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오션이 잠수함의 생존성을 높여주는 핵심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하며 함정 명가의 위상을 과시했다.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은 최근 잠수함의 작전 성능과 생존성을 높여주는 음향측심기, 음탐기 비콘(beacon), 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 등 음향 장비의 국산화에 성공했다. 5년간의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국산화에 성공함에 따라 장보고-III급 Batch-II 잠수함은 국산화율이 80%를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장보고-Ⅲ급 Batch-I 잠수함 ‘도산 안창호함’은 국산화율 76.2%를 기록하고 있다. 물속에서 활동하는 잠수함은 주변을 탐색하기 위해 파장이 긴 음파를 활용한다. 그래서 음파탐지기 소나(SONAR ∙ Sound Navigation And Ranging)는 잠수함의 눈과 같은 역할을 한다. 한화오션이 이번에 국산화한 음향측심기와 음탐기 비콘(beacon), 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는 잠수함 소나의 핵심 장비다. 음향측심기는 음파를 발사해 바다의 수심과 잠수함의 잠항심도를 측정한다. 음탐기 비콘은 조난 시 음파를 발사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는 역할을 한다. 발사형 수중환경측정기는 작전 중인 바다 속 환경을 수시로 분석해 수온과 조류 등에 영향을 받는 잠수
두산연강재단이 대한민국 산업 발전에 기여할 미래 기술인재 양성을 위해 ‘두산연강 기술인재 고교 장학금’을 신설하고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두산연강재단은 12일 인천전자마이스터고등학교 드림센터에서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와 기술인재 고교 장학금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마이스터고는 산업수요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특수목적고등학교로, 현재 전국 54개 학교가 지정·운영 중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산연강재단은 반도체, 원자력, 에너지, 로봇, 기계 등 분야의 마이스터고를 포함해 전국 18개 고교에서 매년 학교별로 2명의 우수학생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학생들에게는 졸업할 때까지 1인당 연간 200만 원씩, 최대 6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전국 마이스터고 교장협의회는 기관 간 정보교류 및 장학사업 홍보 등의 행정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두산연강재단은 취업이 확정된 장학생들의 취업수기를 제작해, 해당 고등학교와 후배 장학생들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두산연강 기술인재 고교 장학금’이 다양한 산업분야의 취업 생태계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용현 두산연강재단 이사장은 “이번에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
아시아나항공이 국내 항공사 최초로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을 제공해 탄소 감축에 앞장 선다. 아시아나항공은 12일(수) 종로구 기후변화센터 본사에서 탄소 상쇄 활동 협력을 위해 재단법인 기후변화센터와 업무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아시아나항공 박수상 커뮤니케이션 담당과 기후변화센터 김소희 사무총장이 참석해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 도입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은 항공기 탑승으로 인해 발생되는 이산화탄소 영향을 줄이는데 고객과 기업이 직접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항공사 중 최초로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을 이용해 고객/기업이 자발적으로 탄소 배출권을 구매하여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도록 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말부터 공식 홈페이지 내 ESG경영 페이지 및 이벤트 배너를 통해 자발적 탄소시장 플랫폼 ‘아오라(AORA)’ 홈페이지 연결을 제공하며, 승객이 탑승한 항공편 출/도착 공항을 입력시 계산되는 탄소배출량을 탄소크레딧으로 결제함으로서 자발적 탄소 상쇄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오라(AORA)를 통해 구매한 탄소크레딧은 ▲바이오 스토브 보급 ▲재생
기아가 B2B(기업간 거래) 및 상업용 자동차 판매ㆍ마케팅 및 통합 솔루션 분야 25년 경력을 갖춘 PBV(Purpose-Built Vehicle, 목적 기반 모빌리티) 비즈니스 전문가를 영입하며, PBV 사업 본격화를 위한 역량 강화에 나섰다. 기아는 지난 10일 유럽법인(Kia EU)의 PBV 비즈니스 총괄 책임자로 피에르 마르탱 보(Pierre-Martin Bos) 상무(Director)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피에르 마르탱 보(1974년생, 프랑스) 상무는 1999년 이탈리아의 피아트(FIAT) 그룹에서 B2B 사업을 담당한 것을 시작으로, 스텔란티스 그룹 산하 다양한 브랜드에서 유럽ㆍ아프리카 등 글로벌 전역의 상업용 자동차 ▲판매 ▲마케팅 ▲고객사 관리 ▲사업 총괄까지 다양한 업무를 두루 거친 업계 최고 전문가다. 피에르 마르탱 보 상무는 우선적으로 핵심 시장인 유럽 권역에서의 ▲고객 및 수요 발굴 ▲판매 네트워크 구축 ▲고객 관리 및 통합 솔루션 제공을 위한 전용 사업 체계 구축 등의 업무를 맡는다. 나아가 ▲목적 기반 차량에 최적화된 제품 공급을 위한 글로벌 고객사들과의 협력 과제 모색 ▲기아의 글로벌 PBV 비즈니스 전략 구체화에도 중요 역할을
삼성중공업이 소나를 통해 탐지한 바닷속 음파 신호를 분석해 선박 수중 방사소음을 정밀 분석하는 기술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소나 신호 분석기법은 소음원이 방출하는 소리를 수신해 소음의 세기, 방향, 거리 등을 측정하는 기술로 주로 군사 목적으로 활용돼 왔으며, 삼성중공업이 상선 수중 방사소음 연구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이 기법을 적용해 174,000㎥급 초대형 LNG운반선의 소음 원인을 정밀 분석하는 데 성공했다. 삼성중공업은 이 기술을 활용해 건조하는 선박의 수중 방사소음 발생 원인 세분화 및 영향도 분석, 운항 속도∙흘수 별 소음 예측 등 관련 기술개발 전문성을 한층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삼성중공업은 선박 추진기 뿐만 아니라 엔진·기계류의 수중 방사소음까지 확대해 소음저감 기술을 고도화한다는 목표이다. 선박의 수중 방사소음은 선박이 항해할 때 추진기의 공동(Cavitation) 현상 및 선체, 기계류에 의해 발생하고 있으며 해양 포유류, 어류 등 해양 생태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국제해사기구를 중심으로 수중 방사소음 규제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소음저감 기술 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커지는 추세이다. 이동연 삼성중공업 조
카카오모빌리티(대표 류긍선)가 여름 휴가철 기간 동안 해외를 찾는 국내 이용자들을 위해 ‘카카오 T 해외차량호출' 쿠폰 프로모션과 캠페인을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5월 한달 간 해외 출국자는 168만 3022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2.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시작되기 전인 5월의 출국자 규모를 감안했을 때, 여행 성수기인 7월에는 이보다 해외 여행 수요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이용자들이 해외 현지에서도 이동 편의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오는 31일까지 7월 한 달간 ‘선착순 쿠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베트남 ▲동남아시아 5개국(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태국, 필리핀) ▲일본 ▲싱가포르 ▲유럽 등 지역별로 각각 3천원∙5천원∙1만원 쿠폰을 선착순 증정해, 카카오 T 앱에서 ‘해외차량호출'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들에게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로밍 형태로 현지 모빌리티 서비스 업체와 연동해 택시 등 이동 서비스를 제공 중인 ‘카카오 T 해외차량호출'은 현재 전세계 31개국에서 이용 가능하다. 해당 쿠폰은 카카오 T 앱 내 공
동국제강그룹 동국홀딩스가 11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Steel for Green’을 발간했다. Steel for Green은 동국제강그룹이 추구하는 지속가능경영 최고 가치를 함축한다. 이번 보고서는 그룹 분할 전인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의 ESG경영 성과와 미래 목표를 포함하고 있다. 이에 따라 존속법인 동국홀딩스를 발간 주체로 동국제강과 동국씨엠의 성과를 담았다. 보고서는 회사 소개 및 중대성 평가, Steel for Green, ESG Performance, ESG 데이터 부분으로 이어진다. 동국홀딩스는 올해 처음으로 이중 중대성 평가 방식을 도입했다. 경영 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과 외부 요인이 회사 재무에 미치는 영향을 종합 평가한 것이 특징이다. 동국홀딩스는 이어진 Steel for Green 파트에서 핵심 과제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중대성 평가를 통해 도출한 10대 과제 중 상위 과제로 선별한 △안전보건 △온실가스 및 에너지 관리 △경제적 성과 부문을 다뤘고, 최근 이슈인 △인권과 다양성 문화 존중 분야를 포함했다. 동국홀딩스는 지난해 안전보건 분야 486억원을 투자했다. 전년대비 193% 증가한 규모다. 시설 및 설비 투자·안전 특성평가
현대차의 ‘판매 명예 포상제도’ 시행 이후 두 번째로 누적 판매 대수 7천 대를 달성한 영광의 주인공이 탄생했다. 현대차는 서대문중앙지점 최진성 영업이사(만 56세)가 자동차 누적 판매 7천 대를 달성했다고 10일(월) 밝혔다. 최진성 영업이사는 1996년 현대차에 입사해 영업 현장에서 뛴 지 28년 만에 대기록을 달성했다. 누적 판매 대수 7천 대는 현대차에서 판매 명예 포상제도를 운영한 이후 단 2명만이 이름을 올렸다. 판매 명예 포상제도는 누계 판매 ▲2천 대 달성 시 ‘판매장인’ ▲3천 대 달성시 ‘판매명장’ ▲4천 대 달성 시 ‘판매명인’ ▲5천 대 달성 시 ‘판매거장’이란 칭호와 함께 부상을 수여하는 제도다. 최진성 영업이사는 이미 지난 2018년 누적 판매 5천 대를 달성해 판매거장 칭호를 획득했다. 또한 최진성 영업이사는 연간 판매대수에 따라 전국 1~10위 직원을 선정해 포상하는 ‘전국판매왕’에도 10회 이상 선정되었다. 최진성 영업이사는 누적 판매 7천 대를 달성할 수 있었던 비결로 “아직도 제 손에는 저의 무기인 판매 전단지가 있다”며 “사람의 마음을 얻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힘든 일이라고 생각하는데 고객의 마음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한
현대자동차그룹이 오픈이노베이션 플랫폼 ‘제로원 액셀러레이터(ZER01NE ACCELERATOR)’의 2023년 하반기 스타트업 공개 모집을 10일(월) 시작한다고 밝혔다.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현대차그룹 내 현업팀이 직접 제안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우수한 역량을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해 협업을 진행하고 다양한 혁신 기술의 전략적 활용 가능성을 검증 및 개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현대차그룹 현업팀이 스타트업 선발 과정에 직접 참여하며, 이후 최종 선발된 스타트업과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함으로써 회사 간 경계를 넘어 신기술 개발에 대한 시너지를 창출해 내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2023 하반기 제로원 액셀러레이터는 ▲차량 적용 기술(Autotech, 4건) ▲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2건) ▲로보틱스(Robotics, 2건) 등 3가지 주제의 총 프로젝트 8건을 기반으로 스타트업을 모집한다. 법인 설립이 완료된 스타트업에 한해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접수는 오는 7월 30일(일)까지 약 3주간 ‘제로원 액셀러레이터’ 공식 홈페이지(링크)를 통해 가능하다. 최종 결과는 서류, 인터뷰 심사 등의 과정을 거쳐 오는 9
HD현대가 ‘드림큐브’(DREAM CUBE)를 통해 제2의 ‘아비커스’ 발굴 및 육성에 나선다. HD현대는 10일(월) 사내벤처제도 ‘드림큐브’에 참여할 5개 팀을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다. ‘드림큐브’는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감한 도전정신을 지닌 선임급 이상 직원 및 팀(최대 4인)을 선발해 1년간 사업화를 지원하는 제도로, 지난 3월부터 전 계열사에서 접수를 시작해 총 239개의 사업 아이디어가 제출된 바 있다. 선정된 5개 팀은 향후 1년간 ▲금속 3D 프린팅 ▲전장 회로 설계 등 사업 아이템을 보다 구체화해 시제품 출시 및 시범서비스 런칭 등을 진행하면서 사업의 타당성과 가능성을 타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회사는 팀당 1억 5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해 사업 추진을 돕고, 전문가 멘토링, 네트워킹, 컨설팅 지원과 함께 독립된 업무 공간을 제공해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할 계획이다. HD현대의 사내벤처제도 ‘드림큐브’는 평소 생각만 하고 도전하기 힘들었던 아이디어 조각들이, 마치 큐브(CUBE)가 맞춰지듯 꿈(DREAM)이 현실로 이뤄질 수 있도록 회사가 적극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이는 ‘직원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회사 만들기’ 프로젝트와도 맞닿아
HD현대1%나눔재단(이사장 권오갑)이 우리 사회의 숨은 영웅을 찾는 ‘HD현대아너상’의 후보를 공개 모집한다. HD현대1%나눔재단은 10일부터 3주간 HD현대아너상 후보 서류접수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HD현대아너상은 소외계층을 위해 헌신하는 영웅을 발굴하기 위해 올해 처음 제정된 상이다. 대상, 최우수상 등 총 4개 부문을 선정하며, 선정된 개인 혹은 단체에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해나갈 수 있도록 총 2억 3,000만 원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후보 접수는 이달 28일까지이며, 추천서와 소개서, 공적조서 등 소정의 서류를 재단 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후보가 되기 위해서는 개인과 단체 모두 관련 공적기간이 5년 이상이어야 하며, 단체인 경우 정회원이 10인 이상이어야 한다. 또 후보자 추천은 지자체, 교육시설, 사회복지시설/단체 등의 장(長)이 할 수 있으며, 본인 추천도 가능하다. 단, 유사 공적 내용으로 최근 3년간 타 기관의 수상 경험이 있는 경우에는 심사대상에서 제외된다. 재단은 서류접수 이후 서류심사 및 현장심사, 최종심사를 거쳐 오는 9월 최종 수상자를 발표하고, 이어 10월에는 수상자와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가는 시상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이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Intel Ireland’s Leixlip campus)를 방문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아일랜드 킬데어주(County Kildare) 레익슬립(Leixlip)에 위치한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에서 인텔의 글로벌 사업 현황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반도체 생산 공정을 둘러 봤다. 정의선 회장의 이번 방문은 최근 각국의 주도권 경쟁 속에 요동치고 있는 글로벌 주요 시장의 반도체 공급망 재편 움직임 등을 파악하고, 향후 차량용 반도체의 원활한 수급을 위한 다각적인 대응 시나리오를 상시적으로 모색하기 위한 차원이다. 1989년 가동에 들어간 인텔의 아일랜드 캠퍼스는 유럽 내 핵심 기지 역할을 하고 있다. 인텔은 현재 아일랜드 캠퍼스에 첨단 반도체 제조 시설 ‘팹34(Fab34)’를 추가로 구축하고 있다. EUV(Extreme Ultraviolet, 극자외선)를 이용하는 최신 제조 설비를 갖춰 고성능 반도체를 생산하는 유럽 내 차세대 생산 거점으로 부상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텔은 최근 유럽연합(EU)의 적극적인 반도체산업 육성 움직임에 부응해 생산 거점을 확충하고, 주요 국가에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이사 조영철, 오승현)가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발전용 수소전소엔진을 개발하고 청정에너지 발전시장 진출에 나선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최근 판교 HD현대 글로벌R&D센터에서 ‘수소전소엔진 발전기 개발 및 사업화 공동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7일(금)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HD현대인프라코어는 엔진사업본부에서 개발 중인 상시발전용 200kW급, 11L 배기량의 수소전소엔진 5대를 병렬 연결하여 1MW급 발전용 수소전소엔진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다. 동서발전은 울산발전본부가 보유하고 있는 수소공급 설비와 전력계통 인프라를 활용하여, 수소전소엔진 실증 사업 추진에 협력한다. 연소 연료로 수소를 100% 사용하는 수소전소엔진은 기존 디젤엔진 기술과 설비를 활용하면서 탄소 배출량 제로를 달성해, 비용 절감과 동시에 상용화 시기를 앞당길 수 있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스위스의 엔진관련 핵심부품 제조사 가레트모션이 수소전소엔진 수요를 분석한 리포트에 따르면 2030년 발전용 엔진시장에서 시장점유율 5%를 차지하는 수소전소엔진이 2040년에는 20%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MAN(독), 커민스(미), JCB(영)
현대제철이 창립 70주년을 맞아 '70cm의 기적, 문샷 챌린지(Moonshot Challenge)' 걸음기부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푸르메재단에 목표달성 기금 1억원을 기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은 사람의 평균 보폭인 70cm가 모여 5억보 이상을 달성하면 그 거리가 달까지의 거리인 38만km에 이른다는 사실에 착안, ‘70cm의 기적, Moonshot Challenge’라는 캠페인 명으로 지난 5월 20일부터 창립기념일인 6월10일까지 22일 동안 진행됐다. 걸음기부 캠페인 결과 5억 2,600만보를 달성해 목표달성 기금인 1억원을 푸르메재단에 기부하게 됐으며, 이번 기금은 장애아동의 장애 유형에 맞는 맞춤형 보조기구를 지원하는 사업에 전액 사용된다. 현대제철은 올해 창립70주년을 맞아 임직원 걸음기부 캠페인, 인도 첸나이지역 임직원 봉사단 파견, 인천 송도 금속조형물 기부설치사업인 H-아틀리에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진행 중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작년에 이어 올해도 많은 임직원들이 걸음기부 캠페인에 동참해주신 덕분에 목표달성 기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경제적인 이유로 맞춤형 보조기구를 이용하지 못
KG 모빌리티가 회생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에디슨모터스에 대한 조기 경영정상화 지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5일 KG 모빌리티 곽재선 회장과 관련 임원들은 KG 모빌리티로부터 긴급운영자금을 지원받아 생산이 활발하게 진행중인 에디슨모터스 함양공장을 방문해 라인을 둘러보고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곽재선 회장은 “KG 가족사의 일원이 된 것을 환영한다”며, “회생절차로 인해 잃어버린 고객신뢰를 빨리 회복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를 위해 자신감을 갖고 모두 각자의 업무에 매진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히 곽재선 회장은 KG의 미션인 “존경 받는 기업, 자랑스러운 회사”를 소개하며 에디슨모터스 전체 임직원들이 사회에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고 구성원 모두가 행복해지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곽재선 회장은 현장에 전시된 신제품 콘셉트 모델을 둘러보며 KG 모빌리티 연구소와의 연구개발 협력과 구매 소싱 협력을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 그리고 국내.외 판매 네트워크 공유를 통한 판매 시너지 제고를 위해 관련 조직을 즉각 구성할 것을 주문하는 한편 에디슨모터스의 사명을 KGM Commercial로 잠정 결정하는 등 특유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