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 회관에서 변화와 혁신을 위한 부서장 역량 강화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워크숍에는 권형택 HUG 사장을 비롯해 상근감사위원, 임원진, 단장, 부서장 등 60여명의 간부 전원이 참석하였다. 워크숍은 ▲정책 수행 ▲리스크 관리 ▲디지털 전환 ▲리더십 부문으로 나누어 실시되었으며, 서울대학교 김준기 교수가「새 정부 국정과제와 공사의 역할」을 주제로, KDI 송인호 박사가「경제위기 관련 공사 대응 전략」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하였다. 워크숍에 참석한 60여명의 간부들은 정부 공공기관 혁신 방향에 부응하고 HUG를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으로 도약시키기 위한 관리자로서의 역할과, 부동산 시장 안전판으로서의 공사의 대응전략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형택 HUG 사장은 “새 정부 국정과제, 경제 복합 위기 등 공사가 대면한 변화를 살펴보고, 나아가야 할 방향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청렴한 리더, 깨어있는 리더, 소통하는 리더로서 HUG 혁신에 앞장서주시기를 바란다.”고 각 부서장에게 당부하였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달러채 발행시장에서 올해 국내 기업(정책은행 제외)의 단일 트랜치 최대 규모인 7억 달러 글로벌 본드(144A/RegS)를 성공적으로 발행했다. 한수원은 20일 오전 글로벌 본드 발행을 공식화(Announcement)하고, 아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5년만기 고정금리부 채권의 투자자 모집을 시작했다. 최초 제시금리(IPG)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150bp를 가산한 수준이었으며, 유럽과 미국 투자자 모집을 거쳐 프라이싱을 진행한 결과 발행규모를 7억 달러로 확정했다. 가산금리(Spread)는 IPG 대비 27bp 절감한 123bp로 확정했다. 이는 국제 신용등급이 AA급으로 한수원과 유사한 세계 최대 규모 반도체회사 TSMC가 전일 발행한 동일 만기 채권 가산금리 125bp보다 낮은 수준이다. 미국 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하는 등 글로벌 긴축 우려가 심화되는 어려운 시장 상황 속에서도 한수원은 건전한 신용도 및 재무적 안정성에 대한 적극적인 채권투자자 마케팅 등을 통해 110여개 기관으로부터 17억 달러 규모의 투자수요를 모집했다. 이번 딜은 BofA증권과 씨티그룹글로벌마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박현규 교수, 신소재공학과 정연식 교수 공동 연구팀이 암 관련 마이크로RNA를 다중 검출할 수 있는 다색 양자점(퀀텀닷) 어레이를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KAIST 신소재공학과 남태원 박사와 생명화학공학과 박연경 박사가 공동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미국화학회(American Chemical Society)가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ACS 나노(ACS Nano)'에 2022년도 6월 15일 字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논문명: Polychromatic quantum dot array to compose a community signal ensemble for multiplexed miRNA detection) 마이크로RNA는 18~25개의 염기서열로 이루어진 짧은 RNA로, 유전자 발현을 조절함으로써 세포 성장 및 분화와 같은 다양한 세포 활동을 제어한다. 마이크로RNA의 비정상적인 발현은 암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과 밀접하게 연관돼있어, 여러 가지 질병을 진단하는 차세대 바이오마커로 크게 주목을 받고 있다. 마이크로RNA를 검출하는 가장 일반적인 기존의 방법은 역전사 중합효소 연쇄반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2021년 전 세계의 주목을 받기 시작한 메타버스(Metaverse)는 중국에서도 큰 화두이다.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시동을 걸고 있는 중국은 5G, 클라우드,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증강현실(AR) 등의 첨단산업을 육성하고 있으며, 메타버스는 이러한 기술 활용의 집합체라 할 수 있다. 중국 메타버스 산업은 거대한 시장을 기반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확대되고 있어 우리 기업을 위한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1일 ‘메타버스, 중국 디지털 경제 다음 정거장’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에서는 △중국 메타버스 시장 현황 △정부 육성 정책 △주요 기업 △응용 산업 등을 분석해 시사점을 제시했다. ▶ (시장 현황) 메타버스 투자 증가 및 메타버스 플랫폼 속속 출시 2021년은 중국의 메타버스 원년으로, 중국 빅테크 기업들은 메타버스 관련 기술 보유기업을 인수하거나, 투자를 본격화하기 시작했다. 메타버스가 이처럼 중국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클라우드․AI․블록체인․VR/AR 등 일련의 기술 성숙 △코로나19 출현으로 비대면 문화 형성 가속화 △미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오는 8월 5일까지 공공임대주택 주거생활 이야기를 주제로 ‘주거생활서비스 서포터즈’ 공모에 대한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 LH 주거생활서비스 서포터즈 이번 공모는 온라인 콘텐츠 공모로, LH 주거생활서비스에 대해 홍보하고 LH 공공임대주택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이야기를 국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 ■ 신청자격 및 응모방법 공모 내용은 LH 주거생활서비스 체험·활동기, 주거생활 이야기, 단지 내 각종 커뮤니티 활동 등 LH 공공임대주택에서 경험한 다양한 이야기이다. 신청자격은 LH 공공임대주택 입주민, 주거행복지원센터(관리사무소) 직원 등 LH 임대주택 관계자이며, 이 외에도 LH 공공임대주택 관련 경험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응모 가능하다. 공모는 동영상 및 비동영상 2개 부문으로 구분·진행되며, 동영상 부문에서는 1분 이내 숏폼 또는 최대 3분 이내 동영상을, 비동영상 부문에서는 에세이, 사진, 웹툰, 일러스트 등을 제작하면 된다. 동영상 및 비동영상 부문별로 각각 1건씩만 신청 가능하고, 중복 당선은 불가하다. 응모방법은 자신의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틱톡, 오픈포털 등 각종 온라인 매체에 창작물을 게시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과감한 혁신, 재무건전성 제고 및 민생경제 지원 등 긴급 경영 현안 논의를 위해 지난 18일(월), 임원, 본사 부서장 및 지역·사업본부장 등이 참여하는 비상경영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했다. LH는 250만+α 주택공급을 통한 부동산 시장 안정과 주거복지 질적 향상, 지역균형발전 정책 등 핵심 국정과제에 대한 세부실행 계획과 3기 신도시 진행상황 및 광역교통대책 등 주요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강력한 혁신을 통한 부패근절·공직기강 확립 등 조직 청렴도 제고 방안과 함께 부채감축을 최우선으로 하는 재무 건전성 강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 또한, 서민 생계비 부담완화와 민생경제 활성화 지원 방안, 국민 눈높이에 맞는 주택공급, 주거복지서비스 제공 등 고객 만족도 제고를 위한 방안도 마련하기로 했다. ■ 전담조작 구성으로 비상경영체제 돌입 이를 위해 LH는 경영효율화와 재무건전성 제고를 위한 전담조직인 부사장 직속 ‘LH혁신TF’와 ‘재무개선TF’를 운영하는 등 비상경영체제에 돌입한다. ‘LH혁신TF’는 경영전반 혁신을, ‘재무개선TF’는 사업·재무 분야 개선·대응을 총괄하고, 본사 주요 부서장 중심 협의체를 별도 구성해 구체적 실
신용보증기금, 2022년 하반기 인사 발령 (발령일 : 2022.7.25) ◇ 본부장 보임․전보 (보임) ▲ 경영기획부 이정윤 ▲ 대구경북영업본부 이건수 ▲ 부산경남영업본부 염정원 ▲ 인재경영부 조준우 ▲ 충청영업본부 채병호 ▲ 호남영업본부 이강근 (전보) ▲ 경기영업본부 유광희 ▲ 서울동부영업본부 오재택 ▲ 인천영업본부 김성헌 ◇ 부서장 전보 ▲ 감사실 김승환 ▲ 성과관리부 박흥수 ▲ 신용보증부 박주현 ▲ 신용보험부 권원정 ◇ 지점장 전보 ▲ 가산디지털 강신철 ▲ 강남 최종천 ▲ 강남재기지원단 강명수 ▲ 강릉 정진구 ▲ 강북 정우석 ▲ 경기스타트업 강희석 ▲ 경기신용보험센터 박영주 ▲ 경남재기지원단 김진영 ▲ 경산 이정준 ▲ 고양 현송욱 ▲ 고양재기지원단 최정규 ▲ 광산 배재현 ▲ 광주 김명섭 ▲ 광주스타트업 문일재 ▲ 광주재기지원단 김혁민 ▲ 광주첨단 노동현 ▲ 구미 임유훈 ▲ 김포 이인수 ▲ 김해 안준영 ▲ 남대문 김선철 ▲ 녹산 강문일 ▲ 달성 한기황 ▲ 당진 이승기 ▲ 대구 김남수 ▲ 대구서 오기재 ▲ 대구재기지원단 김경락 ▲ 대전재기지원단 이태희 ▲ 대전중앙 전홍렬 ▲ 동대문재기지원단 유성근 ▲ 마포재기지원단 황찬득 ▲ 방배 손용호 ▲ 부산 정동일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서울대병원은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3박 4일간 라오스 비엔티안 크라운 플라자에서 진행된 라오스 국립대병원 전략 플래닝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서울대병원 김연수 병원장, 라오스 분펭 품말라이시스 보건부장관 등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라오스 최초의 국립대병원인 UHS(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병원 설립 프로젝트의 현황을 공유하고 미래 청사진을 그리기 위해 개최됐다. 워크숍에서는 △환경 스캔: SWOT 분석 △실현가능한 비전 △내재된 장애요인 △전략적 방향 △액션 플랜 등을 주제로 성공적인 개원과 지속 가능한 병원 운영 모델을 개발하기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그 결과, 구성원들은 ‘의료 전문 교육을 위한 우수한 센터’, ‘스마트 병원’ 등을 UHS 병원의 비전으로 도출할 수 있었다. 실제로 UHS 병원은 기존 5개 중앙병원과 달리 교육형 병원이라는 차별화된 특징을 갖고 있으며, 이를 위해 시뮬레이션 센터 건립을 함께 준비 중이다. 워크숍을 통해 UHS 병원을 이끌어갈 구성원 및 관계자들이 병원의 미션과 비전을 논의하고 토론함으로써 참석자들의 주인의식과 참여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은 간호부 박민영 간호사의 논문이 간호학분야의 SSCI(사회과학기술논문 색인지수) 저널인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최신호(2022년 6월호)에 게재됐다고 20일 밝혔다. 해당 저널은 국내를 넘어 해외의 많은 학자로부터 인용되는 국제적으로 공인된 우수 저널로 그 영향력을 인정받은 저널로 이번에 등재된 박 간호사의 논문의 제목은 'COVID-19 발생 전·후 언론보도에 나타난 간호사 이미지에 대한 텍스트 네트워크 분석 및 토픽 모델링' 이다. 이 연구를 통해 COVID-19 발생 이전에 비해 COVID-19 발생 이후 간호사에 대한 언론보도의 관심이 증가하여 언론보도의 초점과 내용이 다양해졌으며, 간호사와 관련된 주요 언론보도의 방향이 COVID-19 팬데믹 상황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쪽으로 변화하였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박민영 간호사의 연구는 COVID-19 발생 전·후의 간호사 관련 언론보도 기사들을 텍스트 네트워크 분석 및 토픽 모델링을 이용하여 처음으로 COVID-19 발생 전과 후의 간호사 이미지를 각각 실증적으로 분석하고 비교하였다는데 의의가 있으며, 향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연세암병원(병원장 금기창)이 암 환자와 보호자에게 방사선 치료를 소개하기 위한 ‘방사선 치료와 함께하는 암 극복의 여정’을 출간했다. 방사선 치료에 대해 총 10개의 주제로 나눠 서로 다른 전문가가 각 장을 집필한 것이 특징이다. 부록을 통해서는 연세암병원의 방사선 치료 역사를 짚는다. 방사선 치료는 암 치료의 3대 표준 치료법으로 고에너지인 방사선을 암세포에 조사해 사멸시키는 치료법이다. 그 종류로는 3D 기반 방사선 치료, 세기 조절 방사선 치료, 영상유도 방사선 치료 등이 있으며 현재도 계속해서 발전 중이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아 고령층 환자에 유리하고, 적은 후유증으로 컨디션 회복이 빠른 것이 장점이다. 방사선 치료만으로 초기 폐암, 위암, 자궁경부암 등에서 단독 완치를 하기도 하며, 병기가 높은 경우에는 항암 화학요법, 수술 등을 병행한다. 방사선 치료를 받는 환자는 충분한 식사와 균형 잡힌 식단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고, 치료로 인해 설사, 복부 팽만감이 있을 때는 식사를 적게 자주 하고 탄산음료는 피하는 등 증상에 걸맞게 식단을 조율해야 한다.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 스트레칭을 매일 해 방사선 치료로 인한 피로와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대학생봉사단 2기 ‘코딧투게더(KODIT Together)’ 21명을 선발하고, 19일 신보 본점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에는 신보 직원과 대구 안심제1종합사회복지관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하였으며, 선정된 봉사단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활동 세부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선발된 2기 ‘코딧투게더’는 올 8월부터 내년 5월까지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 분기별 정기모임, 취업특강, 문화체험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봉사단원들은 ▲지역아동과 독거어르신 대상 ‘금융교육’,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근로자 자녀를 위한 ‘학습멘토링’, ▲환경보호 인식개선 캠페인 및 플로깅 활동 등 ‘환경봉사’로 사회공헌활동 분야를 나누어 월 1~2회 활동할 계획이다. 신보 관계자는 “2기 코딧투게더 봉사단의 나눔실천이 지역사회에 온기를 더하고 참여 대학생들에게는 뜻깊은 경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이스라엘 테크니온공과대학(Technion-Israel Institute of Technology) 재료과학부 단 셰흐트만(Dan Shechtman) 교수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을 찾았다. 이번 방문은 한국-이스라엘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이스라엘과 긴밀한 연구·교육 협력을 도모하기 위해 POSTECH이 특별히 마련한 자리다. 가장 주목할만한 프로그램은 단연 단 셰흐트만 교수의 특강이다. 결정과 비정질의 중간에 해당하는 준결정을 발견한 공로로 노벨상을 수상한 셰흐트만 교수는 19일 포스테키안을 대상으로 ‘준결정, 결정학의 패러다임 전환(Quasi-Periodic Materials, a Paradigm Shift in Crystallography)’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이 자리는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POSTECH 구성원(포스테키안)이 노벨상 수상자와 한 자리에서 소통하며 꿈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셰흐트만 교수의 발견은 정식으로 인정되기까지 수많은 학계의 비판과 맞서야 했다는 점에서 여러 어려움을 딛고 연구에 힘쓰고 있는 예비 과학기술인들의 관심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국내외 연구자들과 협업을 통해 고도로 구속된 빛이 전파될 수 있는 새로운 플랫폼을 2차원 물질 박막을 통해 구현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연구 결과는 향후 강한 빛-물질 상호작용에 기반한 차세대 광전자 소자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원자 한 층으로 이루어진 2차원 물질들이 여러 겹으로 쌓이게 되면 기존의 2차원 물질과 다른 특성을 보이게 된다. 이러한 방식으로 만들어진 결정을 반데르발스 결정이라고 한다. 포논-폴라리톤은 전기를 띠는 물질 속 이온의 진동이 전자기파에 결합된 형태를 말하며, 전자기장이 입사광의 파장에 대비해 극도로 응축된 형태를 띈다. 특히, 고전도도를 가지는 금속 위에 놓여진 반데르발스 결정에 생성되는 포논-폴라리톤은 응축성이 극대화된다는 결과가 최근 보고됐다. 금속 위의 유전체에서 빛의 응축성이 극대화되는 것은 폴라리톤 결정 속 전하가 영상 전하 영향으로 금속에 반사돼 `영상 포논-폴라리톤' 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폴라리톤이 생성되기 때문이다. 영상 포논-폴라리톤의 형태로 전파되는 빛은 강한 빛-물질 상호작용을 유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으나 금속 표면이 거칠 경우 생성이 억제돼,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신속한 물류서비스 및 물류관리 효율성을 증대하기 위해 병원에서 사용하는 진료재료의 청구 및 납품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전북대병원은 이를 위해 지난해 말부터 물류관리과를 중심으로 전산정보과와 간호부 등 관련부서가 참여한 TFT를 구성해 물품자료를 데이터화하고 표준물품 분류체계를 수립했으며, 최근 물류·처방·수가 등을 상호 연동하는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시스템 구축을 위해 환자 진료에 사용하고 있는 위생재료, 특수진료재료, 기타진료재료 등 5천 여 품목을 규격별로 구분해 코드표준화 작업을 마쳤으며, 이 표준코드들은 수가코드와 연계되도록 시스템을 개선했다. 또한, 진료부서에서 처방한 진료재료는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을 통해 자동으로 물류관리과에 청구되고, 납품업체에는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자동청구된 물품명과 구매수량, 납품부서, 납품기한 등이 자동 전달되는 등 병원과 업체 간 물류정보 공유를 바탕으로 효율적으로 물류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병원은 스마트 물류관리시스템 운영을 통해 병원 내 물류현황 파악 및 물류량 조정이 용이해졌으며, 처방에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의과학대학원 이정호 교수와 바이오및뇌공학과 최정균 교수, IBS 김은준 단장, 분당서울대병원 유희정 교수, KISTI 공동 연구팀이 아시아 최초로 대규모 한국인 자폐증 가족 코호트를 모집하고 전장 유전체 분석을 실시해 자폐증 유발 유전변이가 단백질을 암호화하지 않는 유전체 영역인 비-부호화 영역에서 발생할 수 있다는 사실을 규명했고, 이를 통해 자폐증 원인의 새로운 이해와 치료 전기를 마련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연구내용은 세계적 정신의학 학술지 ‘분자 정신의학(Molecular Psychiatry)’에 7월 15일 자에 게재됐다. 자폐증은 사회적 의사소통 결핍이나 이상, 반복적이거나 틀에 박힌 행동 문제가 유아 시절 시작돼 거의 평생 지속되는 뇌 신경 발달장애로, 질환 발생의 근본적인 원인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하며, 공식적으로 인정된 치료 약제가 전무하다. 자폐증 원인에 대한 이해의 필요성은 대중들의 높은 관심을 통해서도 가늠해볼 수 있는데, 예를 들어 최근 세간의 이목이 집중된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의 주인공이 자폐증을 앓고 있다. 연구진은 자폐증 유발 유전변이가 비-부호화 유전체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