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저명 역사학자인 요시다 유타카 히토쓰바시대학교 명예교수가 영남대학교에서 특강을 했다. 25일 오후 3시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특강은 ‘한·일 관계 역사 연구’를 주제로 약 2시간 동안 진행됐다. 이번 특강은 영남대 중앙도서관 ‘요시다유타카·석오문고(吉田裕·石梧文庫)’ 설치 기념 특강이다. 2020년 석오문화재단(이사장 윤동한)이 한·일 관계 역사학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요시다 교수의 장서를 인수하여 영남대 도서관에 기증했다. 영남대 중앙도서관은 요시다 교수와 석오문화재단의 뜻을 기려 ‘요시다유타카·석오문고’로 명명하고 도서관내 별도의 공간에 문고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요시다유타카·석오문고’는 요시다 교수가 40여 년에 걸쳐 수집해 온 8,934책에 이르는 방대한 장서로 일본 근현대 정치사 및 군사관계 문헌으로 이루어져 있다. 한국 및 동아시아 현대사 연구발전을 위한 귀중한 자료로 평가되며, 특히 옛 일본군 병사의 일기와 체험기, 사진 자료 등 사료적 가치가 높은 자료가 다수 포함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2월 영남대 중앙도서관은 요시다유타카·석오문고 장서에 대한 목록집을 발간한 바 있다. 역사적 가치가
HD현대중공업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KSLV-II)의 3차 발사에서도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 HD현대중공업은 25일(목) 실시된 누리호의 3차 발사에서 ‘발사대시스템’ 운용지원을 맡아 발사 성공에 기여했다. HD현대중공업은 누리호 발사대시스템을 총괄 제작 및 구축하고, 앞선 1·2차 발사에서도 발사대시스템 운용지원을 담당한 바 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누리호 2차 발사 시 화염으로 인해 손상된 발사대시스템의 발사패드를 보수하고, 발사체 지상고정장치(VHD)의 각종 센서를 교체하는 등 발사대시스템 전반을 수리·점검·테스트하며 3차 발사에 만전을 기했다. 그 결과 1·2차 발사에 이어 이번 3차 발사에서도 발사대시스템은 완벽하게 작동하며 누리호를 우주로 쏘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HD현대중공업은 지난 2013년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발사체인 ‘나로호(KSLV-Ⅰ)’ 발사대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경험을 바탕으로 2016년 한국항공우주연구원으로부터 누리호 발사를 위한 ‘한국형 발사대시스템’을 수주했다. 나로호가 총 길이 33.5m에 140톤 규모의 2단 발사체였던데 비해, 누리호는 총 길이 47.2m에 200톤의 3단 발사체로 커지면서 기존 나로호 발사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공적개발원조(ODA)의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고 유엔의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와 관련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전쟁으로 중단되었던 우크라이나 대학과의 본격적인 교류에 나서는 등 글로컬 선도 대학의 위상을 강화하고 있다. 경상국립대학교와 카이스트, (사)유라시아경제인협회가 공동 주최한 ‘글로벌 우크라이나 재건 포럼’이 5월 22-23일 폴란드 수도 바르샤바에서 국내외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우크라이나 전후 재건과 관련하여 한국, 우크라이나, 폴란드 3국이 중심이 되어 국제사회에 사업의 필요성을 알리고 공조 지원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열렸다. 포럼에는 우리나라에서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경상국립대 등 학계, 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KIND)와 NGO 등 민·관계, 해외건설협회, 주요 민간 기업체 등이 참여했다. 우크라이나에서는 미하일로 페도로프 부총리, 국회의원을 포함해 다수의 지자체, 대학 및 민간 기업체가 참여하고, 폴란드에서는 주(駐) 폴란드 대한민국 대사관을 포함하여 한국 현지 상사 및 폴란드 정부, NGO, 기업체 등이 참여했다. 포럼에서는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지속가능발전센터는 5월 23일 칠암캠퍼스 대학본부 8층 중회의실에서 ‘2023 GNU-SDGs 서포터즈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은 서포터즈 임명장 수여식, 향후 활동 계획 간담회 등으로 진행됐다. 서포터즈는 경상국립대 재학생 7명으로 구성됐다. SDGs는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의 약자로, 2015년 UN 총회에서 결의하여 2030년까지 달성하고자 하는 의제이다. GNU-SDGs 서포터즈는 대학 및 지역민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적 활동을 통해 국가거점국립대인 경상국립대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자 한다. 서포터즈는 대학 및 지역에서 시행하는 SDGs 관련 행사 참여와 홍보 활동을 담당하며, 장학금 및 활동 지원금 등을 지원받는다. 경상국립대 지속가능발전센터 관계자는 “2023 GNU-SDGs 서포터즈는 국가거점국립대학으로서 경상국립대가 지닌 사회적 책무를 완수하고 지역의 지속가능발전 목표 이행에 공헌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30년이 걸린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관련 위작 스캔들을 보면 알 수 있듯이, 복제방지 분야에 문외한일 가능성이 큰 예술창작자에게 추가적인 짐을 지우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전자적 방식보다는 광학적 방식으로 예술가에게 친화적인 방식인 브러시로 바르는 즉시 형성되는 물리적 복제 방지 기능(PUF)의 위조 방지 플랫폼 기술이 필요하다. KAIST(총장 이광형)는 화학과 윤동기 교수 연구팀이 연성 소재(Soft material)의 자기조립(Self-assembly) 시 발생하는 무작위 패턴을 이용해 보안ㆍ인증 원천기술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최근 사물인터넷의 발달로 다양한 전자기기 및 서비스가 인터넷으로 연결되어 신기능 창출이 가능하게 되는 동시에 개인의 프라이버시를 침해하는 위조 기술도 발달되어 그 피해를 입는 사례가 빈번하게 보고되고 있다. 그에 따라 더욱 강력하고 높은 보안성을 갖춘 위조 방지 기술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연구팀이 개발한 이번 연구는 두 종류의 연성 소재가 자기조립되는 과정에서 자발적으로 발생하는 무작위 패턴을 활용해 사람의 지문과 같이 복제 불가능한 보안 기능을 할 수 있다는 것으로, 보안 분야의 전문가가 아니라도 마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동문들과 대학 경영진이 대학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영남대 인천동창회가 모교 총장 초청 간담회를 가진 것. 영남대 동문들이 대학의 경영진과 함께 대학이 처한 환경을 공유하고, 대학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인천에 거주하는 동문들의 초청을 받은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직접 설명회 자료를 만들어 인천으로 향했다. 5월 19일 오후 7시 인천 오라카이 송도파크호텔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 자리에는 대학의 부총장, 처장 등 주요 보직자와 인천동창회 임원단 60여 명이 참석했다. 약 2시간 여 동안 진행된 이날 간담회 자리에서 최외출 총장은 대학의 현황과 운영방향, 비전 등에 대해 직접 설명하고, 동문들과 대학의 주요 현안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 총장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시대가 요구하는 인재 육성을 위해 대학 구성원 모두가 힘을 모아 세계 명문 사립대학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오늘 이 자리를 통해 대학의 현실에 대해 이해하고, 모교의 비전에 대해 공감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 영남대는 인류사회 번영에 공헌하는 창의혁신대학으로서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고자 한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과 김가현 학생(4학년)은 4월 19-21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3년 한국물리학회(KPS) 봄 학술논문발표회에서 우수발표상을 수상했다. 수상자는 최근에 발표됐다. 김가현 학생은 ‘물리학 교과과정의 공동 발생 네트워크에 대한 정량적 분석(Quantitative Analysis on Co-occurrence Network of Physics Curriculum)’(지도교수 이상훈)이라는 제목으로 발표한 연구에서, 국내 대학 물리학과 교육과정 간의 관계를 네트워크 과학 이론으로 분석했다. 김가현 학생은 교육과정을 공유하는 학과가 얼마나 많은지에 따라 핵심(코어) 과목과 학교별로 특성화된 과목을 분류하고, 학과를 다른 학교의 학과와 공유하는 과목의 비율에 따라 분류했다. 이로써 특성화된 이름을 가진 학과가 기존의 ‘물리학과’라는 이름을 가진 학과에 비해 실제로 교육과정 면에서 차별화를 두려고 한다는 점을 확인했다. 김가현 학생은 시간에 따라 교육과정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리고 다른 학과와 어떤 차이가 있는지에 대해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가현 학생은 “여러 물리학과의 교육과정을 통계물리학에 기
탄소중립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수소를 에너지 캐리어로 활용하는 수소 에너지 사회로의 변화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이를 위해 수소를 생산하는 다양한 기술들이 제시되고 있으며, 수소 생산시 이산화탄소 배출이 전혀 없는 수소를 ‘그린수소 기술’이라고 한다. 그 중, 물을 전기분해하여 수소와 산소를 생성하는 수전해 기술이 변동성이 높은 재생에너지 기반 전력 시스템에 우수한 안정성을 가져, 앞으로 급증할 그린 수소의 수요를 책임질 차세대 시스템으로 주목받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김희탁 교수 연구팀이 얇은 고분자 막을 분리막으로 사용하는 고분자전해질 수전해 시스템에서 양극 귀금속 촉매 함량을 낮췄을 때 발생하는 성능 악화 현상을 규명해 그린 수소 생산기술 저가화에 대한 실마리를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두기수 박사가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ACS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 5월 12일 자 온라인판 표지논문으로 게재됐다. (논문명: Contact Problems of IrOx Anodes in Polymer Electrolyte Membrane Wat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와 진주시(시장 조규일)는 5월 22일 오후 2시 가좌캠퍼스 국제어학원 파이어니어 오디토리엄에서 이몬 버틀러(Eamon Butler) 애덤스미스연구소(Adam Smith Institute) 소장을 초청하여 ‘애덤 스미스의 기업가정신, K-기업가정신에의 시사’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애덤스미스연구소는 ‘경제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애덤 스미스의 이름을 따서 설립한 영국의 신자유주의 싱크 탱크로서, 세계의 지도적인 정책 싱크 탱크 가운데 하나로 평가받는다. 애덤스미스연구소 공동 창립자인 이몬 버틀러 소장은 경제학과 심리학 학위들, 철학 박사 학위, 그리고 명예 문학박사 학위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1970년대에는 워싱턴에서 미 하원에 근무했고, 미시간주 힐스데일대학(Hillsdale College)에서 철학을 가르쳤으며, 그 후 애덤 스미스 연구소를 공동 창설하기 위해 영국으로 돌아갔다. 그는 밸리 포지의 자유 재단(Freedoms Foundation at Valley Forge)이 수여한 자유 메달(Freedom Medal)과 영국의 전국 자유 기업상(UK National Free Enterprise Award)을 받았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의 우수강좌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이하 ‘K-MOOC’)‘ 신규 강좌로 선정됐다. 이번 신규강좌 선정에는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이 기관 운영역량과 강좌 우수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이번에 선정된 영남대 강좌는 묶음강좌인 ▲인간이해를 위한 미술치료(최선남 교수 외 4명)와 개별강좌 ▲Praat : 기초부터 스크립팅까지(윤규철 교수) ▲K-문화와 글로벌휴머니즘(신지숙 교수) 등 총 3개다. 묶음강좌는 참여기관의 특화된 전문분야를 체계·단계적으로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된 모듈형 강좌다. 영남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고 3억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영남대는 2015년 K-MOOC 시범운영 사업 선정을 시작으로, 2016년 K-MOOC 선도대학 선정 등 온라인 공개강좌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밖에도 K-MOOC 학습동아리 운영, 학습수기 공모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학습을 통해 학생들의 전공 및 교양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영남대의 K-MOOC 강의는 지금까지 총 53개 강좌(누적)에 16,189명이 수강했으며, 2023학년도 1학기 현재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중어중문학과 및 문화융복합학과 융합전공 조은서 학생이 (재)진주문화관광재단에서 추진한 ‘시민기획 프로젝트 남강문화실험실-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5월 11일 진주문화제작소에서 진행됐다. 조은서 학생의 아이디어는 경상국립대 문화융복합학과 융합전공 교과목 ‘문화예술경영’에서 박가영 강사의 지도로 준비한 것으로, [‘옥(玉)에, 오게’: 남강을 ‘옥’으로 브랜딩]이라는 제목이다. 이 아이디어의 내용은 남강의 공간, 소재를 활용한 문화콘텐츠 개발 아이디어로 ‘유등 스토리를 소개하는 디자인QR, 앱 제작’, ‘남강 산책로에 <옥 지압길> 조성’, ‘남강 수상 연극제’ 등 3가지다. 이 아이디어는 진주 기방문화의 대표적 인물인 의기 논개가 순국 당시 끼고 있던 옥가락지를 상품화해 남강 산책로에 형광빛을 내는 옥 지압길을 만들고, 좋아하는 사람과 길을 걸으면 사랑이 이루어진다는 스토리를 입혀 서울 남산타워의 ‘사랑의 자물쇠’처럼 지역의 명소로 만들자는 것이 주 내용이다. 이는 모두 기존의 진주 고유 행사를 더욱 발전시키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는 방향으로 구성했다. 시민기획 프로젝트
육군이 산·학·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첨단과학기술의 활용성을 높이고 국방과학기술 연구를 심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육군은 국방혁신 4.0과 연계한 육군의 혁신과 첨단과학기술 강군 실현을 위해 22일 KAIST에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를 개소했다. 이는 산·학·연과의 협력을 위해 교육기관과 산업체가 모여있는 텍사스 오스틴대학에 부대를 창설한 미 육군미래사령부 미 육군의 현대화 전략을 담당하는 핵심부대로 2018년 미국의 혁신적인 산업체와 교육기관이 모여있는 텍사스 오스틴대학에 부대를 창설, 국내외 민·관·군·산·학·연과 초연결 협력체계를 구축의 모델에서 착안한 것으로, 창군 이래 우리 군 조직이 민간 학교·연구기관에 설립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새롭게 문을 연 육군미래혁신연구센터는 미래 전장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지난 2018년 첨단과학기술 전담 연구조직으로 창설됐다. 그동안 센터는 ‘육군비전 2050’ 및 ‘Army TIGER 4.0 개념서’를 발간하는 등 미래 육군의 새로운 청사진을 제시하고, 150여 건 이상의 기술과제 기획을 통해 최적의 성능을 갖춘 무기·전력지원체계가 적기에 전력화되는데 기여해왔다. 특히, 센터는 육군과 첨단 연
‘빛’은 아주 민감하고 취약하다. 물질의 특성에 따라 빛이 표면에서 흡수되거나 튕겨져 나올 수 있고, 열에너지 등 다른 에너지로 전환될 수도 있다. 또, 빛이 금속 표면에 도달하면 금속 내부의 전자에게 에너지를 빼앗기는데, 이러한 모든 현상을 ‘광(光) 손실’이라고 한다. 빛을 이용하는 광학소자는 크기가 작아질수록 광 손실이 증가하기 때문에 초소형 광학소자를 만드는 데 어려움이 있다. 그런데, 최근 이 광 손실을 오히려 역으로 이용하는 ‘비(非)허미션(Hermitian)’ 이론이 광학 연구에 적용되고 있다. 광 손실을 불완전한 요소로 인식하는 일반 물리학과 달리 광 손실을 받아들이고 유용하게 이용하는 ‘비-허미션’ 이론을 통해 새로운 물리적 현상을 발견하고 있는 것이다. 눈앞의 재앙이 복이 된다는 뜻의 ‘전화위복’. 바로 이것이 ‘전화위복’의 물리학이 아닐까?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정헌영·김석우 씨, 노스이스턴대학교(Northeastern University, NEU) 용민 류(Yongmin Liu) 교수 공동연구팀은 ‘비-허미션’ 이론을 적용한 메타 격자 장치를 활용하여 빛을 원하
최근 반도체 소자의 소형화로 인해 과열점(hot spot)에서 발생한 열이 효과적으로 분산되지 않아 소자의 신뢰성과 내구성이 저하되고 있다. 기존의 열관리 기술만으로는 심각해지는 발열 문제를 관리하는 데 한계가 있으며, 소자가 더욱 집적화됨에 따라 전통적 열관리 기술에서 탈피해 극한 스케일에서의 열전달 현상에 대한 근본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접근이 필요하다. 기판 위에 증착된 금속 박막에서 발생하는 표면파에 의한 새로운 열전달 방식을 발견해 해결책을 제시하여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이봉재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초로 기판 위에 증착된 금속 박막에서 ‘표면 플라즈몬 폴라리톤’에 의해 발생하는 새로운 열전달 모드를 측정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나노 스케일 두께의 금속 박막에서 열확산을 개선하기 위해 금속과 유전체 경계면에서 발생하는 표면파인 표면 플라즈몬 폴라리톤을 활용했다. 이 새로운 열전달 모드는 기판에 금속 박막을 증착하면 발생하기 때문에, 소자 제작과정에 활용성이 높으며 넓은 면적에 제작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반경이 약 3cm인 100나노미터 두께의 티타늄 박막에서 발생하는 표면파에 의해 열전도도가 약 25
서울대학교(총장 유홍림)와 KAIST(총장 이광형)는 5월 19일(금) 과학기술회관(서울 강남구’)에서 「탄소중립 혁신기술 인재양성 공동 포럼」(이하 ‘기술-인재 공동 포럼’)을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부총장, 이하 ‘탄녹위’) 와 함께 개최한다. 이번 공동 포럼은 두 대학 총장이 탄소중립을 위해 벽을 허물고 힘을 모아야 한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한 결과로, 두 대학의 주요 교수 16명이 참여해 ‘탄소중립 혁신기술’과 ‘탄소중립 미래인재’에 대한 심도 있는 발표와 토론을 한다. 아울러 이 자리에는 원희룡 국토부 장관과 주영창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지속가능한 국가 인프라’와 ‘탄소중립 R&D’를 주제로 기조사를 하며,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LG화학, SK E&S의 최고경영자들이 종합토론에 참여한다. 공동 포럼의 1부는 이재우 KAIST 교수의 사회로 「탄소중립 혁신과학기술」을 주제로 진행되고 , 2부는 윤재용 서울대 교수의 진행으로「탄소중립 미래인재」에 대해 논의한다. 1부에서는 재생에너지분야 기술인 ‘태양전지’에 대해 서울대 김진영 교수가 발표하였고, 미래 탄소중립에 있어 매우 중요한 분야 중 하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