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가 자욱해 앞이 안보이는 재난 상황에서 별도의 시각이나 촉각 센서의 도움 없이 계단을 오르내리고 나무뿌리와 같은 울퉁불퉁한 환경 등에서 넘어지지 않고 움직이는 사족보행 로봇 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전기및전자공학부 명현 교수 연구팀(미래도시 로봇연구실)이 다양한 비정형 환경에서도 강인한 `블라인드 보행(blind locomotion)'을 가능케 하는 보행 로봇 제어 기술을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KAIST 연구팀은 사람이 수면 중 깨어서 깜깜한 상태에서 화장실을 갈 때 시각적인 도움이 거의 없이 보행이 가능한 것처럼, 블라인드 보행이 가능하다고 해서 붙여진 ‘드림워크(DreamWaQ)’기술을 개발하였고 이 기술이 적용된 로봇을 ‘드림워커(DreamWaQer)’라고 명명했다. 즉 이 기술을 탑재하면 다양한 형태의 사족보행 로봇 드림워커를 만들어낼 수 있게 되는 것이다. 기존 보행 로봇 제어기는 기구학 또는 동역학 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모델 기반 제어 방식이라고 표현하는데, 특히 야지와 같은 비정형 환경에서 안정적인 보행을 하기 위해서는 모델의 특징 정보를 더욱 빠르게 얻을 수 있어야 한다. 그러나 이는 주변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은 30일 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가 소재한 강원도 동해시 현진관광호텔에서 ‘2023 그린수소 Power to Gas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9일(수) 밝혔다. 올해로 2회차를 맞는 심포지엄은 그린수소 전주기(생산·저장·활용) 최신기술의 현황과 안전·법규 등 산업동향을 파악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동서발전,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가 공동주최하고 강원도와 동해시가 후원한다. 심포지엄 시작에 앞서 ‘그린수소 선도기업 초청 간담회’를 진행한다. 심규언 동해시장, 김규태 동해 상공회의소회장, 최재훈 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장 등과 수소 관련 기업이 참여해 지역 내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추진전략을 모색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그린수소 글로벌 동향 △수소기술 표준화 현황 및 전망 △수소터빈 기술개발 동향 및 전망 △일본 수소생산 및 활용기술 △동해 수소산업 마스터플랜을 주제로 발표해 수소의 현황, 활용, 정책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강원 최초 분산형 수소생산기지(삼척), 수소시범도시(삼척), 열공급형 연료전지(동해), 해파랑길 햇빛발전소(동해) 현장견학을 진행한다. 최재훈 동서발전 동해발전본부장은 “매년 동해에서 개
LH는 오는 30일(목),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노후 공공임대 입주자 삶의 질 향상’을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LH 토지주택연구원과 민홍철·김두관·이소영·장철민·조오섭·최인호·홍기원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이번 토론회는 노후 장기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는 입주자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주거환경 개선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3월 30일(목), 오전 10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주제발표,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되며, 토론 진행은 윤영호 주거연구원 원장이 맡는다. 주제발표에서는 하성규 중앙대학교 명예교수, 최은영 도시연구소 소장, 이영은 LH 토지주택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이 각각 ‘주거서비스 향상과 장기공공임대주택’, ‘공공임대주택 주거환경 실태조사 결과 및 개선방안’, ‘장기 공공임대주택 재정비 대상 유형화 및 지역거점화 방안’을 주제로 노후 공공임대주택 정책 방향을 제시한다. 먼저 하성규 중앙대학교 명예교수가 기조강연으로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 삶의 질 향상 지원법’ 제정 배경과 장기공공임대주택 입주자들을 위한 주거서비스 개선방안에 대한 화두를 제시한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최은영 소장은 준공 후 15년이
LH는 지난 28일,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월례비 명목 금품 갈취, 채용강요, 업무방해 등 조직적 불법 의심사례에 대해 공갈, 강요, 업무방해죄 등으로 경찰에 추가 수사의뢰했다고 밝혔다. 지난 1월 형사상 고소·고발을 진행한 이후 두 번째 수사의뢰이다. LH는 올해 1월 전담 TF를 구성해 전국 235개 건설현장의 불법행위를 조사 중이며, 현재까지 우선 확인된 18개 건설현장의 불법의심행위 51건에 대해 수사의뢰했다. 18개 지구의 주요 불법의심행위는 △전임비·발전기금 등 요구 15건 △타워크레인 월례비 지급강요 12건 △채용강요 11건 △업무방해 8건 △기타 5건이다. LH는 이달 말까지 전국 건설현장 불법행위 조사를 완료하고 추가로 드러난 불법의심행위에 대해서는 유형별로 민·형사상 엄정한 조치를 취한다는 계획이다.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LH 대응방안 한편,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불법·부당행위 근절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에 발맞춰 LH는 신속한 대응으로 피해를 최소화하고, 근본적인 문제해결을 위한 대책을 검토하고 있다. LH는 타워크레인 조종사의 태업행위 등을 모니터링하고 불법·부당행위를 확인 시 지역본부의 TF현장팀을 활용해 즉시 신고하도록 하는 한편,
KOTRA(사장 유정열)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회장 이동범, 이하 KISIA)는 3월 29일부터 31일까지(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23 미국 라스베이거스 보안 전시회(ISC WEST)'' 내에 한국관을 운영한다. ISC WEST는 올해로 56회를 맞이한 미국 최대 규모의 보안기기 전시회로, 업계에서 세계 3대 보안 전시회 중 하나로도 손꼽힌다. 주요 전시 품목은 보안장비 및 시스템, 감시·감지·경보기기, 생체 인식 보안기술, 스마트홈, 보안시스템 통합솔루션 등이다. 2022년에는 전 세계 550여 개 기업이 참가하고 2만여 명의 보안업계 전문가가 참관했다. 참관객 수는 전년 대비 88%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는데, 이는 코로나의 엔데믹화뿐만 아니라 최근 ISC WEST의 높아진 위상도 보여준다. 올해 전시회에는 50여 개국 670여 개사의 보안·정보보호 기업이 참가해 혁신기술과 우수제품을 선보이며, 세계 각국의 보안·정보보호 전문가들이 최신기술 및 시장동향을 공유하는 다양한 교육 세션이 진행된다. 최근 물리보안과 사이버보안의 융합이 새로운 이슈로 대두되면서, 물리보안·사이버보안 동향, 위협 전망 및 대응 방안 등의 주제까지 다뤄진다. 한
3D 프린터는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3D 프린터로 건축물을 만들기도 하고, 인공장기를 만들기도 한다. 그러나 미세 영역으로 들어가는 경우, 생체 고분자(DNA, 단백질, 효소)들은 각각 고유한 구조와 성질을 갖고 있어 이를 인위적으로 제어하기 어렵다. 과연 미세 영역에서도 3D 프린팅을 통해 자유자재로 원하는 크기와 모양을 갖는 생체 고분자를 구현해낼 수 있을까?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신소재공학과 오승수 교수 · 제정호 명예교수 · 용문중 박사 · 통합과정 양운 · 강병화씨 연구팀은 다양한 생체 고분자에 광범위하게 적용할 수 있고, 고분자의 형태와 기능의 변형 없이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는 ‘3차원 고정밀 나노 프린팅’ 기술을 개발했다. 이 연구는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지에 게재됐다. 연구팀은 생체 고분자가 들어있는 용액을 순차적으로 억류, 증발, 응고시키는 과정을 통하여 온전한 형태와 기능을 유지한 3차원 프린팅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통해 원하는 3D 미세 패턴을 형성할 수 있으며, 형성된 나노 패턴은 구조적 · 기능적 손상 없이 다양한 용매에서 생물학적 기능을
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포스텍(POSTECH, 총장 김무환)과 오프 캠퍼스(Off Campus)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전했다. 포스텍 오프 캠퍼스 학기제는 학생들이 재학 중 한 학기동안 학교 캠퍼스를 떠나 국내외 대학, 연구소, 기업 등 다양한 곳에서 자유롭게 활동하며 해당 학기의 모든 학점을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이수하도록 한 제도이다. 포스텍에서 산학연계형 오프 캠퍼스로 협약체결을 맺은 것은 시프트업이 최초이다. 시프트업은 포스텍 학생들에게 게임 개발 분야에서 현장 실습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진로 선택과 실무 능력 배양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학생들에게 연구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가이드 하는 제도를 마련하였으며, 학교의 온라인 수업 수강을 위해 사내에 온라인 수업 강의실(POSTECH Off Campus Conference Room)과 이에 필요한 장비 및 컴퓨터, 편의 시설 등을 운영한다. 포스텍 측은 “시프트업과 진행했던 SES프로그램을 통해 이미 많은 학생들이 학교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경험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었다. 시프트업과 진행하는 이번 오프 캠퍼스도 학생들의 진로 선택에 많은 도움을 줄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문명시민교육원은 4월 1일부터 ‘문명시민강좌 GLOBAL KOREAN Ⅱ’ 수강자를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번 강좌는 ‘세계 속의 한국’, 그리고 ‘한국인으로서 바라보는 세계’라는 컨셉으로 기획되었으며 예술, 정치, 보건, 경제 등 분야의 전문가들이 각 강의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4월 13일부터 6월 22일까지 약 두 달간 격주로 진행되며, 포스코 국제관과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강좌를 들을 수 있다. ‘문명시민강좌 GLOBAL KOREAN Ⅱ’는 △1강 ‘슈베르트의 심연'(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 박재홍 피아니스트), △2강 '이승만 대통령과 아데나워 총리의 리더십'(김황식 호암재단 이사장 · 전 국무총리), △3강 '세계 공중 보건 분야에서 한국의 의미'(김한이 (재)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 대표이사), △4강 '고마운 대한민국'(오혜선 작가), △5강 '한국적인 아름다움'(마크 테토 TCK 인베스트먼트 공동 대표이사), △6강 '작별하지 않는 사람들'(한강 작가) 총 여섯 개의 강좌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진행되는 ‘문명시민강좌 GLOBAL KOREAN Ⅱ’는 2022년 9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된 ‘문명시민강좌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9일 한울원자력본부 홍보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 약 6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울 3,4호기 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서 초안에 대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광운대학교 환경공학과 장윤영 교수 주재로 진행된 이번 공청회에서 지역주민들은 환경영향 최소화 대책과 주변지역 교통환경 개선, 원전 안전성에 대해 질의를 했고, 한수원은 이와 관련한 현황 및 계획에 대해 답변했다. 특히, 지역주민들은 신한울 3,4호기 건설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지역 요구사항의 해결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한수원은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검토해 최종 평가서에 반영할 계획이다. 신한울 3,4호기는 140만kW급 신형원전 2기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로, 제10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2032년과 2033년에 각각 준공할 계획이다. 공사기간 동안 지역사회에 많은 고용창출과 지역 지원사업이 시행되어 울진군 지역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KOTRA(사장 유정열)는 3월 28일(현지 시각) 미국 내 반도체 산업 투자 대상지로 떠오르고 있는 텍사스주에 텍사스주 정부, 한국반도체산업협회(회장 곽노정)와 협업해 ‘미국 반도체 분야 투자조사단’(이하 투자조사단)을 파견했다. 최근 미국 정부는 반도체 업계의 자국 투자를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으며, 우리 기업들은 이런 현안에 대한 심층적인 이해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번 투자조사단은 KOTRA가 미국 반도체 산업 변화 속에서 우리 기업들의 원활한 미국 반도체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투자조사단에는 반도체 분야 국내기업 10여 개사(반도체 장비, 부품, 반도체 제조용 기계 제조기업 등)가 참가한 가운데, KOTRA는 텍사스주 오스틴시 하얏트 리젠시 호텔에서 28일 △텍사스주 반도체 투자 진출 세미나 및 투자 진출 상담회를 개최했고, 29일에는 △기 진출 한국기업 면담 및 제조시설 시찰 △잠재 투자 진출지역 시찰을 통해 미국 반도체 분야 진출에 대한 인사이트를 제공하고 주 정부 담당자와의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 3월 28일에 열린 투자 진출 지원 세미나에서는 텍사스주 경제개발국 관계자가 텍사스주 투자 환경에 관한 전반적인 정보를 제공했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8일부터 31일까지 한수원 본사 및 원자력 유관기관에서 원전운영국 전문가들을 초청해 ‘과학기술방문’ 행사를 진행한다. IAEA(국제원자력기구)가 한수원에 요청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에는 IAEA 운영진을 비롯해 폴란드, 루마니아, 러시아, 아르메니아, 카자흐스탄, 슬로바키아, 슬로베니아, 튀르키예, 이집트, 아르헨티나 등 10개국의 정부, 원전 운영사, 규제기관 소속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3박 4일 동안 원자력 산업의 현장을 둘러보며 신기술 개발현황과 회원국간 경험을 공유하게 된다. 행사 첫날인 28일에는 우리나라 원전 현황 및 UAE 원전 건설 사업경험을 소개하고, APR1400 노형 건설현장인 새울본부를 방문했다. 참가자들은 한수원이 UAE에 건설 중인 APR1400과 유럽의 신규 규제요건을 반영한 APR1000 노형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둘째 날부터는 두산에너빌리티 창원공장을 시작으로 한수원 중앙연구원 및 NSE 등을 방문해 디지털트윈, 형상관리, 인공지능 원격감시 등 선진기술을 활용한 원전운영 기술소개 및 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임승열 한수원 사업개발처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우리나라 원전
KOTRA(사장 유정열)는 우리 기업의 수출 전략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지시간 28일부터 이틀간 태국 방콕에서 ‘2023 방콕 한국우수상품전’을 개최한다. 한국우수상품전은 우리 기업의 수출 전략시장을 대상으로 단독 개최하는 해외 전시회이다. 올해는 우리 수출의 3대 주력시장에 속하는 아세안, 더 나아가 서남아 시장까지 확대 공략하기 위해 인도차이나 반도의 중심국인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추진하게 됐다. 올해는 한-태 수교 65주년을 기념하는 해이다. 태국은 아세안에서 경제 규모가 두 번째로 큰 국가이며, 세계은행은 글로벌경제가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도 태국 관광산업의 회복과 민간 소비 확대로 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3.6%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태국석유공사(PTT), 베트남 석유가스그룹(Petrovietnam) 등 현지 대형 발주처의 벤더 등록에 어려움을 겪는 국내 엔지니어링 기업과 현지 시장 선점을 희망하는 ICT·EV 분야의 국내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글로벌 파트너링 아시아(Global Partnering Asia, 이하 GP Asia)관이 운영된다. 또한, 아세안 현지 소비트렌드 공략을 위한 K-Consumer관이 함께 운영되며, 제조업
리튬이차전지의 이상적인 음극 소재로 주목받는 리튬 금속은 현재 상용 배터리인 그라파이트(graphite, 372 mAh/g)보다 10배 높은 용량을 가지고 있지만, 충·방전 과정 중 리튬 덴드라이트(dendrite)라 불리는 바늘 구조의 침전물이 쉽게 형성되는 근본적인 문제로 인해 상용화되지 못하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김일두 교수와 생명화학공학과 임성갑 교수 공동 연구팀이 리튬이온전지의 전해액 속에서 팽윤(고분자 화합물이 용매를 흡수해 부피가 늘어남)되는 초박형 공중합체 고분자 보호막을 적용해 리튬 금속 전지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리튬 금속의 낮은 쿨룽 효율, 짧은 전지 수명, 폭발 위험 등을 막기 위해 인공으로 고체-전해질 계면 (artificial solid-electrolyte interphase, 이하 SEI) 층을 보호막처럼 만들어 리튬 이온의 원활한 전달과 덴드라이트의 성장을 억제하기 위한 다양한 연구들이 진행되었다. 그러나, 기존의 인공 SEI 층들은 두께가 두꺼워 전지 내부의 높은 저항을 발생시키거나, 수백 사이클 이상의 구동 시 리튬 금속으로부터 떨어져 리튬 금속 음극의 장시간 안
금융감독원은 대부금융협회와 공동으로 인터넷에 게시된 동영상 대부광고를 점검하여 불법 미등록 대부업자 31개사 및 대부광고시 준수사항을 위반한 등록 대부업자 28개사를 적발하여 관계기관 통보 등 조치를 취했다고 28일 밝혔다. 금감원은 민생침해 금융범죄 척결을 위한 범정부 TF의 일원으로서 정부 및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불법 고금리·추심 등 불법사금융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금감원은 대부업자 등의 온·오프라인 대부광고에 대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금감원은 "불법 채권추심 등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 금융이용자는 대부업체 이용시 등록대부업체 여부 및 등록시 제출한 광고용 전화번호가 맞는지 파인을 통해 확인하는 등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가상자산 입법이 진행되는 상황에서 법안 통과 후 실효성 있는 감독을 위해 감독당국도 가상자산 전반에 대한 충분한 이해를 갖출 필요가 있다. 특히, 가상자산 담당 外 일반 감독·검사 담당자들도 Web3.0 개념 및 향후 생태계 전망을 비롯해 블록체인 네트워크 상 거래 기록 및 이를 가공한 정보인 온체인 데이터(On-chain Data)를 활용한 가상자산 시장의 모니터링 방법론 등을 선제적으로 이해하는 한편, 국제감독기구, 주요국 등의 글로벌 규제체계 추진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금융감독원은 이를 위해 학계, 업계 전문가 위주로 초빙하여 가상자산 관련 기초이론, 시장현안 및 감독 쟁점사항을 중심으로 상반기에 총 12강의 세미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다. 금융감독원장을 비롯하여 가상자산에 관심 있는 임직원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은 금번 세미나를 통해 임직원들의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이해 및 감독역량 강화를 도모하여 가상자산 시장과 금융시장의 리스크 요인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본격적인 공적규제가 마련·도입되기까지 감독역량 확충을 위한 이러한 세미나를 지속 실시하고, 해외 감독당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