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州 샬럿 킴튼 호텔에서 열린 美 전력연구소(EPRI)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황 사장은 EPRI 이사 39명 가운데 유일한 아시아기업인이다. 황 사장은 지난 3월 이사들의 투표를 통해 이번에 이사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4년이다. 앞으로 EPRI 고위급 및 이사 선임 등 인사 관련 의결 및 인사전략 수립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이날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아사드 만수르(Arshad Mansoor) EPRI CEO를 만나 SMR 사업모델과, 디지털변환, 원전 계속운전 및 이용률 향상 등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973년 설립된 EPRI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둔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미국을 비롯한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UAE 등의 전기사업자, 장비 제조업체, 기술 제공업체, 정부기관 및 전력산업의 이해관계자 등 1,0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LH가 지난 3월 임대주택 스마트홈 전용 모바일앱 개발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앱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는 기존 분양주택에만 적용했던 스마트홈 기술을 임대주택까지 확대 적용해 전국 임대주택 스마트홈을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하기 위한 `LH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세대별 단말기와 스마트폰 모바일앱을 통해 총 6가지 분야의 서비스를 입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으로,LH 스마트홈 모바일앱을 통해 세대 내 조명, 난방, 가스 등의 기기제어 뿐만 아니라, 단지 관련 공지사항 및 관리비조회, 에너지사용량 확인, 건강생활정보 제공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1인 고령가구 등을 위한 고독사 방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세대 내 수도 및 가스 등 에너지 일일사용량을 분석하고 움직임감지, 현관출입감지, 휴대폰 미사용감지를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스마트홈 앱과 관리소에 비상 알림을 전송하는 등 안전한 생활도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2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LH는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진행한 이후 대중 선호도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8일 경주 황룡원에서 「2023년 중수로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중수로 원전해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해외 최신 기술 습득을 위해 원전해체 전문가들을 초빙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한수원과 원전해체 산업체 관계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중수로 해체에 특화된 11개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히 중수로 특성평가와 제염·철거를 강의한 글랜 하벨(Glenn Harvel, Ontario Tech. University) 교수는 “성공적인 원전해체의 기본 전제는 기술인력에서 시작되며, 이번 교육생들이 중수로 해체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권원택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수준 높은 교육을 이수한 이번 교육생들이 세계 최초로 도전하는 중수로 원전해체 사업에서 전문가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면서, “한수원은 원전해체산업 생태계의 역량과 전문기술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 민원식)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진주시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진주를 기록할 커뮤니티 매핑 활동가 ‘진주 기억탐사대’를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이란 지역 구성원이 함께 사회문화나 지역의 이슈와 같은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를 지도로 만들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공급을 웃돌던 시기, 시민들의 마스크 구매에 혼란이 없도록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 판매처의 재고 현황을 공유했던 ‘코로나19 마스크 시민지도’가 있다. ‘뉴욕 화장실 온라인 지도’로‘더 뉴요커', ‘뉴욕타임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소개되며, 커뮤니티 매핑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임완수 박사(커뮤니티 매핑센터 대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커뮤니티 매핑’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써 운영하는 2023년 커뮤니티 매핑은 진주시 특화도시와 연계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진주시 곳곳의 기억을 찾아 나선다는 의미의
난치성 암 치료 등 국민 의료 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출용신형연구로’가 본격 건설에 돌입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이하 원자력연)은 4월 28일 부산시 기장군 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 내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 현장에서 최초 콘크리트 타설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시공사(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및 건설사업관리단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수출용신형연구로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주요 의료·산업용 방사성동위원소 자급 및 수출, 나아가 연구로 수출까지 목표로 하는 15MW(메가와트)급 연구용 원자로다. 방사성동위원소는 방사선을 방출하는 물질로 적절히 사용하면 암 등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의약품이 된다. 암 진단용으로 쓰이는 대표적인 동위원소인 몰리브덴(Mo-99)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전 세계적인 물량 부족 및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국내 자급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Mo-99 외에도 희귀소아암 및 전립선암 치료 등에 쓰이는 요오드(I-131 mIBG, I-125), 암 진단과 산업용으로 활용되는 이리듐(Ir-192) 등을 100% 국내 생산하고, 수출을 통해 세계 동위원소 시장의 15%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총 595억원(특별출연 455억원, 보증료 지원 140억원)의 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1조 842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보는 기업은행과 ‘핵심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및 성장유망 소상공인을 위한 장기·저리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중소기업, 벤처기업, 성장유망 소상공인 등에 총 4,020억원 규모의 5년(중소기업) 또는 10년(소상공인) 만기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또한, 기업은행과의 ‘시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시설자금에 대해 2,000억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3년간 연 최대 1.0%p의 보증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협·우리·신한은행과 “핵심전략산업 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해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고용창출기업 등에 1조 2400억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신보는 이들 은행과의 특별출연 협약에 따라 3년간 보증비율(최대 100%)과 보증료율(0.2%p 차감)을 우대하고,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2년간 연 0.5%p 보증료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뒷받침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은 28일 생활방사선안전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생활방사선안전센터는 대전시 유성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내 위치하며 생활방사선 조사, 분석 및 평가를 위한 생활방사선 통합 분석시설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승래 대전 유성구 국회의원,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택구 대전 부시장, 김제남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생활방사선안전센터는 ‘18년 11월 정부의 『생활방사선 제품안전 강화대책』발표 이후 생활방사선법 개정 및 생활방사선안전관리 본격 대응의 일환으로, 국민적 분석 수요를 충족시키고 체계적인 생활방사선 안전관리를 위해 건립됐다. 생활방사선안전센터는 천연방사성 원료물질 및 가공제품 등 생활에 밀접하게 노출될 수 있는 생활주변방사선 분석 전용 실험 환경 조성, 생활주변방사선 시료의 준위별 독립 공간 확보 및 급증하는 분석 수요의 적기 대응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시료 보관실, 대형시료 라돈 측정을 위한 실험실, 전처리 전 시료의 준위선별을 위한 스크리닝룸 등과 생활방사선 안전관리 업무를 위한 사무 및 회의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왈도프 아스토리아(Waldorf Astoria)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미국 우라늄 농축역무 공급사인 Centrus社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원전연료로 사용되는 농축우라늄의 공급사 다변화로 연료수급 안정성을 높이고 미국 농축사와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에 기여하게 되었다. 이는 최근의 지정학적인 정세불안과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 속에 자원안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동맹국과의 공급망 협력를 강화한 중요한 성과이다. Centrus社는 미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생산면허를 취득한 회사로 美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자국의 원전연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상업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은 전 세계적으로 개발중인 차세대 원전과 SMR 등에 사용되는 원전연료로 한수원이 Centrus社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원전에 필요한 연료를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게 되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2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목)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는 공공기관의 안전역량, 안전수준, 안전성과 및 가치를 심사하여 종합 안전관리등급과 위험요소별 안전관리등급을 결정하기 위해 2019년에 처음 도입되었다. 동서발전은 2019년 시범도입 단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심사에서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경영 리더십 △안전보건경영체제 구축 및 역량 △안전보건경영 투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산업재해율이 높은 도급‧건설공사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계획단계의 차별화된 안전활동과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동서발전은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이라는 안전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예산 감축에도 안전분야 예산은 강화하고 특히 안전 R&D‧교육‧홍보 예산 증액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또 홈페이지, 모바일앱, QR코드 등의 다양한 접수창구를 활용하여 안전보건 신고 및 제안 제도를 운영하고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유해·위험요인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국내 1호 ‘데이터 가치평가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보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초 지정한 데이터 가치평가기관(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기법과 체계에 따라 가액, 등급, 점수 등으로 평가하는 전문 평가기관)으로,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평가체계를 마련해 공신력 있는 국내 1호 ‘데이터 가치평가서’를 발간했다. 첫 데이터 가치평가 대상은 스타트업 A사의 ‘인공지능 기반의 객체 인식·분석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옥외 광고효과 측정 데이터’로,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박사 등 내·외부 전문 평가위원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향후 9년간 사업활용을 전제로 약 16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신보는 해당 기업의 데이터 가치에 상응하는 적정 수준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신보는 기업별 수요에 맞춰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하도록 ▲보증 및 보증연계투자 심사, ▲대출·투자 심사, ▲데이터 담보가치 산정, ▲데이터 이전 및 거래기준가격 산정, ▲데이터 관련 사업의 이전 및 양수도 등 다양한 용도의 데이터 가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를 시작으로 신보는 일정
KOTRA(사장 유정열)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27일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무역투자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소프트파워를 주목한 두 기관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콘텐츠를 무역투자 진흥 활동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코리아 유니크 베뉴 중 하나인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태형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KOTRA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최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공공기관으로, 한국관광공사 해외사무소가 소재한 22개국 32개 도시에는 양 기관 모두의 해외사무소가 소재하고 있다. 두 기관은 그간 해외사무소를 주축으로 한국 소비재 체험행사 공동 개최 등 산발적인 협력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 간 협력을 공식화한다. 특히, △KOTRA 행사 참가 해외기업관계자 대상 한국 관광 홍보 △한국문화체험 공동 개최 △영상, 발간물 등 홍보콘텐츠 교류 등 전사 차원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형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무역과 투자도 강제나 보상이 아닌 설득과 매력을 통해 원하는 것을
LH가 27일(목), 2023년 1차 공공전세주택 935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전세주택’은 다세대·연립·오피스텔 등 신축주택과 아파트를 LH가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특히, 도심 내 위치하고 넓은 면적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췄으며 시세의 90% 이하로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아울러, 임대보증금만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 간 살 수 있어 장기간 임대료 부담이 없다. LH는 매년 4월, 8월, 10월, 총 3번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하며 이번 1차 공고에서는 935호를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610호, 그 외 지역에서 325호가 나온다. 내부VR, 평면 등 이번 입주자모집을 실시하는 주택에 대한 정보는 ‘공공전세주택 닷컴’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공고일(‘23.4.27)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세대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LH는 지난 26일(수), 경남 밀양시와 ‘탄소상쇄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탄소상쇄 숲’은 지난 ’22년 대규모 산불로 산림이 훼손된 밀양 지역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다. LH는 약 6천만 원을 후원해 밀양 아리랑 수목원에 이팝나무 및 장미 과목 등 1,270그루를 심고 주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수목원은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이다. 한편, LH는 오는 2050년까지 전국 산불피해 지역에 매년 5천 그루 이상 식재해 총 15만 그루를 심어 피해 회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5만 그루의 탄소상쇄 숲이 조성될 경우에는 27만 톤의 미세먼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오는 5월 3일에는 강릉 산불 피해 주민들의 이주마을이 위치한 옥계면 일원에서 나무 식재 행사를 추진하고 총 4,47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2023년 예금보험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예금보험제도의 개선과 고도화에 대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개최한 금번회의에서 최근 금융환경의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각 금융업권별 경영현황과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으며, 적정 예금보호한도, 목표기금 수준, 예보료율 및 ’27년말 종료 예정인 상환기금의 처리방안 등 예금보험 핵심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금보험제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는 만큼, 금융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최적의 보호한도 및 목표기금 수준을 설계하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의 디지털화와 융복합화로 금융소비자간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고, 예금성 상품과 非예금성 상품간 경계가 모호해진 상황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융시장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미래 지향적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26일(수) 오후 2시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해외 폐기물 에너지화 전문기업인 (주)유성(사장 류동수)과 ‘해외 온실가스감축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동서발전과 유성은 베트남 등 해외 개발도상국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온실가스감축사업을 수행하는데 상호 협력하고 폐기물 매립지 인근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타당성 조사 및 사업화 공동참여 △UN FCCC 탄소배출권 확보 및 상쇄배출권전환 지원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유성은 국내‧외 매립가스 부연료 활용 스팀·전력 생산, 부산물 재활용 등 연료전환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역량있는 지역기업과 손잡고 해외 온실가스감축사업을 시작하는 발판을 마련해 기쁘다”라며, “동서발전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자구적인 탄소배출 감축뿐 아니라 국내외 배출권사업에 적극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