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대중교통에 할아버지나 할머니께서 탑승하시면 자리를 양보해드려야 한단다. 웃어른을 공경해야지.” 이는 다들 어렸을 적 한 번쯤 학교에서, 혹은 부모님께 배운 예절 중 하나일 것이다. ‘윗사람’과 ‘웃어른’은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단어지만, 많은 사람들이 맞춤법을 헷갈리는 단어기도 하다. ‘윗사람’과 ‘웃사람’, ‘윗어른’과 ‘웃어른’. 어떻게 해야 헷갈리지 않고 올바른 표현으로 사용할 수 있을까? ‘윗-’은 ‘위’의 뜻을 더하는 접두사다. 대한민국 《표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내가 그걸 하던지 말던지 무슨 상관이야?” 문자로 상대방과 말다툼을 주고받다가도 이런 메시지를 받게 되면, 전의를 상실하고 말문이 막히게 된다. 이런 상황에서는 상대방의 맞춤법을 지적해주기도 뻘쭘하다. 이 문장은 “내가 그걸 하든지 말든지 무슨 상관이야?”로 고쳐야 옳은 표현이 된다. ‘던지’과 ‘든지’는 모두 맞는 표현이다. 다만, 맞춤법에 따라서 뜻이 달라지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 알맞은 표현을 사용해야 한다. 'ㅡ'와 'ㅓ' 발음은 구별이 잘되지
[웹이코노미 이종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이정철 교수 연구팀이 마이크로히터와 유동 채널이 내장된 미세전자기계시스템(MEMS) 소자를 이용해 극미량의 유체에 대한 열전달 관련 측정과 공정을 개발할 수 있는 새로운 실험 플랫폼인 열원-미소채널 통합 공진 센서 (heater-integrated fluidic resonator, 이하 HFR)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2015년, 벤처 기업 `테라노스'의 피 한 방울로 질병을 진단할 수 있다는 주장은 정밀 분석을 위해 많은 혈액이 필요하던 미국 전역에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결국 허구로 밝혀진 이 사건은 아주 적은 양의 샘플을 이용해 정밀한 측정을 수행하고자 하는 현대 사회의 요구 사항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다. 마이크로 유체 채널이 통합된 센서는 많은 연구자에 의해 꾸준히 개발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 큰 크기를 갖는 상용화된 센서들(마이크로/나노 공정의 적용이 필요 없는)에 비해 적은 정확도를 갖는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연구팀은 밀도/질량 측정에만 주로 사용되지만 오히려 소형화될수록 높은 정확도를 갖는 장점이 있는 기계 공진 센서에 주목했다. 지금까지의 유체 채널 통합 공진 센서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산업디자인학과 학사과정 학생들(송유택, 이금진, 표승화, 김대욱, 박혜수)이 개발한 다섯 가지의 이색 제품들이 대전 신세계 Art & Science 넥스페리움에 지난 11월 11일부터 약 3개월간 전시된다고 18일 밝혔다. 전시되는 이색 제품들은 고양이들을 위한 노트북에서부터 아이들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인터랙티브 퍼즐 장난감까지 다양하다. 고양이는 천성적으로 호기심이 많아 주인이 아끼는 식물에 관심을 보일 수도 있다. 이렇게 고양이의 호기심 때문에 식물들이 손상을 입지만 송유택 학생이 개발한 `GROWL(그로울)'은 이러한 문제를 방지한다. GROWL은 고양이가 식물을 먹거나 건드리기만 해도 고양이를 쫓아내는 이색 제품이다. 고양이가 식물을 건드리는 순간 저항값이 달라져 이를 인식한 기기가 호랑이 소리를 내서 고양이를 쫓는다. 나중에는 고양이가 호랑이 소리에 대한 경각심이 생겨서 해당 화분의 식물을 건드리지 않게 된다. 호랑이 소리를 무서워하는 동물들에 관한 연구를 응용한 제품이다. 실제로 이러한 방식은 식물과 주인에게만 좋은 게 아니라 사실 고양이에게도 좋다. 이유는 많은 식물이 고양이가 먹게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신인식 교수가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인 플루이즈(Fluiz)와 전기및전자공학부 명현 교수팀이 기술을 이전한 기업인 힐스로보틱스(구 힐스엔지니어링)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해마다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신기술 박람회인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3)’에서 `소프트웨어 및 모바일 앱' 부문과 `로보틱스' 부문에서 각각 CES 2023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플루이즈의 차세대 멀티-디바이스 모바일 플랫폼 플루이드(FLUID)는 세계 최초의 멀티-디바이스 모바일 플랫폼으로, 하나의 스마트 기기 내에서만 사용되던 기존 모바일 앱들을 여러 스마트 기기에 걸쳐 유기적으로 분산 사용할 수 있다. 대표적으로, 한 앱의 여러 UI(사용자 인터페이스, User Interface) 요소들을 여러 기기로 자유롭게 분산해 사용할 수 있으며 이는 단일-기기 앱 패러다임(한 앱은 하나의 기기를 통해서만 사용)에 고착돼 있던 기존의 모바일 생태계를 새로운 다중-기기(Multi-device) 패러다임으로 진화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플루이드(FLUID)의 혁신적인 장점 중 하나는 기존 모바일 앱에 코드 수정을 요구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제 공동연구진이 양자컴퓨팅 환경에서 안전한 내성이 있어 암호기술로 이용이 가능하다고 믿어왔던 양자내성암호 대표문제 공략 가능성을 다시 한번 입증해 냈다. 특히, 양자샘플의 구성부터 알고리즘 계산에 이르기까지의 전 과정을 세계최초로 분석하고 증명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국제 공동연구진과 격자 기반(lattice-based) 양자내성암호의 기반 문제인 ‘이진 선형잡음문제’의 공략 가능성을 증명, 물리학 전문 학술지인 뉴 저널 오브 피직스(New Journal of Physics)에 게재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올해 초 선형잡음문제 분할정복(divide-and-conquer) 알고리즘을 개발한 데 이어, 이번에는 알고리즘 계산에 필요한 양자샘플의 구성부터 주된 알고리즘 계산에 이르기까지의 모든 과정을 결함허용 양자컴퓨팅 관점에서 최적화했다. 이로써 양자컴퓨터 관련 수학, 암호학 등 학문 및 산업 분야에 큰 시사점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양자컴퓨팅 및 차세대 암호연구에 보다 명확한 연구 비전을 제시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진은 양자샘플의 생성 및 활용을 단순히 가정하는 기존 연구들과는 달리, 양자샘플을 구성하고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최신현 교수 연구팀이 부가적인 회로 없이 소자의 특성을 이용해 인공지능(AI)의 학습 정확도를 높이면서, 높은 내구성을 바탕으로 신뢰성 높은 반복 동작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인간 뇌의 신경전달물질을 모사한 고신뢰성 인공 *시냅스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최 교수 연구팀은 기존 낸드 플래시 메모리에 사용되는 구조를 이용하면서도, 기존 낸드 플래시의 단점인 낮은 내구성을 개선하는 방법을 차용해, 안정적인 시냅스 역할을 할 수 있는 트랜지스터를 개발했다.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높은 전압을 이용해, 소자의 구성 물질을 손상시키는 방법(FN 터널링)으로 데이터를 저장하는 반면, 연구팀이 개발한 소자는 낮은 전압으로도 동작해, 기존 플래시 메모리에 비해 높은 내구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 최 교수 연구팀이 개발한 소자는 많은 데이터를 하나의 소자에 넣을 뿐 아니라 안정적으로 저장이 가능해, 부가적인 회로 없이도, AI의 학습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다. 이를 통하여, 뉴로모픽 반도체 칩의 소형화 및 전력 소모 감소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높은 학습 정확도와 더불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 (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노용만 교수 연구팀이 물체를 검출하는 딥러닝 신경망에 대한 적대적 공격을 방어하는 알고리즘을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몇 년간 인공지능 딥러닝 신경망 기술이 나날이 발전하고 실세계에 활용되면서, 딥러닝 신경망 기술은 자율주행 및 물체검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떠오르는 핵심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하지만 현재의 딥러닝 기반 검출 네트워크는, 특정한 적대적 패턴을 입력 이미지에 악의적으로 주입하여 잘못된 예측 결과를 초래하는 적대적 공격에 대해 심각하게 취약하다. 적대적 패턴이란 공격자가 검출이 되지 않기 위해 인위적으로 만든 패턴이다. 이 패턴이 포함된 물체는 검출이 되지 않게 하는 것으로 적대적 패턴 공격이라 한다. 이러한 취약성은 인공지능으로 대표되는 딥러닝 기반의 모델을 국방이나 의료 및 자율주행 등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직접 다루는 분야에 적용할 때 크게 문제가 된다. 구체적인 예로 국방·보안을 위한 감시 정찰 분야에서 적군이 적대적 패턴으로 위장하여 침입하면 검출을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여 국방 및 보안에 매우 큰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 기존의 많은 연구가 적대적 패턴 공격을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국내 연구진이 미래 디지털 기술의 역기능에 대한 해답과 대응방안을 제시해 화제가 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은 협업 연구를 통해 미래 디지털 역기능 선제 대응을 위한 15대 기술 솔루션과 8대 정책 방향을 제안했다. 연구진이 이번 발표한 연구성과는 『디지털 역기능 전망과 대응 방향』 으로 발간되었다. 디지털 역기능은 디지털 기술과 그 응용 서비스 활용에서 발생하는 부작용을 통칭하는 개념이다. 디지털 기술발전에 따라 인터넷, 스마트폰, 소셜 미디어(SNS)와 같은 특정 기술이나 서비스의 역기능에 초점을 맞추거나 정보화 역기능, 사이버 역기능 등 다양한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다. 정부도 올해‘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을 통해 디지털 안전을 포함하는 디지털 사회의 핵심 추진과제를 제시한 바 있다. 개인의 일상과 비즈니스, 사회적 관계에서 디지털 기술이 필수 인프라가 됨에 따라 디지털 역기능의 종류와 범위, 강도가 더욱 확대되고 있다. 특히, 세대 간 정보격차, 스마트폰·소셜 미디어 과의존, 게임 중독, 사이버 폭력, 지식재산 침해, 가짜 뉴스, 인간관계 축소 등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이어지고 있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최근 발표된 QS 2022-23 아시아 대학 평가에서 국내 1위, 아시아 8위를 차지했다. QS 2022-23 아시아 순위는 지난해 14위에서 여섯 계단 뛰어오르며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톱 10에 포함됐다. 평가 대상에 오른 국내 대학 89개 중 87%의 순위가 그대로이거나 하락한 상황에서 돋보인 성과다. 11개의 평가지표 중 ▴학계 평판도 ▴졸업생 평판도 ▴국제 공동연구 협력 현황 ▴외국인 학생 비율 ▴파견 교환 학생 수 등 5개 지표의 점수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 특히, 각 대학의 최근 5년간 논문실적을 분석해 국제 공동연구 협력 현황을 평가하는 항목에서 큰 폭으로 상승했다. KAIST는 현재 503개 협정을 바탕으로 전 세계 65개국 290개 기관 및 대학과 학생교환 및 연구 협력 등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다. 최근, 국제공동연구를 전략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시행해 MIT, UC 버클리, 스위스 로잔공대(EPFL) 등 해외 유수 대학들과 활발하게 협력하고 있다. QS 아시아 대학 1위는 중국의 베이징대가 차지했으며, 싱가포르 국립대·칭화대·홍콩대·난양공대가 뒤를 이었다. 국내 대학은 우리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강지형 교수 연구팀이 고분자 속 전도성 액체금속 입자 네트워크 제조법을 개발하고, 이를 이용해 고무 특성을 갖는 신축성 인쇄 전자회로 기판을 구현했다고 14일 밝혔다. 최근 체내 삽입형 전자소자, 웨어러블 전자소자, 소프트 로보틱스 등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우수한 신축성 및 전기적 성질을 갖는 신축성 전자기기에 관한 다양한 연구가 진행됐다. 이러한 신축성 전자기기의 실현을 위해서는 고집적 전자기기 제작의 바탕이 되는 신축성 인쇄 회로 기판이 요구된다. 신축성 인쇄 회로 기판의 실현을 위해 기존에 형태가 변하지 않는 인쇄 회로 기판에 사용되는 구리와 같은 금속을 신축성 고분자 기판 위에 구불구불한 형태로 패터닝을 해 신축성 인쇄 회로 기판을 구현한 연구가 제시됐으나, 이렇게 구조 공학을 통해 만들어진 신축성 인쇄 회로 기판은 신축성이 제한적이고 전자 부품의 밀도가 줄어든다는 한계가 있다. 이러한 한계를 뛰어넘기 위해 자체적으로 늘어날 수 있고 전기전도성을 갖는 전도성 고분자, 금속 나노 물질–고분자 복합체 등이 제시됐으나 이들은 신축 과정에서 급격한 저항 변화를 보여 신축성 인쇄 회로 기판으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원으로 KAIST, GIST, DGIST, UN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이하 과기원)이 공동 협력하는 중소기업 R&D 공유센터가 오는 18일(금) 오후 1시 30분부터 서울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 페스타홀에서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협력 전략과 사례’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R&D 공유센터는 4대 과기원이 기술혁신형 중소・중견기업의 전략기술 발굴, 공동 기술개발, 기술이전, 자문, 시험 장비 지원, 교육훈련을 해오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첨단소재부품, 공정장비, 바이오 및 헬스케어, ICT/SW, 기계 항공, 제조 자동화 및 지능화 분과 등 6개 기술 분과의 교수 25명의 연구실과 59개의 중소기업, 11개의 연구 기관 및 병원 등 총 70개의 기업 및 기관이 팀을 이루어 2년간 추진해온 성과와 사례를 공유한다. 그리고 주영섭 前 중기청 청장의 발제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기술혁신을 위한 산학협력의 이슈와 방향’에 대한 토론도 진행한다. 토론에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의 곽후근 정책연구실 실장과 각 과기원의 교수진과 참여 기업들이 중소기업 간의 이해관계와 목적의 차이에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가 ‘KAIST 스타트업 커뮤니티 빌더 아카데미(Academy for Builder of Startup Community, 이하 K-ABC)’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지역 중심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세계 3대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인 미국 테크스타즈(Techstars)와 협력한다. 오는 12월 9일부터 3일간 대전 KAIST 창업원에서 진행되는 K-ABC는 창업가, 스타트업 투자자, 창업 관련 중앙정부‧지자체 산하기관, 교육기관, 협·단체, 언론매체 종사자 등 스타트업 육성이라는 공통의 관심사와 목표를 가진 활동가들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들을 커뮤니티 리더로 양성해 각자가 속한 지역에서 기업가를 키워내는 방식으로 민간 주도의 상향식 스타트업 커뮤니티를 조성하는 것이 기본적인 목표다. 또한, 정부 주도로 조성된 우리나라의 창업생태계가 민간 주도 스타트업 커뮤니티와 더불어 다양한 충격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고 자생할 수 있는 생태계로 만들어 가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다. KAIST 창업원이 주관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이달 2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역 단위의 창업생태계 활성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야, 그런 일이 있었어? 진짜로 어의없다.’ 친구들과 함께 문자를 주고받다, 이런 맞춤법을 보게 되면 타자를 잠시 멈추게 된다. 정말로 맞춤법 때문에 내가 다 어이가 없을 지경이다. ‘어의없다’라는 잘못된 표현은 인터넷상에서 흔하게 볼 수 있는 틀린 맞춤법 중 하나기도 하다. ‘어이없다’는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를 의미하는 단어다. 유의어로는 ‘어처구니없다’가 있다. 예를 들어 “그 사람은 어이없다는 듯 어깨를 으쓱였다.”, “
[편집자 주] 올바른 한글 표현, 표준어 알리기와 신종 '외계어'에 대한 이해를 돕는 일이 시급하다. 한국어 사전 빼고는 이제 올바르지 못한 한글 표현, 은어, 외계어 등이 난무하는 세상이다. 자꾸만 세상은 디지털화하고 복잡 다양해진다. 아날로그가 그리운 시점이다. 신종 외계어로부터 오롯이 한글을 지켜내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상대를 무찌르는 데 문제 없듯이, 시대에 뒤처지지 않으려는 움직임과 한글을 지켜내기 위한 부단한 노력을 우리는 해야 한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마음을 비우고 배우는 한글 상식' 문패 하의 다양하고도 재미 있는 기사로 동참하고자 한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SNS 혹은 블로그에 글을 작성하다 보면 갑자기 맞춤법 때문에 막히는 구절이 생기기 마련이다. 한 번쯤은 맞춤법 검사기를 돌리거나, 단어의 뜻을 찾아보았을 표현 중 하나가 바로 ‘메다’와 ‘매다’다. 어깨에 가방을 (메다/매다), 운동화 끈을 (메다/매다). 메다와 매다 중 어떤 게 올바른 표현일까? 본론부터 이야기하자면 바로 ‘어깨에 가방을 메다’, ‘운동화 끈을 매다’가 맞는 표현이다. 국립국어원 자료에 따르면 ‘메다’는 ▲어깨에 걸치거나 올려놓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