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박물관이 체험교육 프로그램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을 개설한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의 주제는 ‘무이산(武夷山), 그리고 나의 무이산(無二山)’이다. 영남대학교박물관 소장 문화재인 <단경왕후 온릉봉릉도감 계병 무이산도>(2023년 2월23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87호 지정)를 주요 콘텐츠로, ▲박물관의 이해 ▲내 마음의 문화재 ▲무이산(武夷山)과 무이산(無二山) ▲유일무이(唯一無二)산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시간은 총 4시간이다. 영남대학교박물관과 캠퍼스 내 민속촌에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문화재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체험형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생 이상의 단체(15~30명)는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 장소까지 왕복 차량과 교재, 체험 재료 등 교육 경비는 전액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전화로 신청 및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영남대학교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
암모니아는 최근 높은 수소 저장 용량과 운송의 편의성으로 수소경제를 위한 새로운 수소 운반체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기존 암모니아를 생산 공정은 화석 연료로부터 생산한 수소와 공기에 존재하는 질소를 분리해 고온·고압 조건에서 반응을 진행하기 때문에 많은 이산화탄소 방출과 에너지 소모가 발생한다. 이에 대안으로 최근에는 수전해로부터 생산한 수소를 이용해 저온·저압에서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친환경 공정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화학과 김형준 교수 공동연구팀이 알칼리/알칼리 토금속 조촉매의 작동 기작 규명을 통해 저온·저압 조건에서도 높은 암모니아 합성 활성을 갖는 고성능 촉매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암모니아의 저온·저압 합성에서는 주로 활성이 우수한 루테늄 촉매가 사용됐지만, 일반적인 루테늄 촉매의 경우 수소 피독 현상으로 질소 활성화가 억제되면서 활성 저하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연구들에서는 산화바륨, 산화세슘 등의 알칼리/알칼리 토금속 조촉매를 도입해 활성을 높이고자 하였으나, 조촉매의 작용 원리에 대한 이해가 매우 제한적이었으며 조촉매-촉매 계면 구조를 정확히 분석
현재 수준으로 온실가스 배출량이 유지된다면 2030년대에 북극 해빙이 소멸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더라도 2050년대에는 해빙이 모두 사라진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이는 IPCC(기후 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Intergovernmental Panel on Climate Change) 평가보고서에서 해빙 소멸 시기로 예상한 2040년대보다 10년 더 빠른 예측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환경공학부 민승기 교수 · 김연희 연구교수, 캐나다 환경기후변화청, 독일 함부르크 대학 공동 연구팀은 온실가스 배출 저감 노력과 상관없이 2030-2050년대에 북극에 있는 해빙이 소멸될 수 있음을 연구를 통해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지구 온난화’라는 단어는 1988년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기후과학자가 처음 사용하면서 널리 쓰이기 시작했다. 최근 수십 년 동안 지구의 기온이 상승하여 북극에 있는 해빙의 면적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이러한 북극 해빙 감소는 북극의 온난화를 더욱 가속화시켜 중위도 지역에서 이상기후가 발생하는 빈도를 높이는 원인으로
최근 별도의 시각이나 촉각 센서의 도움 없이 계단도 성큼 오를 수 있는 보행로봇 제어기인 ‘드림워크(DreamWaQ)’를 장착한 KAIST 자율보행로봇이 국제 사족보행 로봇 경진대회에서 1등을 하여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명현 교수 연구팀(미래도시 로봇 연구실)이 ‘23. 5. 29 ~ 6.2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로봇 분야 최대 규모 학술대회인 2023 국제 로봇 및 자동화 학술대회(IEEE International Conference on Robotics and Automation, ICRA)에서 주최한 사족로봇 자율보행 경진대회(Quadruped Robot Challenge, QRC)에서 현지 시간 6월 1일 압도적인 점수 차를 보이며 우승을 거두었다고 밝혔다. KAIST 팀은 독자적으로 개발한 단위 기술들을 체계적으로 통합 및 최적화하여, 전 세계에서 한국을 포함한 미국, 홍콩, 이탈리아, 프랑스 등 총 11개 팀이 참여하고 7개의 팀이 본선에 진출한 QRC에서 성공적인 자율보행을 선보였으며 최종 6개의 팀이 참여한 결승전에서 총점 246점을 거두었다. 이는 60점을 획득한 메사추세츠 공과대학교(MIT)의 4배 이상으로,
‘메타(meta)’란 ‘더 높은’, ‘초월하는’이라는 뜻으로 메타물질(meta-material)은 자연에서 발견되지 않는 특성을 가지도록 인위적으로 설계된 물질을 말한다. 메타물질로 만든 메타표면은 매우 가볍고 얇아 휴대용 AR · VR기기에 접목하여 홀로그램을 구현할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담을 수 있는 정보량이 제한적이고, 눈으로 볼 수 있는 가시광 영역에서만 홀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석박통합 김주훈 씨 연구팀은 가시광 영역뿐 아니라 자외선 영역에서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메타 홀로그램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나노스케일 호라이즌스(Nanoscale Horizons)’에 전면속표지 논문(Inside Front Cover)으로 게재됐다. 대부분의 물체는 자외선 영역의 빛을 흡수하기 때문에 여태껏 가시광 영역에서만 홀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메타표면에 얇은 막을 입힐 때 사용되는 기체들의 조성을 조절하여 자외선 투과율을 높였다. 그 결과, 가시광 영역뿐 아니라 자외선 영역에서 메타
KAIST(총장 이광형)는 KAIST 이상엽 특훈교수가 세계적인 생명공학 회사인 노보자임(Novozymes) 社의 2023년 화학 및 바이오화학공학 연구의 세계적 선도 공로 노보자임 상(Novozymes Award on Excellence in Chemical and Biochemical Engineering)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세계적인 생명공학 회사인 노보자임은 덴마크 공과대학(Technical University of Denmark, DTU)과 함께 시스템 대사공학의 창시자이자 세계적 권위자인 KAIST 이상엽 특훈교수에게 2023년 6월 2일 덴마크 공과대학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상패 및 상금을 수여했다. 이상엽 특훈교수는 바이오 화학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선두주자다. 그는 업스트림(upstream)과 다운스트림(downstream)을 통합·최적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성생물학, 대사공학, 시스템 생물학 등을 통합한 ‘시스템 대사공학(systems metabolic engineering)’이라는 개념을 확립해, 해당 분야를 개척하고 보급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미생물의 시스템 대사공학을 통해 바이오 가솔린 및 디젤, 플라스틱 단량체, 거미줄, 유기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와 한국항공우주산업(주)(사장 강구영, 이하 KAI)이 항공우주산업분야 산학협력과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일 영남대학교 본관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는 영남대 최외출 총장과 전정기 항공운송학과장, 박용완 대학원장을 비롯해 KAI 강구영 사장, 박상욱 경영관리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기술 정보 및 학술 교류 ▲현장 견학 및 산학연계 교육 참여 등 산학협력 인력 양성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인적·물적 교류 ▲산학협력 기술 개발 및 기업 필요기술 연구 지원 ▲산학협력 세미나 및 협의회 운영 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특히, 영남대에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인문사회계열에서 항공 분야 전문 조종 인력을 양성하는 항공운송학과가 개설되어 있어 이번 KAI와의 협약 체결이 더욱 주목받고 있다. 항공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교육·연구 노하우를 갖춘 영남대와 항공우주 산업 분야에서의 세계적 기술력과 인적·물적 인프라를 갖춘 KAI가 손을 잡았기 때문이다. 항공우주, 항공물류, 조종 실습교육 등 관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력을 양성
국내 연구진이 세계적 권위의 이동통신분야 포럼이 주관하는 시상식에서 5G 소형기지국이라 불리는 스몰셀 기술로 처음으로 최고상을 수상해 우리나라 이동통신기술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22일,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스몰셀 월드 서밋(SCWS) 포럼에서 최우수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ETRI는 상용목적의 스몰셀 소프트웨어 및 서비스 기술 분야에서 공동연구기관인 유캐스트와 함께‘스몰셀포럼 산업대상’을 받았다. ETRI는 이번 수상 경쟁에서 『유연한 5G 스몰셀 SW와 5G 스몰셀 서비스』 관련 ▲5G NSA/SA ▲밀리미터파/Sub-6GHz 대역지원 ▲기능 분할 지원 등이 모두 가능한 세계 최고 수준의 5G스몰셀 SW 성능을 유감없이 선보였다. 또한, 공동연구기관인 유캐스트가 본 SW를 활용해 브라질의 가로등에 포함된 스몰셀 기지국 상용화 사례도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그동안 ▲밀리미터파 대역서 2.2Gbps 제공 SW ▲5G 특화망 서비스에 유용한 SA 스몰셀 SW ▲지능형 스몰셀 SW 기술 등을 개발 등 국내 이동통신 인프라 확산과 스몰셀 중소기업의 경쟁력 제고에 크게 이바지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ETRI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LINC 3.0 사업단)은 6월 1일 농업생명과학대학 학장실에서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동물과학부와 글로벌 산학연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식에는 농업생명과학대학 김민철 학장, 축산과학부 주선태 학부장, BK21사업 농생명공학글로컬인재교육연구단 공일근 단장, LINC 3.0 사업단 농생명·바이오 ICC 김삼철 센터장 등과 인도네시아 가자마다대학교 축산대학 부디 군토로(Budi Guntoro) 학장, 디마스 핸드 비다야 파라딥타(Dimas Hand Vidya Paradhipta) 교수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 △농생명·바이오 분야 인력양성을 위한 교육 훈련 △농생명·바이오 분야 연구과제 공동 발굴 및 수행 △농생명·바이오 분야 정보공유 및 성과확산 △지식·기술 및 인적·물적 자원의 공유와 공동 활용 등이 포함됐다. 4개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글로벌 산학연협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으며, 농생명·바이오 분야 글로벌 산업 경쟁력 강화 및 미래가치 창출을 위한 협업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크게 기대된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센터장 문용호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 교수)는 5월 26일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2023년 진주강소특구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의 특화개별사업 수혜기업을 선정하기 위한 평가회를 통해 최종 16개 기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2023년 진주강소특구 지역 특성화 육성사업’의 특화개별사업은 특화(항공우주 부품·소재) 및 연계 분야 수요 맞춤형 기술사업화 지원을 함으로써 기업 경쟁력 강화 및 매출 증대 를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기술성장 지원 △사업화촉진 지원 △연계협력 지원(대·중·소 연계, 첨단산업 연계) 분야에 총사업비 6억 8000만 원으로 분야별로는 최대 3000만 원부터 1억 원을 지원한다. △기술성장 지원 분야는 기술 핵심기관 및 공공연구기관 보유 기술 중심의 기술개선을 지원하는 것으로 이엘(대표 김진국), ㈜제이디(대표 박중건), ㈜이레사이언스(대표 최진우), 세일공업㈜(대표 최영태), 에이티앤시(대표 김용태), ㈜네이트로닉스(대표 이윤기), 3D SPACE(대표 오광문) 등 7개 기업을 선정했다. △사업화촉진 지원 분야는 공공연구기관으로부터 이전받은 기술을 활용해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이하 협의회)는 6월 1일 오후 충남대학교 융합교육혁신센터 1층 컨벤션홀에서 ‘2023년 제3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회장교인 부산대를 비롯한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회원대학 총장단 협의체인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는 이번 제3차 정기회의에서 △국립대 적립금 예산과목 신설 건의 △대학의 안전한 연구환경 구축 제안 △국가거점 국립대 발전을 위한 정책 토론 등 국립대학 발전을 위한 현안에 대해 협의했다. 특히 총장들은 거점국립대병원 이사장으로서 카이스트, 포스텍의 의과대학 설립 추진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거점국립대병원과 의생명과학 학문 분야의 연계를 통해 의사과학자 집중 양성에 나서기로 결의했다. 또한 국민건강 증진, 수준 높은 의료인력 양성을 위한 거점국립대의 역할과 책무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했다. 한편, 10개 국가거점 국립대들은 1일과 2일 이틀 동안 충남대에서 회원대학 총장단과 교직원·학생 6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2023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제전’ 행사도 함께 열고 국가거점 국립대학 간 화합과 우의를 다졌다. 전국에서 모인
심왕국 대윤포장 대표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지난 5월 31일 오후 2시 심왕국 대표가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에 되고 싶다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심 대표는 영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하고, 경영학과 석사과정을 졸업한 동문 기업인이다. 심 대표가 기탁한 발전기금은 경영대학 발전기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심 대표는 “영남대에서 뒤늦게 다시 공부를 시작하며, 대학에서 많은 것을 얻고 배웠다. 영남대와 인연을 맺은 후 좋은 사람들도 많이 만나고, 사업도 더욱 번창할 수 있었다. 대학으로부터 받은 혜택을 조금이나마 되돌려주고 싶다는 마음에 작은 금액을 기탁하게 됐다”면서 “영남대와의 인연을 소중이 생각하고 이번 발전기금 기탁을 시작으로 기회가 되는대로 모교의 발전을 응원하겠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기업을 이끌며 꾸준히 학업을 병행하신 심왕국 대표님이 존경스럽다. 대학이 심 대표님께 큰 도움을 드리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대학에 고마운 마음을 갖고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심 대표님께 오히려 감사하다”면서 “영남대도 심 대표님과의 인연을 소중히 생각한다. 대학발전을 응원해주시는 심 대표
부산시(시장 박형준)-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동명대학교(총장 전호환)가 공동으로 추진 중인 ‘경상국립대 대학동물병원 부산분원 건립’ 사업이 5월 31일 ‘2024년 교육부 민간투자사업 심의’에서 승인됐다. 동물병원 건립은 경상국립대·동명대가 전국 최초로 국립·사립대학 간 초광역 협력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 3월 부산시를 포함한 3개 기관이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통해 대학동물병원 건립에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은 바 있다. 특히, 이 협약에서 동명대는 대학동물병원 유치를 위해 동명대 부지(용당동 485번지 인근)를 경상국립대에 무상으로 기부채납하고 반려동물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기숙사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1월 교육부에 대학동물병원 건립 민간투자사업 신청서를 제출했고, 이번 교육부 승인 이후 연말 국회에서 2024년도 임대형 민자 사업(BTL)으로 사업비 반영과 함께 최종 결정된다. 사업 확정 시 2024년 1월부터 사전절차를 진행하여 2024년 6월 착공할 계획이다. 예상 공사 기간은 20개월로 2026년 8월 준공 예정이다. 현재 국내 반려동물 양육 가구는 빠른 속도로 늘고 있으나, 800만 인구에 달하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항노화 바이오소재 세포공장 지역혁신연구센터(ABC-RLRC, 센터장 김선원)는 천연고무의 품질을 결정하는 생합성 메커니즘을 상추로부터 발견하였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지역혁신연구센터와 캐나다 캘거리대학교의 국제 공동협력 연구로 진행되었다. 연구 결과는 식물 분야 세계 최상급 학술지 ≪뉴 파이톨로지스트(New Phytologist)≫ (IF=10.323, JCR 3%)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천연고무는 고유의 긴 폴리머 구조에 기인한 뛰어난 물적 특성 때문에 산업 전반에 필수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핵심 바이오소재이자 대체 불가능한 천연물질이다. 현재 천연고무는 전적으로 파라고무나무의 라텍스 채취를 통해서만 수급되고 있다. 하지만 고무나무는 바나나의 경우처럼 단일 품종만이 재배되고 있어 병원균에 매우 취약하고, 열대지방에서만 서식하기 때문에 서식지의 다양성이 제한되어 지속적인 천연고무 생산이 매우 위협받는 상황이다. 따라서 천연고무 생산을 대체하는 식물 개발은 지속가능한 소비와 생산 양식을 보장하는 데 매우 중요한 연구 분야지만 천연고무가 어떻게 생명체 내에서 생합성되는지는 현재까지 밝혀지지 않고 베일에 싸여 있었다. 경상국립
KAIST 부설 한국과학영재학교(교장 최종배, 이하 “KSA”)는 지난 5월 20일에 ‘과학영재학교 출범 20주년 기념 모교 방문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졸업생뿐 아니라 미국에 있는 졸업생까지 총 30여명의 03학번 동문이 모였다. 1부 토크콘서트에서는 POSTECH 박규영 교수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의 공학자의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한국신용데이터 김동호 대표가 데이터 비즈니스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하였다. 이 외에도 국내‧외 대학 및 대기업, 공공기관 등 여러 분야에서 활약하고 있는 11인의 졸업생이 토크콘서트 연사로 섰다. 자연과학, 공학, 산업 등의 분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에 재학생이 관심 있는 분야를 선택하여 강연을 듣고, 발자취Q&A 시간을 통해 선배와 함께 진학 및 진로를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2부 은사의밤 행사에서는 은사들을 모시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시간에는 미니마이즈 대표, 김민승 졸업생이 모교 발전을 염원하며 기탁한 1000만원의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했다. 또한 KSA 교원 윤여민과 졸업생으로 이루어진 KAIST Jazz Band의 축하공연이 이루어졌다. KSA 최종배 교장은 “이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