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4일은 화이트데이로도 알려져 있지만, 원주율 π의 근사값 3.14와 비슷해 ‘파이(π)데이’로도 불린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수학과에서는 파이데이를 맞아 수학 관련 공개강좌를 개최한다. 파이데이에 맞추어 14일 오후 3시 14분에 체인지업그라운드 2층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공개강좌는 오용근 POSTECH 수학과 교수(IBS 기하학 수리물리연구단장)의 ‘수학, 자연을 그리는 언어’ 강연과 에드윈 애벗의 소설 ‘플랫랜드’에서 수학적 내용을 중심으로 만든 애니메이션 ‘플랫랜드 더 무비(Flatland: the Movie)’ 상영으로 이루어진다. POSTECH 수학과와 BK21 Four 수리과학교육연구단, POSTECH 기초과학연구소의 후원으로 열리는 이 행사는 POSTECH 구성원 외에도 포항시 학생이나 시민은 신청만 하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또, 필요시에는 참여확인증도 받을 수 있다.
‘골칫덩이’인 버려지는 나무가 수소로 다시 태어났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김동표 교수·통합과정 임세준 씨 연구팀은 UNIST(울산과학기술원, 총장 이용훈) 에너지화학공학과 류정기 교수·통합과정 오현명 씨와 공동으로 폐목재를 수소와 고부가가치 화합물로 전환하는 공정법을 개발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수소와 함께 식품·의약품의 원료로 쓰이는 바닐린(Vanillin)을 얻을 수도 있다. 최근 생산되는 수소 중 상당수는 생산 시 이산화탄소가 함께 만들어지는 ‘그레이 수소(Grey hydrogen)’다. 친환경 에너지원인 수소를 만들기 위해 지구온난화의 주범인 이산화탄소를 만들게 되는 모순적 상황이 벌어지는 것. 그 대안으로 물분해를 통한 그린 수소(Green hydrogen) 생산 공정이 주목을 받았지만, 이 공정은 전력 소모가 커 생산 단가가 높은 데다가 폭발 위험이라는 치명적인 한계가 있었다. 연구팀은 몰리브덴(Mo) 기반의 저렴한 금속 촉매를 활용, 폐목재를 분해해 그린 수소로 만드는 연속 공정법을 개발했다. 촉매에 의해 바닐린이 만들어지고, 그 과정 속에서 비활성화된 촉매를 재활성화
최근 국내외 연구팀이 손을 잡고 손쉽게 잘라서 상처에 바로 이식이 가능한 세포 스티커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당 세포 스티커는 화상 상처와 같은 넓고 복잡한 모양의 환부에도 이식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처 재생 치료에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신소재공학과 정성준 교수 연구팀이 영국 케임브리지대(University of Cambridge)의 로이신 엠 오언스(Róisín M. Owens) 연구팀, 부산대 의대 김재호 교수 연구팀과의 협업을 통해 세계적인 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터리얼즈(Advanced Materials)’에 “세포를 스티커처럼 목표 대상 조직으로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세포 시트 전달 방식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위해 주사제 형태의 세포 현탁액을 주입하는 방식을 사용하고 있지만 주입된 세포들이 조직에 안정적으로 세포가 부착되지 못해 큰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세포 부착성을 높이기 위해 등장한 기술이 세포 시트 기술이지만, 이전까지의 기술들은 세포 시트를 목표 대상으로 전달하기 위해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외부 자극‘을 통해 세포 시트를 표면
화석연료를 대체하기 위해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연구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수소에너지는 원료가 되는 물이 지구상에 풍부하게 존재하며, 수소를 연소시켜도 산소와 결합해 극소량의 질소와 물로 변하므로 공해 물질로 인한 환경오염 염려가 없어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을 이용해 물을 분해하는 광촉매 물 분해는 수소 생산을 위한 매력적인 방법으로 손꼽힌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고려대, 경북대 공동연구팀이 친수성 곁가지-불소 치환을 이용한 주사슬 개질을 통해 친환경 유기 소재 기반의 수분해 광촉매를 개발했다. 연구 결과는 나노·마이크로 재료 과학 분야의 국제 학술지 ‘스몰(small)’에 게재됐다. 현재까지 광촉매는 주로 이산화티타늄 등 무기 소재로부터 제조되었는데, 무기 광촉매 소재의 경우 흡광 영역이 UV로 제한될 뿐만 아니라, 친환경 특성이 제한적이다. 공동연구팀은 친환경 유기 반도체 소재의 수분해 특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알콕시, 선형 올리고 에틸렌 글리콜(oligo ethylene glycol, OEG) 측쇄, 골격 불소 치환기를 포함하는 벤조티아졸(benzothiazole) 기반 도너-억셉터 공중합체 고분자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재우 교수가 미국화학공학회 (AIChE) 2023년 석학회원 (Fellow)으로 선임됐다고 10일 밝혔다. 미국화학공학회(AIChE)는 세계 최고 권위의 화학 및 생물공학, 소재, 공정, 환경, 에너지 분야 학회다. 110여 개국에서 6만 명에 이르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이중 석학회원(Fellow)은 대부분이 미국의 저명한 학자들과 소수의 외국기관 회원으로 구성되며 탁월한 개인 연구업적 및 봉사 실적, 전문 분야 총괄 경력 등 4개 이상의 평가 기준 심사를 거쳐 선정한다. KAIST 생명화학공학과 소속으로 2012년 이상엽 연구부총장이, 2013년 이재형 겸직교수(現 USC 석좌교수)가 AIChE 석학회원으로 선임된 후 10년 만에 이재우 교수가 2023년 AIChE 석학회원으로 선임됐다. 따라서 현재 국내에 AIChE 석학회원으로는 3명의 KAIST 교수들이 선임되어 있다. 이재우 교수는 최근 1기압 이하의 이산화탄소가 포함된 배출가스를 부가가치 높은 탄소 재료로 전환하는 공정기술과 케미컬 루핑 공정을 통한 이산화탄소 활용 및 수소생산기술, 반응/분리 공정 직접화 기술들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석학회원으로 선
LH는 10일(금), LH의 미래 경영방향을 담은 새로운 비전과 실천결의를 국민들에게 약속하는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전 선포식에서는 국민과 함께 미래 희망을 실현하기 위해 새롭게 수립한 LH 비전과 추진방향을 발표했으며, 국민중심 경영 기조를 LH 최상위 경영계획인 중장기 경영전략에 담아 국민 관점에서의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겠다는 LH의 의지를 담았다. 행사에는 이한준 사장을 포함한 LH 임직원 및 노동조합 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유튜브를 통해 일반 국민들에게 생중계됐다. 새로운 LH 비전은 `살고 싶은 집과 도시로 국민의 희망을 가꾸는 기업'으로, 국민 관점에서 집과 도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한다. 비전 실천을 위한 8대 경영목표 아울러, LH는 성공적인 비전 달성을 위해 국민과의 희망 실현 약속인 8대 경영목표를 수립했다. 오는 2032년까지 △고품질주택 80만호 공급 △주거복지 200만호 제공 △스마트시티 250㎢ 조성 △온실가스 288만톤 감축 △대국민서비스 100% 디지털 전환 △부채비율 200%이하 달성 △공정·청렴·고객만족도 제고 △균형발전 성장거점 조성을 실천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택 부분에서는 층간소음 없는 고품질 주택 8
본부장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초성능컴퓨팅연구본부장 김 강 호 △지능형반도체연구본부장 구 본 태 △사이버보안연구본부장 김 정 녀△양자기술연구본부장 주 정 진 ▲초지능창의연구소 △지능정보연구본부장 김 영 길 △창의원천연구본부장 이 일 민 ▲입체통신연구소 △위성통신연구본부장 이 문 식 △광무선연구본부장 권 용 환 ▲초실감메타버스연구소 △미디어연구본부장 이 태 진 △실감소자연구본부장 박 찬 우 ▲디지털융합연구소 △에어모빌리티연구본부장 임 채 덕 △산업에너지융합연구본부장 이 일 우 △국방안전융합연구본부장 박 혜 숙 ▲ICT전략연구소 △기술전략연구본부장 이 승 환 △기술정책연구본부장 이 광 희 실장·센터장·팀장 ◇ 인공지능컴퓨팅연구소 ▲인공지능컴퓨팅기획팀장 김 영 수 ▲고성능컴퓨팅시스템연구실장 고 광 원 ▲지능형엣지반도체연구실장 이 재 진 ▲PIM인공지능반도체연구실장 한 진 호 ▲지능형센싱반도체연구실장 박 경 환 ▲인공지능융합보안연구실장 임 재 덕 ▲지능형네트워크보안연구실장 박 종 근 ▲차세대시스템보안연구실장 강 동 호 ▲국방사이버전기술연구센터장 이 윤 경 ▲양자통신연구실장 윤 천 주 ▲양자센서연구실장 김 민 수 ◇ 초지능창의연구소 ▲초지능창의기획팀장 최 정 란 ▲언
전 세계 원자력 시설에서 사용할 로봇기술의 국제표준을 논의하는 회의가 국내에서 열렸다. 원자력 로봇기술 선도국들과 협조해 우리 로봇기술이 국제표준이 될 수 있도록 논의를 주도한다는 구상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국제표준기구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와 함께 ‘원자력·방사선 응용 이동 무인 자동화시스템’ 국제표준 개발을 위한 국제회의를 지난 3월 6일부터 10일까지 대전 컨벤션센터(DCC)에서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는 산하 원자력계측기술위원회(TC45, Technical Committee 45)를 중심으로 국제원자력기구(IAEA) 등과 함께 원자력발전소의 계측, 제어, 기기, 로봇 등에 대한 국제표준을 개발하고 있다. 현재 많은 나라들이 세계 시장 선점을 위해 자국 기술의 국제 표준화에 힘쓰고 있다. 한편, 연구원은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원자력 방재 로봇’ 기술의 국제 표준화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018년 연구원이 IEC에 ‘원자력·방사선 응용 이동 무인 자동화시스템 국제표준 개발 워킹그룹’을 출범시킨 이후 현재까지 그룹 리더로 활동하고 있으며, 고방사선 등 극한 환경에서 작업해야 하는 원자력 로봇의 안전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0일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함께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23 수출더하기 신흥시장 진출 확대 전략 설명회’를 개최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의 해외 주재 상무관과 KOTRA가 연사로 참여해 사우디, UAE 중심의 중동과 인도네시아, 베트남, 인도, 멕시코 시장에 대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한다. 이번 설명회에 참석하기 위해 우리 기업 100여 개사가 사전에 참가신청을 하는 등 관심이 뜨겁다. 정대진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인사말을 통해 “작년 역대 최고 수출 실적에도 불구하고 올해 우리 기업들의 수출 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는 바, 2023년 우리나라 총수출 6,850억원 달성을 위해 성장 잠재력이 큰 신흥시장으로의 수출을 다변화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홍창석 KOTRA 아시아중아팀장은 “산유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탈탄소 정책으로 新중동붐이 조성되고 있다”며 “최근 석유산업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태양광, 수소, 풍력 등 청정에너지 산업과 스마트 시티 프로젝트가 활발할 뿐 아니라 식량안보 위기감으로 스마트팜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정근용 주인도네시아 상무
희소 행렬에 해당하는 2억 건의 비디오 시청 내역을 10킬로바이트(KB) 크기로 성공적으로 압축할 수 있으며 기존 기술을 이용해 1기가바이트(GB)로 압축한 것보다도 압축으로 인한 정보 손실이 적은 기술이 개발되어 화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김재철AI대학원 신기정 교수 연구팀은 기존 대비 50배 이상 우수한 압축률의 희소 행렬 압축 기술인 뉴크론(NeuKron)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희소 행렬이란 높은 비율의 원소가 0인 행렬을 의미하며, 전자상거래 구매 내역, 소셜 네트워크에서의 친구 관계, 문서와 단어 간 포함 관계 등 다양한 종류의 데이터가 희소 행렬 형태로 저장 및 활용된다. 예를 들어, 전자상거래 구매 내역의 경우, 행렬의 각 행이 각 구매자에 해당하고, 각 열이 각 상품에 해당하며, 각 원소는 해당 구매자가 해당 상품을 구매한 수량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i행 j열 원소는, i번째 구매자가, j번째 상품을 구매한 수량에 해당한다. 각 구매자는 전체 상품 중, 일부만을 구매하기 때문에, 해당 행렬은 원소 대부분이 0인 희소 행렬이다. 실세계 데이터로부터 얻어진 대규모 희소 행렬을 효율적으로 다루기 위해서는, 압축 기술이 필수적이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지난 8일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라남도 완도군 지역주민들을 위해 2리터 식수 48,960병, 총 97,920리터의 물을 기부했다. 한수원은 이날 행정안전부에서 추진 중인 ‘먹는 물 기부 릴레이’에 동참, 완도군청에 식수를 전달했으며, 전달된 식수는 완도군의 섬으로 보내져 가뭄으로 급수를 제한 받는 주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남부 도서지역의 저수지, 지하수 등 식수원이 고갈됨에 따라 제한 급수인원이 급증하는 등 광주·전남지역은 50년만의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속적인 도움의 손길에도 불구하고 일부 지역은 식수원이 여전히 고갈된 상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최악의 가뭄으로 고통받고 있는 도서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물을 기부하게 됐다”며, “어려움이 있는 곳에는 한수원이 언제든 발벗고 나서서 돕겠다”고 말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폭증하는 데이터 통신량을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제적인 초고속 광신호 전송용 초소형 광통신 기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소용돌이 빔은 빛이 진행하면서 이동축을 중심으로 소용돌이 형태의 모양을 갖는 빛을 일컫는데, 같은 주파수에서도 더 많은 정보를 저장할 수 있어 5G를 넘어서 6G 기술 등의 초고용량 광통신 기술 개발에 활용되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연구팀이 메타표면을 이용해 모든 빛에 작동하는 소용돌이 빔을 개발했다. POSTECH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기계공학과 석박사통합과정 김주훈 씨 연구팀이 자외선부터 가시광선 영역까지 광대역 파장에 대해서 두 직교 편광 상태를 독립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메타표면을 제시했다. 또한, 이 메타표면을 이용해 각각 다른 위상전하(topological charge)를 가지는 소용돌이 빔을 만들거나 감지할 수 있는 메타편광판을 제작하고 실험으로 검증했다. 빛이 진행하면서 소용돌이 형태의 모양을 그리는 것을 ‘궤도 각 운동량(OAM: Orbital Angular Momentum)’이라고 부르고, 이러한 궤도 각 운동량을 가진 빛을 쉽게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9일 UN 에너지 주관 ‘24/7 무탄소에너지 협약(24/7 Carbon Free Energy Compact)’에 가입했다. 24/7은 24시간, 1주일 내내 무탄소 에너지를 사용한다는 뜻으로, 24/7 무탄소에너지 협약은 에너지 소비, 발전 등 모든 분야에서 원자력을 포함한 청정에너지를 사용하겠다고 서약하고 이행하는 운동이다. 이는 UN 에너지를 비롯해 UN 산하의 지속가능에너지 기구(Sustainable Energy for All), 에너지고위급대화(High-level dialogue on Energy) 등이 주관하고 있으며, 구글, 세계원자력협회(WNA) 등 총 111개의 회사 및 기관이 가입해 참여하고 있다. 모든 전력을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RE100은 현실성이 낮고 국내 기업들에겐 비용면에서 큰 부담이 됨에 따라 정부는 원자력 등을 포함하는 CF100을 대안으로 검토하고 있다. 이에 한수원은 국내 에너지 공기업 중 최초로 24/7 무탄소에너지 협약에 가입함으로써, 정부의 CF100 도입 움직임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향후 CF100 활성화를 위해선 원자력 PPA를 포함하여 원자력 인증서, 민간의 지분투
◇보직 이동 ▲홍보실장 김정호 ▲중앙연구원 SMR개발단장 이도환 ▲중앙연구원 성장연구소장 이상욱
기획재정부(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추경호)와 KOTRA는 이달 6일부터 4월 30일까지 협력국의 경제·사회 발전을 지원하는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nowledge Sharing Program, 이하 KSP*)의 민간 제안사업 공모를 실시한다. 기획재정부가 2022년 처음 도입한 ‘KSP 민간 사업제안제’는 특정 분야에 강점을 가진 민간기업 등이 외국 정부에 개발협력 자문 주제를 직접 제안할 수 있는 제도로 정책제언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민간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민간기업이 전문성을 가진 분야에서 직접 KSP 사업을 발굴·제안해 정책 자문을 제공함으로써, 우리 기업이 협력국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해소할 뿐 아니라, 이를 바탕으로 해당 기업이 협력국의 발주사업을 수주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접수된 공모신청서는 후속사업 연계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KOTRA는 관심기업을 대상으로 3월 22일 해외수주협의회 수요포럼에서 세부내용을 설명할 예정이며, 공모신청 관련내용은 KSP 및 KOTRA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