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백인 우월주의’ 샬러츠빌 발언 후폭풍...공화당도 등 돌려 정치 리스크 확대”
[웹이코노미 = 손정호 기자] 미국 버지니아주 샬러츠빌의 백인 우월주의 유혈사태와 관련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치적 불확실성 리스크가 더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사진=백악관 공식 홈페이지 캡처)트럼프 대통령은 당선 직후부터 러시아와의 연관성 의혹, 언론에 대한 반감 등으로 논란을 일으켰는데, 18일 민주당 스티브 코언 하원의원은 트럼프 대통령의 나치와 백인 우월주의 단체 옹호 발언과 관련해 탄핵소추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힌 상태다.
취임 200일째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8%로 역사적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탄핵 찬성 여론도 높아지고 있으며, 민주당에 이어 공화당 주요 인사들마저 사퇴하거나 백인 우월주의를 비판하는 성명을 발표하며 백악관과 거리를 두고 있어서 오는 9~10월 미국 경제당국의 주요 사안 처리가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것.
21일 하이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샬러츠빌 사태 발언 논란 이후 주요 대기업의 최고경영자로 구성된 대통령의 제조업자문위원회와 전략·정책포럼 해체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의 오른팔이자 극우 성향의 스티브 배넌 백악관 수석전략가가 경질됐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샬러츠빌 사태로 차기 연
- 웹데일리11 기자
- 2017-08-21 1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