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보약', 제철 음식 다섯 가지
[웹이코노미=손시현 기자] 제철 음식이 몸에 좋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다. 한방에서는 제철에 난 싱싱한 재료로 만든 음식만 잘 먹어도 면역력이 향상해서 병에 잘 걸리지 않고, 걸리더라도 쉽게 이겨낼 수 있다.
'봄의 보약'이라 불리는 봄나물은 공통적으로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춘곤증을 이겨내는 효과가 있다. 두릅, 달래, 냉이, 씀바귀, 취나물, 쑥, 더덕 등등 봄나물은 이때 집중적으로 먹어주는 것이 좋다.
봄을 대표하는 과일, 딸기는 비타민C가 풍부하고 알레르기나 얼굴 홍조에 효과적이다. 가능하면 밭에서 나온 제철 딸기를 먹는 게 좋다.
봄철 대표 어패류인 가자미, 도다리, 바지락 또한 고단백 저칼로리 식품으로 비타민이 풍부하다. 바지락과 꼬막의 경우 빈혈과 당뇨병 예방 효능이 있다. 에스카사에서 선정한 몸에 좋은 제철 음식을 소개한다.
◇ 두릅과 레몬
두릅은 잎이 아직 피지 않아 연하고, 굵은 것이 좋은 두릅이다. 두릅은 봄나물의 왕이라고 할 정도로 몸에 좋은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서 봄철에 꼭 먹어야 하는 식품 중 하나이다. 레몬즙을 넣은 고추장이나 초장에 찍어 먹으면 겨우내 지친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고 춘곤증을 이기게 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