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안양산업진흥원(이사장 최대호, 이하 ‘진흥원’)과 19일(화) 경기도 안양시 소재 안양창업지원센터 회의실에서 「안양시 기술창업기업 육성을 위한 기술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지역소재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혁신성장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진흥원은 성장 가능성이 우수한 기술창업기업을 발굴하여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진흥원이 추천한 기업에 대하여 ▲보증료 감면 및 보증비율 우대 ▲벤처·이노비즈 인증 평가 ▲기술이전과 기술보호 ▲투자 등 금융·비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안양시 소재 기술창업기업의 혁신성장을 적극 견인할 계획이다. 한편, ′22년말 기준 안양시에는 공장등록 1,700여개에 3만명 이상의 근로자가 근무하고 있으며, 진흥원은 본원을 비롯하여 동안벤처센터·창업지원센터·청년오피스 등을 운영하는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여 창업기업 육성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안양시 소재 우수 기술창업기업에 기보의 특화된 상품을 폭넓게 지원할 수 있게 되어 청년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19일 창원시 의창구 소재 방산용 전자제어장치 제조 중소기업 영풍전자㈜ 사업장을 찾아 「수출현장 CEO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KOTRA 및 방위사업청과 업무협약 체결, 파트너보증 출시에 이은 K-SURE의 방산 중소기업 지원 강화 움직임의 일환으로 산업 현장 일선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영풍전자㈜는 ‘86년 설립되어 37년간 독자 연구개발을 통해 지상·항공·유도무기 방산장비를 제조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대기업과 협력하고 있는 방산혁신기업이다. 류하열 영풍전자㈜ 대표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글로벌 방산 수요가 확대되며 작년 우리나라 방산 수출이 170억불을 기록하는 등 K-방산에 대한 전세계의 관심이 뜨겁다.”며 “우리 방산제품 하나를 해외로 수출하기 위해서는 수십만 개의 부품을 개발하고 제조하는 방산 중소기업들의 뒷받침이 필수인 만큼 상생협력을 위한 금융지원이 더욱 절실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K-SURE는 지난 7월 글로벌 방산 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국내 방산 수출 경쟁력을 지원하기 위해 「수출파트너보증」을 출시해 방산 수주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다수의 협력사 중소기업도 간편하게 유동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정부의 ‘추석 민생안정 대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의 외상 거래대금 미회수에 따른 연쇄 부도 방지와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명절 기간 전후(9.1~10.15)로 3조 6000억원 규모의 매출채권보험을 인수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채권보험은 신보가 1997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업무를 수탁받아 운용하는 공적보험제도로, 보험에 가입한 기업이 물품이나 용역을 외상판매 한 후, 거래처로부터 대금을 회수하지 못하면 손실금의 최대 80%까지 보상해준다. 가입대상은 중소기업 또는 평균 매출액 등이 3천억원 미만인 중견기업이다. 다만, 담배, 주류, 귀금속 도매 등 보험 운용의 필요성이 낮은 업종은 보험계약 대상에서 제외한다. 보험계약을 희망하는 기업은 10개 지역 전담 신용보험센터와 99개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할 수 있으며, 신용보증기금 고객센터를 통해 가까운 영업조직을 안내받을 수 있다. 신보는 올해 매출채권보험 규모를 21조 2000억원 규모로 운영하며 중소기업 경영안정을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수행 중이다. 또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및 18개 기초자치단체, 신한은행과의 보험료지원 협약을 통해 복합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의
KOTRA(사장 유정열)가 내달 12일 ‘2024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도서를 발간한다. ‘한국이 열광할 세계 트렌드’ 시리즈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글로벌 비즈니스 흐름을 소개하는 책으로, 2011년 처음 선보인 후 올해 열두 번째 출간을 맞았다. 84개국 129개 해외무역관에서 근무 중인 KOTRA 직원이 세계 각 곳에서 직접 발굴한 참신한 비즈니스 사례를 모았다. 이번 도서에서 KOTRA는 ‘2024년 세계 트렌드’를 4가지 주제로 나눠서 12가지 키워드로 정리했다. 첫째는 ‘퓨처테크’로, 키워드는 ▲온리유 비즈니스 ▲AI 경영자 ▲미래형 에너지다. AI와 배터리 기술 등 급속도로 발전한 기술로 달라질 우리의 일상을 살펴보았다. 둘째는 ‘뉴노멀 라이프’다. 가치관과 행동 양식의 변화가 야기한 새로운 비즈니스 사례를 ▲셀프 세이프 ▲변화하는 여행 ▲실버싱글로 담았다. 팬데믹이라는 인류 공통의 경험으로 건강과 안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과 인식의 변화를 엿볼 수 있다. 셋째는 ‘그린 이코노미’다. 키워드는 ▲애그테크 ▲에코 소비 ▲작은 소비다. 이상 기후 현상을 겪으며 높아진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대중의 눈높이와, 강화되는 규제를 받아들이고 변화하고
우리나라가 자체 기술로 생산한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2종이 작년 미국과 아프리카에 이어 올해에는 아시아권에 첫 진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첨단방사선연구소(정읍)(소장 정병엽)는 ‘RFT-30 사이클로트론’에서 생산한 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저마늄-68, 지르코늄-89 2종을 각각 중국 상해응용물리연구소(SINAP)와 파키스탄 암병원 INMOL(Institute of Nuclear Medicine & Oncology Lahore)에 수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수출한 2종의 물량은 총 20 mCi(밀리퀴리)로 국제 가격으로 수 천만 원 상당이다. 올해 4분기에는 정기적인 수출량을 증대하고, 태국원자력연구소(TINT) 등 아시아 수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가속기동위원소연구실 박정훈 박사팀은 사이클로트론 기반 동위원소 생산시스템을 개발해 그간 수입에 의존했던 방사성동위원소를 국내에 공급해왔다. 작년에는 미국과 남아공에 수출하기도 했다. 올해에는 자체 개발한 자율운전 제어시스템을 사이클로트론에 탑재해 한층 성능이 높아진 생산시스템으로 아시아권으로 수출시장을 확대하는데 성공했다. 중국에 수출한 저마늄-68은 전립선암과 신경교종암 등을 진단할 수 있는 방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올해 집중호우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을 돕기 위해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에 헌혈증과 성금을 기부했다고 18일(월) 밝혔다. 이번 후원은 기보 임직원들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통해 기부한 헌혈증 200매와 자발적으로 모은 성금 300만원을 더해서 이루어졌다. 앞서 기보 임직원들은 헌혈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혈액 수급에 힘을 보태기 위해 지난 4월 부산 본점에서 단체헌혈을 실시하였고, 단체헌혈에 참여하지 못한 임직원들은 가까운 ‘헌혈의 집’을 방문해 헌혈을 실시하고 헌혈증을 이번 행사에 기부하였다. 대한적십자사 부산지사는 기부받은 헌혈증을 백혈병 어린이 돕기 등에 활용하고, 성금은 집중호우 피해지역 복구와 이재민 대상 구호물품 구입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헌혈증 기부를 통해 행사에 동참한 김영갑 기보 이사는 “직원들의 자발적인 헌혈증 기부와 성금 모금에 감사드리고, 혈액 수급이 절실한 시기에 임직원과 동참하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기보는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외면하지 않고 따뜻한 사랑나눔 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보는 공공기관으로서 지역사회와의 상생 및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지난 15일 부산시 및 6개 기관과 친환경 노인 일자리 창출과 지역사회 ESG경영 확산을 위한 ‘우리동네 ESG 센터 2호점 조성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김진홍 부산광역시 동구청장, 이병훈 HUG 부사장을 비롯한 100여 명의 실무자와 주민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동구 ‘우리동네 ESG센터 2호점’ 개소식과 함께 진행됐다. 우리동네 ESG센터는 지역민이 배출한 투명 페트명, 플라스틱 장난감 등을 안전 손잡이 등으로 가공·제작해 돌려주는 자원순환센터로, 탄소 중립에 기여하면서 만 60세 이상 시니어 인력을 투입한 성공적인 노인 일자리 모델로 평가받아 2호점까지 확장하게 되었다. HUG는 향후 센터를 통해 수거한 플라스틱을 안전 손잡이로 새활용(업사이클링)하여 장애인, 노인 등 안전 취약계층 가정에 설치할 예정으로, 노인 일자리 창출과 임금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병훈 HUG 부사장은 "이번 사업은 민·관·공이 협력하여 환경 문제를 해결하고 지역 노인 일자리도 창출하는 상생협력 사업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동참하게 되어 뜻이 깊다”며, “앞으로도 HU
예금보험공사(사장 유재훈)는 최승필 교수(한국외대 법학전문대학원)와 여은정 교수(중앙대 경영학부)를 객원연구위원(비상근)으로 위촉했다고 18일 밝혔다. 객원연구위원들은 금융안정 및 예금보험제도 관련 개별 연구를 진행하는 한편, 예보가 보유한 예금 관련 데이터 등을 활용한 공동 연구도 모색할 예정이다. 최승필 교수는 ‘소비자 중심적 금융소비자보호제도 구축방안’ 등을 집필한 경제·금융 분야의 행정법 전문가로 예보기구의 역할 재설정과 관련된 법적 쟁점 등을 연구할 예정이며, 여은정 교수는 ‘인공지능과 금융’ 등을 저술한 자본시장·핀테크 전문가로 암호화폐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 등을 연구할 계획이다. 향후 자본시장 전문가를 추가 위촉, 자본시장 안정과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연구도 진행할 계획이다. 예보는 객원연구위원 제도 운영을 통해 학계의 관련 연구를 지원하고 전문가들과의 학술교류를 더욱 활성화함으로써 금융계약자 보호기구로서의 예보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고 금융안정을 위한 제도 개선에 외부 전문가들의 고견과 지혜를 지속 반영할 계획이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플러스 전환’을 위해 ‘2023년 수출바우처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국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수출 비상 상황을 극복하고자 마련됐다. 수출바우처에 관심 있는 국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다. 이번 공모전은 수출바우처 ‘사업’과 ‘아이디어’ 두 가지 부문으로 나뉜다. ‘사업’ 부문은 서비스 제공기업의 관점에서 수출바우처로 판매를 희망하는 서비스에 대한 공모라면, ‘아이디어’ 부문은 고객의 관점에서 수출바우처로 사용하고 싶은 서비스에 대한 공모이다. 수상기업은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업) 선정 시 가점을 받으며, 선정된 아이디어는 수출바우처 사업 운영에 적극 반영될 예정이다. 공모 분야별로 5개 작품을 최종 선정해 오는 10월 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한다. 수출 애로를 해소할 수 있는 수출직결형 서비스, ESG, DX 관련 제안은 평가 시 우대한다. 접수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전춘우 KOTRA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민관이 머리를 맞대고 수출 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주요 공급망 대응 글로벌 공조 체계 구축과 주요 전략산업 시장개척 지원 강화를 위해 14일(목, 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에너지부(Department of Energy, 이하 “DOE”), 전날에는 캐나다 오타와에서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xport Development Canada, 이하 “EDC”)와 각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일) 밝혔다. 지난달 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반도체·핵심 광물 등의 공급망 리스크 3국 공동 대응 협력에 합의 했고, 앞서 5월에는 캐나다와 함께 이차전지 관련 필수 공급망 확보 및 청정에너지 분야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한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북미 경제 협력을 바탕으로 주력산업 분야 등 수출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출안전망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정책금융협업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K-SURE는 미국 DOE와 재생에너지 등 녹색산업의 우리 기업의 시장진출 기회를 늘리기 위해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 하고 금융지원 제도·공급망 대응에 대한 정보도 교류하기로 했다. DOE는 미국 에너지 정책을 관장하며 관련 인프라 자금지원 제도를 운영하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15일(금) 오후 2시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 과천청사에서 제주에너지공사,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BESS(배터리 에너지 저장장치:Battery Energy Storage System) 화재안전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호민 제주에너지공사 사장, 김현철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등 각 기관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BESS 운영사업자인 동서발전·제주에너지공사는 국가공인시험평가기관인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주기적 안전진단 및 화재예방 △화재원인 분석 기술지원 △화재안전 연구개발을 목표로 배터리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성 검증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재생에너지 증가에 따른 간헐성을 보안하고 전력망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BESS는 필수적이다”라며“화재안전 솔루션을 확보해 BESS의 시장 활성화와 국가 재생에너지 확대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2023년 8월말 기준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전국 민간아파트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공급면적 기준, 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2023년 8월말 기준 501만원으로 전월 대비 1.69% 상승했다. 2023년 8월 전국 신규 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4,718세대로 전년 동월(14,342세대)대비 67% 하락했다. 2023년 8월 수도권 신규 분양세대수는 총 1,945세대,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1,168세대, 기타지방은 1,605세대가 신규 분양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원장 전윤종, 이하 ‘산기평’)과 15일(금)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기술혁신기업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한 퀀텀 점프를 지원하기 위해 「산업기술 R&D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유기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기술금융과 R&D사업을 연계함으로써, R&D 사업화 성공률을 높여 산업기술 R&D 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기관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정보 공유 ▲우수 기술혁신기업 상호 추천을 통한 복합 지원 ▲융자와 출연을 연계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전주기 R&D 지원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보는 산기평 추천기업에 대하여 ▲기술평가·IP보증 지원 ▲투자유치 프로그램 지원 등 금융과 비금융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함으로써 기술혁신기업의 R&D 사업화 성공률 제고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 한편, 기보와 산기평은 협업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 R&D 과제의 사업화 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기술혁신 전문대출을 연계 지원하고 있으며, 기보는 기업
국내에서 그간 수입에 의존해 온 다목적 산업재 ‘벤토나이트’를 우리 기술로 품질을 높여 대량 생산할 수 있는 공정을 개발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저장처분성능검증부 김봉주 박사는 국내산 저품질 벤토나이트를 외국산과 동등한 품질까지 높일 수 있는 생산 공정 개발에 성공했다고 14일 밝혔다. 벤토나이트는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점토의 일종으로, 물을 흡수하면 부피가 크게 팽창하는 특성을 지녀 토목 분야에서 방수재로 많이 사용된다. 불순물을 흡착하여 제거하는 능력도 탁월해 정제 및 탈색, 건조제, 화장품과 의약품의 원료로도 사용되는 다목적 산업재다. 고준위폐기물인 사용후핵연료 처분 분야에서도 벤토나이트가 핵심 소재다. 우리나라는 사용후핵연료를 지하 수백 미터 아래에 격리하는 심지층처분 방식을 고려하고 있는데, 벤토나이트는 사용후핵연료를 담은 처분 용기 주변에 완충재로 사용되어 지하수 유입을 차단하고, 방사성물질의 이동을 저지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벤토나이트가 지닌 우수한 방수 능력과 방사성 핵종 흡착 능력을 이용하는 것이다. 벤토나이트의 방수 및 흡착 능력은 주성분 광물인 몬모릴로나이트 함량이 높을수록 우수해진다. 몬모릴로나이트는 천연 점토 자원으로 매우 얇은 층
신용보증기금 최원목 이사장이 우리 경제를 이끌어 갈 핵심 성장동력 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그 효과를 기업 생태계 전반으로 확장시키기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다. 신용보증기금은 지난 13일 대전 EXPO타워에서 ‘혁신성장 분야 정책지원 현장간담회’를 가졌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정부의 초격차산업, 미래신산업 육성 정책의 일환으로, 미래차, 반도체, 이차전지 등 혁신성장 분야의 최근 경영환경을 점검하고 기업 성장에 필요한 금융지원 관련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코윈테크 정갑용 대표는 “유례없는 팬데믹 상황에서 정부와 신보의 적극적인 정책금융 적시 지원으로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무사히 극복할 수 있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이제는 혁신성장 분야의 글로벌 진출과 시장 선점을 위한 보다 과감한 금융지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특히 정책적 지원이 부족한 초기 혁신중견기업에 대한 성장사다리를 마련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최 이사장은 “중소·중견기업은 창업·벤처기업과 같은 촘촘한 성장단계별 금융지원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맞춤형 금융지원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정책금융지원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성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