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0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이하 KINGS) 재학생 대상 ‘멘토링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이날 한수원 본사에서 진행된 멘토링 프로그램에는 KINGS 재학생 24명과 한수원 수출사업본부 직원 12명이 참여해 국내 원전산업 및 진로 관련 질의응답, 원전종합상황실 견학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멘토링 프로그램’은 2021년부터 한수원이 체코, 폴란드, 이집트 등 신규 원전사업 주요 발주국 국적의 KINGS 재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의 수출 노형에 대한 실무 지식을 공유하고 원자력 분야 진로 상담을 위해 마련한 협력 프로그램이다. 현재까지 60여 명의 KINGS 학생들이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해 원자력 실무 역량을 강화했다. 장현승 체코·폴란드사업실장은 “매년 한국 원전 기술에 대한 해외 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으로 해외 국가들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해 원전 수출에 우호적인 환경을 조성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환경공학부 감종훈 교수 · 박사과정 이광훈 씨 연구팀은 국내 농업용 저수지의 저수량과 수질 데이터를 분석해 극심한 가뭄이 수자원 관리 시스템에 미치는 수(水)문학적 영향을 분석했다. 이번 연구는 수자원 분야 국제 학술지인 ‘물 연구(Water Research)’에 최근 게재됐다. 최근 기후 위기로 인해 가뭄과 홍수 등 기상 이변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따라 효과적인 수자원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이러한 재해가 물 순환과 지구의 탄소 순환에 미칠 것이라는 가설은 모델에서 증명되었지만, 관측데이터를 통해 정량적으로 이해하려는 연구 시도는 저수량과 수질의 수자원 빅데이터 부재로 제한적이었다. 모내기가 시작되는 봄철에는 논과 밭에 충분한 양의 물이 필요하다. 강수량이 매년 일정하지 않기 때문에 현재 국내에 있는 3,000개 이상의 농업용 저수지를 활용해 수자원을 관리하고 있다. 모내기 시기 이용가능한 수자원량을 감시하기 위해 농업용 저수지의 물수위 데이터를 수집하고, 2020년 이후부터는 계절별 저수지 수질 데이터도 함께 수집하고 있다. 3,000개 이상의 농업용 저수지들에서 관측되는 수자원 빅데이터는 물순환을 통
K-SURE(한국무역보험공사의 국내외 공식 콜명칭)가 해외 바이어 신용평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수출대금 미결제 위험을 분석한 ‘2024년 해외시장 신용위험 보고서’를 K-SURE 해외신용정보센터에 공개했다고 13일(월) 밝혔다. K-SURE는 연간 약 5만 건의 해외기업 신용평가를 수행하고 있으며, 지난해부터 이를 분석한 ‘해외시장 신용위험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도 해외시장 신용위험지수는 전년대비 1.1%p 상승한 5.9%로 2년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우리 수출기업의 대외 여건이 전반적으로 악화된 것으로 분석했다. ‘신용위험지수’란 전체 해외 수입자 신용평가 건 중에서 신용불량등급(R급)으로 평가된 기업의 비율로, 지수가 상승하면 수출거래 대금의 미결제 위험이 높아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보고서는 미국의 경제제재 조치 강화, 기업들의 영업중지․파산 증가 등을 해외시장 신용위험 증가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했다. 국가별로는 러시아, UAE, 홍콩 등 3개국의 신용위험이 가장 높았다. 해당국에 미국의 경제제재 대상기업이 크게 늘면서 수출대금 미결제 가능성이 높아진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업종별로는 글로벌 고금리 영향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0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지자체.유관기관 외국인투자유치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국가 투자유치 전담 기관인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가 지자체 투자유치 담당자의 역량 강화와 투자유치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했다. 우리나라 외국인직접투자(FDI)는 2022년부터 2년 연속 3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올해 1분기에도 신고액 기준 70.5억 달러를 기록하는 등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이번 행사는 이러한 투자유치 확대 기조에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가기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워크숍에서 인베스트 코리아는 ▲외국인 투자 제도와 외국인 투자 촉진법 개정 사항 ▲투자유치 프로세스 ▲현금지원 및 입지지원 제도를 소개했다. 이어서 각 분야 산업 전문가가 ▲외국인직접투자 동향 ▲반도체·AI·이차전지·에너지 업계 전망을 분석하고, 국내 투자유치 방향과 전략을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경기경제자유구역청,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경기도, 대전광역시 등 투자유치 담당자가 지역 투자유치 사례와 업무 노하우를 공유했다. 산업부와 인베스트 코리아는 이번 워크숍 참석자의 의견을
LH는 올해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주택추진단을 신설하고 지난해보다 20% 이상 물량을 확대해 3.3만 호 수준의 청년 대상 공공주택 공급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제21차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청년 주거문제 해결을 위해 청년 주거 전담조직인 국토부 청년주거정책과를 신설했다. 이에 LH는 지난 4월 1일 청년 주택공급의 체계적 관리와 신속한 청년주택 공급 이행을 위해 청년주택추진단을 신설했다. LH 청년주택추진단은 공공주택본부장을 단장으로 청년주택팀과 연구지원팀으로 구성됐다. 추진단은 LH 청년주택 공급을 통합 관리할 뿐만 아니라, 오는 10월까지 청년이 만족하며 거주할 수 있는 입지 등을 반영한 주거모델도 개발할 예정이다. LH는 청년주택추진단을 필두로 전사적 청년주택 확대 공급 및 청년주택 정책효과 제고를 위해 유관부서 및 실무자간 협업체계도 구축했다. 지난 4월 8일 개최된 청년주택 킥오프 회의에는 LH 공공주택본부장, 주거복지본부장, 국토도시본부장 및 LH토지주택연구원 등이 참석해 청년주택 확대를 위한 본부 간 유기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2일 개최된 두 번째 회의에서는 주택사업, 주거복지, 기획·홍보 등 13개 부서 실무담당자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세계태권도연맹(총재 조정원, 이하 연맹)과 9일 서울 소재 연맹 본부에서 원전 수출 지원 문화교류 활동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연맹과 한수원 글로벌 봉사단은 체코, 폴란드 등 한수원이 원전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는 지역에서 태권도 공연과 봉사활동을 연계한 문화교류 활동으로 원전 수출 기반을 굳건히 하고, 태권도 진흥과 발전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조정원 연맹 총재는 “k-pop과 함께 태권도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어 한수원과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한수원과 협력해 해외사업의 성공적 수주를 위해 도움을 줄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콘텐츠 태권도를 통한 국가 간 교류 강화로 k-원전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에너지와 문화를 결합한 홍보 활동으로 해외 사업의 성공적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서울 마포구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 스마트 안심가로등을 설치하고, 9일 ‘안심가로등 점등식’을 진행했다. 한수원은 지난해 전국 지자체 대상 공모를 통해 모두 9개 안심가로등 설치 지역을 선정했으며, 홍대 레드로드 일대에는 총 23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이번 가로등 설치로 관광객과 지역주민이 밤에도 안전하게 다닐 수 있는 것은 물론, 범죄 발생률이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안심가로등은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한 귀갓길을 위한 한수원의 대표 사회공헌 사업이다. 한수원은 2014년 서울 홍제동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전국 75개 지역에 총 3,222본의 안심가로등을 설치했다. 별도의 전원 공급 없이 태양광으로 빛을 내는 안심가로등은 일반 가로등보다 1.5배 밝으면서도, 자정 이후에는 밝기가 조절돼 빛 공해 저감에 효과적이다. 또한 충전 기능이 있어 해가 없는 장마철에도 최대 7일 동안 작동한다. 특히, 이번에 안심가로등 최초로 CCTV, 비상벨, 영상감지센서, 점멸기 등이 결합된 스마트형 가로등을 설치해 주민의 안전과 편의, 관리의 효율성까지 높였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스마트 안심가로등이 범죄는 물론, 인명
KAIST(총장 이광형)가 ‘삼성중공업-KAIST 산학협력 30주년 기념행사’를 10일 오후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 존해너홀에서 개최한다. 1995년 시작된 KAIST와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최성안)의 산학협력은 두 기관 모두에서 가장 오래 유지되고 있는 산학협력협의체다. 30년간 국가 경제를 덮친 다양한 위기 속에서도 대학과 기업이 활발하고 실질적인 협력을 장기간 공백 없이 유지해 온 이례적인 사례로 꼽힌다. 박용화 KAIST 기계공학과 교수(산학협력 위원장)는 “95년 당시에는 산업체는 기술과 인력이 부족했고 대학은 이론을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공학교육의 장이 필요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93년 대덕연구단지에 연구소를 설립한 삼성중공업과 조선 및 해양기술 연구하는 기계시스템 설계 분야 협의체를 창설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두 기관의 협업은 조선업의 초창기 성장을 가속화하고,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IMF, 2000년대 후반 글로벌 금융위기, 중국의 저가공세 등의 요인으로 조선업이 큰 침체에 빠졌던 시기에도 산학협력의 명맥은 끊기지 않았다. 이를 통해 확보한 우수한 기술력은 여러 위기를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물리학과 신희득 교수, 이동진 박사 연구팀은 양자 과학 분야의 핵심기술인 NOON 양자얽힘을 새로운 형태로 구현하였다. 이 연구는 광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Light: Science & Applications’ 온라인판에 최근 게재됐다. 양자역학은 원자와 분자, 광(光)자 등 미시 세계의 물리적 현상을 다루는 분야로 양자역학의 이론과 원리는 기초 과학 분야뿐 아니라 양자컴퓨팅과 통신, 센싱 등 여러 산업 분야에서 혁신적인 기술의 발전을 이끌고 있다. ‘양자얽힘’은 두 개 이상의 양자가 서로 연결된 것처럼 영향을 주고받는 현상으로 양자역학에서 가장 독특하고 중요한 현상 중 하나이다. 입자들이 물리적으로 떨어져 있더라도 한 입자의 상태를 측정하면 다른 입자의 상태가 결정되는데, 아인슈타인은 이를 ‘유령 같은 원거리 작용’이라고 불렀다. 양자얽힘 현상 중에서 ‘NOON 양자얽힘’은 두 경로를 갖는 간섭계에서 하나의 경로에 광자가 N개가 있고, 나머지 경로에는 광자가 없는 상태와 그 반대되는 경우가 중첩된 상태다. 이러한 두 상태가 섞이면서 같은 주파수를 가지더라도 광자들이 두 경로로 동시에 이동해 해상도가 N배 늘어나는
KAIST(총장 이광형)는 김재철 AI대학원 김기응 교수가 자율 에이전트 및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국제재단(이하 IFAAMAS)으로부터 영향력 있는 논문상(Influential Paper Award)를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수상 논문은 공동 저자로 참여해 2000년도에 발표한 논문 `정책 탐색을 통한 협동 학습(Learning to Cooperate via Policy Search)'이다. 수상 발표는 인공지능 에이전트 분야의 국제 학술대회인 ‘자율 에이전트 및 다중 에이전트 시스템 학술대회 (AAMAS)’에서 이루어졌다. 본 논문에서는 다수의 인공지능 에이전트가 분산화된 환경에서 협동 학습하는 상황에서, 개별 에이전트의 학습 시그널이 다른 에이전트의 정보에 의존하지 않음을 밝힘으로써, 저자는 이를 기반으로 분산 학습 알고리즘을 제안했다. 이 학습 알고리즘은 간단하면서도 지역 최적점으로 수렴하는 보장을 제공한다. 이로써 멀티 에이전트 강화학습 연구에서 주된 방법론의 하나로 자리잡고 있는 딥러닝 기반의 알고리즘들이 현저한 성공을 누리고 있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고, 따라서 지난 수십 년간 기타 많은 에이전트 학습 알고리즘의 핵심 구성 요소로 자리 잡아 왔기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9일 부산대학교에서 ‘첨단산업 외투기업 밋업데이(Meet-up Day)’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BK21 대학원 혁신협의회 회장교인 부산대와 함께 첨단산업 부문 일자리 창출 확대와 첨단산업 외투기업의 비수도권 기술인재 채용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채용설명회와 1:1 상담회로 구성된 이번 행사에는 ▲램리서치코리아(반도체) ▲르노코리아(미래차) ▲유미코아(이차전지)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바이오)가 참여했다. 4개사 모두 구인 수요가 있는 외투기업으로 경상권 소재 공과대 대학원생들의 채용을 위해 부산대를 찾았다. 현장에는 부산대와 한국해양대, 동아대 등 경상권 소재 대학원생들이 방문해 기업별 채용담당자와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을 방문한 르노코리아 연구소 채용담당자는 “르노코리아는 미래차 분야 선도기업이 되기 위해 함께할 인재를 적극 발굴 중”이라며, “자동차 분야에 관심 있는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김민주 프레스티지바이오파마IDC 팀장은 “바이오 신약개발·기획·RA 분야 연구원을 채용 중”이라면서, “우수한 석박사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며 우수인력 채용에 대한 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9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EU 공급망실사지침(CSDDD) 대응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기업이 공급망 실사 대응력을 갖출 수 있도록 CSDDD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EU 공급망실사지침의 주요 내용과 전망 ▲우리 기업이 준비해야 하는 K-ESG 체크리스트 ▲유럽 현지 기업의 대응 사례(독일) 등으로 구성됐다. 지난 4월 24일 유럽연합(EU) 의회를 통과한 ‘EU 공급망실사지침’은 기업 경영 활동으로 초래되는 인권·환경 침해 리스크에 대해 기업 스스로 식별, 예방, 완화하고 연 1회 정보 공개 의무를 부과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실사지침은 EU 차원의 최소한의 가이드라인으로 각 회원국의 국내법화 절차를 걸쳐 2027년부터 기업규모에 따라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EU 집행위에서 추가 발표될 이행 가이드라인에 맞춰 사전 준비 필요 첫 번째 발표를 맡은 법무법인 세종의 장윤제 전문위원은 EU 공급망실사지침의 주요 내용을 발표하면서 “적용시점인 2027년 전에 실사 절차 등 세부적인 이행가이드라인을 EU 집행위
KAIST(총장 이광형)가 대만의 3대 기업 중 하나인 포모사그룹(Formosa Plastics Group)과 첨단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협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이달 13일 포모사그룹 상무위원이자, 그룹 내 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분야를 이끄는 샌디 왕(王瑞瑜, Sandy Wang) 회장이 KAIST에 방문한다. 포모사그룹의 오너가 KAIST를 공식 내방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양 기관의 협력은 지난 3월 KAIST가 포모사그룹이 설립하고 지원하는 명지과기대(明志科技大學), 장경대학교(長庚大學) 및 장경기념병원(長庚記念醫院) 등과 포괄적인 교류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MOU)를 맺으며 시작됐다. 이를 바탕으로 더욱더 구체적인 교류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KAIST를 찾는 샌디왕 회장은 KAIST가 매달 보직자들을 교육하는 강의인 ‘매세월 서연’에서 ‘부친 왕융칭(王永慶) 회장의 자녀교육과 기업의 사회 환원 및 실천’을 주제로 리더십 특강을 진행한다. 이어, 첨단바이오 및 친환경에너지 등 대만의 미래산업과 관련된 KAIST의 연구와 기술을 참관한 뒤 글로벌 산학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향후 두 기관은 상호 겸임교수를 임명해 학생 공동
동요 ‘과수원길’에 나오는 아카시아꽃은 사실 아까시나무의 꽃이다. 국내에서 생산되는 벌꿀 대부분 아까시나무꽃 벌꿀일 정도로 쓰임새가 많은데, 이 나무가 처음에는 쓸모가 없어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았다고 한다. 최근 과학계에서 아까시나무처럼 천덕꾸러기였던 탄산염이 새롭게 태어난 흥미로운 연구가 발표됐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부 · 친환경소재대학원 강병우 교수, 신소재공학과 박희택 박사(現 한국전기연구원 차세대전지연구센터) 연구팀은 탄산염을 잘 활용해 특별한 장비 없이 나트륨(Na)과 공기만으로 가역적인 구동이 가능한 고에너지 · 고효율 전고체 나트륨-공기 전지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게재됐다. 이차전지는 전기자동차나 에너지 저장 시스템 등 친환경 기술 분야에서 널리 활용되고 있다. 차세대 고용량 이차전지로 알려진 ’금속-공기 전지‘는 지구상에 풍부한 산소와 금속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전지다. 금속과 산소가 반응하는 과정에서 대기 중 이산화탄소(CO2)와 수증기(H2O)로 인해 탄산염이 형성되는데, 이 탄산염은 배터리 에너지 효율을 떨어뜨리는 골칫덩이였다. 결국,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이하 '특구재단')은 2024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특구재단은 5월 7일(화) 대전 라도무스 아트센터에서 유성구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진행된 “어버이날 행사”에 참여하여 지역 어르신 등 600여 명을 모시고 행사 안내 및 식사 배식 봉사를 진행하며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5월 8일(수)에는 유성구 자원봉사센터와 특구재단 직원들이 직접 조리한 피자와 과일을 아동복지시설 '천양원'에 전달했다. 특구재단 강병삼 이사장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사회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하게 되었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구성원과 동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