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7일 새울 2발전소 주제어실 운전원 양성을 위한 훈련용 시뮬레이터 첫 교육생 10명을 배출했다. 교육생들은 건설중인 새울 3,4호기 발전소에 투입되어 시운전 등 실제 운전에 투입된다. 시뮬레이터는 실제 발전소와 동일한 형상 및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시스템으로 원자력발전소의 정상 상황은 물론, 비정상 및 사고 상황을 모두 모의할 수 있는 설비다. 한수원은 시뮬레이터를 통해 발전소 운전원들의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시행하고, 원자로조종사 및 원자로조종감독자 면허시험에도 활용하고 있다. 새울 2발전소 시뮬레이터는 2018년 4월 건설에 착수해 지난해 말 준공했으며, 지난 1월부터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새울 2발전소의 특징에 맞춰 최신 설계를 모두 반영했으며, 두 차례에 걸친 시뮬레이터 국제기준 성능시험을 모두 통과했다. 특히, 기존 시뮬레이터와 비교해 중대사고 모의기능을 보다 강화해 운전원들의 중대사고 대응능력 향상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뮬레이터 개발을 책임진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운전원의 운전 능력 향상을 위해서는 실제 발전소와 동일하게 구동되는 시뮬레이터가
심독성이란 항생제 등 치료를 위해 사용한 약물이 심장에 독으로 작용해 심장 기능에 이상을 일으키는 상태를 말한다. 주로 좌심실의 수축 능력을 저하시키고 심하면 심부전을 일으키기도 한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과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이하 조지아텍) 연구진이 약물의 독성을 미리 관찰해 볼 수 있는 인공 심장을 프린팅하는 데 성공했다. POSTECH 기계공학과‧IT융합공학과 장진아 교수, IT융합공학과 통합과정 용의중 씨, 시스템생명공학부 통합과정 김동환 씨, 기계공학과 정완균 교수, 김기훈 교수, 신소재공학과 정운룡 교수 연구팀이 미국 조지아텍 여운홍 교수‧김호중박사 연구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바이오하이브리드 3D 프린팅 기술로 약물의 심독성을 체외에서 관찰할 수 있는 인공 심장 모델을 프린팅했다. 심장에 작용하는 약물의 심독성을 무선, 실시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하는 이 연구 결과는 재료공학 분야 권위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 최근호에 속표지 논문(Inside back cover)으로 게재됐다. 약물 심독성은 약물 개발 초기 단
국내 연구진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속적인 노력으로 국제표준화부문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최근 글로벌 기술패권경쟁이 심화되면서 국제표준의 역할이 그 어느때 보다 중요해진 시점에서 큰 의미를 주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지난해 국제표준제정 36건, 국제표준특허가 반영된 기고 21건 그리고 국제표준화기구 의장석도 14석을 신규 확보했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아울러 국제표준특허도 60건을 만들어 누적 1,077건의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같은 ETRI의 성과는 대부분 국제회의가 비대면으로 전환된 상황을 감안해도 국내 기관 중 최고 수준의 국제표준화 실적이다. 특히 ETRI가 최근 확보한 국제표준특허는 눈에 띈다. 먼저, 차세대 비디오 압축표준(VVC) 분야 64건과 5G 이동통신(NR) 분야 48건 등 시장 수요가 큰 상용표준특허가 다수 포함, 향후 상당한 특허 기술료가 전망된다. 아울러, 국가전략기술 분야의 기술패권 경쟁에 대응,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국제표준화 주도권 확보를 위한 표준화 기구의 의장직 수임이 필요하다. 국제표준화 기구에서 의장은 표준화의 방향 설정과 표준 제정의 성패를 가르는 매우 중요한 요인이기
KOTRA(사장 유정열)는 16일 세계 최대 B2B 전자상거래 플랫폼 ‘알리바바닷컴’과 함께 온라인을 활용한 효과적인 수출마케팅 전략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KOTRA는 국내 중소기업 20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중국 알리바바닷컴 본사에서 직접 연사를 초빙해 이번 세미나를 KOTRA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했다. 세미나에 직접 참석하기 어려운 지방 소재 기업을 위해서 온라인 생중계를 병행했다. 또한, 행사장 내에는 알리바바닷컴 공식 파트너사와 일대일로 심층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알리바바닷컴은 최근 글로벌 B2B 이커머스 시장의 동향을 설명했다. 마이클 위(Michael Yu) 동북아지역 총괄 임원은 “알리바바닷컴을 통해 상품을 소싱하는 바이어 수가 최근 3년 동안 계속 확대돼서 약 4천만 개사에 달한다”며 “미국, 유럽 등 선진국 비중이 높은 알리바바닷컴 바이어들 사이에서도 한국산 제품은 품질이 좋다는 인식이 있고, 한류의 영향으로 뷰티, 식품 등의 수요도 커지고 있어 지금이 진입 적기”라고 강조했다. KOTRA는 ‘2023 KOTRA와 알리바바닷컴이 함께하는 온라인수출 프로젝트(이하 코알라 프로젝트)’를 소개했다. ‘코알라 프로젝트
KOTRA(사장 유정열)는 16일 한국에너지공단(이사장 이상훈, 이하 공단)과 KOTRA 본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의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을 위한 산업·발전 분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양 기관이 원활히 공동 수행할 수 있도록 체결됐다. 양 기관은 산업통상자원부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의 전담기관으로 지정됐으며, KOTRA의 해외 마케팅 사업 역량과 공단의 CDM(청정개발체제) 사업 경험을 살려 사업을 수행한다. 이 외에도 양 기관은 △국제감축사업 추진을 위한 국가 간 양자협정 체결 기반 구축 △국내기업을 위한 국외 온실가스 감축 동향 제공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설명회 등 다양한 영역에서 협력하게 된다.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달성에 해외 온실가스 감축실적(ITMO)을 활용코자 추진하는 사업으로, 우리 기업의 국제감축사업 투자비 일부를 정부에서 지원해 감축실적을 회수하고 이를 NDC 달성에 활용하는 방식이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와 양 기관은 이달 8일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 참여홍보를 위해 베트남 호치민에서 현지 진출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특훈교수 연구팀이 인공지능 기반 약물 상호작용 예측 기술을 고도화해, 코로나19 치료제로 사용되는 팍스로비드(PaxlovidTM) 성분과 기존 승인된 약물 간의 상호작용 분석 결과를 논문으로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국제저명학술지인 「미국국립과학원회보 (PNAS)」誌’ 3월 13일자 온라인판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2018년에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의 약물 상호작용 예측 모델인 딥디디아이(DeepDDI)를 고도화한 딥디디아이2(DeepDDI2)를 개발했다. 딥디디아이2는 기존 딥디디아이가 예측하는 86가지 약물 상호작용 종류보다 더 많은, 총 113가지의 약물 상호작용 종류를 예측한다. 연구팀은 딥디디아이2를 이용하여 코로나19 치료제인 팍스로비드의 성분(리토나비르, 니르마트렐비르)과 기존에 승인된 약물 간의 상호작용 가능성을 예측하였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환자 중 고위험군인 고혈압, 당뇨병 등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자가 이미 약물을 복용하고 있어, 약물 상호작용 및 약물 이상 반응이 충분히 분석되지 않은 팍스로비드를 복용 시 문제가 될 수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이번 연구를 수행했다. 연
KOTRA(사장 유정열)는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이사장 윤주택)와 공동으로 오는 3월 16일(현지시간)부터 3일간 열리는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뷰티 전시회(Cosmoprof of Worldwide Bologna 2023)’에서 국내기업 총 108개사가 참가하는 대규모 한국관을 운영한다. 이번에 54회째 개최되는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뷰티 전시회’는 세계 3대 코스모프로프 뷰티 전시회 중 가장 오래된 전시회로 미용·뷰티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한다. 주최사에 따르면, 2023년 전체 참가사는 총 64개국 2,900개사로 코로나 직전인 2019년 3,000개사에는 못미치지만, 2022년 대비 약 11% 증가해 코로나 이후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Cosmoprof Worldwide)’의 귀환을 알리고 있다. 부속 프로그램인 코스모토크(COSMOTALK), 코스모프로프 어워드(COSMOPROF AWARD) 등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올해 전시회에 참가하는 총 한국기업 수는 약 250여 개사로 볼로냐 전시회에서 한국기업의 존재감도 날로 커지고 있다. 최근 유럽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쇼핑 인구와 이커머스 시장이 점차 커지고 있으며,
‘빛’은 우리가 물체를 인식하게 할 수 있게 하는 존재이며, 빛을 정교하게 다루는 기술들은 디스플레이 산업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중에서도 물체의 경계면에서 빛의 거동을 해석하는 분야는 미래 다양한 광학 응용소자를 개발하는 데 필수적이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연구팀이 경계면 반사 조건에 따른 광스핀홀 효과에 대한 총평논문을 광학 분야 국제 저널인 ‘레이저 앤 포토닉스 리뷰(Laser and Photonics Reviews)’에 보고했다. 광스핀홀 효과는 빛이 경계면에서 굴절이나 반사를 할 때 평면에 수직인 방향으로 이동하는 현상을 말하며, 최근 다양한 구조체에서 나타나는 광스핀홀 효과가 활발하게 연구되고 있다. 이번 총평논문에서는 광스핀홀 효과 기반의 이론적·수학적 기술, 정밀 측정 방법, 최근 응용 분야를 포함하여, 최근 발전하고 있는 메타표면·메타물질과 더불어 스핀홀 이동의 효율향상, 가변적 스핀홀 효과 구현, 편광 의존성 제거 등 다양한 연구 분야를 소개하고 있다. 또한, 빛을 미세하게 조절하기 위해서는 물질의 경계면에서 빛의 거동을 자세하게 묘사했다. 특히,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황주호 사장이 15일(현지시간) 우간다 캄팔라에서 개최된 「Africa Nuclear Business Platform Conference 2023」(이하 컨퍼런스)에 참석, ‘원자력을 통한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경제 변화’를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컨퍼런스는 우간다 정부 주관으로 개최됐으며, 황 사장은 우간다 에너지광물개발부의 초청으로 이날 컨퍼런스에 참석했다. 황주호 사장의 기조연설로 시작된 컨퍼런스에는 요웨리 카구타 무세베니(Yoweri Kaguta Museveni) 우간다 대통령과 납반자 로비나(Nabbanja Robinah)총리, 루스 난카비르와 센타무(Ruth Nankabirwa Ssentamu) 에너지광물개발부 장관을 비롯해 우간다, 르완다, 나이지리아, 케냐, 세네갈, 가나, 에티오피아, 수단, 탄자니아 등 아프리카 정부, 원자력 규제기관 및 기업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기조연설에서 “아프리카와의 협력을 통해 한국형 원전과 스마트원전 기술로 아프리카의 미래 성장동력이 될 저탄소 에너지 공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같은 날 한수원은 우간다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수출현장 CEO방문」을 통해 16일(수) 울산시 북구 소재 중소기업 ㈜삼미정공의 자동화 기계 및 원전 설비 제조 현장을 찾아 수출애로를 살폈다. 이번 방문은 신산업 수출현장 의견을 경청하고 무역보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한 소통 확대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지난달 첨단전략산업인 2차 전지 부품 수출기업 방문에 이어 수출 성장 활로를 찾기 위한 K-SURE의 현장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삼미정공은 자동차 조립 자동화 설비 생산 등 스마트 공장 관련 기술을 바탕으로 원자력 발전소 건설 분야로도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해외시장개척을 모색해 나가고 있는 글로벌강소기업*이다. 김호현 ㈜삼미정공 대표는 “K-SURE의 수출신용보증 지원이 팬데믹 등 경영 변수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스마트 공장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정밀 기술력과 설비 제조 경험을 살려 해외 원전건설 관련 수주도 다각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만큼 전략산업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적 지원이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K-SURE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성장 동력의 강화가 필요한 신산업 및 첨단전략산업
평균연령 증가로 인해 심각한 뇌 질환을 동반하지 않은 일반적인 노화로 인한 뇌의 변화에 관한 연구 역시 필요한 추세다. 노화 연구와 관련하여 노화가 진행될수록 몸속에 ‘당’이 축적되고 이렇게 축적된 당은 노화-연관 염증, 혈관질환 등 다양한 질환의 원인 물질이 된다. 결국‘남아도는 당 분자’는 몸속 다양한 단백질에 붙어 단백질의 기능을 방해한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바이오및뇌공학과 김필남 교수, 정용 교수 공동연구팀이 뇌를 감싸고 있는 뇌막(혹은 뇌수막; brain meninges)이 노화에 따른 `당' 축적이 되면서 뇌 피질을 감싸고 있는 ‘최전선 방어벽'으로의 기능에 장애가 일어남을 확인했다고 15일 밝혔다. 김 교수 연구팀은 고령자의 뇌막에서 당 분자의 과도한 축적을 확인하고, 생쥐 모델에서도 나이에 따른 당의 축적이 이뤄짐을 확인하였다. 뇌막은 뇌를 감싸고 있는 얇은 막으로 뇌척수액과 피질의 경계에 존재하며 뇌를 보호하는 중요한 기능을 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이러한 뇌막이 노화로 인해 생기는 기능이상이 뇌 속 ‘남아도는’ 당에 의해서 유도됨을 밝혔다. 특히, 노화에 의해서 뇌막이 얇아지고 끈적해지면서 뇌척수액과 뇌피질과의 물질교환이 감소하
LH는 오는 16일(목), ‘2023년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를 경기남부지역본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공동주택용지 공급계획 설명회는 LH의 연간 공동주택용지 공급물량과 공급시기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자리로, 매년 건설업계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3년 총 55필지 공급 올해 LH가 3월 이후 공급예정인 공동주택용지는 총 55필지, 196만㎡로, 주택건설 세대수로는 약 3만2천 세대에 달한다. 그 중, 공공지원민간임대용지 12필지를 제외한 43필지는 현재 공급이 가능하며 148만㎡으로, 약 2.3만 호의 주택 건설이 가능하다. 공공지원민간임대용지 12필지는 개별 공모를 통해 공개된다. 지역별 공급물량을 살펴보면 △수도권 30필지, 94만㎡ △지방권 13필지, 54만㎡이다. 면적기준으로 각각 64%와 36%이다. 공급유형별로는 3기신도시를 포함한 전국 27개 지구에서 추첨과 입찰, 수의계약 방식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총 33필지, 108만㎡이며, 공모형으로 공급되는 물량은 △임대주택건설형 9필지, 36만㎡ △주택개발공모리츠형 1필지, 4만㎡이다. 다만, 정부정책 변경 등에 따른 공급방식, 공급물량이 변동될 수 있으며, 변동사항은 LH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울산 태화강 국가정원과 중구 홈플러스 앞에서 거리를 지나는 시민을 대상으로 ‘지진대응 행동수칙 대국민 안전캠페인’을 펼쳤다고 15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지난 2월 6일 튀르키예·시리아에서 5만명의 사망자를 낸 규모 7.8의 대지진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 발생할 수 있는 지진에 대비해 자신과 가족의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가이드라인 ‘지진 국민행동요령’을 소책자로 만들어 시민들에게 안내했다. 지진 국민행동요령에는 장소별·상황별 11가지 지진대응 안전수칙인 △평소에 지진을 대비하는 방법 △지진 발생 시 대피 방법 △몸이 불편한 사람들을 위한 지진 대피 방법 △어린이와 함께 있을 때 대피 방법 △흔들림이 멈추거나 대피 후 행동강령 △지진이 종료된 후 건물에 들어가기 전 확인할 체크리스트 등이 담겨있다. 이정우 동서발전 안전보건처장은 “안전은 만에 하나 발생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에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지진 재해 예방·대처 교육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지속적인 안전캠페인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유아 대상 생활 속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실천교육을 위해 울산지역 유아교육기관 등과 손을 맞잡았다. 동서발전은 15일(수) 오후 2시 본사 사옥(울산 중구 소재)에서 울산시·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울산어린이집연합회·새활용연구소와 ‘친환경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른 첫 행보로 새활용연구소에서 양성한 시니어 탄소중립전문강사가 울산지역 656개 어린이집·가정보육 가구 등 총 3만2천여명의 유아와 7천여명의 보육 교직원을 대상으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탄소중립 체험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동서발전은 새활용연구소에서 생산한 병뚜껑 수거용 재생비닐을 어린이집에 제공하고 유아들의 자원순환·탄소중립 실천을 돕는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우리 아이들이 유아시기부터 자연스럽게 환경을 보호하고 재활용을 생활화하는 좋은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뜻을 모았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 상생의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생활 속 자원순환 실천과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새활용, 쓰임의 재발견’
챗GPT가 교육계는 물론 전 산업계를 흔들고 있다. 챗GPT는 질문과 답변을 통해 논문 작성에서부터 번역, 코딩 작업 등 엄청난 규모의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런 딥러닝 기반 인공지능에서는 오류를 최소화하기 위해 광범위한 학습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메모리와 프로세서 사이에 데이터 이동이 빈번히 일어난다. 그러나 기존 디지털 컴퓨터 시스템의 기본 구조로 이용되어온 폰 노이만 구조(von Neumann architecture)는 정보 저장과 연산이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 인공지능 연산에서는 전력 소모가 커지고 계산 시간도 많이 지연되기 때문에, 인공지능에 최적화된 반도체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전 세계에서 경쟁적으로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전자전기공학과‧반도체공학과 정윤영 교수, 신소재공학과‧반도체공학과 김세영 교수, 전자전기공학과 통합과정 박성민 씨 연구팀은 현재 OLED 디스플레이에서 널리 사용되는 IGZO 반도체 물질을 이용, 성능과 전력 효율 측면에서 매우 뛰어난 고성능 인공지능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 챗GPT와 같은 인공지능 연산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려면 정보 저장을 담당하는 메모리 내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