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준위 방사성폐기물(이하 고준위폐기물) 심층처분시스템의 성능을 검증하고 안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기 위해 국내외 원자력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처분장 성능평가 모델 개발 및 검증을 위한 국제 워크숍(DECOVALEX)을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에서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준위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 처분 문제는 전 세계 모든 원전 가동국들이 해결해야 할 숙제이자 원자력계가 당면한 현안이다. 이러한 고준위폐기물의 주요 처분 방법으로 지하 수백 미터 아래에 고준위폐기물을 보관하는 심층처분 방식이 고려되고 있다. 고준위폐기물 처분장의 장기 안전성 확보를 위해서는 처분장 안에서 일어나는 열-수리-역학-화학적(*) 복합거동에 대한 이해가 필수이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지하 수백 미터 아래에 위치할 고준위폐기물 처분장 내 복잡한 THMC 복합거동에 대한 해석과 검증 사례들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번에 진행될 국제 워크숍 DECOVALEX는 미국과 스웨덴 등을 중심으로 1992년 부터 개최되어 현재에 이르고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2008년부터 참가하여 현재는 수치해석 분야 리딩그룹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국제 워
LH는 국민이 체감하는 실효성 있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 3월 실시한 ‘국민 마음에 쏙 드는 아이디어 발굴 프로젝트, 국민마음愛’ 공모전 당선작을 발표했다. 지난 3월 6일부터 26일까지 3주간 국민이 필요로 하는 것, 불편한 것, 바라는 것 등에 대해 아이디어를 접수한 결과, 총 354건 중 주거복지 분야에서 127건으로 의견이 가장 많이 접수됐으며 연령별로는 20대가 53%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접수된 아이디어는 내·외부 심사위원이 총 3차례에 걸쳐 평가했으며, 특히 국민의견 청취, 국민 관점에서의 LH 업무전반 재점검 등을 위해 올해 출범한 ‘LH 국민편익증진위원회’에서 수상작을 선정해 심사의 전문성과 공정성을 확보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4개, 우수상 7개, 장려상 20개 등 총 31개의 아이디어가 수상작으로 선정됐으며, 최우수상 각 200만원, 우수상 각 50만원, 장려상 각 15만원의 상금을 지급한다. 최우수상에는 ‘LH 공동주택 생활정보 제공 개선’, ‘한눈에 이해하는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공고문’ 등이 선정됐다. ‘LH 공동주택 생활정보 제공 개선’은 LH 홈페이지에 분양 단지별 생활 안내서를 게시하고 단지별 맞춤 정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 17일 3억 달러 규모의 해외 채권발행을 위한 투자자 모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해외 발행은 지난해 5월 최초 발행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됐으며, 발행 예정액 3억 달러를 훨씬 초과하는 최대 29억 달러의 수요가 모집됐다. 신보는 지난해 발행에서 74개 투자사로부터 14.5억 달러의 투자수요를 모집했으나, 올해는 아시아 및 유럽 투자자들의 높은 관심에 힘입어 지난해 대비 약 2배 수준인 130개 투자사로부터 26.2억 달러의 매수주문을 확보했다. 발행금리 역시 최초제시금리(IPG)를 미국 3년물 국채금리에 155bp의 스프레드를 가산해 시작했으나, 투자자가 몰리면서 최초 제시 대비 35bp 인하된 120bp로 마감 발행됐다. 신보의 흥행 성공은 발행금액 전액을 중소․중견기업 지원에 활용하는 ESG채권인 소셜본드(social bond)형태로 발행한 점과 신보의 국가신용등급과 동일한 ‘AA’급 수준의 높은 공신력이 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신보 관계자는 “한․미간 기준금리 격차가 사상 최고치로 벌어진 상황에서도 국내 발행 대비 낮은 금리로 발행할 수 있게 되어 다행스럽다”며, “앞으로도 해외시장으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이 대국민 대상 게임의 긍정적 가치 인식 제고를 목적으로 개발한 ‘교육용 게임 콘텐츠 서비스’를 교육부 ICT 플랫폼 ‘잇다(it-da)’에서 선보인다. 교육용 게임 콘텐츠 서비스는 학교와 가정 등 일상생활에서 초등 교과과정을 더욱 쉽고 재미있게 학습할 수 있도록 게임적인 요소를 더한 교육 콘텐츠다. 학교에서는 수업 시간 학습 자료로, 가정에서는 교과 내용을 예습·복습하는데 활용할 수 있어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과 게임에 대한 인식 개선에 기여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크다. 인문, 자연, 창의 등 다양한 영역을 게임으로 학습 교육용 게임 콘텐츠 서비스는 초등학교 3~6학년 교과과정에 맞춰 ▲인문(국어, 영어, 도덕, 사회) ▲자연(수학, 과학, 실과, 창의적 체험활동) ▲창의(안전건강, 인성, 진로, 민주시민, 인권, 다문화, 통일, 독도) 등 총 3가지 영역의 24개 콘텐츠로 구성된다. 각각의 콘텐츠는 게임 내 캐릭터와 스토리를 활용해 학습에 대한 흥미와 동기를 유발한다. 아이들의 선호도가 높은 공룡이나 귀여운 캐릭터와 함께 모험을 즐기는 과정 속에서 국어 문법부터 도덕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신한은행(행장 정상혁)과 18일(목)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지식재산공제사업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를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금)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식재산공제 및 기술금융 상품에 대한 접근성을 높여 지식재산권 보호를 촉진하고 지식재산권 관련 리스크를 완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기보는 ▲신한은행 기술금융상품 홍보 및 지원 ▲우수 지식재산권 보유 기업을 신한은행에 추천하고, 신한은행은 ▲기보 지식재산공제 홍보 및 지원 ▲기보 추천기업에 대한 다양한 금융 및 비금융 서비스를 지원하는 등 협업사업을 활성화함으로써 중소기업의 지식재산 보호와 기술금융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기보의 지식재산공제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비용 부담과 지식재산 분쟁 리스크를 완화하고 지식재산의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로, ’19년 8월 기보가 특허청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했다. 가입기업은 ▲납입액의 최대 5배 이내에서 지식재산 비용 대출 ▲납입액의 90%까지 긴급 대출 지원 ▲무료 자문서비스 제공 ▲
유재훈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한국을 방문한 필립 딥비그(Philip H. Dybvig) 교수(美워싱턴대학교)를 18일(목)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면담했다. 딥비그 교수는 ’22년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로서 경제·금융 및 예금보험제도 관련 분야의 세계적 석학이다. 유재훈 사장은 딥비그 교수와 금융안정을 위한 예금보험제도의 의미와 역할, 최근 SVB 사태 대응방식에 대한 평가, 향후 예금보험제도의 발전방향 등을 주제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유 사장은 미국이 1933년 연방예금보험공사(FDIC)를 설립했으나, 예금보험에 대한 이론적 기반은 그로부터 50여년이 지나, 딥비그 교수의 연구 등을 통해 제시된 것에서도 알 수 있듯이, 예금보험제도에 대한 이론적 연구는 아직 일천한 상황이며, 특히 최근 SVB 사태 등을 계기로 학계의 다양한 연구가 더욱 활성화될 필요가 있다고 평가했다. 딥비그 교수는 금융위기에 대한 대표적인 두 가지 대응수단인 중앙은행의 최종대부자 기능과 예금보험제도의 역할의 장단점을 비교하면서, 중앙은행의 최종대부자 기능은 재량적인 방식으로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예금자들의 신뢰 확보에 한계가 있을 수 있는 반면, 예금보험제도가 신뢰 확보에 기여하기 위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17일(수) 오전 11시 울산 중구 학생교육문화회관에서 천창수 울산시 교육감 등이 참석해 발달장애인 자립을 위한 ‘발자취(발달장애인들의 자립을 위한 취업성공) 프로젝트’상설 1호점 현판식을 진행했다. 발자취 프로젝트는 사회적협동조합 찬솔이 운영하는 카페에서 지역사회 특수학교 및 일반학교 특수학급에 다니는 발달장애학생들이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음료 제조, 고객 응대, 매장 관리 등을 직접 수행하며 바리스타 직무경험을 쌓기 위해 마련됐다. 발자취 프로젝트는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된 ‘주문을 잊은 카페’의 후속 프로젝트로 10월 말까지 매월 둘째‧넷째 수요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인완 동서발전 기획본부장은 “발자취 프로젝트 1호점을 시작으로 발달장애를 가진 학생들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진로를 경험할 수 있게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경제활동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자리매김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020년 11월 치매 및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적협동조합 찬솔과 ‘주문을 잊은 카페’를 열고, 2천만원 상당의 커피머신‧제빙기 등 카페 운영에 필요한 기자재를
LH는 저출생 극복을 위해 의정부 고산지구에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는 개별적으로 운영 중인 아이돌봄 관련시설을 생활권 중심에 모으고 어린이전용 문화시설과 의료서비스를 갖춰 수준 높은 원스탑 돌봄 서비스를 한 곳에서 제공하는 거점공간이다. 시범사업은 지구 내 즉시 활용가능한 부지가 있고 아이돌봄에 대한 수요가 높은 의정부 고산지구에서 실시된다. 특히, 의정부 고산지구에는 30~40대 맞벌이 부부들이 많고 원거리 출퇴근·돌봄시설 부족 등으로 돌봄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많은 상황이다. LH는 토지주택연구원(LHRI)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내 어린이집, 다함께돌봄센터, 시간제보육센터, 실내놀이터, 어린이도서관, 식당, 키즈공방 등을 제안했다. 향후 지구 내 돌봄 수요 및 주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의정부시와의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시설 및 서비스의 종류와 규모를 결정할 예정이다. LH는 올해 하반기 설계공모 및 ’24년 착공해 오는 ’26년에 아이돌봄시설 클러스터 운영을 개시할 예정이다. 한편, LH는 17일, 의정부시 대강당에서 의정부 고산지구 주민들을 만나 지역 돌봄시설 관련 불편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부담 최소화를 위하여 고강도 자구노력 추진 및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하였다. 동서발전은 안정적 전력공급 및 안전설비 투자의 철저한 이행과 동시에 2026년까지 비핵심 자산 매각, 우선사업 선별 및 시기조정 등을 통한 투자계획 조정, 경영효율화를 통한 고강도 긴축 경영을 토대로 총 9,481억원 규모의 자구노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아울러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국민 고통을 나누기 위해 경영진을 비롯한 2직급 이상 간부의 임금 인상분 전액을 반납할 계획이다. 동서발전은 조직인력 규모 축소 등 강도 높은 경영효율화 및 경영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지난 1월 공공기관 기능조정과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에 따라 대부서화, 분산·중복기능 통폐합 등을 통해 정원 80명을 감축했고, 추가적으로 본사 인력 슬림화를 포함한 조직‧인력 효율화도 병행한다. 또한 전사적인 경영혁신 추진 및 공감대 형성을 위한 ‘EWP 혁신 아이디어톤 대회’를 시행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전기요금 인상과 관련한 국민부담 최소화를 위하여,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강도 높은 자구노력 및 경영효율화를 추진하고 전력그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봄철 농번기를 맞이하여 경남 창원시 대산면 소재 단감·딸기농장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8일(목)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급속한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촌을 돕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기보 직원들은 단감 꽃봉우리 솎기와 딸기농장 환경정리 등을 통해 농가에 도움을 주고 우리 농산물의 소중함을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상남도에서는 봄철 농번기 인력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을 세우고 ‘도농인력 중개플랫폼’을 통해 맞춤형 일자리 정보 제공, 대학생 농촌 일손단 운영, 농기계 지원사업, 농촌이력 중개센터 운영 등 다양한 인력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역소재 공공기관 등의 적극적인 봉사활동 참여가 절실한 상황이다. 기보가 봉사활동을 펼친 농가에서는 “단감 꽃봉우리 솎기 작업은 꽃피기 1주일 전까지 마쳐야 하는 작업으로, 시기적으로 5월 말 이전에 마무리해야 과실의 세포분열을 촉진시켜 대과 및 정형과 생산이 가능하다”며, 기보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봄철 농번기에 농촌 일손이 부족하다는 소식을 듣고 적절한 시기에 농가를 도울 수 있게 되어 매우 기
김영식 의원(경북 구미시을, 국민의힘)이 17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주최한 ‘후쿠시마 방류에 대처하는 우리의 과제’ 토론회가 국가과학기술연구회,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자력안전위원회 등 유관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학계, 언론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는 우리나라 해역과 수산업 등 국민건강과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국민적 우려가 있는 후쿠시마 방류에 대한 과학적 사실을 확인하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정부, 국회, 과학계, 언론 등의 대응 및 소통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요 참석자로는 박대출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과 성일종 우리바다 지키기 검증 TF 위원장을 비롯하여 김성원, 김정재, 류성걸, 백종헌, 송언석, 신원식, 엄태영, 이만희, 임병헌, 정점식, 조수진, 황보승희 등 국회의원과 김복철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이사장과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 원장이 참석하였다. 김영식 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후쿠시마 방류는 근본적으로 과학적 사실에 기반해야 한다. 정부, 국회, 과학계, 언론은 후쿠시마 방류에 대한 국민의 우려를 이해하고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사실을 왜곡하고 악용하는 경우에 대
2022년 초, 인도네시아의 ‘스마트 가로등 시스템’ 프로젝트 정보를 입수한 중소기업 E사는 작년 8월 발주처와 프로젝트 수주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7월 인도네시아 현지에서 가로등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해외 발주처와의 최초 면담에서 현장 시찰, 샘플 테스트, 시스템 설치까지 1년이 넘는 수주 활동 끝에 약 68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성과를 거둔 것이다. 이처럼 국내 기업 간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이 단독으로 공략하기 어려운 해외 ICT 프로젝트의 수주를 지원하는 ‘해외 ICT 프로젝트 컨소시엄 진출 지원 사업’이 본격 시작된다. 이달 19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와 KOTRA(사장 유정열)는 ‘2023년 ICT 컨소시엄 수출지원 사업’ 발대식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올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국내 ICT 기업 35개사가 참가, 올해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컨소시엄 해외진출 사례를 공유한다. 대·중소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업하에 추진되는 ‘ICT 컨소시엄 수출지원 사업’은 KOTRA 해외무역관을 활용해 시장조사, 현지 마케팅, 발주처 업무 연락 등 국내 기업의 수주 활동을 연중 지원한다. 작년에는 KOTRA 해외무역관의 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과 일반재단법인 디지털콘텐츠협회(회장 가와구치 요이치로, 이하 DCAJ)가 공동 주최한 한류 20주년 기념 ‘한일 콘텐츠 비즈니스 포럼(이하 포럼)’이 17일 도쿄 주일한국문화원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포럼은 2003년 일본 NHK에서 드라마 ‘겨울연가’를 방송하며 시작된 한류 20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한일 정상 간 중재 외교 복원을 계기로 한일 비즈니스 교류와 협업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전망 속에 개최되어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포럼의 주제는 일본 내 K-만화의 지속 성장 가능성을 모색하고, 한일 협업을 통해 양국 간 콘텐츠산업 발전 및 진흥 방안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 카카오픽코마, 라인망가 등 국내 웹툰 플랫폼이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만화시장을 보유한 일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을 거두고 있어 행사의 의의를 더했다. 특별·기조 강연, 패널토론 등 통해 한일 비즈니스 교류 강화 포럼 현장에서는 한일 콘텐츠 지원기관 전문가가 각각 특별강연 및 기조강연을 맡았다. 한국 측에서는 ▲콘진원 조현래 원장이 ‘K-콘텐츠 매력 확산을 위한 콘진원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18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3 한국원자력학회 춘계학술발표회」개막식에서 ‘원자력, 다시 보기’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황 사장은 강연에서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을 위해 원자력 중심의 국가 에너지 정책을 추진중인 미국과 유럽 주요국의 동향을 소개하고, 우리나라 원자력의 현재와 미래 발전방향에 대해 이야기했다. 황주호 사장은 “전 세계 에너지 환경 흐름에 맞춰 국내 원자력계도 SMR 개발부터 설계, 건설, 운영 및 원전 연료에 이르는 전 주기에 걸쳐 혁신과 성장이 필요하다”며, “이에 더해 수소, 재생에너지 등 다양한 에너지와의 융합, CF100(Carbon Free 100%)으로의 확장 및 계속운전 등 원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방안도 고민해야한다”고 밝혔다. 한국원자력학회(학회장 백원필)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춘계학술발표회는 17일부터 3일 동안 원자력과 관련한 16건의 워크숍과 700여편의 학술 논문 발표가 진행된다. 또 국제협력 행사와 시민단체 워크숍 등이 포함된 현장 학술 교류 행사 등도 함께 진행된다. 한편,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특별강연에 앞서 학술발표회 초청강연자인 윌리엄 맥우드(Will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16일(화) 서울시 서초구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사)가상현실콘텐츠산업협회(회장 홍철운, 이하 ‘협회’)와 「가상현실콘텐츠 분야 우수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상생 파트너십 포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수)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가상현실콘텐츠 분야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복합 경제위기 극복과 신성장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협회는 가상현실콘텐츠 기획ㆍ제작능력과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기업을 발굴하여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협회가 추천한 기업에 대하여 ▲문화산업완성보증 지원을 통한 보증료 및 이자비용 경감 ▲벤처ㆍ이노비즈 인증 평가 ▲기술이전과 기술보호 ▲투자 등 금융과 비금융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이들 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09년 가상현실콘텐츠산업을 포함한 문화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무형의 기술과 프로젝트를 평가하고 콘텐츠 제작 자금을 지원하는 ‘문화산업 완성보증제도’를 국내 최초로 도입하여 우리나라 콘텐츠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해왔다. 기보는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