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대한축구협회(KFA)가 천안시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천안에 건립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에 ‘한국축구 명예의 전당’을 새로 조성하기로 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천안시와 ‘축구역사박물관 명예의 전당 조성 및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심상욱 축구역사박물관 건립추진단장과 박일기 대한축구협회 천안NFC 건립추진단 총괄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천안시는 현재 건립 추진 중인 축구역사박물관 상설전시실에 한국축구 명예의 전당 코너를 조성, 운영하게 된다. 대한축구협회는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인물 선정과 전시에 필요한 각종 자료를 제공할 예정이다. 대한축구협회 박일기 팀장은 “현재 서울월드컵경기장 안에 한국 축구 명예의 전당이 만들어져 일곱분(김용식, 김화집, 홍덕영, 이회택, 차범근, 정몽준, 히딩크)이 헌액돼 있다. 축구역사박물관에 한국 축구의 영웅들을 기념할 공간이 새로 들어서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 성공적으로 건립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욱 축구역사박물관 추진단장은 “새롭게 조성될 한국 축구 명예의 전당은 박물관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원장 김석철, 이하 KINS)은 28일 생활방사선안전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생활방사선안전센터는 대전시 유성구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내 위치하며 생활방사선 조사, 분석 및 평가를 위한 생활방사선 통합 분석시설이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승래 대전 유성구 국회의원, 유국희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하여 이택구 대전 부시장, 김제남 원자력안전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생활방사선안전센터는 ‘18년 11월 정부의 『생활방사선 제품안전 강화대책』발표 이후 생활방사선법 개정 및 생활방사선안전관리 본격 대응의 일환으로, 국민적 분석 수요를 충족시키고 체계적인 생활방사선 안전관리를 위해 건립됐다. 생활방사선안전센터는 천연방사성 원료물질 및 가공제품 등 생활에 밀접하게 노출될 수 있는 생활주변방사선 분석 전용 실험 환경 조성, 생활주변방사선 시료의 준위별 독립 공간 확보 및 급증하는 분석 수요의 적기 대응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시설은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시료 보관실, 대형시료 라돈 측정을 위한 실험실, 전처리 전 시료의 준위선별을 위한 스크리닝룸 등과 생활방사선 안전관리 업무를 위한 사무 및 회의공간으로 구성됐다. 특히 교차오염 방지를 위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왈도프 아스토리아(Waldorf Astoria) 호텔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미국 우라늄 농축역무 공급사인 Centrus社와 안정적인 원전연료 수급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양해각서를 통해, 원전연료로 사용되는 농축우라늄의 공급사 다변화로 연료수급 안정성을 높이고 미국 농축사와 전략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통해 한-미 원자력 협력 강화에 기여하게 되었다. 이는 최근의 지정학적인 정세불안과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 속에 자원안보가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에서 동맹국과의 공급망 협력를 강화한 중요한 성과이다. Centrus社는 미국내에서 유일하게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 생산면허를 취득한 회사로 美에너지부의 지원을 받아 자국의 원전연료 공급망을 구축하고 상업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고순도저농축우라늄(HALEU)은 전 세계적으로 개발중인 차세대 원전과 SMR 등에 사용되는 원전연료로 한수원이 Centrus社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원전에 필요한 연료를 선점할 수 있는 가능성을 높이게 되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를 통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기획재정부가 주관하는 ‘2022년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에서 4년 연속 최고등급(2등급)을 달성했다고 27일(목)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 심사는 공공기관의 안전역량, 안전수준, 안전성과 및 가치를 심사하여 종합 안전관리등급과 위험요소별 안전관리등급을 결정하기 위해 2019년에 처음 도입되었다. 동서발전은 2019년 시범도입 단계부터 4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동서발전은 이번 심사에서 △최고경영자의 안전보건경영 리더십 △안전보건경영체제 구축 및 역량 △안전보건경영 투자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으며, 산업재해율이 높은 도급‧건설공사 사고예방을 위한 사전계획단계의 차별화된 안전활동과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았다. 동서발전은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로 사고예방을 위한 안전한 환경 조성’이라는 안전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공공기관 예산 감축에도 안전분야 예산은 강화하고 특히 안전 R&D‧교육‧홍보 예산 증액을 통해 안전보건경영에 대한 의지를 반영했다. 또 홈페이지, 모바일앱, QR코드 등의 다양한 접수창구를 활용하여 안전보건 신고 및 제안 제도를 운영하고 근로자가 직접 참여하는 유해·위험요인
정부출연연구원이 공공기관과 힘을 합쳐 오픈소스 연구개발 활동을 지원하는 협력 체계 확산에 본격 나선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한국도로공사와 오픈소스 관련 분야를 협력키로 하고 공공기관이 소프트웨어(SW) 개발 시 오픈소스 위험을 최소화하는데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최근 SW산업 생태계에서 오픈소스 활용이 증가함에 따라, 보안 위험 관리가 중요해지고 있다. 기업은 오픈소스 지배구조 체계를 구축하고 타 기관들과 상호협력하며 대응하는 추세이다. 이번 협력은 ETRI가 쌓아온 우수한 오픈소스 SW 개발·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오픈소스 준수 체계 구축 및 운영 관련 경험과 방법을 한국도로공사와 공유코자 진행되었다. ETRI는 한국도로공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축적된 오픈소스 성과를 국내 공공기관에 적용, 안전한 오픈소스 R&D 생태계 확산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오픈소스를 이용 시 주의해야 할 소스코드의 안전성, 체계적인 관리와 운영체계, 보안공격의 위험도, 라이선스의 침해 등 법적 이슈 등에 대한 노하우와 경험을 본격 전수할 방침이다. 또한, 한국도로공사도 ETRI의 오픈소스 SW 운영 노하우를 실제 데이터에 적용, 모빌리티 혁신과 도로 운영의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이 국내 1호 ‘데이터 가치평가서’를 발간했다고 27일 밝혔다. 신보는 ‘데이터 산업진흥 및 이용촉진에 관한 기본법’에 따라 지난 3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최초 지정한 데이터 가치평가기관(데이터의 경제적 가치를 평가기법과 체계에 따라 가액, 등급, 점수 등으로 평가하는 전문 평가기관)으로, 철저한 사전준비와 신속한 평가체계를 마련해 공신력 있는 국내 1호 ‘데이터 가치평가서’를 발간했다. 첫 데이터 가치평가 대상은 스타트업 A사의 ‘인공지능 기반의 객체 인식·분석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옥외 광고효과 측정 데이터’로, 변호사, 변리사, 회계사, 박사 등 내·외부 전문 평가위원의 공정한 평가를 거쳐 향후 9년간 사업활용을 전제로 약 16억원의 가치를 인정받았다. 현재 신보는 해당 기업의 데이터 가치에 상응하는 적정 수준의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 신보는 기업별 수요에 맞춰 자유로운 활용이 가능하도록 ▲보증 및 보증연계투자 심사, ▲대출·투자 심사, ▲데이터 담보가치 산정, ▲데이터 이전 및 거래기준가격 산정, ▲데이터 관련 사업의 이전 및 양수도 등 다양한 용도의 데이터 가치평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평가를 시작으로 신보는 일정
KOTRA(사장 유정열)와 한국관광공사(사장 김장실)는 27일 서울 상암동 문화비축기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최근 대외 여건 악화에 따른 무역투자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소프트파워를 주목한 두 기관은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 콘텐츠를 무역투자 진흥 활동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코리아 유니크 베뉴 중 하나인 문화비축기지에서 개최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김태형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 서영충 한국관광공사 국제관광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KOTRA와 한국관광공사는 국내 최대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한 공공기관으로, 한국관광공사 해외사무소가 소재한 22개국 32개 도시에는 양 기관 모두의 해외사무소가 소재하고 있다. 두 기관은 그간 해외사무소를 주축으로 한국 소비재 체험행사 공동 개최 등 산발적인 협력을 추진해왔으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기관 간 협력을 공식화한다. 특히, △KOTRA 행사 참가 해외기업관계자 대상 한국 관광 홍보 △한국문화체험 공동 개최 △영상, 발간물 등 홍보콘텐츠 교류 등 전사 차원의 협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김태형 KOTRA 인베스트코리아 대표는 “무역과 투자도 강제나 보상이 아닌 설득과 매력을 통해 원하는 것을
LH가 27일(목), 2023년 1차 공공전세주택 935호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공전세주택’은 다세대·연립·오피스텔 등 신축주택과 아파트를 LH가 매입해 시세보다 저렴한 조건으로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특히, 도심 내 위치하고 넓은 면적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갖췄으며 시세의 90% 이하로 거주할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이다. 아울러, 임대보증금만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 간 살 수 있어 장기간 임대료 부담이 없다. LH는 매년 4월, 8월, 10월, 총 3번 입주자모집 공고를 실시하며 이번 1차 공고에서는 935호를 공급한다. 지역별로는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서 610호, 그 외 지역에서 325호가 나온다. 내부VR, 평면 등 이번 입주자모집을 실시하는 주택에 대한 정보는 ‘공공전세주택 닷컴’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공고일(‘23.4.27)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1세대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LH는 지난 26일(수), 경남 밀양시와 ‘탄소상쇄 숲 조성’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탄소상쇄 숲’은 지난 ’22년 대규모 산불로 산림이 훼손된 밀양 지역의 피해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조성된다. LH는 약 6천만 원을 후원해 밀양 아리랑 수목원에 이팝나무 및 장미 과목 등 1,270그루를 심고 주민들에게 휴식의 공간을 제공한다. 수목원은 올해 하반기 개소 예정이다. 한편, LH는 오는 2050년까지 전국 산불피해 지역에 매년 5천 그루 이상 식재해 총 15만 그루를 심어 피해 회복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5만 그루의 탄소상쇄 숲이 조성될 경우에는 27만 톤의 미세먼지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오는 5월 3일에는 강릉 산불 피해 주민들의 이주마을이 위치한 옥계면 일원에서 나무 식재 행사를 추진하고 총 4,470그루를 심을 예정이다.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는 「2023년 예금보험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경기 침체 우려가 확산되는 상황에서 예금보험제도의 개선과 고도화에 대하여 각 분야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자 개최한 금번회의에서 최근 금융환경의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각 금융업권별 경영현황과 주요 리스크 요인에 대해 심도있게 논의하였으며, 적정 예금보호한도, 목표기금 수준, 예보료율 및 ’27년말 종료 예정인 상환기금의 처리방안 등 예금보험 핵심제도의 개선 방향에 대해 토론했다. 유재훈 예보 사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현재 대내외 경제여건 악화로 금융시장의 불안요인이 증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예금보험제도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부각되고 있는 만큼, 금융소비자들이 안심할 수 있는 최적의 보호한도 및 목표기금 수준을 설계하는 데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금융의 디지털화와 융복합화로 금융소비자간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고, 예금성 상품과 非예금성 상품간 경계가 모호해진 상황에서, 금융소비자 보호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금융시장의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미래 지향적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울산에 거주하는 전직 보육교사 등 경력단절여성, 퇴직교원 등을 유아대상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로 양성한다고 26일(수) 밝혔다.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 양성과정은 지구온난화로 뜨거워지는 지구의 온도를 1.5°C 낮추기 위해 유아들이 할 수 있는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 지원자는 심사를 거쳐 20명을 선발됐고, 4월 26일부터 29일까지 울산대학교에서 탄소중립 교육과정 이수 후 울산교육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 자격증을 취득하게 된다. 탄소중립교육연구센터(센터장 신영호)는 울산교육문화재단 소속으로 지역의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 양성을 위한 강의 ‧ 교재 연구를 담당한다. 탄소중립교육 전문강사는 울산시‧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지역어린이집에서 유아들에게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방법을 교육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동서발전은 지역사회 기업과 협업하여 경력단절여성 등에게 지속적인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미래세대를 이끌어 갈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탄소저감 실천문화 확산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26일(수) 오후 2시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해외 폐기물 에너지화 전문기업인 (주)유성(사장 류동수)과 ‘해외 온실가스감축사업 공동개발’을 위한 협약식을 진행했다. 동서발전과 유성은 베트남 등 해외 개발도상국에서 신재생에너지 개발 및 탄소배출권 확보를 위한 온실가스감축사업을 수행하는데 상호 협력하고 폐기물 매립지 인근지역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한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온실가스 감축사업 타당성 조사 및 사업화 공동참여 △UN FCCC 탄소배출권 확보 및 상쇄배출권전환 지원 △국내 중소기업 해외진출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유성은 국내‧외 매립가스 부연료 활용 스팀·전력 생산, 부산물 재활용 등 연료전환 기술과 역량을 바탕으로 해외 온실가스 감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역량있는 지역기업과 손잡고 해외 온실가스감축사업을 시작하는 발판을 마련해 기쁘다”라며, “동서발전은 2050 탄소중립 로드맵에 따라 자구적인 탄소배출 감축뿐 아니라 국내외 배출권사업에 적극 참여해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직무대행 이병훈, 이하 ‘HUG’)는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지역 사회복지시설 동산원과 자매결연을 위한 ‘1사 1허그결연’ MOU를 25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 체결식은 HUG 및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아동복지시설 동산원 3개 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BIFC 19층에서 진행되었다. ‘1사 1허그결연’은 HUG가 지역 사회복지시설과 자매결연을 맺어 임직원 봉사활동 및 정기후원을 제공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올해는 부산 취약계층 아동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자 사업 첫 주자로 지역 아동복지시설 동산원을 선정하여 MOU를 맺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의 긴밀한 협력으로 HUG 임직원 봉사활동 기회 마련과 아우르미 사회봉사단 기금의 체계적인 운용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반적인 운영 및 관리를 담당한다. HUG 관계자는 “1사 1허그결연 사업을 통해 HOPE with HUG, 해운대 수목원 조성사업과 더불어 지역사회를 위한 HUG의 사회공헌 사업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과 직접 소통하고 관심을 가져 다가가는 지원을 할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이 연료전지 표면의 미세한 결함을 생산 공정에서 실시간으로 감지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딥러닝 기반의 실시간 3D 측정기술로, 단 한 번의 촬영으로 표면 형상의 결함을 찾아낼 수 있어 제조 공정의 가동을 멈추지 않고도 품질을 모니터링할 수 있다. 표면 형상의 실시간 3D 측정에는 원샷 패턴 주사방식이 활용된다. 물체 표면에 촘촘한 복합 격자무늬 패턴을 지닌 빛을 조사한 후, 반사되어 변형된 패턴을 분석하여 흠집이나 손상 등의 3차원 정보를 얻어내는 측정법이다. 이 방식의 단점은 표면의 반사율이 낮거나 다양한 패턴이 섞여 있는 형태의 경우 측정이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예를 들어 연료전지의 핵심부품인 금속분리판은 표면이 울퉁불퉁한 스테인리스(SUS) 소재로 되어 있어 산업 현장에서 실시간 3D 검사가 어렵다. KRISS 광영상측정표준팀은 이 같은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패턴주사 방식에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도입했다. 자체 개발한 신개념 딥러닝 네트워크 DYnet++에 수천 개 이상의 표면 형상 측정데이터를 학습시켜, 빛 반사율이 낮거나 복잡한 형태의 표면도 실시간으로 3D 형상 측정이 가능하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6일 인도 뉴델리 더 그랜드 호텔에서 ''한-인도 미래산업 파트너십 포럼·상담회''를 개최했다. 새로운 경제대국으로 떠오르는 인도는 한국의 8대 수출국이자, 4대 무역흑자국이다. 양국 교역은 코로나 이후 꾸준히 회복해 글로벌 경기둔화에도 불구하고 작년에 278억 달러(수출 189억 달러, 수입 89억 달러)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한-인도 수교 50주년을 기념하며, 미래 협력유망 분야로 꼽히는 ‘전기차·탄소중립·ICT’ 시장동향을 조망하고 양국 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 기조연설자로 나선 조충제 KIEP 델리 사무소장은 “최근 탄소중립과 디지털 전환으로 글로벌 산업 지형이 급속히 변모하는 가운데, 인도는 미래산업의 글로벌 제조 허브 국가로 발돋움하려고 노력 중”이라고 운을 뗐다. 아울러 “인도는 올해 G20 정상회담 의장국을 맡아 탄소 감축 및 디지털화 등 주요 의제에 대해 참여국 간 협력 논의도 주도하고 있어 글로벌 미래산업에서 인도의 존재감이 한층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선진 제조기술을 갖춘 한국기업이 인도의 협력 수요에 발빠르게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그 외에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