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19일(목) 오전 10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설 연휴를 앞두고 울산지역 내 저소득층 독거노인·장애인 등 200가구에 ‘설 명절 희망 복(福) 꾸러미’를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김성관 동서발전 노조위원장, 인상현 울산광역시 장애인종합복지관장, 박정희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부회장, 문현진 울산재가노인복지협회장 등이 참석했다. 동서발전 경영진과 임직원은 설 명절대표 음식인 떡국, 모듬전, 한과 등 200개의 복 꾸러미를 직접 포장했고 울산재가노인복지협회와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저소득층 독거노인·장애인 가구에 드라이브 스루 방식으로 꾸러미를 전달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아 지역 내 어려운 분들께 도움을 드리고자 전달식을 마련했다”라며, “작은 마음이라도 조금씩 나누는 훈훈한 설 명절이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7일간 전통시장 장보기를 진행해 고물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을 돕고 구매한 과일, 육류 등을 지역 복지기관에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와 상생의 온기를 나눌 예정이다.
2013년 미국 오바마 대통령은 제조 혁신을 가져올 수 있는 신기술로 3D 프린팅을 소개했다. 이에 대한 전 세계적인 도전이 시작됐고, 최근 국내 연구진은 산업체에서 사용하는 ‘티타늄 합금 블레이드’(이하 블레이드)의 원가를 획기적으로 낮출 수 있는 3D 프린팅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원자력용 소재 부품 제조 3D 프린팅 기술을 ‘산업용 금속 소재 부품 적층 복원용 3D 프린팅 기술’로 스핀오프(Spin-off)*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원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 3D프린팅 스타트업인 HM3DP(대표이사 김동석)와 함께 연구원에서 개발한 3D 프린팅 장비 및 공정 기술을 활용해 한국타이어에서 사용하는 타이어 소재 절단용 블레이드의 손상부를 복원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타이어 소재 절단용 블레이드는 경화 소재가 첨가된 타이어 소재를 반복적으로 절단하므로 내마모성이 좋고, 첨가물에 의한 부식에 강해야 한다. 티타늄 합금은 강도가 우수하고 화학적으로 다른 물질과의 반응이 거의 일어나지 않아 타이어 소재 절단용 블레이드로 사용되지만, 제조 비용이 많이 든다는 단점이 있다. 연구원 김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진우 교수 연구팀이 POSTECH 한정우 교수 연구팀, LG에너지솔루션 차세대전지연구센터(센터장 손권남 박사)와 공동연구를 통해 기존 대비 에너지 밀도와 수명 안정성을 대폭 늘린 리튬-황 전지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9일 밝혔다. 리튬-황 전지는 상용 리튬 이온 전지에 비해 2~3배 정도 높은 에너지 밀도를 구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어, 차세대 이차전지 후보군 중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전기자동차 및 전자기기와 같이 한 번에 얼마나 많은 양의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지가 중요한 응용 분야의 경우, 리튬-황 전지 기술개발의 중요성이 더욱 대두되고 있다. 높은 수준의 에너지 밀도를 지닌 리튬-황 전지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전지 내부에 들어가는 무거운 전해액의 사용량을 줄이면서도 높은 용량과 구동 전압을 확보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전지 내부의 전해액 양이 줄어들면, 양극에서 발생하는 리튬 폴리 설파이드 용해 현상에 의한 전해액 오염정도가 극심해져 리튬 이온 전도도가 낮아지고 전기화학 전환 반응 활성이 떨어져 높은 용량과 구동 전압을 구현하는 것이 제한된다. 전 세계적으로 많은 연구진이 리튬 폴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울산 중구 본사에서 RE100 분야 학계·산업계 전문가들과 ‘제4회 탄소중립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미래전략포럼은‘RE100 이행을 위한 상생 사업모델 개발’을 주제로 기업의 RE100 달성을 목표로 동서발전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기 위해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전영환 홍익대 교수, 이성용 LG에너지솔루션 ESG Impact팀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전영환 홍익대 전자전기공학부 교수와 이성용 LG에너지솔루션 ESG Impact팀장은 포럼에서 ‘에너지전환을 위한 전력시장과 송전망’과 ‘기후변화로 인한 비즈니스 환경변화 및 RE100 이행전략’을 각각 발제했다. 전영환 교수는 우리나라 전력시장의 과거와 현재, 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문제점과 대책 등을 발표했다. 앞으로 우리나라 기업들의 RE100 확산을 위해서는 전력망의 고도화와 개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성용 팀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2030년 RE100 달성, 2050년 배터리 전 밸류체인의 탄소중립 달성 등 로드맵을 설명하고, 재생에너지 포트폴리오의 다변화, 협력사의 RE100 전환지원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LH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의 지시로 건설현장 내 불법행위를 전수조사한 결과, 전국 82개 공구에서 270건의 불법행위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LH 이한준 사장은 이번 전수조사 결과를 17일 UAE 경제사절단 해외순방 중인 원희룡 장관에게 영상회의를 통해 보고했다. 원 장관은 지난 12일 창원 명곡지구에서 개최된 공공기관 CEO 간담회에서 공공 건설 현장에서 발생하는 불법행위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적극적인 민·형사 조치를 당부한 바 있으며, LH는 이번 전수조사의 발단이 된 창원 명곡지구의 불법행위 건에 대해 이번 주 중으로 업무방해‧강요죄 등으로 경찰에 수사 의뢰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전수조사는 지난 5일부터 13일까지 전국 387개 공구를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14개 불법행위로 인한 피해 현황을 조사했다. 총 270건의 불법행위 중 △채용강요 51건 △타워크레인 월례비 지급강요 48건 △태업 31건 △전임비 지급강요 31건 등이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장 출입방해나 장비사용 강요도 비교적 높은 수치를 보였다.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는 건설근로자의 안전, 일자리 및 생계유지 등에 해를 끼치고 공사 지연으로 인한 건설사의 부담 증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반도체 발광소자 다이오드를 결합한 펨토초 레이저 기반 실시간 라만 분자 진동 영상기술(CARS)을 개발했다. 기존 기술은 암과 같은 생체조직에 형광물질을 사용하여 관찰시간이 제한적인 데 반해, 본 기술은 세포 내 표적의 화학적 결합 종류에 따른 특정 영상을 실시간 제공이 가능해 향후 암의 진단이나 신약개발 등에 유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세계 최초로 펨토초 레이저를 다이오드 결합 방식으로 제작하여 ‘비선형 라만 분자진동 영상기술’을 개발했다. 외산 기술의 완전 국산화와 동시에 가격을 1/10 수준으로 낮춰 빠른 상용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펨토초 레이저 기반 라만 분자 진동 광학현미경은 1천조 분의 1에 해당하는 펨토초 단위로 분자의 움직임을 관찰하는 장비다. 특히, 형광물질을 사용하지 않아 관찰시간의 제한이 없고 형질 변화에 따른 부작용이 없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그동안 암을 비롯한 각종 질병 진단을 위해 CT와 MRI가 많이 사용되었다. 그러나 CT와 MRI는 비정상적 병변조직이 발병된 이후에 활용한다. 병리학적 진단을 위해선 추가로 염색이 필수적인 광학적인 세포조직검사도 필요했다. 하지만, 연구진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은 원자력을 활용한 청정수소 생산 실증 및 사업화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18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원자력 청정수소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수소생산 분야 사업 참여를 원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개최했으며, 한국전력기술, 두산에너빌리티, 삼성물산 건설부문 등 16개 기업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는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프로젝트에 대한 한수원의 계획을 소개하고 참석 기관들의 의견을 공유했다. 한수원은 이날 “2024년 1분기까지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 저장․운송 플랜트 설계 및 인허가에 대비한 기반연구를 완료할 예정이며, 중기적으로는 저온 및 고온수전해 설비를 활용한 국내 실증 사업을, 중․장기적으로는 대용량 수전해를 통한 국내 청정수소 생산 및 해외사업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삼성물산 심재호 상무는 “이번 원자력 청정수소 세미나를 통해서 한수원의 청정수소 생산 계획 및 방향을 알 수 있었으며, 관계자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도 한수원 주도로 원자력 청정수소 생산의 성공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회의체가 지속적으로 열리기를 희망한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8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협력기업 초청 특별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한수원은 원전 생태계 전반에 걸친 근본적 혁신 및 체질개선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외부 전문기관이 참여한 원전 생태계 활성화 컨설팅 용역을 다음달부터 추진할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는 용역에 앞서 원전 생태계의 중심축인 협력기업과 용역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협력기업 40여개社 대표 등 50여명이 참여해 자유토론을 진행했다. 토론회에서는 단순히 협력기업의 애로사항에 대한 청취가 아니라 원전생태계 재정립, 현 생태계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정부-한수원-협력기업의 역할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고 참석자 전원이 원전생태계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전대욱 한수원 기획본부장은 “원전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는 이해관계자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한수원은 협력기업과의 상생을 위해 힘쓰는 것은 물론, 이번 컨설팅 용역이 원전 생태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수원은 앞으로 컨설팅 용역을 진행하는 과정에서도 중간점검 토론회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월성4호기(가압중수로형, 70만㎾)가 국내 원전 최다 기록인 총 14회의 한주기 무고장 운전(OCTF)을 달성했다. 한주기 무고장 운전(OCTF, One Cycle Trouble Free)은 계획예방정비 완료 후 계통연결시점부터 다음 계획예방정비를 위한 계통분리 시까지 발전소가 정지 없이 운전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정비, 운전, 관리능력 등 원전 운영의 안정성과 기술능력을 입증하는 대표적인 지표다. 월성4호기는 1999년 10월 1일 상업운전을 시작해 2001년 1월부터 2002년 4월 429일간의 첫 무고장 운전을 달성한 이후 이번 2021년 12월 17일부터 2023년 1월 18일까지의 398일을 포함, 총 14회의 한주기 무고장 운전(총 5,728일)을 달성하며 국내 원전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원전 안전 운영은 한수원의 최우선 가치”라며, “이번 월성4호기가 달성한 한주기 무고장 운전 최다 달성의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해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성원전 4호기가 상업운전 이후 18일까지 생산한 누적전력량은 약 1,310억 kWh로,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약 2년 7개월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전상훈 교수 연구팀이 `음의 정전용량 효과(Negative Capacitance Effect, 이하 NC 효과)'를 활용해 기존 플래시 메모리의 물리적 성능 한계를 뛰어넘는 음의 정전용량 플래시 메모리 (NC-Flash Memory)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KAIST 전기및전자공학부 김태호 박사과정과 김기욱 박사과정이 공동 제1 저자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저명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즈(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2022년 12월호에 출판됐다. (논문명 : The Opportunity of Negative Capacitance Behavior in Flash Memory for High-Density and Energy-Efficient In-Memory Computing Applications) 이 국제학술지는 독일 와일리 출판사(Wiley-VCH)에서 발행하는 피어리뷰 과학 저널이다. (Impact Factor : 19.924) 현대 전자 소자에서 축전기(Capacitor)는 매우 중요한 구성 요소의 하나로, 전자 소자가 소형화되고 수직 방향으로 적
체렌코프 효과는 1958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러시아의 과학자 체렌코프 박사가 발견한 현상으로, 전기적 성질을 가진 입자가 물속을 빛의 속도보다 빠른 속도를 운동할 때 빛이나 X선을 방출하는 효과이다. 원자로 수조가 푸른 빛을 내는 이유이기도 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정병엽)는 방사성동위원소 지르코늄-89(Zr-89)에서 발생하는 체렌코프 효과를 이용해 암 사멸 나노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18일 밝혔다. 가속기동위원소연구실 박정훈 박사 연구팀은 약 100 nm (나노미터, 10억분의 1미터) 크기로 만든 산화티타늄 나노입자 내부에 진단용 동위원소 지르코늄-89(Zr-89)를 넣었다. 이 나노입자 표면을 생체단백질인 트랜스페린으로 코팅하고, 트랜스페린 외부에 산화망간을 첨가해 암세포 근처에서 활성산소를 발생시키는 나노물질을 개발했다. 산화티타늄과 산화망간에서 발생한 활성산소는 암세포의 DNA를 손상시켜 암세포를 죽인다. 활성산소는 반응성이 큰 산소 화합물로 세포의 DNA를 손상시킨다. 특히, 연구진은 나노물질의 내부는 산화티타늄, 외부는 산화망간으로 만들어 활성산소를 이중으로 방출하는 나노물질 구현에 성공했다. 나노물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이정철 교수 연구팀이 현미경 사진을 이용해 나노 스케일 3D 표면을 예측하는 딥러닝 기반 방법론을 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물리적 접촉 기반으로 나노 스케일의 표면 형상을 3D 측정하는 원자현미경은 웨이퍼 소자 검사 등 반도체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다. 하지만, 원자현미경은 물리적으로 표면을 스캔하기 때문에 측정 속도가 느리고, 고온 극한 환경에서는 작동할 수 없다는 단점을 지닌다. 이에 연구팀은 비접촉 측정 방법인 광 현미경에서 딥러닝을 이용하여 원자현미경으로 얻어질 수 있는 나노 스케일 3D 표면을 예측했다. 비슷한 개념인 사진에서 깊이를 예측하는 기술은 자율주행을 위해 많이 연구되고 있는 분야다. 연구팀은 이러한 기술이 적용되는 스케일을 일상생활 범위에서 나노 스케일 범위로 옮겨 인공지능 모델을 훈련했다. 인공지능 모델로는 입력 데이터에서 대상의 특징을 추출하고, 추출된 특징에서 출력 데이터를 표현하는 인코더-디코더 구조를 활용했다. 연구팀이 제안한 모델은 광 현미경 사진을 하나의 변수로 표현하고, 이후 이 변수에서 현미경 사진을 3D 표면으로 계산하여 나타내는데 성공했다. 연구팀은 제안된 방법론을 반도체 산업의 센
친환경 녹색성장, 재난 구호 및 보건의료 활동 등 기업의 ESG 경영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우리 기업의 해외 ESG 활동을 지원해 국제적인 사회문제 해결에도 기여하고, 이를 마중물로 해외 진출도 확장하는 ‘2023년 글로벌 ESG+ 사업’ 참가기업을 모집한다. 참가 접수는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며, 1차 사업 수행기간은 올해 상반기까지이다. 신청대상은 해외 ESG 활동에 관심 있는 중소·중견기업, 창업 벤처기업, 유턴기업, 스타트업, 사회적기업, 협동조합은 물론 이들과 공동사업이 가능한 대기업, 협회, 공공기관, 공기업이며, 국내에 사업장을 소재한 기업이어야 한다. 참가 기업은 △자사 제품, 장비, 기자재를 기부하거나 △기술, 경영, 서비스 교육 프로그램 제공 △유휴장비를 이전 또는 기증할 경우, 제공한 기부가치 한도 내에서 최대 1,000만원 또는 3,000만원까지 지원받는다. 참가기업은 이러한 ESG활동을 통해 현지 수혜처 또는 정부와의 네트워킹을 강화할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자사 제품의 홍보를 통해 현지 시장진출의 발판을 구축할 수도 있다. 현지에서 ESG 행사 추진 시, KOTRA 해외무
KOTRA(사장 유정열)는 윤석열 대통령의 UAE 국빈 방문에 맞춰 이달 16일 UAE 아부다비에서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UAE는 세계 석유매장량 5위로 자원부국이지만, 일찍이 석유의존 경제구조에서 탈피하기 위해 산업다변화 정책을 추진해왔다. 특히, 지난해 UAE 정부는 제조업을 육성하기 위해 ‘Make it Emirates 프로그램’을 출범하는 등 산업다각화를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이에 양국은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UAE의 산업다각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부응해, 양국 간 경제협력 분야를 기존 에너지, 방산, 원전에서 항공·우주, 스마트시티, 농업(스마트팜), ICT 등의 신산업 분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나라도 수출확대 및 경제활성화를 이끌어내 현재의 복합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구상이다. ‘한-UAE 비즈니스 상담회’는 이러한 양국 간 전략적 경제협력 강화 의지를 기업에 알리는 플래그십 행사로 기획됐다. 이번 상담회는 스마트시티 기술, 모듈형 수직농장 솔루션(스마트팜), 원전 및 전력 기자재, 생활폐기물 활용 고형연료 생산 플랜트(환경산업), 클라우드 서비스(ICT), 렌트카 예약 플랫폼(서비스산업), 방위산업 등 다양한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16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에서 아부다비 수출신용기관(ADEX, Abu Dhabi Exports Office)과 양국기업의 수출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화)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1.14~21) 중 아랍에미리트(UAE)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수출신용기관(ECA) 간 협조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양국 기업들이 참여하는 해외 프로젝트에 금융 지원 협력을 강화하고, 양국 간 수출․투자 활성화를 위해 상호 노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원전·수소·신재생 에너지 등 해외 프로젝트 발굴과 지원에 공동으로 협력 △ 프로젝트 정보 및 지원 프로그램 등 관련 자료 공유 △ 지식 교류를 위한 협력․자문회의 개최 등이다. 양국의 정책금융기관이 금융지원 노하우를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한 이번 협약으로 우리기업이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사업 기회를 넓히고 수출을 확대하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非석유 부문 개발을 중심으로 경제 개혁에 나서고 있는 UAE의 정책이 원전·수소·신재생 에너지 등 핵심 전략 산업 육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