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드론산업 2026년까지 세계 5위권 진입 목표
정부가 국내 드론산업을 2026년까지 세계 5위권으로 진입하기 위한 목표를 세웠다.
이에 현 704억 원 규모의 드론 산업을 4조1,000억 원 수준까지 늘리고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산업용 드론 6만대 상용화를 위한 걸음을 하기로 했다.
또 선진국 대비 90%의 기술력 확보를 목표로 원천·선도 기술개발, 기술 실용화 등 R&D 투자도 2022년까지 1조원으로 본격 확대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9일 오후 2시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과 함께 이와 같은 '드론산업발전 기본계획안'에 대한 의견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드론은 연 53%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산업이나 미국, 중국 등 주요국가 중심으로 강약 구도가 고착화되는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영상, 관측, 건설, 농업, 에너지, 통신 등 국내외 유망 분야의 산업용과 미래형 드론 시장을 타깃으로 개인용 자율항공기(PAV) 개발 등 특화분야 R&D를 확대한다.
특정 임무 장비 개발과 기능 향상, 실증 테스트 등 비즈니스 모델 중심의 R&D를 확대해 신기술과 신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지원한다. 국가·공공기관의 드론 도입 등 공공 수요 창출을 위해 5년간 30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