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9월 23일 오후 창원 NC파크에서 ‘경상국립대-NC다이노스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체결식에는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과 이진만 NC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NC는 이날 두산과의 홈경기를 ‘경상국립대학교 스폰서데이’로 열었다. 이번 협약으로 NC는 올해 정규시즌 종료 때까지 창원 NC파크 1루 파티존 아래 현수막과 포수 뒤 LED 전광판으로 경상국립대를 알린다. 협약을 기념하며 ‘경상국립대 스폰서데이’로 연 이날 창원 NC파크 경기에는 경상국립대 학생과 교직원·동문·가족 750여 명이 찾아 NC의 승리와 경상국립대 발전을 응원했다. 승리 기원 시구-시타는 경상국립대 개교 75주년을 맞아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이 시구자로, 김동환 경상국립대 총학생회장이 시타자로 나서 의미를 더했다.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 개교 75주년을 맞이하여 대학 구성원과 가족, 총동문회가 함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국립대와 프로야구단의 협업으로 경상국립대 데이를 마련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 대학 발전과 NC다이노스의 선전을 기원하는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NC 다이노스 이진만 대표이사는 “지역을 대표하는
KAIST(총장 이광형)는 9월 21일 9시 30분(현지 시각) 미국 뉴욕시의 뉴욕대(이하 NYU) 폴슨센터에서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린다 밀스(Linda G. Mills) NYU 총장, 이광형 KAIST 총장 등이 참석한 자리에서 NYU-KAIST 글로벌 인공지능(이하 AI) & 디지털 거버넌스 컨퍼런스(Digital Governance Conference)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KAIST와 NYU는 국내외 AI 및 디지털 석학, 교수 및 학생 등 총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글로벌 AI와 디지털 거버넌스'에 대한 방향과 정책을 논의했다. 이번 컨퍼런스는 AI와 디지털 기술의 새로운 방향 모색과 함께 규제에 대한 공감대를 모으는 국제적 논의 마당이었다. 이광형 KAIST 총장의 환영사 및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축사에 이어서 프린스턴대와 옥스퍼드대를 졸업하고 현재 NYU 교수 겸 바이오윤리 센터장 매튜 리아오 교수(Prof. Matthew Liao)의 사회로 패널 토론을 진행했다. 토론에는 여섯 명의 저명한 석학이 참여하였는데, KAIST 출신으로 인공지능 언어모델에서 세계적인 반열에 오른 조경현 NYU 응용수학 및 데이터
18세기 이탈리아의 작곡가 비발디는 협주곡 <사계>를 통해 계절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노래했다. 그렇다면 심각한 기후변화를 겪고 난 미래의 <사계>는 어떤 음악으로 표현될까? 2050년 대전의 기후 예측 데이터를 바탕으로 비발디의 사계를 재창작한 제693회 문화행사 <사계 2050-대전> 공연이 22일 저녁 KAIST(총장 이광형) 대전 본원 대강당에서 열린다. 바이올리니스트 임지영(연세대 기악과 교수)이 프로젝트 예술감독과 솔리스트를 맡아 40인조 오케스트라와 협연한다. <사계 2050>은 글로벌 디지털 디자인 기업 ‘아카(AKQA)’가 기후변화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시작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2021년부터 지금까지 서울을 포함한 6개 대륙 14개 도시에서 공연됐다. 이날 공연은 앞선 무대들과는 다르게 KAIST의 기술력으로 새롭게 구성한 곡이 연주된다. 문화기술대학원 석사과정 방하연·김용현(지도교수 남주한)이 각각 데이터 기반 음악 작·편곡, 알고리즘 개발 및 인공지능 기술 활용을 맡았다. 박사과정 남궁민상(지도교수 박주용)은 미래 기후변화 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고 외부에서 초빙한 작곡가 장지현도 프로젝트를 도
최근 파티 비롤 국제에너지기구(IEA) 사무총장은 2030년을 기점으로 석탄과 석유, 천연가스의 소비가 감소할 것으로 예측했다. 그리고, 그 근거로 태양광과 풍력 등 재생 에너지 기술의 눈부신 발전을 언급했다. 이러한 친환경 에너지 기술 중 하나인 고체 산화물 수전해 전지(이하 SOEC)1)는 재생 에너지 기반 전력으로 물을 전기 분해하여 그린 수소를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SOEC의 성능을 높이기 위해 루테늄(Ru), 이리듐(Ir)과 같은 귀금속 촉매를 사용할 수 있지만 단가가 높고 매장량이 제한되어 있어 활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데,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연구팀이 최신 반도체 공정을 활용하여 그 한계를 극복했다. POSTECH 기계공학과 안지환 교수, 서울과학기술대 에너지환경연구소 김형준 박사, 미국 캘리포니아대 머세드 캠퍼스(The University of California, Merced) 기계공학과 이민환 교수 · Haoyu Li(하오위 리) 씨 공동 연구팀은 플라즈마2)를 활용한 원자층 증착 공정을 통해 아주 적은 양의 루테늄으로 SOEC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해당 분야 국제 저명 학술지인 ‘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이공계 대학 간의 정기교류전인 ‘POSTECH-KAIST 학생대제전(이하 포카전)’이 22일부터 이틀간 KAIST 대전 본원에서 개최된다. 지난 2002년 시작된 포카전은 KAIST(총장 이광형)와 POSTECH(총장 김성근) 학생들이 과학경기, 구기종목, e-스포츠를 아우르며 친목을 도모하고 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발산하는 종합 교류전이다. 매년 9월 열리는 포카전은 두 학교가 대전과 포항을 번갈아 오가며 치러지며, 원정 대학의 명칭을 앞에 표기하는 원칙에 따라 올해는 ‘포카전’으로 불린다. 국내 최고의 이공계 두뇌들이 참가하는 행사답게 `사이언스 워(Science War)'라는 별칭으로도 불리며 ▴해킹 ▴인공지능(AI)경연대회 ▴과학퀴즈 등의 과학경기와 ▴야구 ▴축구▴농구 등 3개 구기 종목 ▴e-스포츠(리그 오브 레전드)까지 더해 총 7개 종목에서 대결을 펼친다. 첫날 오후 3시부터 다음 날 새벽 3시까지 12시간 동안 진행되는 해킹은 깃발 뺏기(Capture The Flag, CTF) 방식으로, 상대방 시스템의 취약점을 찾거나 암호를 해독해 숨겨진 깃발을 찾아 승점을 쌓는 방법으로 경기한다. 인공지능(AI)경연대회는 보드게임인 쿼리도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2023년도 중소기업 인재대학(총괄책임자 김갑순 계약학과 박사과정 융합기계공학과장)에 선정됐다. 이번 중소기업 인재대학은 전국에서 3개 대학만 선정됐다. 중소기업 인재대학은 정부의 국정과제인 ‘중소기업에 안정적으로 고급 인력을 공급’하기 위한 것으로,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재직자에게 신산업(AI, 로봇, 항공, 반도체 등)과 지역전략산업 분야의 교육을 학사-석사-박사를 연계하여 제공하는 것이다. 경상국립대 중소기업 인재대학은 기존의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사과정 지능시스템공학과(학과장 추원식), 석사과정 기계시스템공학과(학과장 전차수), 박사과정 융합기계공학과(학과장 김갑순)의 교육과정을 경상국립대 인재대학의 목표인 ‘AI(인공지능)와 로봇이 접목된 지능형 기계(경남 전략산업) 설계 능력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에 맞도록 개편하여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인재대학은 중소·중견기업의 재직자를 스마트공장에 사용되는 각종 지능형 기계를 설계·생산하고 신산업인 AI와 로봇을 응용할 수 있는 전문가(학사, 석사, 박사)로 양성하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각종 산업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 중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공과대학 나노·신소재공학부 세라믹전공 박준홍 교수 연구팀(생체모방반도체연구실)이 국가반도체연구실(NSL)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국가반도체연구실 지원 핵심기술개발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으로 반도체 분야의 미래 기술을 선점하고 전문성을 가진 석·박사급 인력 양성을 목표로 단일 연구실에 높은 연구 몰입도의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박준홍 교수 연구팀은 이번 공모에 반도체 소자의 초미세전류 구동과 열확산 제어를 위한 저저항 금속화 공정과 반도체 계면 설계의 핵심기술 개발 사업으로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앞으로 5년 동안 국비 22억 5000만 원을 포함해 약 23억 6200만 원(국비+교내 대응자금)을 지원받는다. 이에 따라, 20여 명의 연구원 및 석·박사 과정 학생으로 구성된 연구진은 준이상적 계면 제어기술을 활용하여 반도체 소자의 신뢰성과 내구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하는 연구를 수행하며, 특히 경상남도의 주력 산업인 방산-모빌리티 산업의 스마트화에 파급력이 높아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국립대는 이번 국가반도체연구실로 선정됨에 따라 올해 초에 완공한 경남 유일의 ‘반도체 공동연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글로벌인재대학은 19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 글로벌비즈니스센터 2층에서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단장 박석훈) 및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본부장 황승만)와 다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각 기관은 ▲산학합력을 통한 물산업 진흥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내·외국인 맞춤형 역량 강화 프로그램 구축에 관한 협력 ▲지역 대학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 ▲인적 및 물적 교류를 통한 지역사회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위해 역량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황승만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장은 “물관리 기술혁신을 선도하는 국가 물산업 분야 전문 공공기관으로서 최고 수준의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면서, “이번 협약을 계기로 공적개발원조(ODA)사업을 활용한 물기업 해외 판로개척과 물산업 분야 글로벌 핵심인재 양성 등의 상호협력을 증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영남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 이춘영 학장은 “이번 협약 체결로 풍부한 글로벌 인적 자원과 우수한 교육 프로그램을 가지고 있는 영남대학교와 물산업 전문 공공기관인 한국환경공단과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초
최근 유전공학 기술의 발전으로 형광현미경을 활용해 살아있는 생체조직 내 신호를 형광신호로 변환하여 연속적으로 촬영하고 측정하는 기술들이 개발되어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생체조직에서 방출되는 형광신호가 미약하기 때문에 빠르게 변화하는 신경세포의 전기신호 등의 신호를 측정할 경우, 매우 낮은 신호대잡음비를 가지게 되어 정밀한 측정이 어려워지게 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윤영규 교수 연구팀이 기존 기술 대비 10배 이상 정밀하게 생체 형광 신호 측정을 가능하게 하는 인공지능(AI) 영상 분석 기술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윤 교수 연구팀은 별도의 학습 데이터 없이, 낮은 신호대잡음비를 가지는 형광현미경 영상으로부터 데이터의 통계적 분포를 스스로 학습해 영상의 신호대잡음비를 10배 이상 높여 생체신호를 정밀 측정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를 활용하면 각종 생체 신호의 측정 정밀도가 크게 향상될 수 있어 생명과학 연구 전반과 뇌 질환 치료제 개발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윤 교수는 “이 기술이 다양한 뇌과학, 생명과학 연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서포트(SUPPORT, Statistically Unbia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지난 8월 28일 베트남 껀터대학(Can Tho University)에서 ‘껀터1 세종학당’ 현판식을 개최했다. 현판식에는 경상국립대 김곤섭 연구부총장, 강태경 대외협력과장, 껀터대 하 탄 토안 총장, 트란 텅 틴 부총장, 응우옌 팜 안 티 세종학당장 등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세종학당재단(이사장 이해영)이 지원하는 세종학당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지난 7월부터 껀터대학 세종학당을 운영하고 있다. 세종학당은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매개로 세계인과 교감하고, 나아가 세계인이 한국에 관해 깊이 탐구하도록 지원하는 기관이다. 인구 120만여 명을 보유한 광역시인 껀터시의 유일한 세종학당인 껀터대학 세종대학은 대학생 외에도 시민 수강생이 7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경상국립대는 세종학당을 통해 베트남의 젊은 인재들이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워 한국기업에 취업하거나 한국 대학에 유학하는 등 스스로 꿈을 펼쳐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경상국립대 김곤섭 연구부총장은 “이번 세종학당 운영기관 선정은 경상국립대 국제화를 위한 아시아권 핵심 기반을 구축한 것이다. 이에 따라 베트남에 특화된 한국어 교육과
한국연구재단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의 컨소시엄 참여대학인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제1회 전체 워크숍’을 개최했다. 9월 15일부터 16일까지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은 컨소시엄 주제인 디지털 시대의 가치와 규범,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의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하고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고 영남대에서 주최하는 이번 워크숍에 컨소시엄 5개 대학(고려대(주관), 숙명여대, 순천대, 영남대, 충남대)이 모두 참여했다. 2일간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교과과정 계획 ▲비교과과정 계획 ▲지표관리에 대해 각 대학이 향후 진행할 사업의 방향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을 기획한 영남대 인문사회디지털융합인재양성사업단 노상래 단장은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인간과 기술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하는 실천적 융합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디지털시대에 발생하는 여러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는 디지털 융합 크리에이터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후원하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사업은 디지털시대 인류의 공존·공공·공유 가
전기자동차에서 볼 수 있는 고용량 배터리에 사용되고 있는 실리콘 활물질은 기존 음극 활물질인 흑연 대비 높은 용량 값(4200 mAh/g)을 갖고 있으나, 충전 및 방전 간 400%에 달하는 높은 부피 팽창/수축률이 배터리 수명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단일벽 탄소나노튜브를 소량 첨가해 수명 특성이 향상되는 결과를 얻었는데, 이런 향상이 어떻게 가능한지 나노스케일에서 영상화한 연구 결과가 공개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홍승범 교수 연구팀이 LG에너지솔루션과 협업해 배터리의 수명 특성 향상 메커니즘 영상화 결과를 국제학술지‘에이씨에스 에너지 레터스(ACS Energy Letters, Impact Factor: 22)’에 게재했다고 19일 밝혔다. (논문명: Spatially Uniform Lithiation Enabled by Single-Walled Carbon Nanotubes) 연구팀은 이전에는 실리콘 활물질이 충·방전을 거치면서 전자 전도 네트워크가 열화되는 과정을 영상화하였는데, 이번 연구에서는 단일벽 탄소나노튜브의 존재로 인해서 그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전자전도 네트워크가 활물질 내에 균일한 충·방전이 가능하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교육혁신처(처장 좌용주)는 9월 19일 오후 인문대학 대강의실에서 미국 애리조나주립대 대학디자인연구소(UDI) 던 스트로우(Dawn Straw) 글로벌 총괄 전무이사와 데일 P. 존슨(Dale P. Johnson) 디지털혁신디렉터를 초청하여 ‘고등교육 혁신: 애리조나주립대 이야기(Higher Education Innovation: The ASU Story)’라는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개최했다. 애리조나주립대는 2009년 이후 등록 학생 수 기준으로 미국 공립대학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의 대학이다. 특히 애리조나주립대는 ‘가장 혁신적인 발전을 이루어 나가는 28개 대학’ 가운데 혁신, 지속가능성, 전 세계에 미치는 영향의 부문에서 1위로 평가받고 있다. 던 스트로우 전무이사는 고등교육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주로 학습 솔루션을 디자인하고 외부 관계자와 대학 간의 협력을 주도한다. 경영 책임자로서 대학을 대표하여 내외부 이해관계자와 협력해 교육 접근성과 기회, 학문적 우수성, 국제적 영향력을 제고하기 위한 범 대학 및 공공-민간 파트너십 참여 모델을 개발·운영·홍보하는 역할을 했다. 데일 P. 존슨 디렉터는
“캄보디아는 지금 새로운 정부의 출범과 함께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고자 합니다. 2030년까지 고소득 국가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캄보디아 산업의 근간인 농업 선진화와 삶의 터전인 농촌근대화가 가장 시급하며, 인재 양성이 절실합니다. 이를 위해 새마을운동의 인재 양성 방식을 캄보디아에 도입하고자 대학도 세웠습니다. 2년 내 1,500명의 새마을전문가 양성을 위해 영남대가 그동안 축적해 온 인재 양성 노하우 지원을 요청합니다.” 18일 오후, 영남대(총장 최외출)를 찾은 캄보디아 수오스 야라(SUOS Yara) 국회 외교위원장은 최외출 총장을 접견한 자리에서 캄보디아 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요청했다. 현재 캄보디아 국회 외교위원회 의장으로 활동 중이며, 캄보디아 차세대 리더로 평가 받고 있는 수오스 야라 의원은 “캄보디아의 젖줄, 톤레삽에 인접한 7개 지역의 중심인 캄퐁톰(Kampong Thom)에 인재 양성을 위한 대학 건물과 인프라는 이미 마련되어 있다. 이제 그 대학을 새마을전문가 양성 대학으로 특성화하는 것이 관건”이라면서 “캄보디아 최고 명문인 왕립프놈펜대학(Royal University of Phnom Penh)과의 협력도 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와 한국섬진흥원(원장 오동호)은 9월 18일 오후 5시 가좌캠퍼스 대학본관 접견실에서 남해안 섬 전문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권순기 총장과 오동호 원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남해안 섬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전문교육 프로그램 개발에 양 기관이 서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특히 경상국립대는 통영캠퍼스 해양과학대학이 보유한 해양 관련 우수한 인프라를 활용하여 한국섬진흥원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섬 개발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대학의 역량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사항으로 ▲섬 해양 레저 관광 평생교육 프로그램 개발・운영 ▲청년 일자리 사업과 연계한 남해안 섬 전문가 양성과정 개발・운영 ▲섬 전문가 인증 및 자격제도 공동 개발 ▲섬 관련 연구 및 학술대회 등 공동 협력사업 추진 ▲양 기관이 보유한 국내외 네트워크의 공동 활용 등이다. 권순기 총장은 “양 기관의 공동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경상국립대는 전문적인 인적·물적 역량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것이며, 섬의 가치를 제고하고 미래 성장동력을 창출하고 있는 한국섬진흥원과의 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