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김세윤 교수 연구팀이 `약물 가상 스크리닝 기술을 이용한 신규 항암 치료제 개발'에 성공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세포 사멸과 질병(Cell Death & Disease)'에 지난 7월 12일 字 온라인 게재됐다. `엠토르(mTOR)'라고 알려진 신호전달 단백질은 많은 암세포에서 활성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져 있으며 또한 암뿐만 아니라 당뇨, 염증 및 노화와 같은 다양한 질병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특히 암을 유발하는 다양한 신호전달 경로가 엠토르 단백질을 통해 매개되기 때문에 많은 제약사에서 항암 치료제 개발의 목적으로 엠토르 저해제 개발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자가포식(autophagy, 오토파지)으로 알려진 생명 현상은 세포 내 엠토르 단백질에 의해 활성 조절이 정교하게 매개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자가포식이란 `세포가 자기 살을 먹는다'는 의미로, 영양분이 과도하게 부족하거나 세포 내외적 스트레스 조건에 처한 경우, 세포가 스스로 내부 구성물질들을 파괴해 활용함으로써 세포 내 항상성을 유지하는 일종의 방어기전이다. 이러한 자가포식 활성의 조절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평택시 중고생을 초청한 2022년 청소년 과학 아카데미를 성료했다고 12일 밝혔다. 양 기관이 올해 처음으로 개최한 이번 청소년 과학 지난해 11월 KAIST와 평택시가 체결한 ‘KAIST 평택캠퍼스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의 일환으로 마련된 행사다. 이달 9일과 11일에 각각 60명씩 총 120명의 평택지역 중고등학생이 KAIST를 방문해 미래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이를 위해 배두환(전산학부), 최한림(항공우주공학과), 명재욱(건설및환경공학과), 남윤기(바이오및뇌공학과) 등의 교수진이 소프트웨어·항공우주공학·환경·바이오 분야의 특강을 진행했다. 또한, 급격한 과학기술 지형 변화에 따른 미래 일자리에 관한 질의응답을 통해 학생들이 개인의 적성과 진로를 탐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KAIST 캠퍼스 투어와 함께 재학생들과의 간담회가 열려 이공계 대학 캠퍼스 생활과 공부 방법 등 다양한 주제로 대화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에 참가한 신다희 현화중학교 3학년 학생은 “생분해 플라스틱이 알고 있던 것과는 다르게 환경에 해롭다는 것을 이번 특강을 들으며 알게 되었다”라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12일(금), ‘평택고덕 A-53블록’ 신혼희망타운 778세대에 대한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급 대상 및 가격 ‘평택고덕 A-53블록’은 공공분양 778세대, 행복주택 389세대, 총 1,167세대로 이뤄진 단지로, 전용면적 55㎡ 단일 평형으로 구성됐다. 이번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778세대이다. 타입별로는 △55A1 554세대 △55A2 89세대 △55B1 51세대 △55B2 8세대 △55C 76세대로 구분된다. 공급가격은 호당 평균 3억 1천만 원, 3.3㎡당 평균 1,290만 원 수준으로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다. 신청자격 및 공급 일정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신혼부부(혼인기간 7년 이내 또는 6세 이하의 자녀가 있는 경우), 예비신혼부부, 한부모가족(6세 이하 자녀가 있는 경우)으로, 무주택세대구성원이어야 한다. 또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 6개월이 경과하고 매월 월납입금을 6회 이상 납입하고 소득과 자산기준 등을 충족해야 한다. 공급일정은 △청약 접수(8월 22일~24일) △당첨자 발표(9월 1일) △계약체결(12월 27일~30일)이다. 계약체결은 전자계약과 현장계약으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종합건강검진을 할 때 빠질 수 없는 위 내시경 검사. 신체 내부를 관찰하기 위해선 몸속으로 카테터를 삽입해야 하는데, 이때 느껴지는 불쾌감과 통증 때문에 내시경 검사를 두려워하는 이들이 적지 않다. 빛을 전달하는 광섬유, 전달된 빛을 처리해 영상화하는 렌즈 등 여러 부품으로 구성된 카테터의 큰 부피가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화학공학과 통합과정 장재혁 씨 연구팀은 독일 뮌헨대·예나대, 호주 모나쉬대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부피를 획기적으로 줄인 메타 광섬유를 개발했다. 이 메타 광섬유는 메타물질로 만든 초박막 메타렌즈를 광섬유 위에 구현해 만들어졌다. 내시경 검사 시 카테터 삽입의 불편함을 한층 덜어줄 수 있는 이 연구성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Nature Communications)’에 최근 게재됐다. 앞서, GRIN 렌즈나 볼 렌즈와 같은 특수 렌즈를 적용해 카테터의 성능을 높이고자 한 연구가 진행된 바 있다. 다만 이미지가 흐려지는 색수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여러 개의 렌즈를 겹쳐야 했을뿐더러, 카테터의 부피 또한 작지 않았다. 연구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전자전기공학과 박사과정 문승식 씨(지도교수 이영주)가 최근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IEEE)의 ‘회로·시스템 분과(CASS, Circuits and Systems Society)’에서 ‘박사과정생 장학금(2022 Pre-Doctoral Grants)’을 받았다. 이 상은 시스템반도체 회로설계 분야에서 가장 두각을 나타내는 박사과정 학생에게 주어지며, 매년 전 세계에서 소수의 학생에게만 허락되는 특별한 상이다. 특히, 디지털 회로설계 분야에서 한국인이 수상한 것은 문 씨가 최초다. 문승식 씨는 알고리즘, 시스템 구조와 회로설계 전반에 걸친 다양한 최적화 기술을 바탕으로 차세대 통신과 인공지능 솔루션을 위한 초고효율 디지털 시스템-온-칩 설계를 다수 제안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이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의 중심인 시스템반도체 회로설계 분야에서 국내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리는 성취로 평가할 수 있다. 한편, 1963년 설립된 IEEE는 전자, 전기, 컴퓨터 분야의 세계 최대 규모의 기구이며, CASS는 IEEE에 속한 분과로서 회로·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장재범 교수 연구팀이 다세포 생물이 갖는 특정 단백질 구조체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생체 형틀법을 최초로 개발했다고 10일 밝혔다. 긴 시간 동안 특정 기능에 최적화된 생명체가 갖는 복잡하고 정교한 구조체를 형틀로 삼아 이를 모방한 무기물 구조체를 만드는 방법을 생체 형틀법 이라고 한다. 이는 에너지, 광학, 마이크로로봇 분야 등에 응용돼왔다. 장 교수 연구팀은 항원-항체 반응에 착안해 특정 단백질을 항체로 표적화한 뒤, 항체에 붙어 있는 1.4 나노미터(nm) 크기의 금 입자에서 다양한 금속 입자들을 성장시킴으로써 특정 단백질 구조체를 모방한 금속 구조체를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개발된 생체 형틀법은 일반적인 항원-항체 반응과 금속 입자 성장법을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다양한 생명체에 폭넓게 응용 및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ST 신소재공학과 송창우, 송대현 박사과정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7월 7일 字 온라인 출판(논문명 : Multiscale Functional Metal Archi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권형택,이하 ‘HUG’)는 제3차 비상경제 민생회의 후속조치로서, 청년, 신혼부부 및 다자녀 가구 등 ‘사회배려계층’에 대한 전세보증 보증료 할인을 12일(금)부터 확대한다고 밝혔다. 제3차 비상경제 민생회의 주요내용 보증가입을 활성화하고 서민 임차인을 보호하기 위해 청년, 신혼부부 및 다자녀가구 등에 보증료 할인율을 10%p 추가 확대 최근 자산형성이 취약한 청년, 신혼부부 등 사회배려계층을 중심으로 ‘깡통전세’ 피해가 증가함에 따라 정부에서 임차인 보호 방안을 발표하였으며, HUG는 정부정책 지원을 위해 보증료 할인을 현행보다 10%p 확대하는 것이라 밝혔다. 그간 ’저소득가구, 신혼부부, 다문화가구, 노인부양가구 및 장애인가구‘ 등에 적용한 할인율 40%를 50%로 확대(10%p↑)하고, 특히, 사회적으로 지원이 필요한 ’저소득 청년, 신혼부부‘ 가구에 대해서는 할인율을 현행 50%에서 60%로 확대(10%p↑)하여, 주거비 부담을 경감시킬 계획이다. 보증료 할인 확대에 따라 청년, 신혼부부 등은 최대 6.2만원 수준의 할인을 추가로 받을 것으로 추정되는 바, 사회배려계층 주거비 부담 완화 및 보증가입 활성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이달 10일 미국의 권위 있는 혁신기술 경진대회 ‘에디슨 어워즈(Edison Awards)’의 수상을 지원하는 웨비나를 개최했다. 에디슨 어워즈 운영위원회와 올해 수상기업이 참가전략과 노하우를 공개했고, 스타트업 74개사 98명이 참가했다. KOTRA는 기술력을 갖췄으나 해외 레퍼런스가 없어서 해외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스타트업을 위해 이번 웨비나를 기획했다. 미국에서 인지도가 높은 에디슨 어워즈를 국내 스타트업에 알리고, 더 많은 기업이 해외 레퍼런스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에디슨 어워즈는 미국 기술 분야에서 최고로 인정받는 기술 경진대회다. 역대 수상기업으로 애플(Apple), 3M, 제네럴 일렉트릭(General Electric) 등 글로벌 기술 기업이 있으며, 최근에는 전 세계 혁신기술 스타트업이 수상에 도전하고 있다. 에디슨 어워즈 수상기업은 순위별로 금, 은, 동의 인장을 부여받으며, 인장은 기술력을 인정받는 마케팅 수단이 된다. 10일에 개최된 웨비나에서는 에디슨 어워즈 개요, 수상 전략, 그리고 올해 수상 기업의 노하우를 공개했다. 린제이 버치(Lindsay Bur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정재훈, 이하 한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10일 ‘원전 분야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기금 조성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 한수원 인재개발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조주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과 박상형 한수원 부사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한수원과 중소벤처기업부는 공동투자형 기술개발사업 투자기금으로 3년간 총 72억원(한수원 36억원, 중기부 36억원)을 조성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이 기금을 활용해 국내 원전 핵심 부품 및 기자재 기술개발이 가능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공동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원전 분야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 및 원전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한 한수원은 우수 개발제품을 국내 원전에 적극 활용해 기술과 성능을 증명하고, 이를 통해 중소기업 제품의 해외 수출을 지원하는 등 중소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높이는 데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박상형 한수원 부사장은 “원전 분야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 확보가 건강한 원전 생태계의 근간이 된다”며, “한수원은 앞으로도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원전 분야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LH는 이번 달, 전국에서 총 4개 단지, 2,320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10일(수) 밝혔다. 이번 달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2,060호 △영구임대 260호로, 인천광역시·경기도·울산광역시에서 공급된다. 시세 대비 저렴한 공공분양주택 공공분양주택은 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해 주변 시세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되며, 교통여건이 우수하고 유치원, 학교, 상가 등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신청 대상은 당해권역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하며, 공급 유형에 따라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 ‘인천영종 A33블록’은 지난 4일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했다. 공공분양주택 447호가 공급되며, 전 세대가 수요가 높은 전용면적 84㎡ 4Bay 구조로 설계됐다. 공급가격은 평균 3억 8,580만 원이다. 인천영종지구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공항철도선 등을 이용해 인천 송도·청라 및 서울 서부권 진입이 용이하며, 제3연륙교 개발(2025년 개통예정)로 교통여건이 대폭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A33블록은 중산동 내 인구밀집지역에 위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8월부터 9월까지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2022 대양주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이달 10일 호주 시드니에서 시작되는 이번 행사는 9월 8일에는 뉴질랜드 오클랜드, 9월 15일에는 호주 멜버른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주시드니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홍상우), 주뉴질랜드 대한민국 대사관(대사 이상진), 주 멜버른 대한민국 분관(총영사 전한일)과 KOTRA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2019년 이후 3년 만에 개최되는 대양주 지역 통합 오프라인 취업 지원 행사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대양주 전역에서 심화되는 구인난 대응에 초점을 맞췄다. 호주의 실업률은 현재 3.5%로, 완전 고용을 넘어선 인력 부족 상태다. 실업률이 3.2%인 뉴질랜드의 상황은 더 심각하며, 1986년 이래 최악의 인력난을 겪고 있다. KOTRA는 이에 대응해 구직자와 구인처 간 실질적인 취업 연결에 초점을 맞춰 행사를 준비했다. 이달 10일에 열리는 호주 시드니 행사는 전일 구직자와 구인기업 간의 취업 면접 시간으로 구성됐으며, 행사 전 3주간의 ‘취업 스쿨’을 별도로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몇 해 전 방영했던 인기 드라마 ‘눈이 부시게’에서는 알츠하이머성 치매를 앓는 주인공이 등장해 많은 사람의 마음을 울렸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고령화 사회에서 발병률이 늘고 있는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드라마뿐만 아니라 우리 주변에서도 치매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사람의 경험담을 적잖이 들어볼 수 있다. 뚜렷한 원인을 모를뿐더러 치료제 역시 단순히 증상을 완화시키는 약물로 여전히 환자와 그 가족은 많은 어려움을 호소한다. 이 가운데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생명과학과 김경태 교수·박사과정 오은지 씨는 노브메타파마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페록시솜 증식체 활성화 수용체(PPAR, Peroxisome Proliferator Activated Receptor)1)를 활성화시키는 물질을 개발,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료의 가능성을 열었다. 대사 조절 과정에 필요한 전사인자2)인 PPAR은 주로 대사 질환 치료의 표적 단백질로 여겨졌다. 뇌 조직에 비정상적인 단백질 응집체가 만들어지고, 만성 염증반응에 의해 신경세포가 손상되는 알츠하이머성 치매 환자는 인지 기능과 기억력이 점점 감소한다. 최근에는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제3형 당뇨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재난을 통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겪는 국민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지진, 태풍, 전쟁, 화재, 건물 붕괴, 펜데믹 등 다양한 재난에서 회복시 따뜻한 정보통신기술(ICT)을 적극 활용해 재난피해자의 심리회복을 도울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행정안전부 주관으로 재난피해를 효율적으로 복구해 재난피해자를 일상으로 신속히 복귀시키고 국가 기반 시설의 기능 정상화를 지원하는 연구를 오는 2025년까지 추진한다고 밝혔다. 본 사업명은 ‘재난피해 복구 역량 강화 기술개발 사업’의 ‘재난유형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평가 방법 및 심리회복 모델 개발’과제이다. 성인뿐만 아니라 아동, 청소년 등 다양한 연령대의 심리평가 도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지역적 재난뿐 아니라 펜데믹과 같은 전국 규모의 재난시 효과적인 온라인 원격 지원체계를 갖추게 된다. 연구진은 재난 심리전문가를 인공지능(AI)을 통해 매칭하고 심리회복 상태를 평가해 수준 높은‘재난 심리회복지원’을 원격으로 제공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재난 심리회복플랫폼 및 핵심 요소기술을 개발한다. 재난 후 입게 되는 다양한 후유증에 대한 정확한 진단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달 28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10일간 개최된 국제전기통신연합(ITU) 회의에서 디지털 전환과 관련된 국제표준화를 주도하는 큰 수확을 거뒀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진이 거둔 성과는 ITU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 산하 SG20(사물인터넷 및 스마트시티)회의에서 국제표준 제정 2건, 국제표준(안) 신규 제안 승인 8건 및 신규 국제표준화 회의 의장단 4석 확보 등이다. 이번 쾌거는 지난 3월에 개최된 세계전기통신표준화회의(WTSA)에서 ETRI 김형준 지능화융합연구소 소장이 SG20 의장으로 선임된 이후 개최된 첫 번째 회의에서 거둔 성과로 김형준 소장은 한국대표단 수석대표로 참석, 성공적으로 회의를 진행했다는 평가다. ETRI는 사물인터넷(IoT) 융합, 디지털트윈, 스마트농업, 스마트에너지, 스마트헬스 등 디지털 전환 분야에서 국제표준 제정 2건, 국제표준(안) 신규제안 승인 8건의 표준화 성과 달성의 쾌거를 이뤄냈을 뿐 아니라 김형준 SG20 의장을 포함하여 국제표준화 회의 의장석 총 4석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특히, 세계 최초로 일반적인 디지털트윈의 정의가 포함된 『스마트시티 디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업무의 디지털 혁신을 위해 스타트업 엔진을 도입한다. KOTRA는 이달 2일부터 ‘KOTRA 이노베이션 메이커스 (Innovation Makers)’의 참가 스타트업 모집을 시작했다. KOTRA는 먼저 각 부서에서 스타트업과 협업해 해결하고자 하는 과제 7개를 도출했고, 이를 해결할 스타트업을 찾고 있다. 7개 과제는 △제3국 디지털 실사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크롤링(검색 엔진 로봇을 이용한 데이터 수집 방법)과 RPA(로보틱 처리 자동화) 활용 정상외교 콘텐츠 발굴 △해외 ICT 프로젝트 정보 자동 수집 솔루션 △상담일지 전용 설문지 제작 및 데이터 가공 △KOTRA 조사보고서 인용 언론 기사와 영상 수집 솔루션 △고객 문의 응대용 챗봇 △KOTRA 대표 버추얼 인플루언서(Virtual Influencer) 개발 등이다. KOTRA와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먼저 KOTRA 홈페이지에 올라온 과제 소개 영상을 보고 과제를 충분히 숙지한 후, 자사의 기술을 활용한 협업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그다음에는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거쳐 9월부터 4달 동안 각 부서와 기술 실증을 추진한다. 우수 협업 성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