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울주군과 함께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유리온실에 열을 공급하기 위한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두 기관은 4일 울주군청에서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과 이순걸 울주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 연료전지 발전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연료전지를 활용한 스마트팜 열 공급 모델을 국내 최초로 구현하기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울주군은 서생면 일원에 ‘울주형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중으로, 한수원은 연료전지에서 발생하는 열을 단지 내 유리온실에 공급할 계획이다. 연료전지의 열을 활용할 경우 온실 운영비의 40%를 차지하는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어 스마트팜 단지의 운영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장필호 한수원 신사업본부장은 “한수원의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스마트팜과 연료전지를 연계한 사업모델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울주군과 협력해 수소융복합 사업을 통한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사회적 가치실현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이 2일부터 4일까지 서울소재 센트럴타워 2층 비전홀에서 ‘2022 ARADOS-KREDOS 국제세미나’를 개최했다. ARADOS(Asian Radiation Dosimetry Group)는 아시아 국가들이 참여하는 방사선 선량평가 국제모임이다. KREDOS(Korea Retrospective Dosimetry network)는 한수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등 원자력과 방사선 관련 국내 주요 연구기관과 대학들이 방사선 피폭선량평가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조직한 연구모임이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방사선 비상 시 실질적인 대응 역량 향상을 목적으로 아시아국가별 최신 선량평가 기술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방사선 관련 국내외전문가 약 70여명이 온오프라인 참여한 이번 국제세미나에서는 아시아 주요 국가인 한·중·일의 방사선 선량평가 현황 및 체계를 공유했다. 또, 유럽방사선량평가그룹(EURADOS)의 마이클 디셔(Michael Discher) 교수와 클레멘스 워다(Clemens Woda) 교수는 EURADOS 현황 및 비상시 선량평가 등에 대해 발표했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직무대행 이병훈)는 3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신임 상임이사로 윤명규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관리실장을 선임했다. 윤명규 상임이사는 창녕고등학교, 경북대학교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를 취득하였으며, 주택도시보증공사 주택도시기금본부장 직무대행, 기금관리실장, 채권관리실장, 중부관리센터장, 도시재생기획처장을 역임했다. 윤명규 상임이사는 “기준 금리인상, 급변하는 주택경기 변화 등 다양한 불확실성이 놓여있는 상황에서 취임하는 만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공사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대행 이병훈, 이하 ‘HUG’)는 한국주택학회(회장 김덕례), 한국부동산분석학회(회장 이상영)와 공동으로 ‘주거안정과 주거복지를 위한 주택정책 대토론회’를 지난 3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토론회는 HUG와 학계 전문가들이 주거약자 보호,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되었으며, HUG 이병훈 사장대행과 주택도시금융연구원장, 각 학회 연구자, 대학 교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여의도 전경란 회관에서 진행되었다. 토론회는 임차인 보호를 위한 전·월세제도 개선방안과 주택공급 확대를 위한 리츠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패널토론 순으로 진행되었다. 구체적으로, HUG 전세금반환보증 사고특성 분석, 전·월세 시장구조변화와 임대차 제도 개선방향 등 주택임대차시장에 대한 내용과 주택도시기금이 출자한 리츠의 임대주택 공급효과, 주택공급 수단 으로서 리츠 활용의 적절성과 발전방안에 대해 모색하였다. 이병훈 HUG 사장대행은 “이번 대토론회를 통해서 학계 전문가들과 다양한 의견을 교류하게 되어 기쁘다”며, “HUG는 국내 유일 주택보증 전문기관으로 국민의 주거안정과 주거복지 증진을 위하여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뇌에서 발생하는 악성 종양인 교모세포종은 미국에서만 매년 1만 명 이상의 환자가 발생하지만 최근 주목받는 면역치료제도 유의미한 효과를 보지 못한, 치료가 매우 어려운 암 중 하나다. 국내 연구진은 이러한 교모세포종에 대한 면역반응을 증가시키는 대식세포와 그 작용 기전을 밝혀 새로운 면역치료법의 가능성을 열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의과학대학원 이흥규 교수 연구팀이 교모세포종 내에서 항암 면역반응에 중요한 대식세포를 찾고, 이 세포가 세포독성 T 세포를 활성화하고 포식작용으로 암세포를 제거할 수 있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4일 밝혔다. 교모세포종 환자는 진단 후 평균 생존 기간이 8개월에 불과하며 5년 이상 생존율은 6.8%로 매우 낮은 수준이다. 종양 치료를 위한 활발한 연구로 면역관문 치료제 등 다양한 치료법이 개발돼 지난 30년간 전체 암 환자의 생존율이 20% 가까이 증가했지만, 교모세포종 환자의 생존율 증가는 2%에 그쳤다. 종양 내 면역세포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대식세포는 일반적으로 종양을 제거하는 대신 종양 환경에 적응해 종양세포의 성장 및 전이를 돕고 다른 면역세포들의 활성 및 작용을 억제해 항암 면역반응을 감소시킨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 당진발전본부 홍보관은 새단장을 마치고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동서발전은 3일(목) 오후 3시 당진시 석문면 당진발전본부에서 ‘Energy Campus’홍보관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임승환 동서발전 당진발전본부장, 이갑희 동서발전 노동조합 당진발전지부장, 어기구 국회의원, 오성환 당진시장, 김덕주 당진시의회 의장, 최창용 충청남도의원 등 지역인사들이 참석했다. 지난 당진전력문화홍보관은 연간 3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찾아오는 전력학습의 장으로서 2007년에 개관했다. 하지만 체험시설의 노후화와 함께 에너지 패러다임 전환에 맞는 새로운 콘텐츠의 변화가 필요해 전면 리뉴얼 되었다. 당진전력문화홍보관은 약 21개월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충남지역 전력분야의 대표적인 학습의 장이자 지역주민의 복합 문화·예술 전시관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Energy Campus로 재탄생했다. ‘에너지 새로배움’을 의미하는 Energy Campus 홍보관은 실감영상, VR체험, 4D 영상관 등 최신 미디어 기술을 활용한 9개의 다양한 존(Zone)을 구성하며, 관람객들이 에너지전환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3일(목) 오후 2시 당진발전본부에서 소방청과 충청남도 소방본부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2022년 국가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국가단위 긴급구조 종합훈련은 국가핵심기반인 발전소에 우주물체(인공위성) 추락으로 인한 발전시설 폭발·붕괴·화재 등 복합재난상황을 가정해 재난 위험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신속하게 전력공급 기능을 복구하는데 중점을 두어 진행됐다. 시·도 소방본부, 지자체·경찰·군 등을 비롯한 40여개 기관·단체에서 7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유관기관과의 재난대응 협력체계를 점검하고 헬기·소방정 등 130여대의 장비를 동원해 △기관·단체별 사전 대응훈련 △우주물체 추락 이후 현장 재난대응훈련 △재난상황 수습·복구 훈련 순으로 이루어졌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복합재난 대비 훈련은 모든 것들이 연결된 사회에서의 복잡한 위기 상황을 상정해 대형재난을 막자는 취지”라며, “발생 가능한 다양한 상황을 예측하고 철저한 사전점검으로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비상시에도 안정적으로 전력을 공급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OTRA(사장 유정열)가 △한류 소비재 △방산 △에너지 절감 △신재생 에너지 등 유럽 시장 기회 요인을 사전에 분석해 유망품목을 선정하고 23개 유럽지역 무역관이 총력 지원에 나서고 있다. 4분기에만 국내기업 788개사와 현지기업 260개사가 참여하는 유럽 ‘수출 더하기’ 사업을 전방위로 펼치고 있다. 한류 열풍을 활용한 가성비 소비재 시장 공략 이미 유럽 내 한국산 제품 인기는 상당하다. 팬데믹 이후 유럽 전자 상거래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한류 열풍과 맞물려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이다. 특히, 최근 유럽 내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가성비 좋은 한국산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KOTRA는 ‘유럽 K-Lifestyle’ 행사를 통해 여러 인기 아이템을 한 세트로 묶은 K-박스(Box) 수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K-박스 수출 사업은 현지 벤더의 기호에 맞는 다양한 내수·초보기업 제품으로 K-뷰티·푸드 박스를 구성해 수출 준비부터 현지 B2C 플랫폼 입점까지 지원하는 수출 마케팅 사업이다. KOTRA는 더 나아가 다양한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통해 아마존 유럽 등 글로벌 유통망 공략에도 나설 예정이다. 특히,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환경공학부 황석환 교수·통합과정 최수진 씨가 지난 1일 현대건설 본사에서 진행된 ‘2022 현대건설 기술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황석환 교수팀은 미래 신사업분야 기술 분야에서 ‘바이오가스 플랜트 안정성 향상을 위한 인공지능자가제어 플랫폼 개발’을 제안해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 바이오가스화 기술은 유기성 폐기물의 탄소원을 메탄과 같은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만드는 친환경 기술이다. 다만 유입되는 폐기물 성상의 변동 폭이 크고, 신속한 모니터링 기술이 부재해 공정이 불안정하다는 한계가 있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황석환 교수팀은 유입물의 이미지 데이터와 성상 데이터를 조합해 플랜트의 안정성과 이상 징후를 예측하고, 그에 따른 제어 시스템을 확립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자가제어 플랫폼을 제안했다. 이 플랫폼을 활용하면 공정 효율을 높여 바이오가스 생산량을 최대 670,000m3/년까지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팀은 향후 기술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빅데이터 구축과 플랫폼 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우수한 기술 아이디어를 보유한 국내 기업, 대학, 연구기관과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국내 연구진이 한국어와 영어, 중국어, 일본어뿐만 아니라 독일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러시아어 등 세계 주요 24개 언어를 인식할 수 있는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했다. 디지털 전환의 시대, 음성인식을 바탕으로 인공지능(AI) 비서, AI 튜터 등 다양한 AI 서비스 확산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세계 주요 24개 언어를 음성으로 인식, 문자로 변환할 수 있는 『대화형 인공지능(Conversational AI)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ETRI가 개발한 음성인식 기술의 성능은 구글(Google) 등 글로벌 업체와 비교해 한국어에서는 우위, 타 언어에서는 대등한 수준이다. 기존 음성인식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대규모 학습데이터가 필요해 다국어 확장과 음성인식 성능 확보가 쉽지 않았다. 연구진은 ▲자기 지도학습 ▲의사 레이블 적용 ▲대용량 다국어 사전 학습 모델 ▲음성 데이터의 오디오 데이터 생성(TTS) 증강 기술 등을 통해 언어 확장의 어려움을 해결했다. 또한, 연구진은 기존에 흔히 활용되던 종단형(End-to-End) 음성인식 기술의 단점을 개선해 활용성을 높였다. 느린 응답속도의 문제는 스트리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양용수 교수, 화학과 한상우 교수, 기계공학과 유승화 교수 공동연구팀이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과의 공동연구 및 미국 로런스 버클리 국립연구소(Lawrence Berkeley National Laboratory), 영국 버밍엄 대학교(University of Birmingham)와의 국제 협력 연구를 통해 팔라듐-백금 코어-쉘 구조 나노입자의 3차원 계면구조와 그 특성을 규명했다고 3일 밝혔다. 코어-쉘(core-shell) 구조 나노입자는 서로 다른 물질로 이루어진 코어(알맹이)와 쉘(껍데기)이 맞붙은 형태로 합성된 나노물질이다. 코어와 쉘 간의 경계면에서 코어를 이루는 물질과 쉘을 이루는 물질 간의 원자 간격 차이로 인해 원자 구조의 변형이 일어나며, 이 변형을 제어함으로써 나노입자의 광학적, 자기적, 촉매적 성질들을 변화시킬 수 있다. 특히 수소연료전지 제작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촉매에 값비싼 백금이 주로 사용되는데, 코어-쉘 구조를 최적화할 수 있다면 훨씬 적은 양의 백금을 이용해 더욱 높은 성능의 촉매를 제작 가능하다는 점 때문에 많은 연구자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하지만 지금
[웹이코노미 김송이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3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이종호)가 주최하는 ‘2022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즈(Digital Innovation Awards)’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디지털 이노베이션 어워즈’는 ICT 개발·보급 및 융복합 활용을 통해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한 개인 및 기업·기관에 주어지는 상이다. KOTRA는 국내 스마트 SoC(Social Overhead Capital, 사회간접자본) 분야 수출 마케팅과 AI, 데이터, 클라우드 등 신성장 분야 글로벌화의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특히, 스마트시티 및 스마트 팩토리 등 디지털 SoC 인프라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 기업 맞춤형 컨소시엄 프로그램과 해외 IT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한 개방형 협업 지원체계 구축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았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KOTRA가 국내 ICT 기업의 해외 진출 지원 대표기관으로서 성과를 인정받게 됐다”며 “글로벌 디지털전환(DX) 트렌드와 함께 기술 주도국이 되도록 ICT 해외 프로젝트 발굴에 힘쓸 것”이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3일 체코, 폴란드 신규원전사업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사업수주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팀코리아 공동협력 협의회’를 개최했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국전력기술, 한전원자력연료,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대우건설 등 팀코리아 각 사 대표들이 참여해 수주 경쟁력 추가 확보 방안 및 향후 수주활동 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팀코리아는 2018년 9월 체코 신규원전사업 공동협력 협약을 맺고, 체코와 폴란드 원전 수주를 위해 지속적으로 업무협조를 해오고 있다. 특히, 지난 3월 체코전력공사로부터 입찰 안내서를 받은 후 팀코리아는 이달 말 최초 입찰서 제출을 목표로 입찰서 작성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체코는 내년 9월 수정 입찰서를 한 차례 더 접수한 후 2024년 3월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고 같은 해 연말 최종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폴란드 신규원전사업의 경우, 한수원은 지난달 31일 폴란드 민간 발전사인 ZE PAK, 폴란드국영전력공사(PGE)와 APR1400 기술을 기반으로 원전개발 계획 수립을 추진한다는 협력의향서를 체결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
[웹이코노미 김영섭 기자]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2일 오후 2시 자원순환 실천 캠페인의 일환으로 울산 동구 화정종합사회복지관에 임직원 14번째 리사이클링 기부 물품을 전달했다. 동서발전은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배출 저감·자원순환 인식개선·리사이클링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2019년부터‘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나눔물품은 도서 402권과 이불, 의류, 장난감 135점이며, 동서발전은 첫나눔 이래 지금까지 총 9,433점을 지역사회 주민에게 기증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임직원들의 자발적 나눔활동을 통해서 생활 속 탄소배출을 줄이고 지역사회에 자원순환 문화 정착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매월 둘째주, 넷째주 수요일마다 ‘사내 일회용품 안쓰기’ 캠페인을 통해 폐플라스틱 배출량을 줄이고 생활 속 탄소저감과 친환경적인 생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웹이코노미 윤혜인 기자] ‘골칫덩이’인 버려지는 나무가 수소로 다시 태어났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김동표 교수·통합과정 임세준 씨 연구팀은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류정기 교수·통합과정 오현명 씨와 공동으로 폐목재를 수소와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전환하는 공정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소와 함께 식품·의약품의 원료로 쓰이는 바닐린(Vanillin)을 얻을 수도 있다. 최근 생산되는 수소 중 상당수는 생산 시 이산화탄소가 함께 만들어지는 ‘그레이 수소(Grey hydrogen)’다.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만들기 위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만들게 되는 모순적 상황이 벌어지는 것. 그 대안으로 물분해를 통한 그린 수소(Green hydrogen) 생산 공정이 주목을 받았지만, 이 공정은 전력 소모가 커 생산 단가가 높은 데다가 폭발 위험이라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몰리브덴(Mo) 기반의 저렴한 금속 촉매를 활용, 폐목재를 분해해 그린 수소로 만드는 연속 공정법을 개발했다. 촉매에 의해 바닐린이 만들어지고, 그 과정 속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