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이하 국토부)와 LH는 9월 19일 세종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세종시) 6-3 생활권(UR1·UR2)에서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 착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에는 국토부 이원재 제1차관, 고기동 세종특별자치시 부시장, 김규용 대한건축학회 부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하여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시작을 축하할 예정이다. 모듈러주택은 외벽체, 창호, 전기배선, 배관, 욕실, 주방기구 등 자재와 부품의 70~80%를 공장에서 박스 형태로 사전 제작해 현장에 운반한 뒤 설치하는 탈현장 건설공법(OSC, Off-Site Construction)을 활용한 주택이다. 기존 철근콘크리트 공법 대비 약 30% 공기단축이 가능하며, 건설단계에서 탄소 및 폐기물 배출을 줄이고, 고질적인 건설업의 낮은 생산성, 인력난, 안전·품질 문제 등을 극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주택이다. 세종시 6-3 생활권 UR1·UR2 모듈러 통합공공임대주택 단지는 지상 7층(4개동) 규모로 총 416세대가 건설된다. 이 단지는 모듈러 방식으로 시공되는 주택 중 세대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이며, 주된 평형은 전용 21∼44㎡ 규모이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주최하고 부산광역시(이하 부산시)가 후원하는 ‘2022 부산권 대학 외투기업 채용설명회’ 행사가 16일 부산 벡스코(BEXCO) 제2전시장에서개최됐다. 부산에 위치하거나 부산 사업장을 보유한 외국인투자기업들의 인재 채용 및 기업 홍보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서 외투기업 인사담당자들과 외국계 기업 구직 희망자들이 직접 만나 활발한 채용 상담이 이뤄졌다. 참가기업은 자라리테일코리아, 르노코리아자동차, 보잉코리아 등 포춘 글로벌 500 및 포브스 글로벌 2000대 기업에 포함된 총 13개사로, 신규 채용 예상 규모는 약 200여 명이다. 이들 기업은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소개 및 채용설명회를 개최했으며, 이외에도 △참가기업과 구직자의 현장 일대일 상담회 △외국계 기업 취업전략 특강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장에는 부산대학교, 부경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부산 소재 12개 대학의 재학생 및 졸업생 300여 명이 참가했다. 노이경 자라리테일코리아 인사담당자는 “올 가을 자라(ZARA) 서면점(10월 21일 예정)과 롯데 센텀시티점(11월 11일 예정)의 리뉴얼 오픈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하늘의 구름은 왜 하얗게 보일까? 우유는 왜 흰색일까? 이는 빛이 구름 속 물방울 또는 우유 속 기름방울과 만나 생기는 미 산란(Mie Scattering) 때문이다. 미 산란은 물질을 구성하는 입자의 크기와 빛의 파장이 비슷할 때 일어나는 산란을 말한다. 입자의 크기를 일정하게 만들면 특정 파장의 빛만을 반사해 염료 없이도 특정한 색을 띠게 할 수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이기라 교수·고분자연구소 문정빈 박사 연구팀은 미 산란을 강하게 일으키는 구형 금속 산화물 나노입자의 대량 생산 기술을 개발했다. 입자의 크기를 조절해 반사되는 파장과 물질의 색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도 있다. 비정질 상태인 이산화티타늄(TiO2)에 열을 가하면 무질서하던 입자가 규칙적으로 배열된다. 다만, 이때 이산화티타늄의 모양이 뾰족뾰족한 침상형 또는 평평한 판상형으로 바뀐다는 한계가 있었다. 물질에 들어 있는 탄소가 열에 의해 공기 중으로 흩어지며 모양이 흐트러지는 탓이다. 이러한 이산화티타늄에 빛을 쏘면 입자들이 제각기 다르게 산란하며 색이 흐리게 보였다. 어느 방향의 빛을 받아도 일정하게 미 산란을 일으키는 구형의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중소·중견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2022 KAIST 테크페어(Tech Fair)’를 이달 27일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한국무역협회(KITA, 회장 구자열)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KAIST의 기술을 연구자들이 직접 소개하고 수요자들과 기술 관련 최신 정보를 공유·교환하는 교류의 장으로 마련됐다. 이를 위해, KAIST가 선정한 사업화 유망 기술이전 설명회가 진행된다. ▴액체금속 기반 스트레처블 전극 프린팅 및 패터닝 기술(신소재공학과 스티브박 교수) ▴빅데이터 스트림 이상치 초고속 탐지 기술(전산학부 이재길 교수) ▴차량 엣지 기반 상황인식 신뢰도 평가 시스템(전산학부 이동만 교수) ▴네트워크 시스템 보안을 위한 프로토콜 다이얼렉트(전산학부 강병훈 교수) ▴인간처럼 생각하는 뇌 기반 인공지능 기술(바이오및뇌공학과 이상완 교수) ▴유기반도체 나노입자를 이용한 EUV/BEUV 포토레지스트(신소재공학과 조힘찬 교수), ▴3차원 디지털 트윈 시각화 시스템(문화기술대학원 우운택 교수) 등 7종이다. 특히, 스티브 박 교수의 액체금속 전구체 용액 전자소자 기술은 다양한 형태의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이은우(李銀雨·67) 前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UST) 총장을 제18대 상임감사로 선임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신임 감사는 공개모집 절차와 감사후보선임위원회의 심사 및 추천, 이사회의 최종 선임과정을 거쳤으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 임명됐다. 이 신임 감사는 부산대학교 기계설계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콜로라도 대학(University of Colorado)에서 기계공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과학기술처 과장, 대통령비서실 산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과학기술부 및 교육과학기술부 국장으로 재직했다. 또한, 국립중앙과학관 관장, 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학교 총장, 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다. 과기부 및 산하기관 등에서 쌓은 과학기술 정책 및 공공기관 경영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KAIST의 경영 자율성과 책임성을 제고하는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5년까지 3년이다.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권형택, 이하 ‘HUG’)는 장기간 채무를 상환하지 않는 악성 임대인과 법인, 법인의 연대보증인 등이 은닉한 재산에 대한 신고를 받기 위해 은닉재산 신고센터를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신고 대상자는 보증사고를 내고 HUG에 채무를 갚지 않은 개인과 법인 채무관계자이다. 전세보증금반환보증과 관련된 악성 임대인 뿐 아니라 분양보증, 임대보증금보증 등 보증사고와 관련된 법인과 법인의 경영실권자 또는 최다주식보유자로서 HUG와 연대보증약정을 체결한 자까지 포함한다. 신고 대상은 채무관계자가 국내 또는 해외에 은닉한 현금․예금․주식 및 그 밖에 재산적 가치가 있는 모든 종류의 유․무형 재산이다. 다만, HUG가 자체적으로 실시하는 재산조사 등으로 이미 인지하고 있는 재산이나 부동산등기부등본 또는 지적공부상 본인 명의로 된 부동산 등은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은닉재산 신고자에게는 신고재산의 회수절차가 종료된 후에 평가절차를 거쳐 회수금액(소송비용 등 공제)의 5∼20% 수준에서 포상금을 차등 지급한다. 은닉재산 신고는 HUG 홈페이지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채권회수를 위한 법적절차 진행 등을 위하여 은닉재산임을 증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은 19일 오후 8시 40분 발생한 울산 동구 동쪽 144km 해역 규모 4.6의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현재 가동중인 발전소는 모두 정상 운전중에 있다. 또한 모든 원전에서 지진계측값이 지진경보 설정값(0.01g) 미만으로 계측돼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도 없다.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하반기 물류지원 특별대책 두 가지를 내놨다. 올 하반기 수출상황을 낙관하기 어려운 가운데 물류난을 해결해 수출증가율을 높게 끌어올리기 위해서다. 물류지원 특별대책 중 하나는 ‘수출더하기 물류 특별사업’이다. 수출기업이 납기를 안정적으로 맞추도록 기업이 원하는 지역을 골라 KOTRA 해외공동물류센터에 화물을 보관하고, 해외통관, 해외 내륙운송, 반품처리 등 맞춤형 물류 서비스를 받도록 하는 게 특별사업의 주요 골자다. KOTRA는 여기에 필요한 비용을 중소기업 1개사당 최대 700만원 지원한다. 이 사업에 30억원을 투입해 400여개사를 지원할 계획이다. KOTRA는 물류사와 협력해 78개국 121개 도시에 해외공동물류센터 238곳을 운영하고 있다. 올들어 7월까지 우리나라가 1억 달러 넘게 수출한 국가의 81%를 커버하는 규모다. KOTRA는 해외공동물류센터를 2019년 41곳에서 올해 238곳으로 3년 만에 다섯 배 넘게 확대했다. 세계 각지에 안정적인 물류공급 기반을 다져 수출지역과 수출 규모를 늘리도록 하기 위해서다. 특히, 올해는 미국 애틀란타, 중국 창춘, 하얼빈, 가나 아크라에도 공동물류센터를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부산광역시(시장 박형준)와 이달 19일 부산시청에서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업무를 위해 상호 정보교환 및 업무에 협조하고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국내외 직접 유치교섭활동 △부산세계박람회 홍보사업 등 공동협력사업 발굴 및 추진에 협력한다는 것이다. KOTRA는 부산엑스포 유치를 위해 국제박람회기구(BIE)가 소재한 프랑스의 파리무역관을 통해 핵심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 또한, 83개국에서 비즈니스 포럼, 전시회, 무역상담회 등 2백여 개에 달하는 비즈니스 사업을 통해 부산엑스포를 홍보한다. 51개국에서는 재외공관이 주도하는 2030엑스포유치 TF의 핵심일원으로 활약하는 등 2030년 엑스포 유치를 위해 국내외로 전력투구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부산시와 KOTRA가 직접 소통을 한층 더 확대하고 협력채널 구축을 통해 2030세계박람회를 부산이 유치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KOTRA에 요청했다”고 전했다. 유정열 KOTRA 사장은 “전 해외 조직망을 활용해 2030부산세계박람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국회의원 박완주(충남천안을·3선)가 지난 13일 천안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2023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천안시·국회의원 정책간담회에 참석했다. 박완주 의원을 비롯해 문진석, 이정문 의원 그리고 박상돈 천안시장이 함께 한 간담회에서 내년도 정부안 반영현황을 점검하고 정부안이 충분히 담기지 못한 사업에 대하여 국비확보 대책을 논의했다. 박완주 의원은 박상돈 천안시장에게 친서를 통해 성환종축장 이전부지 첨단국가산업단지 지정, 공주 천안 고속도로 건설사업 연내 추진 등 ‘천안시 16대 주요 숙원사업’에 대하여 건의했다. 먼저 박 의원은 최근 아산탕정2지구 도시개발에 따른 연계교통체계구축 대책이 천안시로 유입되는 외부 교통량이 고려되지 않고 설계됐음을 지적하며, 628지방도 확장사업이 반드시 천안구간까지 확대시행되어야 하며 그 비용은 사업시행자인 LH에서 전액 부담해야 한다고 말했다. 덧붙여 도시개발 사업 시행 후 교통체증을 최소화하기 위한 '성황동~불당동 연결도로' 신설의 필요성도 강력히 건의했다. 또한, 박 의원은 읍면동 도서관 및 축구종합센터 건립 사무가 지방이양되면서 충남도로부터 국고보조가 절실한 상황임을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LH는 사할린 귀국동포 전용 단지인 ‘안산 고향마을 아파트’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마치고, ‘어울더울 고령자 쉼터’를 16일 개관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입주민의 거주 만족도를 높이고 공공임대주택을 주거플랫폼으로 변화시키기 위해 가천대학교와 함께 추진됐다. 고령자 쉼터의 새로운 이름인 ‘어울더울’은 과거 사할린으로 강제 이주된 후 천신만고 끝에 고국으로 영주 귀국하게 된 사할린 동포들이 삶의 기쁨·슬픔·기억을 공유하며 서로 “어깨를 기대어 함께 울고 웃고, 더 나아가 울림을 주는 공간에서 살아간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날 개관식에는 전해철 안산시 국회의원, 김대순 안산시 부시장, 이정관 LH 사장직무대행, 최미리 가천대 부총장 등이 참석해 개관식을 축하하고, 사할린 동포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을 약속했다. 이날 열린 개관식 1부는 사업추진 경과보고 축사, 현판식 및 기념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LH 사내 직장인밴드 ‘SEMITONE’의 기념공연이 개최됐다. 고향마을 단지 개요 ‘안산 고향마을 아파트’는 사할린동포 영주귀국 시범사업으로 LH가 건립한 사할린 한인전용 아파트(50년 공공임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6일 서울 중구 LW컨벤션 센터에서 GGGI*(사무총장 프랭크 리즈베르만)와 녹색성장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GGGI에서 개발한 탄소감축 프로젝트에 대한 국제기구·민·관 공동 협력방안 도출 △양 기관이 주도하는 프로그램에 공동 참여 △양 기관 해외 사무소를 활용한 공동사업 추진 및 정보교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작년 11월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린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6)에서는 국제탄소시장 지침이 타결됨으로써 파리협정 제6조 세부이행규칙(Paris Rulebook)이 완성됐다. 우리나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부문별 관장기관의 주무부처를 담당하고 있으며, KOTRA는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과 함께 산업·발전 부문의 국제감축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우리나라에 본부를 두고 있는 녹색성장 전문 국제기구인 GGGI와의 협력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파리협정 제6.2조 협력적 접근법(Cooperative Approaches)에 따르면, 국외감축실적의 국가 간 이전을 위해 6개*의 주요 요건을 구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하반기 수출더하기 비상 플랜을 가동한다.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수출 성장세 둔화가 우려되는 가운데, KOTRA는 수출기업들이 가장 큰 애로로 꼽는 물류와 인증, 해외마케팅 분야를 핀포인트로 지원키로 하고 이를 위한 3대 비상 플랜을 발표했다. 비상플랜 ①: 수출 물류비 지원 코로나19 이후 급격히 상승한 물류비는 우리 수출기업의 최대 애로로 꼽혀왔다. 9월 기준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847.62p로, 올해 초 최고점(1월 5,109.90p) 대비 하락하긴 했으나 아직도 코로나19 이전보다 두 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지난 8월 KOTRA가 실시한 설문 조사에서도 응답 기업의 80% 이상이 높은 운임, 선적 지연 등의 물류 애로를 겪고 있다고 답해 물류 애로 관련 정부 지원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KOTRA는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 지원을 확대해 올해 7월 1일 이후 발생한 수출 물류비를 1,4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 물류비 지원을 희망하는 중소‧중견기업은 물류 전용 수출바우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해외에 직접 물류센터를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예비창업팀인 ‘에코텍트’ 팀(대표: POSTECH 화학공학과 권기현 씨)이 최근 진행된 ‘SK하이닉스 사회 문제 해결 스타트업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 ‘뉴올터너티브’ 팀(대표: 영남대 식품자원경제학과 석사과정 박동규 씨)은 500여 개 팀 중 최종 12개 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두 예비창업팀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한 2022 공공기술기반 시장연계 창업탐색 지원사업(이하 한국형 아이코어)에서 POSTECH 대구경북실험실 창업혁신단(단장 정우성 교수)의 지원을 받고 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에코텍트 팀은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의 40%를 차지하는 스티로폼 부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생분해가 가능한 버섯 균사체와 톱밥으로 친환경 코팅 부표를 만드는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이 팀은 기존 친환경 부표의 한계였던 부족한 내구성과 최대 12배까지 비싼 가격 문제를 한 번에 해결하는 공정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엘라스토머 코팅 기술을 도입해 내구성을 강화하고 스티로폼 부표 수준으로 가격을 낮출 수 있다는 것. 기술이 상용화될 경우, 해양수산부가 2025년까지 시행하는
[웹이코노미 이현림 기자] 일상에서 즐거운 순간을 기록해주는 스마트폰의 카메라. 이 카메라로 내 몸속 건강도 들여다볼 수 있다면 어떨까? 국내 연구팀이 스마트폰의 카메라 센서로 생체 신호를 정확히 측정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별도의 센서 없이도 스마트폰만 있으면 손쉽게 혈압이나 혈관 나이를 측정하고, 다양한 생리학적 분석을 할 수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전자전기공학과 박성민 교수·IT융합공학과 베가 프라다나 라힘(Vega Pradana Rachim) 연구조교수·시스템생명공학부 박사과정 백진혁 씨 연구팀은 삼성전자 종합기술원 김영수·김연호 전문연구원과의 공동연구로 스마트폰 카메라를 활용한 광혈류측정(PPG, Photoplethysmography) 신호 획득 알고리즘을 개발했다. 본 알고리즘을 이용한 PPG 신호의 샘플링률은 일반 카메라 센서의 5배에 달해, 더욱 정확한 측정이 가능하다. 심박수 측정에 주로 활용되는 PPG는 빛을 이용해 동맥에서 일어나는 혈관의 부피 변화를 기록하는 측정 방식으로 전용 센서가 필요하다. 센서의 LED를 피부에 쐈을 때 심장박동에 의한 혈관의 수축과 이완에 따라 빛의 반사율이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