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문화재단(이사장 신현우)은 국내 유망 신진 예술가들을 발굴하고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유수의 미술기관과 협력해 레지던시 입주 기회를 제공하는「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올해 첫번째로 시행하는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 협력기관은 1986년에 설립된 프랑스 레삭의 보부쉐(Domaine de Boisbuchet), 2022년 새롭게 설립된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에코 코레스폰덴스(Echo Correspondence)와 1982년 설립된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헤드랜드 아트센터(Headlands Center for Arts) 총 3곳이다. 한화문화재단은 각 협력기관과 시설의 성격에 따라 작가와 미술전공 학생 등 총 4명을 선정해 입주 참가비와 체제비, 항공료 등을 지원한다. 이에 앞선 지난 3월, 2025년 63빌딩에 퐁피두센터 개관을 시작으로, 국내 미술계 발전을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밝힌 바 있는 한화문화재단은 이번「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진 예술가들에게 해외 레지던시 입주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예술가들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국제적으로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영민 해외 레지던시 지원
최근 우리나라 뷰티 기업들이 지난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볼로냐 코스모프로프(Cosmoprof)’ 뷰티 전시회 한국관 참가 이후 유럽 시장 진출뿐만 아니라, CIS, 아프리카 시장 등 신흥시장 판로 개척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KOTRA(사장 유정열)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이사장 윤주택)가 공동으로 우리 기업의 글로벌 전시회 참가를 지원하는 해외전시회 단체참가 사업의 성과이다. 양 기관은 △전시기간 전 유럽 및 이탈리아 시장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한 웨비나 개최 △전시 기간 중 K-뷰티 스킨케어 시연회 및 △사후 SNS 마케팅 추진 △KOTRA 밀라노무역관에서 전 세계 24개국 26개 해외무역관을 통해 유치한 211개 바이어와 현장 상담 주선 등을 포함한 全주기 마케팅 지원을 통해 이뤄낼 수 있었다. 2023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에서는 최근 몇 년간 뷰티 시장의 트렌드인 ‘지속가능성’과 ‘친환경’ 이슈가 단순 ‘성분 함유’ 수준에서 ‘효능 강화’로 확대되는 추세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천연자연 성분으로 보습이나 안티-에이징 기능을 강화하는 제품들이 더욱 주목받고 있고 친환경 소재로 패키징까지 선보이는 제품들도 늘고 있다. 이러한 트렌드에 맞게 한국관 참
엔데믹(endemic)으로 지정된 코로나 19 바이러스(이하 SARS-CoV-2)는 변이가 매우 빈번하고 빠른 RNA 바이러스이다. 따라서 전 세계 연구자들은 신·변종 바이러스 출현에 따른 새로운 팬데믹에 대비하기 위해 범용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병 치료제 개발에 몰두하고 있다. KAIST (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허원도 교수 연구팀과 전북대 강상민 교수 연구팀이 공동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RNA 유전자 가위 기술을 이용하여 RNA 바이러스 유전체 내 슈도낫 부위를 타겟하여 바이러스 증식을 강력하게 차단할 수 있는 핵심 타겟부위를 발견하였고, 전북대학교 인수공통감염병 연구소와의 협업을 통해 동물모델에서 COVID-19 치료 효과를 입증했다고 1일 밝혔다. KAIST 자연과학연구소 유다슬이 연구조교수, 전북대학교 한희정 박사과정, KAIST 생명과학과 유정혜 박사과정, KAIST 생명과학과 김지혜 선임연구원이 공동 제 1저자로 수행한 이번 연구는 저명 국제 학술지 ‘몰레큘러 테라피 (Molecular Therapy)’2023년 3월 21일 온라인으로 출판(논문명: Pseudoknot-targeting Cas13b combats SARS-CoV-2 infec
한국수출입은행(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캐나다 수출개발공사(EDC)와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과 그린산업 금융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윤희성 수은 행장은 지난 28일(현지 시간) 캐나다 오타와에 소재한 EDC본사에서 머레이드 레이버리(Mairead Lavery) EDC 사장과 만나 △반도체, 전기차에 사용되는 희소광물 공급망 확보 △클린수소, 신재생 및 탄소저감 프로젝트 협력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서에 서명했다. 한국과 캐나다는 지난해 9월 정상회담을 개최한 후 양국 외교관계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하면서 안정적인 공급망 확보를 위해 광물자원 분야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탈탄소분야에서도 협력 확대를 약속한 바 있다. 두 나라의 대표 공적수출신용기관인 수은과 EDC가 이날 업무협약을 체결한 건 양국의 협력 실행과정에서 발생할 금융수요 증가를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 이후 전기차 배터리·소재 산업 분야에서 캐나다산 희소 광물 활용 필요성이 높아지고, 한국 기업의 캐나다 진출이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캐나다도 한국의 수소 프로젝트 및 한국형 소
(웹이코노미) 2022년 전국대회 3관왕을 차지했던 천안제일고가 충주상고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천안제일고가 27일 천안축구센터 인조2구장에서 열린 2023 전국 고등 축구리그 충청권역 5라운드에서 충주상고를 상대로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천안제일고는 리그 2연승을 신고했다. 조종화 감독이 이끄는 천안제일고는 지난 시즌 금강대기, 청룡기, 전국체육대회에서 연달아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전국대회 3관왕을 달성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경기 전 조 감독은 “충주상고는 최근 성적이 안 좋았다. 그래서 오늘 경기 마음을 다지고 나왔을 것”이라며 “우리 팀 역시 올 시즌 연승이 없다. 최근 연습 중에 골키퍼가 부상을 당하면서 오늘 경기 변수가 생겼다. 힘든 경기가 될 것 같지만 오늘 꼭 연승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이에 맞선 충주상고 정정면 감독은 체력 안배를 강조했다. 정 감독은 “3학년 선수들의 부상이 많다. 몇일 후 전국대회가 있기 때문에 부상을 대비해 전반은 2학년, 후반은 3학년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생각”이라며 “천안제일고가 최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부담스러운 상대지만 최근 좋은 모습을 보이고 있는 우리팀
황주호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 사장이 27일(현지시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州 샬럿 킴튼 호텔에서 열린 美 전력연구소(EPRI) 이사회에서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황 사장은 EPRI 이사 39명 가운데 유일한 아시아기업인이다. 황 사장은 지난 3월 이사들의 투표를 통해 이번에 이사로 선임됐으며, 임기는 4년이다. 앞으로 EPRI 고위급 및 이사 선임 등 인사 관련 의결 및 인사전략 수립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이날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아사드 만수르(Arshad Mansoor) EPRI CEO를 만나 SMR 사업모델과, 디지털변환, 원전 계속운전 및 이용률 향상 등 향후 협력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지난 1973년 설립된 EPRI는 지속가능한 에너지 기술을 개발하고 촉진하는 데 중점을 둔 비영리 연구기관이다. 미국을 비롯한 프랑스, 이탈리아, 중국, UAE 등의 전기사업자, 장비 제조업체, 기술 제공업체, 정부기관 및 전력산업의 이해관계자 등 1,000개 이상의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한화솔루션(주)(대표 남이현)과 RE100 이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동서발전과 한화솔루션은 기업에서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자는 국제적 기업 간 협약 프로젝트 RE100 사업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관계를 견고히 하고, 태양광발전소 가상 전력구매계약(Virtual PPA) 등 신규 사업모델을 개발해 재생에너지 보급 확산에 기여할 예정이다. 양사는 RE100 달성을 위해 산업단지 내 유휴부지에 태양광을 개발하여 청정에너지 생산과 신재생에너지원 시장 공급을 활성화하고, 유휴부지 제공 기업은 지붕 임대료 등 부가수익을 얻게 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탄소중립과 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의 핵심은 RE100이다”라며 “동서발전은 다양한 솔루션을 개발하고 제공하며 기업들의 RE100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 2월 샤넬의 전사적인 기후 전략인 ‘샤넬 미션 1.5°’를 위해 샤넬코리아와 태양광발전소 가상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하는 등 기업의 RE100 이행을 돕는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LH가 지난 3월 임대주택 스마트홈 전용 모바일앱 개발을 위해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모바일앱 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LH는 기존 분양주택에만 적용했던 스마트홈 기술을 임대주택까지 확대 적용해 전국 임대주택 스마트홈을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하기 위한 `LH 스마트홈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부터 세대별 단말기와 스마트폰 모바일앱을 통해 총 6가지 분야의 서비스를 입주민에게 제공할 예정으로,LH 스마트홈 모바일앱을 통해 세대 내 조명, 난방, 가스 등의 기기제어 뿐만 아니라, 단지 관련 공지사항 및 관리비조회, 에너지사용량 확인, 건강생활정보 제공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정보도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65세 이상 1인 고령가구 등을 위한 고독사 방지 서비스도 함께 제공된다. 세대 내 수도 및 가스 등 에너지 일일사용량을 분석하고 움직임감지, 현관출입감지, 휴대폰 미사용감지를 통해 이상 징후 발생 시 스마트홈 앱과 관리소에 비상 알림을 전송하는 등 안전한 생활도 지원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총 22개 작품이 접수됐으며, LH는 내·외부 전문가 평가를 진행한 이후 대중 선호도를 반영하기 위해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를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8일 경주 황룡원에서 「2023년 중수로 원전해체 전문교육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중수로 원전해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이번 교육은 해외 최신 기술 습득을 위해 원전해체 전문가들을 초빙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한수원과 원전해체 산업체 관계자 2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교육은 중수로 해체에 특화된 11개 주제로 진행됐으며, 특히 중수로 특성평가와 제염·철거를 강의한 글랜 하벨(Glenn Harvel, Ontario Tech. University) 교수는 “성공적인 원전해체의 기본 전제는 기술인력에서 시작되며, 이번 교육생들이 중수로 해체사업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권원택 한수원 원전사후관리처장은 “수준 높은 교육을 이수한 이번 교육생들이 세계 최초로 도전하는 중수로 원전해체 사업에서 전문가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 면서, “한수원은 원전해체산업 생태계의 역량과 전문기술이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KAI(한국항공우주산업)는 지난 27~28일 부산 파라다이스호텔에서‘제11차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KAI는 2000년부터 해외 협력사들를 대상으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를 위해 서플라이어 심포지엄을 격년으로 진행해 왔다. 2019년 10차 이후, 코로나 팬데믹으로 4년간 중단된 심포지움을 올해부터 재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록히드마틴(Lockheed Martin)과 에어버스헬리콥터스(Airbus Helicopters)를 비롯해 레이시온(Raytheon), 비에이이시스템즈(BAE Systems), 마틴베이커(Martin-Baker) 등 100여 개 해외사 사장단과 관계자 총 169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다. 특히, 올해는 해외 협력사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방위사업청, 공군 등 한국 정부와 군이 직접 참여해 국내 항공우주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에 대한 정책적 논의를 함께했다. 방미 중인 KAI 강구영 사장은 영상을 통한 환영사에서 “우수한 성능과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항공기 제작사의 노력만으로는 힘들다.”라며 “제작사와 파트너사가 One Team이 되어 긴밀하게 협력하고 상호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
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 민원식) 문화도시지원센터는 예비문화도시로 지정된 진주시에서 스마트폰을 활용하여 진주를 기록할 커뮤니티 매핑 활동가 ‘진주 기억탐사대’를 5월 14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커뮤니티 매핑(Community Mapping)’이란 지역 구성원이 함께 사회문화나 지역의 이슈와 같은 특정 주제에 대한 정보를 현장에서 수집하고, 이를 지도로 만들어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활동이다. 대표적인 예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마스크 수요가 공급을 웃돌던 시기, 시민들의 마스크 구매에 혼란이 없도록 전국의 자원봉사자들이 마스크 판매처의 재고 현황을 공유했던 ‘코로나19 마스크 시민지도’가 있다. ‘뉴욕 화장실 온라인 지도’로‘더 뉴요커', ‘뉴욕타임스’,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소개되며, 커뮤니티 매핑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임완수 박사(커뮤니티 매핑센터 대표)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진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와 함께 ‘커뮤니티 매핑’ 교육에 나설 예정이다. 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써 운영하는 2023년 커뮤니티 매핑은 진주시 특화도시와 연계한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람마다 가지고 있는 진주시 곳곳의 기억을 찾아 나선다는 의미의
난치성 암 치료 등 국민 의료 복지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출용신형연구로’가 본격 건설에 돌입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이하 원자력연)은 4월 28일 부산시 기장군 방사선의·과학산업단지 내 수출용신형연구로 건설 현장에서 최초 콘크리트 타설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시공사(대우건설, 현대건설, GS건설) 및 건설사업관리단 등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했다. 수출용신형연구로는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주요 의료·산업용 방사성동위원소 자급 및 수출, 나아가 연구로 수출까지 목표로 하는 15MW(메가와트)급 연구용 원자로다. 방사성동위원소는 방사선을 방출하는 물질로 적절히 사용하면 암 등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매우 효과적인 의약품이 된다. 암 진단용으로 쓰이는 대표적인 동위원소인 몰리브덴(Mo-99)의 경우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전 세계적인 물량 부족 및 가격 상승 등의 이유로 국내 자급화의 필요성이 제기되어왔다. Mo-99 외에도 희귀소아암 및 전립선암 치료 등에 쓰이는 요오드(I-131 mIBG, I-125), 암 진단과 산업용으로 활용되는 이리듐(Ir-192) 등을 100% 국내 생산하고, 수출을 통해 세계 동위원소 시장의 15%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가 인간-중심의 컴퓨팅 기술을 연구하는 긍정 컴퓨팅 분야에 대한 기술적 사회적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4월 23일부터 4월 28일까지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ACM SIGCHI 학술대회에서 아카데미 회원으로 선임됐다고 28일 밝혔다. 미국컴퓨터협회(ACM) 소속 SIGCHI (Special Interest Group on Computer-Human Interaction)는 인간과 컴퓨터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연구하고 이를 개선하는 기술과 방법을 발전시키기 위한 국제 최고권위의 학술단체다. SIGCHI 소속의 대표적인 최우수 학술대회로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학회(CHI, Conference on Human Factors in Computing Systems)가 있으며 KAIST의 실적은 글로벌 상위 10위안에 포함된다. ACM SIGCHI 아카데미는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에 괄목할 만한 기여를 한 명예로운 연구자 그룹으로 전 세계적으로 매년 8명 내외의 인사들이 선임된다. ACM SIGCHI 아카데미 회원 선임은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의 선두 주자로, 학문과 산업을 혁신하고, 인간-컴퓨터 상호작용 분야의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경기둔화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총 595억원(특별출연 455억원, 보증료 지원 140억원)의 은행 출연금을 재원으로 1조 8420억원 규모의 정책금융을 지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신보는 기업은행과 ‘핵심전략산업 영위 중소기업 및 성장유망 소상공인을 위한 장기·저리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수출중소기업, 벤처기업, 성장유망 소상공인 등에 총 4,020억원 규모의 5년(중소기업) 또는 10년(소상공인) 만기 특별출연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또한, 기업은행과의 ‘시설투자 활성화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시설자금에 대해 2,000억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하고, 3년간 연 최대 1.0%p의 보증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농협·우리·신한은행과 “핵심전략산업 등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각각 체결해 신성장동력산업 영위 기업, 고용창출기업 등에 1조 2400억원의 협약보증을 공급한다. 신보는 이들 은행과의 특별출연 협약에 따라 3년간 보증비율(최대 100%)과 보증료율(0.2%p 차감)을 우대하고, 보증료 지원 협약보증을 통해 2년간 연 0.5%p 보증료를 지원함으로써, 기업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뒷받침
KAIST(총장 이광형)가 현지 시간으로 28일 오전 미국 보스턴의 랭햄호텔에서 美 매스 종합 브리검(Mass General Brigham) 의료서비스 시스템의 창립 회원이자 세계적인 연구중심 병원인 하버드대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 이하 매스종합병원) 및 바이오테크놀로지 기업 모더나(Moderna)와 MOU를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체결식에는 각 기관 관계자 및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이인실 특허청장 등이 참석했다. 매스종합병원은 미국 보스턴에 있는 하버드 의대의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교육병원으로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병원이다. 세계 최대 병원 기반 연구 프로그램인 ‘매스 종합연구원(Mass General Research Institute)’을 운영해 매년 10억 달러가 넘는 연구예산을 집행하며, 13명 이상의 노벨의학상 수상자를 배출했다. KAIST는 지난해 9월 매스종합병원과 연구 및 학술교류 방안 모색을 위한 일반협정을 맺은 바 있으며, 이날 협정은 그에 따른 후속 조치로 체결됐다. 매스종합병원은 이 프로그램의 핵심을 담당하는 연구중심병원으로 하버드 · MIT(Massachusetts I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