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유정열)는 주나고야대한민국총영사관(총영사 김성수)과 공동으로 이달 4일 우리 청년들의 일본 취업을 돕기 위한 ‘일본 중부지역 한국인 유학생 취업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일본 취업을 희망하는 우리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정보교류를 촉진하고자 △중부한국인유학생연합회 창립식과 더불어 △전문가 포럼 △취업선배 멘토링 △면접 컨설팅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일본 중부지역에는 현재 40여 개 대학에 500여 명의 한국인 유학생이 재학 중인 것으로 파악된다. 하지만, 구심점이 될 유학생 단체가 없어 취업지원 기관과의 교류가 활발하지 않은 편이다. 총영사관과 KOTRA는 이렇게 산발적으로 흩어져 있는 유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취업지원 체계를 마련하고자 지역 유학생 대표와 협의를 거쳐 연합회 창립을 지원하게 됐다. 초대 유학생 연합회장을 맡은 나고야대학교의 이상현 씨는 “중부지역 한국인유학생연합회 창립으로 구심점을 마련하고, 일본 전역의 한국인 유학생 단체와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정보교류와 네트워킹을 촉진해갈 계획”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지의 한국인 유학생들은 졸업 후에 도요타자동차, 덴소, 히타치 등에 취업해 IT 기술, 글로벌
최근, 나노 스케일의 물리/화학 센서부터 미터 스케일의 에너지 수확 소자까지, 전자 소자에 적용되는 소재 및 구조들의 형태가 점점 고도화되며 복잡한 형태로 발전해나가고 있다. 그에 따라 범용성이 높은 3차원 구조체 제작 기술의 개발에 많은 연구자들이 관심을 두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기계공학과 박인규 교수와 한국기계연구원(KIMM) 정준호 전략조정본부장 공동연구팀이 `차세대 3차원 나노구조체 인쇄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신축 기판 위 2차원 나노구조체의 안정적 구현과 인쇄될 기판의 표면 마이크로 구조 설계를 통해 3차원 나노구조체를 인쇄할 수 있음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KAIST 기계공학과 안준성 박사후연구원이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는 저명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2023년 2월 온라인판에 출판됐다. (논문명: Nanoscale three-dimensional fabrication based on mechanically guided assembly) 현재 개발되고 있는 인쇄 방법 중, 기계적 좌굴을 이용한 인쇄 방식은 얇은 곡면 형태의 복잡한 3차원 형상을 높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4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본사 및 사업소 주요 간부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사 조직장 경영목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은 1분기를 마무리하며 남은 기간 달성해야 할 경영목표를 재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을 주제로, 초격차 한수원이 되기 위해 해야 할 것과 리더의 역할에 대해 황 사장과 조직장들이 진솔한 이야기를 나눴다. 초격차란 넘볼 수 없는 차이를 만드는 격(格)으로, 이날 조직장들은 발전소 운영 전반의 효율성을 높이는 등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또한, 전문가 특강에서는 구윤철 경북문화재단 대표이사가 ‘성공하는 공기업의 길’이라는 주제로, 이민영 T&D Partners Communication 전략연구소장이 ‘혁신적 조직문화를 위한 리더십’에 대해 강연했다. 이날,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전제일·원전수출 10기·원전 이용률 10% 향상·계속운전 10기·양수 10기라는 경영어젠다 ‘1(원)·10(텐)·10(텐)·10(텐)·10(텐)’을 강조하며, 회사 내 다양한 업무들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4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제1회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한국원자력품질협의회는 원자력산업계 소통 및 상생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원자력 품질 향상을 위해 발족한 것으로, 한수원과 한전KPS, 두산에너빌리티 등 46개 원자력 관련 기관 및 기업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품질정책과 제도 등을 공유하고, 품질강화 대책 수립 및 이행 활동 등을 하게 된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을 비롯한 협력기업 대표와 원자력산업계 임직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첫 총회에서 참석자들은 ‘원자력산업의 품질경쟁력 확보 및 품질수준 제고 방안’을 주제로 논의하고, 협력사 품질수준을 높인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황주호 사장은 “원자력 품질은 국내 모든 산업 분야를 통틀어 최고 수준으로, 앞으로도 기술 향상에 힘써 원전 안전 운영을 통한 안정적인 전력생산과 넷제로 달성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사장 김영문)는 4일(화) 오후 2시 울산육아종합지원센터(울산 동구 소재)에서 식목일을 맞이하여 지역 유아 대상 체험형 친환경 교육을 위한‘공기정화 식물 키트’ 전달식을 가졌다. 공기정화 식물 키트는 화분·식물·씨앗·흙으로 구성되어 있다. 동서발전은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활용해 만든 화분, 실내공기정화 효과가 있는 홍콩야자나무, 채송화·해바라기 등 씨앗 19종, 마사토·자갈이 담긴 공기정화 식물 키트 2,000개를 울산시·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울산어린이집연합회를 통해 울산지역 182개 어린이집과 2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아이들이 식목일을 맞아 공기정화 반려식물 키트를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교육을 통해 자연스럽게 환경보호·자원순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길 바란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친환경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지역과 함께하는 상생의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친환경 인식개선을 위해 지난 3월 울산시·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어린이집연합회·새활용연구소와 ‘친환경 자원순환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공동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4월 중 지역사회 656개 어린이집은 폐플
LH는 4일, 부천아트센터에서 경기도, 부천시, 부천도시공사, SK이노베이션과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유치를 위한 입주 및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는 SK그룹이 건립 추진 중인 친환경 에너지 R&D 연구시설이다. 부천대장 공공주택지구 내 서측에 중복지정 예정인 부천대장 제1도시첨단산업단지에 건립될 예정이며, 부지 규모는 약 137천㎡(4.1만평)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한준 LH 사장을 비롯한 김동연 경기도지사, 조용익 부천시장, 김준 SK이노베이션(주)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대규모 투자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LH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앵커기업을 조기에 유치함으로써 부천대장 신도시의 복합자족도시를 구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탄력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에는 SK이노베이션, SK에너지, SK지오센트릭 등 SK그룹 계열사 약 7개사가 입주하고 연구인력 등 3천여 명이 근무할 예정으로, SK이노베이션㈜은 사업비 약 1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이다. 부천대장신도시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와 LH, 부천도시공사는 제반 행정 절차 이행에 적극 협조해 SK그린테크노캠퍼스(가칭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앙골라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에 약 3억유로(약 4,300억원)의 금융을 지원한다고 4일(화) 밝혔다. 본 프로젝트는 앙골라 정부가 자국 내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목표로 전력 낙후지역 20만 가구에 총 296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전력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K-SURE는 지난 2020년 앙골라 정부가 추진하는 태양광 사업에 1.4억유로(약 2,000억원)의 금융을 최초로 지원한 바 있다. 본 사업에 패널·ESS 등 태양광 기자재 공급을 위해 국내기업이 참여할 예정으로, K-SURE는 독일의 수출신용기관인 율러헤르메스(Euler Hermes)가 인수한 금액 중 한국산 제품 공급분에 해당하는 금액을 재보험으로 인수한다. K-SURE의 이번 금융지원은 율러헤르메스와 2014년 재보험 협정을 체결한 이래, 독일 대표 수출신용기관(ECA)과의 협조 금융을 통해 우리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의 저변을 넓힌 의미있는 사례로 평가된다. 아프리카 지역 프로젝트에 대한 율러헤르메스의 풍부한 지원 노하우를 활용하여 우리 기업이 참여하는 프로젝트에 신속한 금융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태양광 산업에 우리 기업의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향후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오는 28일까지 협력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지원사업’ 공모를 시행한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은 기업이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작업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조직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말한다. 안전보건공단에 따르면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기업의 사고율이 산업계 평균 대비 30% 이상 낮은 것으로 나타나는 등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이 근로자의 안전과 보건을 확보하는 데에 매우 효과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한수원은 공모를 통해 20개 기업을 선발한 후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심사 비용을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는 한수원과 공사, 용역 분야 계약실적이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한수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성면 한수원 안전경영단장은 “안전은 한수원이 추구하는 최고의 가치로, 이는 한수원뿐 아니라 협력사에도 최우선되어야 한다”며, “한수원은 협력사의 안전역량을 높일 수 있는 지원사업을 꾸준히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수원은 2017년부터 협력중소기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취득 지원사업을 시행해 총 39개사를 지원하는 등 협력중소기업 근로자 보호와 안전
정부의 원전 생태계 복원 정책과 발맞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원전 분야의 스타트업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한수원은 사내의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한수원의 기술력을 결합해 원전 생태계 복원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사내벤처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4개 기업을 선발, 지원하고 있다. 그 중, 제3기 사내벤처인 딥아이(DEEP-AI)는 한수원이 발전소를 운영하면서 축적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인공지능 기반 비파괴검사(ECT)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이 솔루션은 기존의 평가방식을 인공지능으로 대체해 속도 및 정확도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할 경우 원전 정비비용 절감 및 안전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딥아이는 지난해 공공기술 활용 기술 창업 경진대회에서 중기부 장관상과 KDB 스타트업 프로그램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인포뱅크와 같은 국내 유수의 투자사로부터 시드(seed) 투자를 유치하는 등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는 개발 중인 비파괴검사(ECT) 솔루션의 검사 범위를 원전 분야뿐 아니라 발전 및 정유화학 산업용 플랜트 열교환기 영역까지 확장하고
‘ESG란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영문 첫 글자로 기업의 친환경 경영 및 사회적 책임 등을 의미한다. 이 세 가지는 기업이나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핵심 요소로, 기업의 가치를 평가하는 새로운 척도로 떠오르고 있다. 세계 여러 국가에서 ‘탄소중립’을 선언한 상황이며, 우리나라도 2020년 ‘2050 탄소중립 비전’을 선포하며 환경과 함께 살아가기 위한 움직임에 동참하고 있다. 바이오디젤은 식물성 기름과 동물성 지방으로부터 생성되는 친환경 연료 중 하나이다. 바이오디젤이 생산되는 과정에서 ‘글리세롤’이라는 부산물이 함께 생성되는데, 보통 바이오디젤 생산량의 약 10퍼센트에 해당하는 양만큼 생성된다. 이에 따라 최근 친환경 연료 생산이 급증하면서 폐기처리되는 글리세롤 활용에 대한 연구가 활발해지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김원배 교수 · 통합과정 박민선 씨, 한국화학연구원 김형주 박사 · 오이슬 씨, 한국재료연구원 최승목 박사, 부경대 서민호 교수 공동연구팀은 버려지는 글리세롤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화학 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코발트-구
단‧부장급 전문위원 : 박상렬 전문위원 : 조용진 전문위원 : 지성현
LH경남본부는 오는 4월 10일~11일 이틀간 공공주택 브랜드인 창원가포 안단테A-2블록 동호지정 추가모집신청 접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추가 입주자모집공고는 지난 3월 29일 LH청약센터에 공고됐다. 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에 위치한 창원가포 안단테 A-2블록은 전용면적 59㎡(공급면적 약 25평) 353세대를 순번 추첨에 따라 당첨자가 직접 동호를 지정하는 방식으로 모집한다. 청약 신청자격은 만19세 이상 성년자라면 주택소유여부, 거주지역, 청약저축 가입여부, 소득 및 자산요건 등과 관계없이 유주택자도 1세대 1주택 청약이 가능하다. 공공분양주택인 창원가포 안단테는 4개동 전용면적 60㎡이하 402세대로 건설되며 일부 세대는 바다전망을 누릴 수 있다. 특히 분양가격이 발코니 확장비용을 포함해도 2억 원 미만으로 가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공급부터는 유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고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도 실시하여 중도금 납부 없이 입주지정기간에 잔금을 납부하면 된다. 단지여건으로는 단지인근에 마창대교가 인접해있어 창원국가산단 방면 출퇴근이 용이하고, 창원가포 공공주택지구 지구외도로 사업의 시행으로 도로가 확장될 예정이어서 마산남부시외버스터미널, 롯데마트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산학협력단에서 ‘2023년 포항강소연구 개발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이하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에 참여할 예비·초기 창업자를 모집한다. 신청기한은 4월 23일까지며, 대상은 포항 지역 내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또는 3년 이내의 초기 창업자이며, 전문 위원의 서류 심사를 거쳐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팀은 △스타트업 멘토단(POSTECH 출신 벤처 기업인 등)의 온‧오프라인 상시 멘토링 △시작품 제작비 △홍보 · 마케팅 비용 △CES 등 해외 전시회 참가 △POSTECH 기술지주회사를 통한 초기 투자 유치 연계 등 성공적인 창업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김상우 POSTECH 산학협력단장은 “POSTECH이 보유한 유망 벤처기업 배출 경험과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역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고, 지역 미래 신산업 육성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POSTECH 산학협력단에서 진행하는 ‘포항 강소특구 이노폴리스캠퍼스 사업’은 실전 교육부터 아이디어 검증, 시제품 제작 지원, 법인 설립, 투자 유치 연계에 이르기까지
진단키트로 높아진 한국 의료 위상을 의료기기·의약품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수출유관기관이 손을 잡는다. 우선 공략 대상으로 의료부문 글로벌 공급망 다변화, 현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동유럽 시장이 꼽힌다. KOTRA(사장 유정열)의 정다히 바이오의료팀장은 “동유럽은 높은 공공의료 비중과 현대화 수요로 우리 의료기업들이 주목해온 시장이다. 특히 코로나19, 글로벌 공급망 재편으로 일부 의료용품 부족 상황이 발생해 해당국들은 의료 현대화 및 역외국과 협력한 의료 공급망 강화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진단키트 등 한국산 의료기기를 취급한 경험이 늘면서 바이어들도 한국산 의료기기를 찾는 경우가 많아졌다”고 전했다. 이 같은 관심은 실제 바이어들의 움직임과 수출 확대 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주(3.23~24) KOTRA가 개최한 의료기기 수출상담회(GMEP)에 체코, 헝가리, 루마니아, 세르비아 등 동유럽을 비롯한 유럽 바이어 24개사가 방한해서 우리 기업과 구매상담을 진행했다. 임성주 KOTRA 프라하무역관장은 “최근 3년새(2019~2022) 對체코 의료기기 수출이 1,100만 달러에서 2,000만 달러로 두 배나 늘었고, 진단키트 및 의약품 수출은 20만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친환경 공정 기술 개발의 필요성이 확대됨에 따라 화학 및 제약 산업에서의 저에너지 분리 공정은 지속가능한 개발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제약 산업의 경우 고품질의 의약품 제조를 위해 고순도의 유기용매 사용이 필수적이며, 이에 따라 유기용매의 고효율 분리 공정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실정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교수 연구팀이 2차원 다공성 탄소 기반의 유기용매 정제용 초고성능 나노여과막을 개발했다고 3일 밝혔다. 기존의 유기용매 분리 공정은 혼합물을 이루는 물질 간의 끓는점 차이를 이용하여 분리하는 증류법이 사용되어 대용량의 혼합물을 끓여야 하는 만큼 막대한 에너지가 소모되는 단점이 있었다. 반면, 분리막 기술은 단순히 압력을 가하는 것만으로 유기용매의 선택적 투과가 가능하고 유기용매보다 크기가 큰 입자들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다. 특히, 열이 가해지지 않으므로 공정에서 요구되는 에너지 및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가열 과정 중 고부가가치 생성물의 화학적 변성 위험성을 배제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연구팀은 고성능 분리막의 개발을 위해 2차원 마이크로 다공성 탄소 물질을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