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0일 베트남 무역진흥청(VIETRADE)과 함께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2024 글로벌 제조수출 허브, 베트남 진출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는 전자, 섬유 부문 등 국내기업 100여 개사가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공급망 재편 대응 전략 및 투자환경 설명회 △베트남 산업단지 진출 일대일 상담회 등이 진행됐다. 먼저 설명회에서는 베트남 무역청, 꽝남성·박깐성 등 주요 지방성, 7개 주요 산업단지 관계자가 참석해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대응 전략과 주요 인센티브 추진 방향 등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진행된 일대일 상담회에는 베트남 전역에 소재하고 있는 주요 5개 산업단지 관계자가 직접 입주 환경을 소개하고, 품목별 세제 혜택 등 투자 진출 전반에 관한 상담을 진행했다. 한편 글로벌 통상환경 재편에 따라 베트남이 글로벌 공급망에서 필수적인 연결고리로 부상하면서 대(對)베트남 해외직접투자 규모도 팬데믹 이후 가파르게 회복하고 있다. △젊고 풍부한 노동력 △높은 경제 성장률 △외국인 투자에 대한 세제 혜택 △다양한 자유무역협정(FTA) 등이 베트남 투자 확대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최근 1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0일 서울 염곡동 KOTRA 본사에서 한국 거브테크(GovTech) 기업의 일본 진출 지원을 위해 ‘일본 지자체 디지털전환(DX) 시장진출전략 설명회’를 개최했다. 거브테크(GovTech)란 공공서비스를 개선하고 행정절차를 디지털화하기 위해 사용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가트너(Gartner)는 올해 거브테크 주요 트렌드로 ▲적응형 보안 ▲디지털 신원(Identity) 생태계 ▲AI를 활용한 의사결정 지능 ▲디지털 플랫폼의 민첩성 ▲프로그래매틱 데이터(Programmatic Data) 관리 등 5가지를 선정했다. KOTRA는 2021년부터 일본 지자체 DX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를 지원해 오고 있으며, 일본 지자체 관계자들이 대거 방한해 행사에 참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명회에는 ▲도쿄도 시부야구 ▲요코하마시 ▲오키나와현 및 오키나와 IT이노베이션전략센터(ISCO) ▲나고야시 ▲고베시 ▲시즈오카현 등 일본 6개 지자체 담당자가 참여해 한국 기업과의 거브테크 협력 방안을 논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DX 시장 동향 및 진출전략 설명회 ▲일본 지자체 유망 프로젝트 발표 ▲일본 지자체별 일대일 상담회로 구성됐다. 특히 지자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가 이탈리아 패션 관계자들과 손잡고 9월 5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 High Street Italia에서 ‘Milan Loves Seoul 서울 에디션(이하 MLS)’을 개최했다. MLS는 한국 패션 브랜드의 유럽 진출을 돕기 위해 올해 2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처음 개최됐다. 한국의 신진 디자이너 브랜드 12개사를 현지에 성공적으로 데뷔시켰고, 성과를 이어가고자 이탈리아 정부기관과 주요 패션기업과 손잡고 서울에서 두 번째 행사를 기획했다. 특히 전 세계 주요 패션 관계자들의 시선이 집중되는 서울 패션위크 기간에 개최해 세계적인 패션 오피니언 리더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행사는 ▲의류·신발 등 패션제품 전시 ▲K-뷰티 메이크업 가이드 등 마스터클래스 ▲마랑고니 패션스쿨 및 ICE 등 이탈리아 패션 관계자가 참여하는 비즈니스 토크 ▲패션쇼 ▲네크워킹 행사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7일에는 ▲누스미크 ▲샴브리에 등 한국 디자이너 브랜드 6개사가 ▲로렌조 세게치 ▲메종 넨치오니 등 이탈리아 디자이너와 특별 협업을 통해 패션계 인사, 인플루언서 등을 대상으로 패션쇼를 개최했다. 한편 올해 2월 밀라노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안전을 기업경영의 최우선 가치로 두어 기업경쟁력 강화와 생산성 향상을 이룬 경영 모델을 정립하고 이를 확산시키기 위해 「안전문화혁신대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특히 「안전문화혁신대상」은 구성원의 안전문화·의식 수준을 고양시키기 위해 창의적인 안전관리시스템을 개발·도입·활용하여 중대재해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는 기업 등을 선정·시상하여 산업계 전반에 안전문화 확산 풍토를 정착시킬 예정이다. 경총은 “안전문화는 경영자의 안전리더십 고취와 근로자 안전수칙 준수를 유도하는 등 안전경영의 핵심요소”라며, “안전문화를 자율적으로 확산·정착하는 기업들을 발굴하고 격려하기 위해 민간 주도 최초로 「안전문화혁신대상」을 제정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심사는 ▲안전문화 확산 활동 현황, ▲경영진의 안전보건리더십 및 실천 노력,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운영 현황, ▲노사협력 및 근로자 참여 정도, ▲원·하청 안전보건 상생협력 수준 등 5개 평가영역을 기준으로 서류심사, 본심사, 현장실사를 거쳐 공정하고 객관적으로 이루어진다. 서류심사는 경총 사무국에서 세부 심사항목 내용을 검토하고, 본심사는 경영계, 노동계, 학계 등 각계 저명인사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기 신도시 주택착공 정상 추진에 따라 오는 12월 부천 대장지구 내 첫 공동주택(4개 블록, 2,505호)을 착공하고, 2025년 상반기 본 청약을 시행한다. 이에 맞춰 LH는 3기 신도시 활성화와 입주민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부천대장 신도시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추가 정거장 설치와 노선 연장을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LH는 9일 부천도시공사, 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대표사 현대건설)와 3기 신도시 부천대장 지구 내 대장~홍대선 광역철도의 추가 정거장 설치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6월 18일 국토교통부와 서부광역메트로 주식회사가 체결한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민자사업 실시협약’의 후속 절차로, 부천대장 신도시 내 서측 지역에 정거장(100정거장) 1개소를 추가 설치하고, 노선을 연장(1.88km)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대장~홍대선’은 경기 부천시 대장 신도시와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을 잇는 광역철도로 2·5·9호선 등 지하철 주요 노선 환승이 가능하다. 지난 2022년 9월 제3자 민자사업 제안공고 시 대장~홍대선은 부천대장 지구 내 정거장 1개소가 설치되는 연장 18.4km 사업이었으나, LH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8월 23일 ‘중국 지역별 소비 촉진 정책 내용 및 우리 기업 영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최근 중국에서 내수 침체가 이어지는 가운데 소비 진작을 위한 중국 정부의 정책지원이 주목받고 있다. 중국의 소매 판매 총액은 지난해 4분기 이후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과거 성장률 두 자릿수를 넘기며 전체 소비시장 성장을 주도한 온라인 소비도 한 자릿수 증가에 머물고 있다. 특히 자동차, 실내장식용품 등의 내구재 소비가 여전히 부진하다. 태양광, 철강, 석유화학 등 산업의 생산과 투자 부문에서도 전반적으로 확장이 더딘 편이다. 이에 따라 중국 정부의 대대적인 부양 정책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올해 들어 국무원 및 각 정부 부처에서 낡은 제품을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하는 이구환신(以舊換新) 정책을 가전, 자동차 등 소비재에서 각종 산업 설비에 이르기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정책 핵심은 교체·신규 구매에 대한 보조금 지원 먼저 소비재는 기본 16종 가전을 대상으로 에너지 효율 2등급 이상으로 교체하거나, 새 제품 구매 시 건당 최대 2천 위안(약 38만 원)을 지급한다. 지역에 따라 온오프라인 판매처마다 할인 및 보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지난 6일 서울회생법원(법원장 안병욱)과 '회생절차 조기종결기업의 성공적 재기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회생절차를 조기 종결한 기업에 생산 및 영업활동에 필요한 신규 자금을 지원함으로써 신속한 경영정상화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회생법원은 회생절차가 진행 중인 기업을 보증지원 대상으로 추천하고, 신보는 재도전 재기지원보증 대상 여부를 검토한 후 충족 시 사전승인하고 확인서를 법원에 제출한다. 사전승인을 받은 기업이 회생절차 조기종결, 변제예정액의 25% 이상 상환 등의 요건을 충족할 경우, 본심사를 거쳐 신보의 잔여 채무상환금과 신규 자금을 지원한다. 최대 100%의 보증비율을 적용하고 보증료율은 1.2% 이내로 우대한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신보는 서울회생법원과의 협력을 통해 회생절차 조기종결기업의 성공적인 재기를 지원하고, 금융지원이 절실한 위기기업과 실패기업이 재도약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충실히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월 한 달간 3차례에 걸쳐 임대주택 입주민과 지역 아동을 위한 ‘책 읽어주는 집’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책 읽어주는 집’은 임대단지 내 작은도서관에서 아나운서, 아동심리전문가 등이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지역 아동들에게 책을 읽어주는 문화행사로, 아동도서 플리마켓, AI 독서체험 등이 함께 진행된다. 첫 번째 행사는 7일 서울양원1단지 행복한 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이금희 아나운서가 이금이 작가의 저서 ‘밤티마을 마리네집’을 낭독하고, 나와 다른 남과 어울려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두 번째 행사는 22일 경기도 광명시 광명신촌 휴먼시아2단지 꿈크리 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이다랑 작가가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저서 ‘불안이 많은 아이’를 낭독하고, 자신을 이해하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원동력인 ‘자존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마지막 행사는 29일 광주광역시 광주선운 휴먼시아1단지 한마음 작은도서관에서 열린다. 고광윤 연세대학교 교수가 스토리텔러로 참여해 제마 마리노 작가의 ‘The cow who climbed a tree’를 읽고, 꿈과 상상력, 용기와 도전을 주제로 지역 아이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LH는 전국 8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해외건설협회에서 주관하는 ‘2024 글로벌 인프라 협력 컨퍼런스(Global Infrastructure Cooperation Conference, 이하 GICC)’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GICC는 정부와 주요 해외발주처, 다자개발은행, 건설·엔지니어링 기업 간의 인프라 분야 협력과 우리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지난 2013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국내 최대의 행사이다. 올해는 오는 10일부터 3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삼성동)에서 개최된다. 주요 발주국의 장·차관, CEO 등 핵심 인사를 초청해 인프라 개발계획과 발주 예정 프로젝트를 공유하고, 1:1 수주 매칭상담, 다자개발은행·정책금융기관의 투자지원 세미나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LH는 GICC의 고위급 다자회의에 참여해 해외 도시개발 활성화를 위한 LH의 도시개발 경험, 베트남 등 해외사업 성과 등을 공유하는 주제 발표와 기자단 인터뷰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0일 태국 최초 한국형 산업단지 조성을 위해 태국 산업단지청과 동부경제회랑(태국 경제개발특구) 내 한-태 스마트 산업단지 개발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LH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다 재해를 입은 청년 공상(公傷) 소방관의 안정적 주거 지원을 위한 ‘소방영웅주택’을 최초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소방영웅주택’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신체적․정신적 부상, 장애를 입은 청년 소방관이 안정적 주거환경에서 치료․상담․재활 등 통합지원을 받을 수 있는 특화형 주택이다. 지난해 6월 공상추정제가 도입되며 유해·위험 환경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하다 재해를 입은 소방관 처우개선을 요구하는 사회의 목소리가 높아짐에 따라, LH는 보유한 매입임대주택을 활용해 소방관 주거지원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LH는 5일 LH 서울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서울소방재난본부와 ‘소방영웅주택’ 시범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LH는 서울 광진구 화양동에 위치한 신축 매입임대주택 10호를 시세의 4~50% 수준으로 공급하며, 서울소방재난본부는 입주한 청년 소방관에게 심리상담, 재활 등을 통합 지원한다. ‘소방영웅주택’은 오는 11월 입주자 계약을 마무리한 뒤, 12월부터 순차적으로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LH 관계자는 “LH는 국가와 사회를 위한 개인의 헌신에 대한 사회적 예우를 강화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2024 월드 스마트시티 엑스포(WSCE)’에서 ‘COMPAS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대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COMPAS 국토도시 데이터 분석대전’은 LH가 자체 개발한 COMPAS(데이터분석 플랫폼)를 활용해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경진대회로 올해 처음 개최됐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번 공모에는 총 24개 팀이 참가했다. LH는 1차 서류 심사와 시상식 당일 2차 발표 심사를 통해 최종 4개 팀을 선정했다. 대상은 세종시 건축물 데이터와 건물별 개·폐업 정보로 상가별 공실률을 계산해 2025년 공실률을 예측한 ‘공공실빵’ 팀에게 수여됐다. 해당 분석자료는 향후 지역의 상권계획 수립에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우수상을 받은 ‘김앤장’ 팀은 아산시 의료현황과 의료 인프라를 반영한 연도별, 진료과목별 응급 의료의 접근성을 분석하고 의료 취약 지역을 도출하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LH는 지난 2019년 데이터 분석을 통한 도시문제 해결의 방향성을 제시하고자 COMPAS(데이터분석 플랫폼)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COMPAS는 LH가 도시문제를 정의하고, 필요 데이터를 수집·정제·가공해 제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전국 5인 이상 654개 기업(응답 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4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를 실시한 결과, 추석 휴무 실시 기업의 74.6%가 ‘5일’간 휴무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추석 연휴 기간은 토요일(9.14), 일요일(9.15)과 추석 공휴일 3일(9.16~18)까지 이어져 총 5일인 바, 이에 따라 기업들도 휴무일수가 ‘5일’이라는 응답이 74.6%로 가장 높았으며, ‘4일’ 9.3%, ‘3일 이하’ 7.3% 등으로 조사됐다. 올해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기업의 비중은 64.7%로 지난해(66.1%)보다 소폭 감소했다. 규모별로는, 올해 추석상여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한 비중은 300인 이상 기업(75.4%)이 300인 미만 기업(63.4%)보다 높았다. 올해 추석 경기 상황에 대한 설문에서는, “작년보다 악화되었다”는 응답은 49.1%,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라는 응답은 44.6%로 두 응답 간 큰 차이는 없었다. “작년보다 개선되었다”는 응답은 6.3%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기업의 응답자들을 대상으로 추석 연휴에 주로 어떤 일정을 계획하고 있는지에 대해 설문한 결과
한국회계기준원이 제시한 ‘국내 지속가능성 공시기준 공개초안’을 놓고, 경제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한국경영자총협회, 대한상공회의소, 한국경제인협회, 한국상장회사협의회는 4일 '합리적 지속가능성 공시를 위한 경제계 공동 세미나'를 열고, 공개초안의 대폭적인 손질과 정부의 신중한 제도 추진을 촉구했다. "지금의 공개초안 수준으로는 공시의 생명이라 할 수 있는 정확성, 완전성, 투명성, 일관성, 유용성 등 기본적 공시원칙을 담보할 수 없다"고 성토한 것이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리나라는 온실가스 배출이 상대적으로 많은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이고, 다양한 규모의 기업들이 복잡한 B2B 생태계를 형성하고 있어 공급망 전체의 일사불란한 정보공시 대응에 한계가 크다”며, “제도화 단계에서는 가급적 모든 상장회사에 적용할 수 있는 기준으로 많은 상장회사가 동참할 수 있는 시점을 택해 공시 로드맵을 확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를 맡은 문철우 성균관대 경영대학 교수는 상장회사 및 배출량 검증 전문가의 의견조사 결과를 공개하면서 “공시기준 내용이 구체적이지 않고 객관적 방법론도 제시하지 못해 기업들은 자체 활용보다 외부 컨설팅에 의존할 수밖에
한국무역보험공사(무보)는 5일 서울 종로구 본사에서 한국지역난방공사와 ‘중소기업 해외 진출 활성화 보증·보험료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고, 최근 지속되는 수출 플러스 흐름을 뒷받침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 체결로 양 기관은 무역보험 보험료 지원과 수출 관련 종합 컨설팅 제공을 통한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활성화에 뜻을 모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는 협력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최대 200만원 한도 내에서 △ 수출신용보증, △ 단기수출보험, △ 환변동보험의 보험·보증료를 지원하며, 무보는 금융, 수출입, 법무 등 각 분야별 전문 컨설턴트의 맞춤형 1:1 컨설팅과 무역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여 수출 역량 강화를 돕는다.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9월부터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으로 대내외 여건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의 금융 부담을 완화하고, 수출 역량을 강화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무보는 지난 8월 한국지역난방공사 협력 중소기업 65개사를 대상으로 최대 5만불까지 보험금을 지급하는 중소기업 전용 무역보험제도인 단체보험을 제공해 안전한 해외진출의 발판을 마련했다. 장진욱 한국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8월 1일부터 23일까지 소상공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소상공인 일과 생활의 균형(워라밸) 실태조사」 결과를 9월 2일(월) 발표했다. 소상공인의 일주일 중 영업 휴무일은 ‘일요일’(85.4%)과 ‘토요일’(68.6%)이 가장 많았으며, 월평균 영업 휴무일 수는 ‘월 8일 이상’(62.9%)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소상공인 10명중 6명(60.9%)은 현재 영업 휴무일 수가 충분하다고 답했다. 다만, 월평균 영업 휴무일이 ‘없음’(11.0%)과 ‘영업 휴무일이 충분하지 않다’(17.8%)는 응답에서는 종사자 수가 적거나 매출액이 낮은 소상공인의 비율이 높았으며, 충분한 영업 휴무일을 갖지 못하는 이유는 ‘수익 압박’(39.9%), ‘업종 특성’(39.3%)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2024년 추석 연휴에 영업 휴무 계획이 ‘있는’ 소상공인은 94.7%였으며, 계획하고 있는 휴무일은 ‘9월 17일(화)’(92.1%), ‘9월 18일(수)’(88.9%), ‘9월 16일(월)’(86.3%) 등의 순이었다. 추석 연휴 동안 휴무일 기간은 ‘5일’(69.7%)이 가장 많았으며, ‘4일’(9.2%), ‘2일’(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