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는 오는 6월 3일부터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건설분야의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한 ‘제15회 LH 국토개발기술대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토개발기술대전은 국토개발·도시건설 분야의 기술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추진되는 공모전이다. LH는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LH가 시행하는 단지분야 사업 및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국토·도시개발 관련 혁신 기술이라면 어느 주제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LH 단지 분야 사업은 LH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가자격은 국내 대학 및 대학원생(휴학생 및 2024년 졸업 예정자 포함)이며, 전공과 무관하게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개인 또는 팀(2인 이내)으로 신청할 수 있으며 중복응모는 불가하다. 작품 접수는 오는 6월 3일부터 7월 26일까지 공모전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심사는 1차 서면평가, 2차 PT발표로 진행되며 대상 1팀, 최우수 1팀, 우수 2팀, 장려 4팀 등 총 8팀을 선정해 총 1,600만 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한다. 당선작은 9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수상 등급에 따라 채용우대(서류전형 면제, 필기가점 부여 등)도 제공할 예정이다. 공모와 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가톨릭대 의생명공학연구원(이하 포-가 연구원)이 24일 포스코국제관에서 제1회 ‘Meet the PoCanian(포카니안)’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PoCanian’은 포스텍(Po)과 가톨릭대(Ca)의 공동연구자를 뜻하는 단어로 과학자 · 공학자 · 의사 간 협력, 그리고 20년 동안 이어진 두 대학의 긴밀한 협력을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잠시 주춤했던 교류를 활성화하고, 신규 연구팀 발굴 등 두 대학 연구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기획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가톨릭의대 신경외과 양승호 교수의 ‘Engineered medicine; a neurosurgeon's perspective(공학 의학, 신경외과 의사의 관점)’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현장에서 협력 분야를 제안해 공동연구팀을 구성하는 ‘제안 세션(proposal session)’과 예비 공동연구자인 학생들의 발표로 구성된 ‘포스터 세션(poster session)’이 마련된다. 또, 공동연구자상(교수)과 우수포스터상(학생)에 대한 시상도 진행될 예정이며, 두 대학 교수 창업기업((주)옵티코, ㈜아이쿱, ㈜입셀)이 학생들의 공동연구를 장려하기 위해 후
KOTRA(사장 유정열)는 우리 건설 기자재 기업들의 중동지역 수출 기회 확대를 위해 5월 27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024 중동 K-플랜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한국과 UAE 간의 프로젝트 협력 강화 기조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건설 기자재 수출 수요가 높은 지자체(대구광역시·양산시·천안시)들과 협업해 마련됐다. 산업용 펌프, 밸브 등을 제조하는 미국계 글로벌 기업인 플로우서브(Flowserve), UAE 주력 건설기업인 두코 그룹(Dutco Group) 등 현지 주요 바이어와 발주처 72개사가 참여하고, 국내 건설 기자재 기업 19개사가 참여해 150여 건의 상담이 진행된다. 두바이를 비롯해 중동 주요 도시들의 건설 기자재 수요는 계속해서 늘어날 전망이다. 두바이는 2040년까지 도시개발 방향을 제시하는 ‘두바이 2040 도시 마스터 플랜(Dubai 2040 Urban Master Plan)’을 발표했다. 두바이 인구를 2021년 기준 330만 명에서 2040년 780만 명까지 증가시키기 위한 프로젝트로 도시 인프라 개선 부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전망이다. 이와 함께 두바이는 ‘D33(Dubai Economic Agenda)’을 발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 이하 산업부)와 KOTRA(사장 유정열)가 5월 22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스타트업 행사인 ‘2024 비바 테크놀로지(Viva Technology, 이하 비바테크)’에서 통합한국관을 운영했다. 비바테크는 2016년부터 매년 파리에서 개최되는 유럽 최대 스타트업 행사이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174개국, 11,400개 스타트업이 참가하고 약 15만 명이 참관했다. 주요 행사로는 ▲전시회 ▲산업별 콘퍼런스 ▲피칭 경연대회 ▲글로벌기업-스타트업 네트워킹 이벤트 등이 있다. 산업부와 KOTRA는 인천테크노파크,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20개사 규모의 한국관을 운영했다. 한국관 옆에 자리 잡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한-불 상공회의소 전시기업까지 감안하면 총 40개사 규모의 통합한국관이 조성돼 국가관으로는 가장 큰 규모다. 이번 한국관에는 △건물 에너지 및 비용 절감 솔루션 △ XR 공간 컴퓨팅 기술 △대화형 AI 플랫폼 등 여러 첨단산업 분야 테크기업이 참가해 현지 이목을 끌었다. 기욤 장 조세프 마리 룩셈부르크 왕세자 등 국가 인사도 한국관을 직접 방문해 우리 유망 기술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KOTRA는 참가기업 성과를 최대화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3일과 24일 이틀간 가평 수력연구교육센터에서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합동으로 ‘2024년도 상반기 재난안전관리 워크숍’을 개최했다. ‘예측하는 안전문화, 해결하는 안전관리’라는 주제로 산업부가 주최하고 한수원이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산업부 산하 21개 재난관리기관과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에서는 에너지 분야에서의 AI 기반 위험 예측 및 재난관리 정책과 전략을 공유하고, 지난 4월 일본 전력사 벤치마킹에서 파악한 재난관리 우수사례에 대해 논의했다. 김광석 산업부 비상안전기획관은 “다양화·대형화 되는 현재의 신종 재난위험에 대비해 산업부 산하 재난관리책임기관 담당자들의 협력과 전문성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말했다. 이상민 한수원 기술부사장은 “이번 워크숍은 실제 국외 재난관리 벤치마킹을 통해 얻어진 중요한 정보와 각 기관의 재난관리 정책 및 전략을 공유하는 유익한 자리였다”며, “국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다 안전한 대한민국을 위해 재난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존 폐플라스틱을 화학적으로 분해해 재융합하는 해중합의 중요성이 증대하고 있다. 해중합 과정에서 환경 유해 물질을 걸러내 친환경 용기 등을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다. 폐플라스틱의 재활용을 더 가속화할 수 있도록 KAIST 연구진이 해중합 온도를 낮출 수 있는 원리를 발견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화학과 서명은 교수 연구팀이 고분자 자기조립을 활용하여 고분자의 해중합 온도를 낮추는 방법을 개발했다고 24일 밝혔다. 기존에 고분자를 해중합하여 화학적으로 분해하는 방법은 높은 온도가 필요하여 효율성이 낮았다. 연구팀은 고분자 합성과정에서 자기조립이 일어날 때 해중합 온도가 낮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고분자가 잘 섞이지 않는 용매에서 일어나는 자기조립은 엔트로피에 반해서 질서를 만들어내는 과정이다. 조그만한 분자 단량체들을 서로 이어 거대한 고분자 사슬을 만드는 합성 과정 또한 질서를 증대하는 반면, 고분자 사슬을 조각내어 원래 단량체로 돌리는 해중합은 무질서해지는 방향을 향한 변화이다. 따라서 연구진은 자기조립이 일어나는 상황에서는 질서와 무질서의 균형을 이루기 위해 중합보다 해중합이 우세해지는 결과를 확인했다. 이를 이용해, 천정온도 186℃로 알려진 고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4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에서 ‘2024년 IAEA 인증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을 열었다. 한수원과 IAEA가 공동으로 인증하는 본 과정은 국내 최초로 추진하고 있는 원전해체 사업에 필요한 전문가를 양성하는 최고 수준의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에 5번째로 진행된 교육은 20일부터 24일까지 한수원과 원전해체 산업체 관계자 21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방사선학적 특성과 안전성 평가, 해체와 방폐물 관리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8명이 강사로 나서 글로벌 원전해체 사례를 분석하고, 방사화 콘크리트 해체와 방폐물 포장·저장관리 등에 대해 열띤 교육을 펼쳐 교육생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강의와 과정 운영을 맡은 IAEA의 실뱅 잔스키(Sylvain Janski) 박사는 “성공적인 원전해체를 위한 전문지식과 실제 경험이 겸비된 엔지니어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해 한수원과 IAEA의 공동인증 교육이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왔고, 이번 교육 수료생들 역시 그 역할을 해낼 것”이라며, “앞으로 이 교육이 정례화 되면 한국이 동아시아에서 IAEA 해체 교육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김기영 처장이 세계원자력사업자협회(World Association of Nuclear Operators, 이하 WANO) 도쿄센터 사무총장 연임에 성공했다. 김기영 사무총장은 2023년 1월 취임 이후 회원사를 직접 찾아다니며 현장을 살피고,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탁월한 리더십을 인정받았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김 사무총장은 정기총회에서 회원사 만장일치로 24일부터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임기는 2026년 5월까지다. WANO는 체르노빌 사고 이후 1989년에 설립된 원자력 분야 최대 민간 국제단체로, 전 세계 36개국 123개 원전 운영사가 참여해 원전 안전성 향상에 힘을 모으고 있다. WANO 도쿄센터는 WANO의 4개 지역센터(애틀랜타, 파리, 모스크바, 도쿄) 중 하나로, 아시아 18개 회원사의 114개 원전에 대한 안전 점검을 총괄하고 있다. 도쿄센터 사무총장은 아시아 18개 회원사의 CEO들로 구성된 이사회와 총회의 선발 과정을 거쳐 임명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의 글로벌 원전 운영 능력과 김기영 사무총장의 뛰어난 리더십이 더해져 사무총장 연임이라는 좋은
K-SURE(한국무역보험공사의 국내외 공식 콜명칭)는 현대건설이 수주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미랄(Amiral) 석유화학 프로젝트에 1.7조원(13억불) 규모의 중장기 수출 금융을 지원한다고 23일(목) 밝혔다. 아미랄 프로젝트는 세계적 석유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Aramco)와 프랑스 토탈(TotalEnergies)이 페르시아만 주베일 산업단지에 석유화학 플랜트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가 19조원(148억달러)에 달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현대건설은 6.5조원(51억불) 규모의 에틸렌 생산시설 및 유틸리티 기반시설 건설공사를 수주했으며, 이는 ‘23년까지 한국기업의 사우디 수주액 중 역대 최대금액이다. K-SURE는 사업 초기부터 사업주 아람코에 금융지원의향서를 제출하는 등의 방법으로 국내건설사와 기자재업체들의 사업 참여 의지를 사업주 측에 적극 피력함으로써 국내기업의 EPC계약 수주를 도왔다. 또한, 작년 10월에는 아람코와의 파트너십 구축과 우리 기업의 수주 경쟁력 강화를 위해 3.9조원(30억불)의 수출금융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경제불황과 고금리 기조 장기화로 국내외 건설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 국가개조프로젝트 ‘비전2030’이 한창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4일 중국 길림성 창춘에서 ''한-중 차세대 모빌리티 협력 플라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울산시와 중국 창춘시 간의 자매결연 30주년을 계기로 차세대 모빌리티 분야에서 양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제일기차그룹(First Automobile Works, FAW)을 비롯해 중국 협력사 36개사가 참여한다. 한국에서는 케이알오토, 제이엠기어 등 울산 기업 5개사를 포함해 총 21개사가 참여하여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차 부품의 신규 판로개척과 수출 확대를 위한 상담을 진행한다. 행사 개최지인 창춘시는 중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제조 클러스터로 제일기차그룹과 협력사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제일기차그룹은 1953년 설립된 완성차 제조사로 폭스바겐, 토요타 등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 모델 차량과 홍치(红旗), 번텅(奔腾), 지에팡(解放) 등 로컬 브랜드 차량을 포함해 연간 약 350만 대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창춘시는 팬데믹 이후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동차 산업의 구조 전환과 우수 글로벌 기업과의 협력에 집중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2021년 창춘시는 폭스바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원자력발전소 형상관리 분야에서 인공지능(AI) 적용 가능성에 대한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올 상반기 내 건설 원전 형상관리 분야에 AI 기술 적용을 위한 본사업을 착수하고, 연내에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형상관리는 발전소의 구조물, 계통 및 기기들의 특성을 식별해 이를 문서화하고 변경이력을 관리하는 체계적인 과정이다. 한수원은 감사실과 건설기술처, 중앙연구원이 공동으로 형상관리 분야 AI기술 적용을 위해 맞춤형 언어모델(sLLM)을 구축하고, 주요 설계 관련 문서를 학습해 AI가 문서 내 주요항목에 대한 분석/비교/검토 등을 수행하고 답변할 수 있는 시험용 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발판으로 향후 건설 원전에 AI를 적용해 원전의 품질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한수원 최일경 건설사업본부장은 “향후 신한울 3,4호기 건설 시 AI 기술을 활용해 더 안전한 건설을 추진할 것”이라며, “향후 원전 수출 시에도 경쟁력 있는 핵심요소기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익규 상임감사위원은 “AI 기술을 활용해 발전소 운영과 안전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과 효율성을 향상시켜 미래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1일부터 23일까지 부산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세계원자력협회와 함께 제5차 코델(CORDEL) 워크숍을 개최했다. 세계원자력협회(World Nuclear Association)는 원전산업의 방향을 제시하고 세계 원자력 산업계 지원을 위해 2001년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원자력 관련 기관 및 연구소, 학교 등 전 세계 200여 개 회원사들이 가입되어 있다. 코델 워크숍은 2016년 미국을 시작으로 2년마다 주요 원전 운영국가에서 개최되고 있다. 전 세계 51개국 25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서는 ‘원자력 확대 가속화를 위한 국제협력’이라는 주제로 규제 협력, 공급망, 원전 신규도입국, 원자력 신기술 및 인력양성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가들의 발표와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UAE 원전 프로젝트의 규제 및 프로젝트 관리 등에 대한 경험사례를 발표해 참가자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후위기, 에너지 안보 및 늘어나는 전력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원자력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원자력 확대 목표 달성을 위해 모두가 다같이 협력하자”라고 강조했다.
KAIST(총장 이광형)가 프랑스 현지에서 이달 23일부터 10월까지 열리는 2024 파리올림픽 기념전 <한국의 놀이> 특별기획전에 참여한다. 올림픽의 어원에 있는 '놀이'를 재해석하고 과거·현재·미래를 아울러 다채로운 한국의 놀이문화를 다루는 전시로 주 프랑스한국문화원이 주최한다. 한국과 프랑스의 다양한 문화예술기관과 기업 등이 협력하며, KAIST 산업디자인학과(학과장 이우훈) 7개 연구실이 연구·교육기관 소속으로는 유일하게 참여한다. KAIST가 전시를 맡은 ‘미래의 놀이 실험실’에서는 산업디자인 연구의 최전선이라 할 수 있는 디자인·예술·공학이 융합된 전시를 통해 미래의 놀이가 나아갈 방향성을 제시한다. ▴창의적인 놀이 활동을 통해 융합 교육을 도와주는 증강현실 시스템을 선보이는 남택진 교수팀의 ‘오토마타스테이지(Automata Stage)’ ▴최신 인공지능 기술로 퍼스널 컬러를 진단하는 석현정 교수팀의 ‘어센틱 컬러 플레이(Authentic Color Play)’ ▴손가락 사이에 있는 가상의 물체를 사용자가 느끼게 하는 햅틱 컨트롤러와 웨어러블 디바이스를 소개하는 안드레아 비앙키 교수팀의 ’스피노키오와 스피노키엣또(SpinOcchio &a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생명과학과 이승우 교수, 통합과정 이건주 씨는 네오이뮨텍 최동훈 연구소장, 강원대학교 김대희, 최선심 교수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고형암에서 이중항체 치료제 효능을 획기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증명했다. 이번 연구는 보건의료 연구 분야 국제 학술지인 ‘셀 리포트 메디슨(Cell Reports Medicine)에 지난 13일 게재됐다. 이중항체는 두 종류의 항원과 결합할 수 있어 항암 치료 분야에서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그중 T세포 결합 이중항체(T cell engager)는 T세포와 종양 세포를 동시에 잡아 T세포가 효과적으로 종양을 공격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최근 2년간 FDA에서 승인된 T세포 결합 이중항체만 7종으로 항암면역치료제 시장을 주도하는 방법으로 자리매김했다. 그런데, T세포 이중항체를 이용한 방법은 혈액암 치료에서 뛰어난 효능을 보이지만, 폐나 대장 등 고형암 치료에는 적용하기는 어렵다. 많은 고형암에서는 종양 살상에 필요한 T세포의 수가 부족하고 또한 T세포의 기능이 탈진(Exhaustion)돼 있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현재 네오이뮨텍에서 임상 개발 시험 중인
LH는 22일부터 3일간 서울 강남구 SETEC(세텍)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에서 ‘LH 설비기술 특별관’을 통해 생활소음 저감 등 고품질 주택건설 기술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2024 대한민국 기계설비전시회’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등이 주최하고, 국토교통부·LH 등이 후원하는 종합전시회로 201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전시회는 기계설비와 관련한 학술세미나, 컨퍼런스도 함께 진행돼 전문지식을 교류하고 기계설비 비전을 수립하는 협의의 장으로 알려져 있다. LH는 지난 2018년부터 △미세먼지 특별관(‘19년) △탄소중립 특별관(‘22년) △‘ESG 특별관(‘23년) 등을 운영해 설비 기술의 발전 방향을 제시해 왔다. LH는 전시회에서 ‘LH 설비기술 특별관’을 운영과 더불어 ‘공동주택 지열 냉·난방 표준화 방안’ 및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화재대응 소방시설 적용성 실험 연구’를 주제로 세미나도 진행한다. ‘LH 설비기술 특별관’은 △LH 사업홍보관 △생활소음 저감 기술관 △제로에너지관 △미래요소기술관 등 총 4개 관으로 구성된다. ‘LH 사업홍보관’에서는 공공분양주택 ‘뉴홈’을 포함한 LH 사업과 고품질 주택건설을 위한 LH 사업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