(사진=Pixabay) [웹이코노미=이선기 기자] 국내에서 판매된 벤츠와 BMW의 자동차 3,302대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제작사들이 리콜 조치에 나섰다. 국토교통부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와 BMW코리아에서 판매한 자동차 54개 차종 3,302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4일 밝혔다. 벤츠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GLS 350d 4MATIC 등 21개 차종 1,440대는 차량 문 잠금장치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운전자가 차량의 문을 내·외부에서 잠그더라도 좌측 뒷문이 잠기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당 차량은 14일부터 벤츠코리아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점검 후 교체 등)를 받을 수 있다. BMW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X6 xDrive35i 등 33개 차종 1,862대의 차량은 2가지 리콜을 실시한다. X6 xDrive30d 등 30개 차종 1,783대에서는 에어백 전개 시 인플레이터의 과도한 폭발압력으로 발생한 내부 부품의 금속 파편이 운전자 등에게 상해를 입힐 가능성이 확인됐다. BMW C 650 SPORT 등 3개 이륜차종 79대는 계기판 소프트웨어 오류로 엔진 경고등 기능이 정상 작동되지 않는 문제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지난해 연간 매출 17조 5,200억원과 영업이익 1조 5,366억원, 순이익 2조 6,576억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매출은 미디어와 IoT 등 New ICT 기반 신규사업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2.5% 가량 증가했다. 특히, 지난 2014년 이후 3년 만에 매출 턴어라운드(Turn around)에 성공했다. 영업이익은 미디어사업의 성장과 11번가 수익성 개선으로 0.1% 증가했다. 순이익 역시 SK하이닉스의 지속적인 실적 호조 영향으로 전년 대비 60.1% 증가했다. SK텔레콤은 작년 이동통신사업 리더십을 공고히 함과 더불어 미디어·IoT·커머스·인공지능 등 New ICT 영역에서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이동통신사업은 선택약정 할인율 상향 등 수익 감소 요인에도 불구하고, LTE 가입자 확대와 데이터 사용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견조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말 기준 SK텔레콤 이동통신 전체 가입자는 3,020만 명을 기록했다. 이 중 LTE 가입자는 지난해 말 대비 179만 명 증가한 2,287만 명으로, 전체 가입자의 7
사진=삼성전자[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삼성전자가 암호화폐(가상화폐) 채굴용 ASIC 칩 양산에 돌입했다. 비트코인뉴스의 30일(현지시간)자 보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중국 암호화폐 채굴용 반도체 ASIC의 공정 개발을 마쳤으며, 이번달 중 양산체제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채굴 방식은 GPU(그래픽처리장치) 방식과 ASIC 방식으로 나뉜다. GPU 방식은 개인이 사용하는 PC에 고성능 GPU를 사용해 채굴하는 방식이다. ASIC 방식은 반도체를 이용해 채굴하는 방식이다. 이번에 양산에 돌입하는 ASIC는 연산 속도가 빠르고 에너지 효율이 높은 하드웨어를 필요로 하는 암호화폐 채굴에 특화된 방식으로 설계된 반도체다. GPU 방식보다 채산 효율이 높다. 이미 대량으로 암호화폐를 채굴하는 업체들은 맞춤화된 전용 ASIC 칩을 위탁생산해 채굴기에 탑재하고 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삼성전자가 주식을 50대 1의 액면분할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31일 이같은 소식을 밝혔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주식 액면가는 5,000원, 액면분할 후 액면가는 100원이 된다. 이번 결정은 오는 3월 23일 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될 전망이다. 매매거래 정지는 오는 4월 25일부터 신주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다. 신주상장예정일은 오는 5월 16일이다. webeconomy@naver.com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경찰이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KT(회장 황창규)를 압수수색을 실시 중이다. 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1일 오전 KT 분당 본사와 서울 광화문 사무실에 수사관 20여 명을 보내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지난해 말 KT의 홍보·대관 담당 임원들이 일부 국회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기부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사실관계를 확인해 왔다고 밝혔다. 경찰은 KT 임원들이 법인카드로 상품권을 구입한 뒤, 이를 현금화하는 이른바 '상품권깡' 수법으로 일부 국회의원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건넨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현행 정치자금법에 따르면 법인이나 단체는 정치자금을 기부할 수 없다. 이에 KT 한 관계자는 본지와의 통화에서 "압수수색 중인 것은 맞다"고 밝혔다. 하지만 "현재 수사를 진행하고 있어 언급할 내용은 없다"고 입장을 보류했다. 한편 경찰은 황창규 KT 회장의 국정감사 출석 여부와 더불어 통신 관련 예상 배정과 입법 등을 담당하는 정무위원회와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현 과학통신정보통신위원회) 의원들에게 기부금이 전달된 것으로 보고 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SK하이닉스[웹이코노미=유준원 기자] SK하이닉스가 작년 매출과 영업이익 신기록을 세우며 새로운 역사를 썼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액 30조 1,094억 원, 영업이익 13조 7,213억 원, 당기순이익 10조 6,422억 원을 기록하며 최고 실적 기록을 갱신했고 25일 밝혔다. 이는 각각 전년 대비 75.1%와 317.8%, 259.5%가 상승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90.7%가 오른 4조4,658억 원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9조 275억 원, 3조2,194억 원으로, 같은 기간 68.5%, 97.7% 올랐다. 분기 기준으로도 전 부문 사상 최대 실적이다. 이번 호실적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호황이 있었다. 지난해 메모리 시장은 인터넷 데이터센터(IDC) 성장으로 서버용 제품을 중심으로 수요가 급증했다. 반면 미세공정 전환의 어려움과 공급 업체들의 투자 부담으로 공급은 제한된 모습을 보였다. 이처럼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평균 판매가격도 상승한 것이다. SK하이닉스는 올해 서버용 D램 반도체와 SSD용 낸드 플래시 반도체를 중심으로 공정 확대 등 적극적인 영업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
[웹이코노미] 정부가 오는 2022년까지 드론 산업을 1조4000억원 규모로 키우기 위해 공공수요 기반의 시장을 육성하고 한국형 'K-드론'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전폭적인 지원에 나선다. K-드론 시스템은 드론의 등록·이력관리부터 원격 자율·군집 비행까지 지원하는 체계다. 드론산업 규모 5년내 20배 육성 계획 (사진=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이런 내용을 포함해 향후 10년간 드론산업을 이끌 밑그림인 범부처 합동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2017~2026년)'을 21일 발표했다. 세계 드론시장은 연 29%씩 성장해 오는 2026년에는 820억 달러 규모가 될 전망이다. 이번 계획안은 기존 704억원 시장규모를 2026년까지 4조4000억원으로 확대하고 기술경쟁력 세계 5위권 진입, 사업용 드론 5만3000대 상용화를 목표로 설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시장 성장을 견인할 사업용(공공·상업용)의 경우 아직 절대강자가 없는 미개척 분야로 우리가 진입 가능한 기회시장"이라며 "퍼스트 무버(First-Mover)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중장기 종합계획에 따른 범정부적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먼저 공공수요 기반으로 초기시장을 육성한다.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