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서울 성북구 성북근현대문학관이 '이태준, 그리고 성북'의 전시 기간을 2025년 7월 20일까지 연장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당초 6월 8일 종료 예정이었던 전시에 대해 학교 현장과 관람객의 높은 관심이 지속되면서, 여름방학 전까지 교육적 활용도를 더욱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전시의 주인공인 이태준(1904~1978)은 1930년대 한국 문단을 대표하는 소설가로 문장력과 사회인식 면에서 독보적인 평가를 받아왔다. 성북동에 거주하며 창작 활동을 이어간 그는, 지역사회와도 깊은 인연을 맺었다. 이번 전시는 이태준의 생애와 문학 세계, 그리고 그가 살았던 성북이라는 공간이 어떻게 그의 작품 속에 스며들었는지를 다양한 자료와 콘텐츠로 소개한다. 전시에는 이태준의 친필 원고, 사진, 서신 등을 비롯해 당시 성북동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아카이브 자료들이 함께 전시되어 있으며, 성북 지역을 배경으로 한 대표 작품도 감상할 수 있다. 관람객들은 전시를 통해 문학과 지역의 관계를 새롭게 바라보는 계기를 얻을 수 있다. 특히 최근에는 중·고등학교 문학 수업과 연계하여 본 전시를 수행평가 과제로 활용하는
(웹이코노미) 서울 성북구가 지난 6월 26일 동선보건지소 2층 회의실에서 ‘장애인 지역사회 재활 협의체’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사회 복귀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보건·복지·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실무자들이 참석해 자원 공유 및 연계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는 동선보건지소를 포함한 6개 유관기관의 실무자 1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전년도 재활사례 지원 결과를 공유하고, 2025년 지역사회중심재활사업 계획을 설명했으며, 보건·의료 복합지원이 필요한 장애인 대상자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협의했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석관동, 종암동, 장위1동에 거주하는 장애인 3명의 사례를 중심으로 기관 간 역할 분담과 구체적인 연계 방안을 논의하며, 현장 중심의 실천 가능한 협력체계 구축에 집중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지원 내용은 다음과 같다. 전동스쿠터가 필요한 대상자에게는 병원 진료에 동행해 전동스쿠터 처방전을 발급받았고, 보조기기센터를 통해 사용법 및 안전교육이 제공될 예정이다. 청각장애와 건강문제를 겪고 있는 대상자에게는 우송대학교 청각재활과 교수의 청력검사 및
(웹이코노미) 서울특별시 성북구가 ‘청소년의 달’을 맞아 청소년 보호와 육성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6월 23일 성북구청 스카이홀에서는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단 성북지구회 소속 김성근, 윤재필, 이기완과 종암지구회 소속 강민화, 김상일, 서붕석, 정연서 등 총 7명이 청소년 보호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6월 25일에는 성북구청 구청장실에서 청소년 시설 종사자 6명이 청소년 육성 유공자로 선정돼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는 성북청소년문화의집 박종국, 장위청소년문화누림센터 이근형,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박완근‧김미애, 월곡청소년센터 김은애, 석관청소년센터 박수빈이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청소년은 우리 사회의 희망이고, 건강하고 바른 환경에서 자랄 권리가 있다”며 “이번 표창은 청소년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애쓴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성북구 아동‧청소년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하고, 각자의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청소년이 유해한 환경으로부터 보호받고, 보다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웹이코노미) 금천구는 ‘새벽일자리쉼터’에서 근무할 기간제근로자 3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채용된 근로자는 평일 오전 4~7시(일 3시간) 주 5일 근무한다. △ 천막쉼터 설치 △ 음료 제공 △ 주변 환경정비 △ 천막쉼터 주변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1명은 8~12월, 2명은 9~12월 근무할 예정이다. 근무하면 하루당 4만7116원, 월당 약 130만 원을 받게 된다. 2025년 금천구 생활임금 기준과 새벽 근무에 따른 임금가산액(4~6시, 2시간)을 반영했다. 다만 4대 보험은 의무가입이다. 만 18세 이상의 신체 건강하고 새벽 시간 근무가 가능한 금천구민이면 누구든 지원할 수 있다. 3일부터 8일까지 금천구청 누리집에서 응시원서 등의 신청서류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금천구노동자종합지원센터로 방문하여 제출하거나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채용은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심사로 진행된다. 최종 합격자는 22일에 금천구청 누리집에 게시하고,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금천 새벽일자리쉼터는 새벽에 일자리를 구하는 건설일용직 근로자들을 위해 시흥대로 475 앞 인도(독산고개 새벽인력
(웹이코노미) 금천구와 금천문화재단은 7월 23일까지 ‘제5회 금천패션영화제’의 경쟁작품을 공모한다고 밝혔다. ‘금천패션영화제’는 의류봉제산업에서 현재 패션산업에 이어진 금천 지역의 역사와 문화적 가치를 ‘영화’로 조명하며, 지역사회와 주민, 영화인을 연결하는 금천구 대표 영화제이다. 2021년부터 시작해 올해 5회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공모 대상은 패션 또는 패션산업을 소재나 주제로 다룬 40분 이내의 영화이며, 영화의 형식에는 제한을 두지 않는다. 특히 올해는 영화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다양한 영화를 발굴하기 위해 인공지능(AI) 분야를 신설해 공모 부문을 네 가지로 세분화했다. 인공지능(AI) 분야는 패션 디자인, 스타일링, 영상 편집 등의 창작 과정에 인공지능(AI)이 참여했거나, 해당 기술을 주제로 패션산업 등을 다룬 영화를 대상으로 한다. 이외에도 ▲ 의상, 헤어, 메이크업 등을 다루는 ‘패션’ ▲ 사회적 관점에서 시대적 양상을 담은 ‘트렌드’ ▲ 촬영, 미술, 분장, 음악 등 영화 제작의 차원에서 개성 있는 형식이 담긴 ‘스타일’ 총 4개 부문으로 공모를 진행한다. 출품은
(웹이코노미) 종로구가 안전한 거리환경 조성을 위해 '돈화문로11길 안전관리단'을 운영한다. 돈화문로11길은 2023년부터 야장 명소로 입소문을 타면서 방문객이 급증하고 거리 가게(포장마차)와 상가의 옥외영업으로 인한 보행 불편과 안전사고 우려가 컸다. 이에 종로구는 보행로 확보 미비, 노후시설에 따른 범죄 가능성 등 복합적인 문제를 해소하고자 ‘돈화문로11길 상생거리 조성 사업’을 추진해 왔다. 지역 주민과 영업주, 방문객 모두가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거리 조성을 목표로 하는 이 사업은 조례 개정, 시설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포함한다. 지난달 25일자로 도입한 안전관리단 역시 상생 거리 조성 사업의 일환이다. 다중인파로 인한 안전사고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관리단은 매일 17시부터 다음날 2시까지 보행자 안전을 위해 해당 지역을 순찰하고 인파 밀집 방지를 위한 계도, 긴급 상황이 발생하는 경우 초기대응을 맡는다. 기존에는 구에서 안전 요원을 시범 배치했으나, 앞으로는 거리 가게 운영자 등과 4인 1조 체계로 관리단을 구성하고 민관 협력형 안전 모델을
(웹이코노미) 서울 서초구는 양재천 매헌다리에 설치된 미디어 글라스 '이야기가 있는 양재천 다리' 영상 송출 건수를 무제한으로 늘리고, 신규 콘텐츠도 신설하는 등 본격 확대 운영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야기가 있는 양재천 다리'는 주민의 일상 속 사연을 감성적인 미디어아트로 제작해 야간에 양재천을 아름답게 장식하고, 주민들이 도심 속에서 따뜻한 공감과 위로를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된 시설물이다. 올해는 큰 인기에 힘입어 영상 송출 건수를 하루 2건에서 무제한으로 확대하고. 신청 기한도 송출 전달 20일에서 송출일 3일 전까지로 단축해 더 많은 주민들이 자신의 사연을 공유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또, 소소하고 따뜻한 일상 에피소드를 공유하는 콘텐츠 '양재천 산책일기'도 새롭게 선보인다. 양재천에 새끼 오리가 태어난 순간, 주민의 깜짝 프러포즈, 이동식 도서관 ‘여행하는 서재’ 이용 후기 등 양재천에서 벌어지는 감동적인 이야기를 미디어아트로 공유하며 주민들과의 공감을 이어갈 계획이다. 미디어글라스 주변 공간도 정비한다. 주민들이 휴식하며 영상을 감상할 수 있도록 그네 의자 2개소를 설치하고, 400㎡ 규
(웹이코노미) 중랑구가 오는 7월 1일부터 지역 내 택시승차대 8곳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구민의 건강 보호를 위한 금연 정책을 한층 강화한다. 그동안 구는 도시공원, 광장, 학교 통학로 등 실외 공공장소를 중심으로 금연구역을 지정하고, 지속적인 순찰 및 단속을 통해 간접흡연으로부터 구민을 보호해왔다. 그러나 택시승차대는 다수의 구민이 이용하는 교통시설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금연구역에서 제외되어 흡연 민원이 지속적으로 발생했다. 이에 구는 종합적인 검토 끝에 택시승차대를 새롭게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기로 했다. 금연구역으로 지정되는 승차대는 총 8곳으로, ▲상봉동 3곳 ▲중화동 1곳 ▲묵동 1곳 ▲신내동 2곳 ▲망우동 1곳이며, 각 승차대를 중심으로 반경 10m까지가 금연구역으로 설정된다. 구는 오는 7월 1일부터 6개월 간 홍보 및 계도기간을 운영하며, 금연구역 표지판 설치와 노면 표시 등 다양한 홍보 활동을 통해 구민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2026년 1월 1일부터는 금연구역 내 흡연 시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모두가 함께 이용하는 공공장소인 만
(웹이코노미) 중랑구가 민선8기 후반기를 맞아 미래 행정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구정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오는 7월 1일 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이번 개편안에는 망우역사문화공원, 장미 등 중랑의 지역자산 가치를 높이고, 행정 전반에 걸친 청렴도 제고와 보건·환경·복지 정책의 체계화를 실현하는 의지가 담겼다. 먼저 살기 좋은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공원환경국’을 신설한다. 산하에는 ▲망우역사문화공원과 ▲공원녹지과 ▲도시농업과 ▲청소행정과 ▲맑은환경과가 배치된다. 국 단위의 조직 재편을 통해 과 단위 과밀을 해소하고, 조직 간 역할을 명확히 하여 업무 책임성과 정책 추진력을 높인다. 정원은 현행 수준을 유지하되, 내부 인력 재배치를 통해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할 방침이다. 또한 생활복지국 내 동물복지과를 신설해 기존 보건소 소속 동물복지 기능을 확대·강화한다. 동물복지 체계를 구축하고, 인식 개선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반려동물 시설 조성 등을 통해 동물 존중과 반려문화를 확산하며, 사람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안전하고 행복하게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 공직사회의 신뢰도를 높이기
(웹이코노미) 서울 용산구가 여름방학을 맞아 '2025년 여름방학 창의과학캠프'를 마련하고 7월 1일부터 참여 학생을 모집한다. 이번 캠프는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총 50명을 선발해 8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간 진행된다. 수업은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용산아트홀 문화강좌실 또는 평생학습관 강의실에서 열린다. 올해 캠프 주제는 ‘세상을 바꾼 발명들’이다. 무선통신, 무선충전, 센서 등 시대별 과학 발명의 원리를 배우고, 실험·관찰·조립·분석 등의 체험을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발명의 역사와 현미경·세포 ▲19세기 발명 무선통신 ▲20세기 전기·무선충전 기술 ▲소재 혁신 플라스틱 ▲21세기 센서 기술 등이다. 교육은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창의교육센터가 위탁 운영하며, 수강료는 무료다. 다만 실험에 필요한 재료비는 별도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 가족 자녀는 재료비도 면제된다. 참가 신청은 7월 1일 오전 9시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용산구교육종합포털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신청자가 모집 정원을 초과할 경우 전산 추첨을
(웹이코노미)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6월 30일 구청 본관에서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과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 협약을 체결하고, 중독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지역 기반 마련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 강북권에만 설치된 기존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3개소)의 지역 불균형을 해소하고, 날로 심각해지는 중독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남구는 서울시 마약류 112 신고 건수와 의료용 마약류 취급 업소가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은 곳이다. 또한, 전국 청소년 도박 위험군 비율은 2.4%(2020년)에서 4.8%(2022년)로 상승했으며, 강남구 청소년심리지원센터 이용자 4명 중 1명은 미디어 과의존 등 중독 문제를 호소하고 있다. 이처럼 다양한 유형의 중독 문제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강남권에는 이를 전문적으로 대응할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없는 실정이다. 이에 구는 지역 맞춤형 중독 관리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센터 설립을 추진해왔고, 공개모집과 민간위탁심사위원회를 통해 중독 관련 전문 지식과 현장경험이 풍부한 서울성모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nb
(웹이코노미)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지난 4월 14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4년 사회보장급여 부적합 판정을 받은 4,199가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신속한 지원체계를 구축했다. 이번 조사는 2025년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선정 기준 완화에 맞춰, 기존 탈락 가구 중 복지 수급 가능성이 있는 가구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한 적극 행정의 일환이다. 구는 사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재보장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는 342가구를 선별하고 이들에게 재신청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그 결과, 312가구가 실제로 재신청에 응했고, 이 중 211가구(적합률 67.6%)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기초연금 등 복지급여를 수급하게 됐다. 이 중 1인가구 고독사 위험가구(132가구)와 노인부부로 구성된 2인가구(54가구)가 88%(186가구)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이번 조사가 고독사 예방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했다고 보고 있다. 또한 정부 지원 기준에 부적합한 6가구는 서울형 기초보장제도로 연계해 보장하는 등 대안을 마련했다. 부적합
(웹이코노미) 양천구는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한 안전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가스, 소방 등 생활안전 분야의 위험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필요한 정비를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구는 올해 800여 가구를 대상으로 점검·정비를 추진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홀몸어르신,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이 주요 대상이며, 기존에 정비를 받았더라도 A/S 기간이 지났거나 사고위험이 높은 노후시설물이 있는 경우 재점검을 통해 추가 지원이 가능하다. 대상 가구에는 전기·가스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안전복지컨설팅단’이 직접 방문해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시설물에 대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수리가 필요하거나 노후된 부분은 즉시 정비한다. 정비 분야는 실생활에서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필수 안전설비 전반을 망라한다. ‘전기’ 분야는 노후된 차단기, 배선 등을 교체해 과부하와 화재 위험을 줄이고, ‘가스’는 누출 여부 점검과 함께 가스타이머를 설치해 외출 시 위험을 최소화한다. ‘소방’ 시설은 화재감지기와 소화용구 등을 지원하고, ‘보일러’는 연결밴드 보강과 내열 실리콘 시공 등을 통해 사고위험을 예방한다. &
(웹이코노미) 서울 은평구는 내달부터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취약계층 가구를 대상으로 ‘방문 봉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는 은평구에 거주하는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한부모가족 등 돌봄 지원이 필요한 가구를 직접 찾아가, 반려동물의 위생관리, 문제행동 교정, 기본 돌봄 상담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활동에는 은평구가 운영한 ‘반려동물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수료생들과 전문 강사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반려동물 기본 훈련, 위생미용, 행동교정 등 분야별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교육 과정에서 익힌 역량을 실전에 적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할 예정이다. 구는 이번 방문 봉사를 통해 반려동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취약계층의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교류 증진은 물론, 지역 내 동물 복지 수준 향상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이번 봉사는 전문교육을 이수한 주민들이 지역사회의 돌봄 인력으로 다시 활약하는 의미 있는 활동으로 사람과 동물이 함께 행복한 은평구를 만들기 위한 소중한 실천이다”며 “앞으로도 따뜻한 나눔이 지역 곳곳에서
(웹이코노미) 서울 은평구는 여름철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대량 발생하고 있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자, 비화학적 친환경 방제를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러브버그는 인체에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특유의 외형과 대량 출몰로 인해 불쾌감을 유발하는 곤충이다. 보통 6월 중순부터 7월 초까지 약 한 달간 집중적으로 발생한 뒤 자연 소멸하는 특성을 보인다. 이에 따라 은평구는 러브버그의 주요 서식지인 야산 인근 주거지 경계 지역을 중심으로 매일 순회 살수(물 뿌리기) 방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주거지 내 유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또한 환경부와 서울대학교가 주관하는 ‘2025년 대발생 곤충 개체수 조절 시범사업’에 참여해 백련산에는 광원 포집기 9대, 북한산에는 향기 유인제 포집기 12대를 설치했다. 은평구는 살충제를 사용하지 않고 물 분사 및 포집기 설치 등 생태계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식으로 방제를 추진하는 한편, 주민 자율 방제를 위한 정보 제공도 강화하고 있다. 이를 위해 ▲야간 조명 최소화 ▲방충망 점검 ▲물 분사 요령 등 실천 방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