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초대형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의 긴급구호를 위한 성금 1억 500여만원을 23일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 한수원 노사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간 대형지진으로 하루아침에 삶의 터전을 잃어버린 주민에게 희망을 전달하기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이번 성금이 지진으로 고통받는 튀르키예와 시리아 국민들에게 희망과 위로가 되고, 빠른 일상으로의 복귀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수원 노사는 2020년과 2021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성과급을 지역으로 환원하는 성금 모금을 진행했으며, 지난해에는 울진산불과 힌남노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성금을 모금한 바 있다. 앞으로도 한수원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가치 실천 활동들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23일(목) 오후 2시 울산 울주군 남부노인복지관에서 시니어스마트센터 5호점 문을 열었다. 동서발전은 스마트 기기가 익숙하지 않은 지역 어르신들의 디지털 문해력 교육을 위해 지난 2020년 10월 울산 북구 종합사회복지관에 1호점을 선보인 후 울산 남·중·동구에 4호점까지 개장했으며, 울주군 5호점 개장으로 울산광역시 5개 구군에 시니어스마트센터 구축을 완료했다. 시니어스마트센터 5호점은 키오스크(무인발급기),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디지털 미디어 장비를 활용할 수 있는 IT교육·체험존 공간에 IT자원봉사단이 상주해 일상에 필요한 디지털 기기 사용법을 익히는 체험교육을 제공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울산 모든 구군에 시니어스마트센터를 구축해서 지역사회 어르신들이 가까운 곳에서 디지털 환경 적응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라며 “식당에서 셀프주문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에게 효자손 같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1월 저소득층 어르신 100가구에 혹한기 한파를 대비하고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한 방한용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LH가 지진 피해를 입은 튀르키예·시리아 지역의 빠른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LH 나눔기금 1억 원을 기부한다. ‘LH나눔기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마련하는 사회공헌 재원이다. 후원금은 대한적십자사를 통해 전달되며, 긴급구호품 및 식료품 구입, 임시 대피소 마련 등 이재민들의 생활안정을 돕고 피해를 복구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LH는 국제기구 UN-Habitat와 협력해 지진피해가 심각한 지역의 이재민 주거지원방안도 검토 중이다. 한편, LH는 지난 2021년 아프간 특별기여자를 후원하고 2022년에는 홍수 피해를 입은 파키스탄 이재민들을 위해 2만1천 달러를 기부하는 등 국내외 이웃들을 위한 기부를 이어가고 있다. LH 관계자는 “지진으로 삶의 터전과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은 분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하며,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하기를 바라는 LH 임직원의 마음이 전달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2년 데이터기반행정 실태점검 및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목) 밝혔다. 데이터기반행정이란 데이터를 가공·분석하여 정책 수립에 활용하는 행정으로, 행정안전부는 데이터기반행정 조기 정착을 위해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 등 4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현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평가하고 있다. K-SURE는 ▲공공기관 간 데이터 공동활용 촉진을 위한 데이터 공개 ▲데이터기반행정 책임관 및 전담부서 운영 ▲데이터 활용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등 다각적인 데이터기반행정 추진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하여 수출거래시 필요한 수입국·상품·산업 등의 위험발생 정도를 보여주는 ‘무역보험 고유 위험지수 개발 빅데이터 분석 사례’는 우수사례 17건 중 하나로 소개되었다. K-SURE는 무역 환경의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여 데이터와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합리적이고 실효성 있는 무역보험 정책 개선에 전사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K-SURE 해외신용정보센터’를 통해 480만개 해외바이어와 국가별 신용정보, 77개 국가 287개 업종별 결제동향 등 폭넓
국내 연구진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 참가, 인공지능(AI) 및 통신, 미디어 등 최신 연구성과를 공개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는 27일부터 나흘간 개최되는 MWC 2023 전시회에 최신 연구성과를 전시해 디지털 혁신 선도에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ETRI는 이번 전시회에서 ▲5G 오픈랜(Open RAN) 기지국 무선장치 ▲5G 지능형 스몰셀 소프트웨어(SW) ▲테라헤르츠(THz) 실내 통신 ▲THz 이미징 ▲지능적 스텔스·위장 통신기술 등 5개 기술을 선보인다. 첫 번째 기술로 5G 오픈랜 기지국 무선장치 기술은 인도어 피코 셀, 아웃도어 마이크로/피코 셀 등 다양한 개방형 기지국 솔루션에 효과적이다. 특히, 밀리미터파 대역 개방형 기지국 무선장치 기술도 확보한 점이 주목받고 있다.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스마트 오피스, 스마트항만 등 5G 통신서비스 분야에 적용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국내 기업에 기술이전으로 오픈랜 사업화 발판을 마련하였고, 경제적 가치가 큰 오픈랜 시장에서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선도에 기여하고 있다. 두 번째 기술은 5G 지능형 스몰셀 SW 기술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이 22일 사단법인 한국완구협회가 주최한 ‘제9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에서 공공콘텐츠부문 특별상을 수상했다. 연구원은 캐릭터 ‘파동이’를 활용한 과학문화 확산 활동으로 홍보 역량을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토이어워드는 한국완구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등이 후원하는 완구시상식으로 지난 2015년을 시작으로 올해 9회째를 맞고 있다. 수상작은 디자인의 완성도 및 독창성, 인지도 및 친근성, 홍보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되며, 수상작에는 ‘토이어워드 인증마크’를 부여해 우수성을 보증한다. 올해 토이어워드는 평가를 통해 총 16개 작품 및 인물에게 수여됐고, 연구원이 수상한 특별상은 공공기관 콘텐츠 중 가장 우수한 사례에 부여되는 상이며, 한국원자력연구원은 이번에 정부출연연구기관 중 최초로 토이어워드를 수상하는 영예를 얻었다. 원자력연구원은 지난 2020년부터 힘과 열정이 넘치는 에너지를 형상화한 캐릭터 ‘파동이’를 기획·개발해 과학문화 소통 전반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공식 유튜브 채널 ‘과학하는 원연이’를 통한 과학 콘텐츠 제공, 창작 동화책 ‘지구를 지켜라 파동!’발간 등으로 원자력은 어렵다는 편견을 깨는데 앞장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22일(수) 경기 오산시 소재 2차 전지 부품 제조 중소기업 신흥에스이씨(주) 생산 공장을 찾아 「수출현장 CEO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은 국가첨단전략산업의 수출현장 의견을 경청하는 등 무역보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을 확대하고, 무역보험을 활용한 혁신성장 중소기업의 스케일업(Scale-Up) 과정과 수출애로를 살피기 위해 마련됐다. 신흥에스이씨(주)는 배터리 폭발방지장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79년 TV부품업체로 창업 이후 ’00년 업종을 변경해 국가 첨단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는 코스닥 상장기업이다. 기술력을 바탕으로 공급망 위기, 글로벌 경기침체 등 어려움 속에서도 수출과 순이익은 늘리면서도 부채는 줄여가는 내실을 다지며 2차 전지 밸류체인(Value Chain) 대표기업으로 성장했다. 황만용 신흥에스이씨(주) 대표는 “K-SURE의 굳건한 수출신용보증 지원과 수출보험 덕분에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대금회수 걱정 없이 꾸준한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 위해 추진 중인 해외 생산기반 확장 투자는 해외시장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가상 현실(VR), 증강 현실(AR), 스마트 워치 등의 차세대 전자제품 개발에 필수적인 요소로,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 방식 뿐 아니라 스마트 글라스, 스마트 렌즈 등에도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를 통해 개발된 기술은 이러한 차세대 초고해상도 디스플레이나 다양한 초소형 광전자 소자를 만드는 데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물리학과 조용훈 교수 연구팀이 집속 이온 빔을 이용하여 평균 머리카락 굵기(약 100 마이크론)의 100분의 1보다도 작은 0.5 마이크론 스케일의 픽셀을 구현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발광 다이오드 (LED)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 초고해상도 LED 디스플레이의 픽셀화는 보통 픽셀 주변의 영역을 물리적으로 깎아내는 식각 방법을 사용하는데, 주변에 여러 결함이 발생하여 픽셀이 작아질수록 누설전류가 증가하고 발광 효율이 떨어지는 부작용이 있다. 또한 픽셀화를 위한 패터닝 및 누설전류를 막기 위한 후공정 과정 등 여러 복합한 공정이 필요하다. 조용훈 교수 연구팀은 집속 이온 빔을 이용해 복잡한 전, 후 공정 없이도 마이크로 스케일 이하의 크기까지 픽셀을 만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이 2월 22일(수)부터 24일(금)까지 3일간 KINS 연구동에서 ‘2023년도 지방방사능측정소 측정요원 전문교육’을 실시한다. 현재 전국에는 15개 지방측정소가 설치되어 운영 중이다. 해당 측정소들은 평상시 환경감시업무를 수행하며, 방사능 비상 발생 시 방사능영향의 평가 및 예측을 위한 기초자료를 KINS 중앙방사능측정소로 제공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지방방사능측정소 측정요원과 함께 국군 화생방방호사령부 분석 담당자 등 총 16명을 대상으로 방사능 분석능력 향상 및 품질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세부 교육내용은「국가환경방사능 감시체계」과목을 시작으로 △전베타방사능 분석 및 평가 △감마선분광분석 △비상시 공간감마선량률 측정 △RMSNet 운영 △실험실 안전 △회계관리 등 총 7개 과목 교육 및 실습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손소독제 비치, 마스크 착용 등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가운데 이루어졌다. KINS 정규환 비상대책단장은 “최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이슈로 인해 방사능분석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지방측정소 측정요원의 방사
산업현장에서의 기기 결함은 불량 발생으로 인한 비용 손실뿐만 아니라 작업자의 안전까지 위협할 수 있어 기기 결함의 사전 탐지와 관리는 매우 중요하다. 산업 현장에서 흔히 사용되고 있는 회전기기의 결함을 스스로 탐지하고 추적하는 인공 지능 기술이 개발돼 스마트 팩토리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이승철 교수·통합과정 김태완 씨 연구팀이 회전기기의 결함을 다양한 운전 조건에서도 스스로 탐지하고 추적하는 인공지능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 성과는 컴퓨터과학·산업공학 분야권위지인 ‘국제전기전자기술자협회 산업정보학학회 논문지(IEEE Transactions on Industrial Informatics)’에 게재됐다. 회전기기는 다양한 산업에서 꼭 필요한 핵심적인 장치로 제조 공장, 발전소뿐만 아니라 자동차, 항공기 등 수많은 산업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회전기기의 결함은 치명적인 비용 손실과 안전 문제로 나타나며, 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회전기기의 결함을 진단하는 연구들이 많이 진행됐다. 지금까지 다양한 결함 종류에 대한 물리적인 이해와 실험을 통해 회전기기의 결함 특성을 찾아, 이를 결함 탐지에 활용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2일과 23일 양일간 경주 본사에서 ʻ플리마켓 나눠보장:[場]ʼ 행사를 진행한다. ʻ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ʼ 사업의 하나로 시행하는 플리마켓 나눠보장:[場] 행사는 한수원 임직원과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이 직접 만나 교류할 수 있는 시간을 갖고 아동들에게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플리마켓에서는 수제간식, 수제청, 천연비누, 에코백 등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들이 직접 제작한 물품을 판매하고, 한수원이 후원하는 아동들의 미술작품도 전시했다. ʻ지역아동센터 행복나눔ʼ은 아동들이 안정적인 환경 속에서 스스로의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인프라를 통합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수원은 올해도 도서관 지원사업, 안전환경조성, 진로탐색, IT 지원사업 등 다채로운 지원 사업들을 진행할 예정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플리마켓 행사를 통해 나눔의 기쁨과 함께 아이들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2일 금융감독원은 12월 결산법인의 2022년도 사업보고서 제출기한(2023년 3월 31일)에 앞서 사업보고서 중점 점검사항을 사전 예고했다. 이는 주권상장법인 등에 대하여 사업보고서의 충실한 작성을 유도하고 부주의로 인한 기재미흡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사업보고서 부실기재를 예방할 수 있고, 투자자는 더욱 충실한 정보를 제공받게 될 것으로 기대할 수 있다. 12월 결산 상장법인 등 사업보고서 제출대상 법인 총 3,052사에 대하여 사전예고한 중점 점검사항을 확인할 예정이다. 재무사항은 14개 항목으로 다음과 같다. 재무공시사항의 기업공시서식 작성기준 준수여부 (5개 항목) 기업의 경영성과 및 재무상태 등은 투자의사결정 등에 활용되는 중요하고 필수적인 정보이기 때문에 과거 점검결과에 따른 부실기재 우려 항목 등을 위주로 선정한다. 점검내용은 ▲요약(연결)재무정보 ▲재무제표 재작성사유, 내용 및 재무제표에 미치는 영향 ▲대손충당금 설정현황 ▲재고자산 현황 ▲수주현황 등 항목 작성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회계감사인에 관한 사항 공시여부 (5개 항목) 외부감사 운영 현황 등을 파악하여 회계감독업무에 참고함으로써 감사품질 강화 및 회계신뢰성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22일 민간전문가와 전체 금융업권 협회, 연구기관과 함께 김소영 부위원장 주재로 제1차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개선 TF」 는 2.15일 제13차 비상경제민생안정회의의 후속조치로, 그간 은행권에 대해 제기된 문제점 등을 검토하고 개선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TF에서는 TF 운영계획과 6개 검토과제별 제기되고 있는 주요 논의 과제 등을 논의하였다. 서두에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최근 각계각층에서 은행권에 대한 많은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면서, 고금리 등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이 지속되고 국민들의 대출이자 부담 등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도 은행권은 막대한 이자수익으로 역대 최고의 성과를 거두고 고액의 성과급을 지급하는 것에 대해 국민들로부터 따가운 질책을 받고 있는 실정이며, 또 은행이 고객에게 충분한 선택권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기 보다는 이자수익에만 치중하고 예대금리차를 기반으로 과도한 수익을 올리고 있다는 비판도 적지 않다고 언급하였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은행권 전반에 대해 혁신을 위해 「은행권 경영·영업 관행·제도 개선 TF」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22일 한국을 방문한 해외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우리나라 실물경제 성장을 뒷받침하는 국내 금융회사들이 해외 유수의 투자자들로부터 매력적인 투자처로 인정받도록 하기 위해 한국 금융당국이 추진하고 있는 일관되고 효과적인 감독방안을 설명하여 이해를 구하는 자리로 마련되었다. 이복현 원장은 작년의 위기 상황에도 범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통해 한국 금융시장이 안정을 유지해 오고 있으나, 올해도 위기 상황이 쉽게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금융시스템의 안정성 유지를 위해 전방위적으로 대응할 것임을 설명하였다. 한편, 이복현 원장은 한국 금융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한 정책 과제들을 언급하였는데,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은행산업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고, 주주환원정책과 관련하여 충분한 손실흡수능력 확보를 토대로 한 금융회사의 자율적인 의사결정을 존중하며, 부동산PF 등 잠재리스크 요인에 대해서는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금융시스템으로의 위기 전이를 차단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디지털化 및 빅블러 등의 급격한 환경 변화 속에 금산분리 등의 제도를 유연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지난해 12월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1개월이상 원리금 연체기준)은 0.25%로 한달전(0.27%) 대비 0.02퍼센트포인트(%p) 하락했다고 금융감독원이 22일 발표했다. 또 지난해 12월중 신규연체 발생액(1.6조원)은 전월 대비 증가(+0.2조원)하였으나, 연체채권 정리규모(1.9조원)가 전월 대비 큰 폭 증가(1.1조원)했다. 지난해 12월중 신규연체율(12월중 신규연체 발생액/11월말 대출잔액)은 0.07%로 올 하반기중 점진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라고 금감원은 분석했다. 부문별로 보면 기업대출은 ’22.12월말 현재 기업대출 연체율(0.27%)은 전월말(0.29%) 대비 0.02%p 하락했다. 대기업대출 연체율(0.05%)은 전월말(0.07%) 대비 0.02%p 하락했다. 중소기업대출 연체율(0.32%)은 전월말(0.34%) 대비 0.02%p 하락했다. 중소법인 연체율(0.36%)은 전월말(0.40%) 대비 0.04%p 하락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0.26%)은 전월말(0.26%)과 유사한 수준이다. 가계대출 연체율(0.24%)은 전월말(0.24%)과 유사한 수준이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0.15%)은 전월말(0.14%) 대비 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