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 문을 열었다. 지난 20일 영남대는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센터장 김성호 교수) 개소식을 가졌다. 사업추진 계획과 연구센터의 비전을 선포한 이날 개소식에는 영남대 김종연 의료원장, 이경수 산학연구부총장을 비롯해 경북권역재활병원 김철현 병원장, 경상북도 메타버스과학국 과학기술과 이승태 과장, 경산시 미래전략과 ICT융합팀 예호정 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하여 센터 개소를 축하했다. 영남대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선도연구센터지원사업 과학기술분야 기초연구사업(RLRC)에 선정되어, 라이프로그용 멀티모달 언택트센싱 선도연구센터를 개소하였다. 2019년 자율형 자동차 부품소재 청색기술 선도연구센터 선정에 이어 이번 선도연구센터 선정까지 RLRC 사업에 2회 선정되며 영남대학교의 기초연구분야 연구역량을 정부로부터 인정받고 있다. 올해 7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전자·전파·광파 등 다중물리 특성과 인공지능이 융합된 지능형 멀티모달 언택트 센서 플랫폼 연구를 통해 ‘스크리닝-진단-예방-치료-재활’에 이르는 비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김덕종 교수팀이 미래 모빌리티 시스템의 적절한 열관리를 통해 성능 및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할 초경량 히트싱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역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인터내셔널 커뮤니케이션스 인 히트 앤 매스트랜스퍼(International Communications in Heat and Mass Transfer≫(JCR 4.7%) 최신호에 ‘그래핀 에어로젤 내 강제대류 열전달(Forced convection heat transfer inside graphene aerogel)’이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알키미스트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았으며, 김덕종 교수팀의 조현민 씨가 연구에 참여했다. 고성능 데이터 처리 및 연산 장치가 핵심적인 기능을 하는 자율 주행 차량이 점차 보편화되고 휴대용 전자기기가 고성능화되면서 이들 모빌리티 시스템의 열관리를 원활하게 하면서도 시스템이나 사용자에게 부가적인 질량으로 인한 부담을 최소화하는 초경량 히트싱크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기존에는 열관리를 위해 금속 재질로 이루어진 히
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mRNA 백신은 선형 형태의 mRNA를 가지고 있어 세포 내에서 매우 불안정한 특징이 있다. 반면 원형 형태의 RNA(circular RNA)는 선형 RNA에 비해 매우 안정되기 때문에 수많은 국내외 제약회사에서 RNA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원형 RNA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원형 RNA에서 일어나는 단백질 합성 과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김윤기 교수 연구팀이 진핵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원형 RNA(circular RNA)의 단백질 합성 과정에 대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분자생물학에서 ‘중심원리(central dogma)’라고 알려진 DNA로부터 시작해 RNA, 단백질로 이어지는 유전정보의 흐름은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나타내는 중요 원리다. 이때 최종 생산 산물인 단백질은 번역 과정에 의해 생성되며 이와 관련한 메커니즘 연구는 예로부터 활발히 진행돼오고 있었다. 특히 최근에는 mRNA 백신과 관련해 RNA의 안정성과 합성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법에 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형 mRNA는 세포내에서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항체 생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이하 ‘특구재단’)은 10월 19일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하여 '2023 연구개발특구 혁신기업 투자유치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경진대회는 대덕특구를 비롯, 19개 연구개발특구의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하고 20개 벤처캐피탈 투자자와의 소통‧협력을 통해 스케일업 기회를 창출하고자 마련되었다. 19개 연구개발특구는 광역특구에 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 강소특구로는 안산, 김해, 진주, 창원, 포항, 청주, 구미, 서울 홍릉, 울주, 나주, 군산, 천안·아산, 인천 서구, 춘천을 두고 있다. 대회는 올해 7월부터 기업의 투자수요에 따라 시드투자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요하는 초기혁신 부문과 시리즈 B 이상의 투자를 요하는 기술성장 부문으로 구분하여 예선이 진행되었고, 최종 선발된 12개 기업은 약 두달여간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코칭과 멘토링을 거쳐 본선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민참여형 방식으로 예비창업자, 대학생,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시민투자단 50여명이 가장 인상 깊은 발표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을 통해 유망 기술기업의 성장을 시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2 교육과정의 독도 교육 관련 내용 검토’를 주제로 한 추계학술대회를 20일 영남대 중앙도서관 1층 이시원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일본이 교과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독도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교육과정의 개선방안은 무엇인지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교육 일선에서 독도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2022 교육과정’ 전반을 검토하여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발표해 의미를 더했다. 강신훈 교사(경산 봉황초)가 ‘2022 초등학교 교육과정 독도 교육 내용 검토’, 윤재훈 교사(대구 상서중)가 ‘2022 중학교 교육과정 독도 교육 내용 검토’, 안운호 교사(대전 한빛고)가 ‘2022 고등학교 교육과정 역사·지리과 독도 교육 내용 검토’, 심정보 교수(서원대)가 ‘2022 교육과정 독도 교육 내용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학술대회 발표에 참가한 안운호 교사는 “일본은 교과서 개정을 통해 독도 영유권 명시를 의무화하고 2023년부터 전면적으로 ‘다케시마(독도)’는 일본 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 국립대학’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개교 75주년을 맞이했다. 경상국립대는 10월 20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제75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대학 구성원과 전임 총장, 총동문회 관계자, 총장협의회 임원,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공공기관장, 발전후원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개식, 국민의례, 학교 연혁 보고, 개척 시 낭송, 개교기념식사, 내빈 축사, 시상식(개척명예장, 총장특별상, 장기근속상, 자랑스러운 개척인상), 교가 제창,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의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개척명예장: 이충양 미국 피츠버그주립대 교수, 하택선 오성사 대표 ▲ 총장특별상: 김윤희 화학과 교수, 성재경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교수, 김동현 대학원 기계항공우주공학부 교수, 류성기 대학원 기계항공우주공학부 교수, 정재우 환경공학과 교수, 노구섭 의학과 교수, 정태성 수의학과 교수, 명노신 대학원 기계항공우주공학부 교수, 김정식 전기공학과 교수, 김덕종 대학원 기계항공우주공학부 교수, 강정화
KAIST(총장 이광형)는 스프링거 네이처(Springer Nature)와 오픈액세스(OA) 전환계약(Transformative Agreement, TA)을 체결함으로써 스프링거 하이브리드 저널 하나의 저널 안에서 오픈액세스(OA) 논문과 논 오픈액세스(Non-OA) 논문이 혼재하여, 저자의 선택에 따라 오픈액세스(OA) 출판이 가능한 저널에 대해 KAIST 연구자들이 출판비용을 지불하지 않고, 자유롭게 오픈액세스 논문을 출판하는 것이 가능해졌다고 20일 밝혔다.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는 과학기술을 비롯하여 전 학술 분야를 망라하는 글로벌 학술 출판사이며, 오픈액세스란 인터넷상에서 무료로 논문을 볼 수 있게 공개하여 자유롭게 학술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구독 액세스와 OA 출판을 하나로 통합하는 전환계약은 읽기 및 출판 권한을 동시에 갖게 되어 KAIST 연구자들이 자유로운 논문 접근과 함께 자신의 연구 논문을 공개하여 모든 사람이 즉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연구자들은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 동안 약 2,350개의 스프링거 네이처 저널에 접근할 수 있으며 논문 출판비에 대한 부담도 함께 덜게 되었다. KAIST 학술문화원장 김민수 교
많은 약물은 카이랄 분자로 이루어져 있고 카이랄 분자의 두 거울상(이성질체)은 서로 다른 생물학적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예를 들면, 하나의 형태는 의학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지만 다른 형태는 독성을 가져올 수 있다. 암 치료 사용 약물은 특정 암세포에만 작용되도록 설계되어 있는데 카이랄성을 활용하면 특정한 형태 약물을 선택적으로 전달할 수 있어 부작용을 줄이고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이런 카이랄성 원리를 통해 암 질환 치료를 위한 약물 전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한 분자과학의 새로운 기술이 개발되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화학과 이희승 교수 연구팀이 원자 수준의 정밀도 로 극미세 나선형 카이랄 통로를 만드는 방법을 발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통로는 인간 머리카락 직경의 약 5만분의 1에 해당하며, 그 특별한 나선 형태 때문에 특정 분자와만 세밀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이 기술은 약물의 효율적인 개발부터 첨단 소재 설계에 이르기까지 혁신적인 응용을 가능하게 한다. 연구팀은 자연의 카이랄성 원리에 착안해, 짧은 비천연 펩타이드(아미노산으로 이뤄진 단백질 조각)와 구리 클러스터(다발)를 이용해 규칙적인 나선형 채널을 가진 금속-펩타이드 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 국립대학’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개교 75주년을 맞이했다. 경상국립대가 변화·발전·혁신해 온 개척의 길은 우리나라 고등교육과 국립대학 역사에서 뚜렷한 한 축을 이룬다. 우리나라 고등교육과 국립대학의 역사 경상국립대는 1910년 4월 공립진주실업학교로 개교한 경남과학기술대학교와 1948년 10월 경남도립 진주농과대학으로 개교한 경상대학교가 통합하여 2021년 3월 출범했다. 경상국립대는 옛 경남과기대의 개교기념일인 ‘4월 30일을 건학기념일’로, 경상대의 개교기념일인 ‘10월 20일을 개교기념일’로 지정하여 각각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옛 경상대는 1953년 4년제 경남도립 진주농과대학으로 승격했고 1969년 도립에서 국립으로 설립주체가 변경됐으며 1972년 7월 경상대학으로 교명을 변경했다. 이어 1980년 3월 종합대학교로 승격했다. 1926년 경남도립 진주병원 간호원 및 조산원 양성소로 개교한 경남간호전문대학을 1984년에 통합했고, 1917년 경상남도 수산전습소로 출범한 통영수산전문대학을 1995년에 통합했다. 옛 경남과기대의 모태인 공립진주실업학교는 1946년 8월 진주농림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했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출판부(부장 김경민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11월 3일 진주성에서 ‘조선 마지막 궁중 무희 최순이, 진주성으로 돌아오다’라는 주제로 진주 관기의 흔적을 찾는 진주성 탐방 행사를 실시한다. 경상국립대 출판부는 시민들과 함께 조선시대 진주성의 위용과 그 문화재에 남은 논개, 의암, 의암사적비 등을 둘러보면서 진주성 내 진주 관기와 진주검무의 기록을 찾는다. 이번 행사는 ≪궁으로 간 최순이≫의 저자 경상국립대 양지선 인문학연구소 학술연구교수의 풍부한 해설로 진행된다. 고종 때 궁중의 마지막 무희였던 최순이가 진주로 낙향하여 가장 먼저 찾은 장소가 진주성 내 모의당이다. 그 밖에도 전통 문화 유산 보존에 앞장섰던 진주 관기들의 흔적이 남아있는 진주성 내 비석 등 다양한 장소를 함께 돌아볼 계획이다. 행사 참가자들은 기존의 진주성 탐방 문화 행사와 차별화된 색다른 문화재 탐방 경험을 할 수 있다. 행사는 11월 3일 오후 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진행한다. 참가비는 5000원이다. 사전 신청은 네이버폼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경상국립대 출판부(055-772-0803)로 전화 신청하면 된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15명이다. 경상국립대 출판부
최근 애플에서 출시한 아이폰15 국내 사전 예약 고객 중 2030 세대 비율은 약 80%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이들이 열광하는 이유는 바로 아이폰 특유의 감성적인 색감과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 카메라다. ‘인덕션’을 떠올리게 하는 여러 렌즈 없이도 고퀄(고퀄리티)의 이미지와 영상이 가능하다면 MZ세대들의 더 많은 지지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인공지능대학원 트레본 배드로(Trevon Badloe) 씨,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예슬 · 김주훈 씨, 성균관대 양자생명물리과학원 김인기 교수 공동 연구팀은 하나의 렌즈로 이미징 모드 전환이 가능한 듀얼 메타렌즈를 개발했다. 이 연구는 나노 · 재료 · 화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ACS 나노(ACS Nano)’에 게재됐다. 일반적으로 물체가 촬영될 때 일반 모드와 에지(Edge) 모드를 거치게 된다. 기본적인 정보를 추출하는 일반 모드와 물체의 윤곽선 정보만을 전달하는 에지 모드는 초점의 형태가 달라 서로 다른 렌즈를 사용한다. 그런데 최근 기기의 소형화 · 경량화 추세에 따라 하나의 렌즈로 두 모드를 구현하려는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연구에
경상국립대학교(GNU) 권순기 총장은 10월 18일 오전 부산광역시교육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국회 교육위원회 2023년도 국정감사에서 대한민국 고등교육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고등교육재정’을 확보하고, 지역 상생과 발전을 위해 ‘국가거점 국립대학 육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한 권순기 총장은 경상국립대의 ‘대학본부 리모델링 및 증축사업 설계비(5억 1000만 원)’가 내년 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권순기 총장은 이날 국정감사 인사 말씀에서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발전을 위해 몇 가지 제안을 드린 바 있는데, 워낙 중요한 문제여서 다시 한번 말씀드린다.”라고 전제하고 지속가능한 고등교육재정 확보와 국가거점 국립대학 육성 등 2가지를 또 다시 제안했다. 권순기 총장은 “지난해에 위원님들의 관심과 도움으로 ‘고등·평생교육지원 특별회계’가 편성되어 상당 부분 개선되었지만 여전히 OECD 평균에도 미치지 못하는 아쉬움이 있다.”라고 말하고 “특히 이는 한시적이어서 2년이 지나면 2022년 상황으로 되돌아간다.”라며 예산 확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권순기 총장은 “최소 OECD 평균 수준의 재정을 확충함으로써 19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제2회 자랑스러운 개척인상’ 수상자로 대학원 기술경영학과 박사과정 이병문 씨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10월 20일 열리는 제75주년 개교기념식에서 마련된다. 경상국립대는 우수 인재를 발굴·시상해 학생들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미래 인재 육성에 대한 학내의 관심을 드높이기 위해 ‘자랑스러운 개척인상’(이하 개척인상)을 제정했다. 개척인상은 통합 대학 출범 이후 새롭게 제정한 상으로 경상국립대 학생이 대학에서 받을 수 있는 가장 명예로운 상이다. 대학의 교훈인 ‘개척’ 정신과 같이 청춘의 도전정신이 돋보이는 경험이나 실적을 가지고 뛰어난 역량, 사회 기여에 대한 의지 등을 발휘한 학생을 선발한다. 이병문 씨는 20년간 직장생활과 학업을 병행하는 기업인(엠링크 대표)으로 학업 중 특허 등록(발명) 8건, 디자인 등록 2건, 전문 서적 집필 참여 5권, 국내외 자격증 10개 이상 취득, 혁신 관련 다수의 논문 발표, 다수의 상(고용노동부 장관상,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상, 한국생산제조학회 회장상, 한국혁신학회 혁신기업가상,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상, 창원산업진흥원 원장상)을 수상한 개척 인재이다. 또한 이병문 씨는 (중진공) 경
KAIST(총장 이광형)가 이달 23일부터 11월 3일까지 2주간을 ‘실패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KAIST 실패연구소(소장 조성호)가 실패를 주제 삼아 처음 시도하는 행사로 전시․교류․강연 등 다양한 형태의 프로그램으로 채워질 예정이다. 행사가 시작되는 23일에는 대전 본원 창의학습관 1층 로비에서 ‘일상에서 포착한 실패의 순간들(KAISTian Photograph “Capture the Failure Moment)’이라는 제목의 사진전이 열린다. 일·성장·생활·회복력 등 크게 네 가지 주제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일상에서 실패를 느낀 순간을 포착한 사진과 당시의 생각을 기록한 메모가 함께 전시된다. 이번 사진전에 전시되는 작품들은 지난 6월 KAIST 실패연구소가 진행한 동명의 연구 프로그램에서 수집됐다. 사진을 매개로 연구 참여자의 가치관이나 생각을 표현하게 하고 이를 심층적으로 탐구하는 방법인 ‘포토보이스(photo voice)’를 적용한 연구다. 학생들이 경험하는 실패의 특성을 규명하고 건강한 개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고안된 프로그램으로 재학생 31명이 참여했다. KAIST 실패연구소 관계자는 ”자료를 모으는 과정에
‘셰르파(Sherpa)’는 원래 티베트족 계열의 고산족을 부르는 이름이었지만, 이제는 세계에서 제일 높고 험준한 에베레스트 등반을 위한 안내자를 부르는 대명사가 되었다. 이런 셰르파처럼, 수소 생산용 촉매 개발이라는 쉽지 않은 도전과제를 위한 연구가 주요 국제 학술지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신소재공학과 · 친환경소재대학원 김용태 교수, 신소재공학과 박사과정 김규수 씨 연구팀은 최근 연구를 통해 향후 수(水)전해1) 촉매를 개발하기 위한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학계의 주목을 받으며 화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인 ‘ACS 카탈리시스(ACS Catalysis)’의 표지 논문으로 게재됐다. 풍부한 자원인 물로부터 수소를 얻는 수전해 기술은 이산화탄소를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기술이다. 그러나 이리듐(Ir)과 같은 귀금속 촉매가 필요해 공정의 경제성이 낮다는 한계가 있었고, 학계에서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다른 금속과의 합금 형태로 촉매를 개발하려는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이리듐과 루테늄(Ru), 오스뮴(Os)은 수전해 촉매 연구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는 촉매 물질이다. 이리듐은 내구성은 높지만 활성이 낮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