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김용명과 철강회사 현대제철. 얼핏 보기에 공통점을 찾기 어려운 이 두 대상이 만나 유튜브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함께 유익한 기업정보를 전한다. 최근 현대제철은 자사에서 수행하고 있는 자원재활용 활동을 일반 대중들에게 쉽고 친근하게 전하기 위해 독특한 영상 콘텐츠를 제작했다. 예측불허의 애드립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개그맨 김용명이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수난의 모험을 펼친다는 내용의 이 콘텐츠는 지난 8일 유튜브를 통해 1편을 공개한 이후 이틀 만에 40만 뷰에 달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대중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개그맨 김용명은 이 콘텐츠에서 한 마리 해달로 분해 자신의 애착조개를 찾기 위해 제철소 곳곳을 누비고 다니며, 그 과정에서 현대제철이 수행하고 있는 자원재활용 활동 등 다양한 ESG 사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혀가게 된다. 실제로 현대제철은 우분(소똥), 패각(조개껍질) 등 자연폐기물을 활용해 탄소배출량을 저감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한편, 버려지던 부산물인 슬래그를 건축자재로 재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ESG를 실천하고 있으며, 이 같은 활동을 대중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알리고자 이처럼 독특한 형식의 콘텐츠를 제작했다. 이 영상은 개그맨 김용
HD현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연초부터 수주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달 4일(목)부터 9일(화)까지 6일간 유럽, 오세아니아, 아시아, 중동 소재 선사와 초대형 암모니아운반선 2척, 중형 PC선 15척, 초대형 LPG운반선 6척, LNG운반선 2척 등 총 25척에 대한 건조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수) 밝혔다. 계약 규모는 총 2조 8,218억 원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5일(금) 오세아니아 선사로부터 88,000 입방미터(㎥)급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 2척을 수주했다. 구 파나마 운하(Old Panama)를 통과할 수 있는 최대 규모 선형으로, LPG 이중연료 추진엔진이 탑재된다. 계약 금액은 총 3,173억 원으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7년 상반기까지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 이어 8일(월)에는 아시아 선사로부터 총 9,425억원 규모의 중형 PC(Product Carrier)선 15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이들 PC선은 길이 183m, 너비 32.2m, 높이 19.1m 크기로, 울산 현대미포조선에서 건조돼 2026년 하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된다. HD한국조선해양은 9일(화)에도 중
KG 모빌리티(이하 KGM)는 2024 CES에 무선충전플랫폼 상용화 기술이 탑재된 토레스 EVX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1월 9일부터 12일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는 세계 최대 전자.정보기술 박람회로 올해에도 다양한 모빌리티 신기술이 대거 공개된다. 토레스 EVX에 적용된 무선충전 기술은 WiTricity(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방식이 적용되었으며, KGM은 무선 충전 글로벌 기업인 미국의 와이트리시티 및 무선전력 송수신 안테나 모듈 등을 개발하는 위츠와 협력해 무선 충전 기술을 개발 중에 있다. 또한, 지난해 5월에는 위츠 그리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 기업인 GS커넥트와 무선충전 상용화를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와이트리시티의 자기 공명 기술은 전력 소스와 수신기 두 시스템 사이에서 에너지를 전달하는 고주파 진동 자기장을 만드는 방식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전력 소스와 수신기는 특별히 설계된 자기 공명기로 근거리 장기장을 통해 효율적이고 안전하게 전력을 전달할 수 있다. KGM의 무선 충전 기술이 적용된 모델은 올해 하반기 양산목표로 개발중인 토레스 EVX를 기반으로 한 전기 픽업 O100 에 탑재 계획이며, 추후 개발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은 2024년 신년사를 통해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도전과 혁신’을 화두로 삼고,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는 한 해로 만들자”고 당부했다. 박 회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미국-중국 패권 경쟁 △지정학적 위기 등 여파로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하면서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힘써야 하는 시기인 것은 분명하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 치열하게 고민해야 할 것은 미래”라고 강조했다. 박 회장은 먼저 “투자는 미래를 위한 도전”이라면서 “투자가 필요하다고 판단하면 과감하게, 경쟁자에 앞서 실행에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수주, 매출과의 연계를 꼼꼼히 따져야 하며, 시장상황 변화 시 지체없이 궤도를 수정하는 유연성을 갖추고 단계별 점검을 철저히 하면서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미래를 위한 도약을 과감히 시도하려면 현재 딛고 있는 발판을 더 단단하게 해야 한다”며 △소형모듈원전(SMR) 포함한 원전 분야 사업기회 확보 △가스터빈 해외시장 개척 △건설기계 분야 신기술로 새로운 수요 창출 △반도체 및 전자소재 분야 전방산업 트렌드 변화 적시 대응 △협동로봇 경쟁자와 격차 확대 등 주요 사업의 경쟁력 강
HD현대가 미국 라스베이거스 CES 2024에서 시공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미래 인프라 건설의 기술 혁신을 선보인다. HD현대는 9일(현지시각)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CES 2024에 참가한다.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LVCC) 웨스트홀에 위치한 HD현대 전시관은 300평 규모로 지난해(180평)보다 두 배 가까이 확대됐다. HD현대는 이번 전시의 핵심 주제를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Xite Transformation)’으로 정했다. 사이트 트랜스포메이션은 안전과 안보, 공급망 구축, 기후 변화 등 인류가 직면한 문제 해결을 위한 육상 혁신 비전이다. 이를 보여주기 위해 전시관에서 무인 자율화 기술을 활용한 미래 건설현장의 청사진을 구현하도록 했다. 전시 구역은 ▲퓨처 사이트(Future Xite), ▲트윈 사이트(Twin Xite), ▲제로 사이트(Zero Xite) 등 3가지 테마로 운영되며, 약 3,000킬로미터 떨어진 애틀랜타의 휠로더를 원격조종하는 전문가 시연을 비롯해 관람객들이 직접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휠로더를 운전해 볼 수 있고, VR트윈 체험 등을 통해 미래 건설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가로 18미터, 세로 4.5미터 규모의 LED 화
기아가 이동수단의 혁신을 이끌 미래 핵심 사업으로 PBV를 제시했다. 사람과 사물, 사회를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기아만의 차별화된 PBV를 선보여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다. 기아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년 국제 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이하 CES 2024)’에서 『준비된 기아가 보여줄, 모두를 위한 모빌리티(All Set forEvery Inspiration)』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기아는 PBV사업에 대한 자신감 및 준비된 모습을 통해 고객이 얻게 될 가치를 핵심으로 하는 『지속 가능한 PBV 모빌리티 솔루션의 미래 전략』을 공개했다. 기아의 CES 참가는 지난 2019년 이후 5년 만으로, 이날 공개된 기아의 PBV 전략은 ▲전통적인 자동차의 개념을 탈피한 혁신적인 PBV 라인업 출시 ▲소프트웨어(SW) 기반의 최첨단 기술 적용 ▲파트너십 다각화를 통한 새로운 모빌리티 생태계 조성이며, 기아는 이를 통해 PBV 시장을 선도하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기아는 2021년 ‘브랜드 리런치
두산이 CES 2024 현장에서 전세계 미디어를 대상으로 컨퍼런스를 열고, 지속가능하고 더욱 안전한 미래를 위한 기술을 선보였다. 두산그룹(박정원 회장)은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4 개막에 앞서 프레스 컨퍼런스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전세계 미디어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Mandalay Bay)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됐다. 두산밥캣 스캇박 부회장, ㈜두산 지주부문 CSO(최고전략부문) 김도원 사장, 두산에너빌리티 송용진 부사장 등이 연사로 나서 무탄소 토털 에너지솔루션과 AI 로봇 및 무인자동화를 적용한 소형 중장비 등 두산만의 차별화된 기술을 소개했다. 두산밥캣은 특히 AI 기술을 적용한 업계 최초 무인∙전기 굴절식 트랙터 ‘AT450X’를 첫 공개했다. ‘AT450X’는 실리콘밸리 농업 신기술 소프트웨어 회사인 애그토노미(Agtonomy)와 공동개발한 제품으로, 좁고 비탈진 와이너리를 무인으로 주행하는 모습을 공개해 참석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 두산밥캣은 CES 혁신상 2관왕에 오른 완전 전동식 스키드 로더 ‘S7X’, 조종석 없앤 무인 콘셉트 로더 ‘로그X2’, 무
현대차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컨벤션 센터에서 개최된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미디어 데이’를 열고 미래 비전을 밝혔다. 현대차는 현대차그룹의 밸류 체인을 기반으로 완성될 수소 에너지 생태계 및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대전환이 세상에 불러올 ‘인간 중심적인 삶의 혁신’ 가치와 미래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번 CES에서 현대차는 모빌리티 측면의 ‘이동’을 넘어 더 나은 세상을 위한 혁신으로 일상 전반에 편안함을 더하기 위해 현대차의 역할을 새롭게 정의했다. 현대차 브랜드 비전 ‘휴머니티를 향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 아래, 기술의 물리적 효용가치를 넘어 ‘자유, 평등, 안전’의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제공해 편안하고 평화로운 삶의 터전을 만들겠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진보된 소프트웨어 및 인공지능(AI)의 활용으로 다양한 제약으로부터 이동의 자유를 제공하고, 수소에너지를 통한 환경오염 저감과 동시에 에너지 사용의 평등한 기회로 사회를 화합하겠다는 취지를
HD현대이엔티(대표이사 서흥원)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90여 명의 임직원들과 함께 새해를 맞아 1월 6일 일산해수욕장에서 플로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플로깅(Plogging)’이란 ‘줍다’를 뜻하는 스웨덴어 ‘Plocka upp’과 ‘달리기’를 뜻하는 영어 ‘Jogging’의 합성어로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을 의미하며, 이날 참여자들은 운동과 동시에 환경 정화에도 기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오전 9시 막구지기 별빛광장에 집결한 임직원들은 대표이사의 인사말씀을 시작으로 구호 제창, 준비운동을 거쳐 9시 2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약 1시간가량 플로깅을 실시하였으며, 특히 생분해(生分解) 쓰레기봉투를 사용함으로써 환경 정화의 의미를 더하였다. 또한 이날 봉사활동에는 김종훈 동구청장도 참석해 HD현대이엔티 임직원들과 대화를 나누고 사진을 찍으며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독려하였으며, HD현대이엔티 관계자 또한 “ESG경영의 일환으로써 앞으로도 이러한 환경정화 및 사회공헌 활동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울산 동구에 본사를 두고 있는 ‘HD현대이엔티’는 울산에 1,026명, 부산·경남 지역에 38명, 목포(영암)에
아시아나항공(대표 원유석)이 고려대학교안암병원과 의료 관광객 유치에 나선다. 아시아나항공은 8일 고려대학교안암병원에서 K-메디컬관광 수요유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식에는 두성국 아시아나항공 여객본부장, 한승범 고려대학교안암병원 병원장이 참석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업무협약에 따라 고려대학교안암병원 진료를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에게 5~15%의 시즌별 항공권 할인과 추가 위탁수하물 1개 무료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고려대학교안암병원은75만 6천원인 기본 검진료를 아시아나항공 특별가 60만원으로 제공, 추가검사비 20% 할인도 적용한다. 특히 영어/러시아어/몽골어로 진료가 가능, 외국인들도 편안하게 이용이 가능하다. 아시아나항공은 국내에 외국인 환자 유치가 합법화 된 2009년부터 주요 병원들과 프로모션을 진행해 왔으며, 기존에는 ▲한양대학교 국제병원 ▲연세대학교 의료원 ▲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 ▲H플러스양지병원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외국 의료관광 수요 유치에 기여해온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두성국 여객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코로나 이후 침체되었던 K-메디컬 의료관광 활성화의 신호탄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이 ‘2024 국제전자제품박람회(Consumer Electronics Show, 이하 CES 2024)’에 역대 최대 규모로 참가해 그룹 사업 전반을 망라하는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그룹사 간 긴밀한 협업으로 완성해 나가고 있는 수소, 소프트웨어, PBV(목적 기반 모빌리티) 등 주력 모빌리티 사업뿐만 아니라, 미래항공모빌리티(AAM, Advanced Air Mobility)로 대표되는 그룹 신사업까지, 다양한 분야의 미래 청사진을 대규모 전시를 통해 선보이며 현대차그룹이 꿈꾸는 미래 세상을 그려낸다는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오는 9일(화)부터 12일(금)까지(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대에서 개최되는 CES 2024에 ▲현대차 ▲기아 ▲현대모비스 ▲슈퍼널 ▲제로원 등 5곳이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참가한다고 7일(일) 밝혔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2009년 처음으로 CES에 참가한 이래 역대 최대 규모의 전시로, 그룹을 대표하는 주력 계열사인 현대차와 기아 양사는 2019년 이후 5년 만에 다시 CES에 함께 나선다. 현대차그룹이 마련한 CES 2024 전시공간의 전체 면적은 6,437㎡ 규모로, 국제축구연맹(FIFA)이 규정한
한화오션(대표이사 권혁웅 부회장)이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사업을 통해 협력사와의 상생에 앞장선다. 한화오션은 협력사 직원들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능포아파트 100세대를 리모델링하고 커뮤니티센터를 개소했다. 뿌리산업은 용접, 도장 등 제조업 전반의 기초가 되는 중요한 기술을 말한다. 대표적인 뿌리산업으로는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등이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뿌리산업 기업들이 밀집한 곳을 심사를 통해 뿌리산업특화 단지로 선정하게 된다. 한화오션이 용접, 도장 협력사들을 지원해 지난 22년 5월 뿌리산업특화단지로 최종 선정되어 사업에 참여하게 됐다. 이번 뿌리산업특화단지 사업을 위해 국비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 거제시, 한화오션이 공동으로 사업비를 투입했다. 한화오션은 능포아파트 100세대를 리모델링해 숙소로 제공했으며, 거제사업장내에 협력사 직원들이 이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센터를 개소했다. 커뮤니티센터는 협력사의 워크숍, 역량교육, 안전보건교육 등이 이뤄질 예정이다. 한화오션은 뿌리산업특화단지 지원 사업을 통해 근로자들의 정착 여건을 개선하고 인력 유출 방지와 신규인력 유입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 한화오션은 2024년에도 지속적으로 뿌
현대차·기아가 연료전지 기술을 선도하는 고어社와 전해질막 공동 개발에 돌입한다. 현대자동차·기아는 미국 W. L. Gore & Associates社 (더블유엘고어앤드어소시에이츠, 이하 고어社)와 현대차·기아 마북연구소에서 공동개발 협약식을 갖고 차세대 상용 수소전기차에 탑재하기 위한 전해질막을 함께 개발한다고 5일(금) 밝혔다. 고어社는 소재 과학 및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한 글로벌 기업으로, 연료전지용 전해질막 및 MEA(Membrane Electrode Assembly, 막전극접합체) 원천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전해질막 양산화에 성공하기도 했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전세계 주요 OEM 및 연료전지 전문사에 전해질막과 MEA를 공급하며 수소 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전해질막은 수소연료전지의 가장 핵심이 되는 부품으로서 수소가스에서 분리된 전자의 이동은 막고 수소이온만 선택적으로 이동시키는 역할을 한다. 전해질막의 수소 이온 전도도에 따라 연료전지 내 화학반응 속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전해질막은 전체 연료전지 시스템의 출력 향상과 내구성에 크게 영향을 미친다. 현대차·기아는 고어社와의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연료전지 시스템에 적용될 최적의
KAI(한국항공우주산업(주)) 임직원들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5일 국립서울현충원을 방문하여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참배하고 헌화 활동으로 올해 경영활동의 시작을 알렸다. 시무식을 겸한 이번 행사에는 KAI 강구영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 등 약 30명이 참석해 항공우주산업 제2의 도약과 자주국방력 강화를 견인하겠다는 결의를 다졌다. KAI는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45번 묘역 자매결연 협약을 시작으로 매년 참배와 헌화, 묘역 정화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 국가대표 방산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Defense KAI’를 모토로 6·25전쟁 참전용사, 국가유공자 지원 등 국방/안보 사회공헌을 확대하고 있다. KAI 강구영 사장은 방명록에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님들께서 헌신과 희생으로 지키신 대한민국을 더욱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남겼다. 강구영 사장은 “이번 참배로 호국영령의 애국정신과 순국선열의 고귀한 희생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라며 “KAI도 선조들의 뜻을 받들고 통찰과 도전, 창의와 열정의 KAI DNA를 되살려 미래사업의 본격 추진과 이집트, 미국 등 대규모 수출시장 진출의 초석을 다지는 기념비적인
기아 EV9이 자동차 시장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라섰다. 기아는 4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M1 Concourse)에서 열린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The North American Car, Truck and Utility Vehicle of the Year)’ 시상식에서 EV9이 유틸리티 부문(이하 SUV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는 이번 EV9 수상으로 2020년 텔루라이드, 2023년 EV6에 이어 5년간 3개 차종이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영예를 누렸다. 특히 기아는 북미 올해의 차 수상 차종 모두가 SUV로, 자동차 시장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도 지속 성장 중인 SUV 시장에서 글로벌 ‘SUV 명가’ 위상을 더욱 공고히 했다. 또한 작년과 올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 기반의 전기차인 EV6와 EV9이 연이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돼 우수한 전기차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아 그 의미를 더했다. 2024 북미 올해의 차 SUV 부문에는 기아 EV9을 비롯해 현대자동차 코나(EV 포함),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 총 3개 모델이 최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