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년 전, 프랑스의 한 일간지에서 ‘지구를 위해 해조류를 요리하는 한국’이라는 기사를 보도한 적이 있었다. 물컹거리는 식감 탓에 서양인들이 거의 먹지 않는 해조류가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육류 생산과 비교했을 때 탄소 배출량이 현저히 낮아 단순히 섭취하는 것만으로도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런데, 이제는 해조류로 배양육을 생산해 우리의 지구를 지키고, 아픈 사람들에게 필요한 인공장기 제작도 할 수 있는 시대가 오고 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화학공학과 · 융합대학원 차형준 교수, 화학공학과 이상민 박사과정생, 최근호 박사 연구팀은 해조류에서 유래한 천연 탄수화물과 인체에 무해한 가시광선을 이용하여 세포 생존율과 해상도가 높은 바이오잉크를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생체재료 분야 국제학술지인 ‘카보하이드레이트 폴리머(Carbohydrate Polymers)’에 게재됐다. 3D 바이오프린팅은 세포가 들어있는 바이오잉크를 사용하여 인공장기나 조직을 제작하는 기술로, 조직공학과 재생의학 분야에서 잠재력이 풍부하다. 또, 미래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는 배양육 제조에도 적용할 수 있어 푸드테크 분야에서도 주목하는 기술이다. 하지
KAIST(총장 이광형)가 16일 오전 대전 본원 학술문화관(E9) 5층 정근모 콘퍼런스홀에서 ‘2023년 KAIST 리서치데이(Research Day)’를 개최한다. ‘리서치데이’는 우수 연구자를 포상해 노고를 격려하고, 선정된 우수 연구 성과를 소개해 연구개발(R&D) 정보를 교류하는 자리다. 소통하는 연구문화를 조성해 연구자 간의 결집력을 높이고 융합연구를 활성화하기 위해 2016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김희탁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최고 연구상인 연구대상을 수상하고 ‘계면 공학을 통한 리튬금속전지 및 수계전지 고성능화’를 주제로 시상식 현장에서 기념 강연한다. 김 교수는 리튬이온전지의 에너지밀도 한계를 극복해 전기자동차의 항속거리를 2배 이상 증가시킬 수 있는 리튬금속전지 기술을 설명하고 더 나아가 전기화학, 소재 및 계면공학을 융복합해 에너지 저장과 변환 기술 분야의 난제 해결을 목표로 하는 연구 방향을 소개한다. 연구대상은 직전 5년 동안의 탁월한 연구개발 성과로 KAIST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교원에게 주어지는 상으로 연구의 우수성은 물론 연구계약액, 연구간접비 흡수 실적, 지식재산권 및 기술료 수입 등 종합적인 실적을
해외 교환학생, 해외 인턴십, 어학연수 등 다양한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얻을 수 있는 박람회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서 열렸다. 영남대는 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매년 5월 ‘YU International EXPO’를 개최해오고 있다. 올해는 일곱 번째 엑스포로 지난 15일 영남대 정문 시계탑 앞 광장에서 진행됐다. 본격적인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해외 파견 프로그램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커 박람회장에는 각종 국제화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보려는 학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날 엑스포에서는 국제화 프로그램 소개뿐만 아니라, 해외자매대학 부스도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해외자매대학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들과 이미 해외자매대학에 교환학생을 다녀 온 재학생들이 학생의 눈높이에서 전하는 생생한 경험담을 나누는 자리다. 올해는 미국, 네덜란드, 프랑스, 콜롬비아, 스페인, 중국, 일본 등 10개국 24개 해외자매대학에서 온 외국인 교환학생과 기 파견 교환학생들이 직접 참가해 교환학생 파견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과 정보를 공유했다. 이번 엑스포를 주최한 여택동 영남대 국제처장은 “학생
KAIST(총장 이광형)는 김범준(사진) 생명화학공학과 교수가 KAIST가 주관하고 현우문화재단(이사장 곽수일,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이 후원하는 `현우 KAIST 학술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시상식은 이달 16일 오전 10시 KAIST 학술문화관 정근모 홀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3회째 시행되는 `현우 KAIST 학술상'은 현우문화재단 곽수일 이사장이 KAIST에서 우수한 학술적 업적을 남긴 학자들을 매년 포상하고자 기부한 재원을 통해 제정된 상이다. KAIST는 현우재단 선정위원과 KAIST 교원포상추천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KAIST를 대표할 수 있는 탁월한 학술 업적을 이룬 교원을 매년 1명 선정해 상패와 포상금 1,00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올해의 수상자로 선정된 김 교수는 고무처럼 늘어나면서도 이온 전달 특성이 매우 우수한 새로운 개념의 고분자 전해질 소재를 개발했고, 이를 이용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가지는 전고체전지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본 연구는 조지아 공대와 공동으로 세계적인 학술지인 ‘네이처(Nature)’ 2022년 1월호에 발표됐으며, 과총에서 선정한‘올해의 10대 과학 기술뉴스’로 선정되는 등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단(사업단장 심상인 농학과 교수)은 5월 16일 오전 10시 30분 가좌캠퍼스 사업단 사무실(농업생명과학대학 320호)에서 사업단 현판 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사업에 들어갔다. 경상국립대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단 현판 제막식은 사업단 소개와 사업추진 방향 설명, 현판 제막, 기념촬영 등으로 간소하게 열렸다. 제막식은 사업단 출범을 맞이하여 사업단의 비전·미션 등을 공유하여 국제개발협력 공적개발원조(ODA) 현황과 발전방향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제막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과 심상인 단장, 김곤섭 연구부총장, 김민철 농업생명과학대학장, 김관영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상국립대는 지난 2월 교육부가 주관하고 한국연구재단이 운영·관리하는 ‘2023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 사업’(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대학이 개발도상국 대학과 협력하여 개발도상국 고등교육의 역량을 강화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경상국립대는 최장 7년간 25억 원을 지원받아 인도네시아 명문대학인 보고르농업대학에 스마트농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학과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개교 76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15일 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이시원글로벌컨벤션홀에서 열린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학교법인 영남학원 한재숙 이사장과 영남대 최외출 총장, 정재학 교수회 의장, 권기영 직원노동조합 위원장 등 대학 구성원뿐만 아니라 영남학원 이종우 이사, 김진삼 이사, 영남대 총동창회 윤동한 회장 등이 참석해 영남대의 개교 76주년을 축하했다. 한재숙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수많은 대학들이 소위 벚꽃엔딩이라는 냉엄한 현실을 마주하고 있다. 존립의 기로에 선 이 시점이 대학 혁신의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생각한다. 대학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전면적 혁신을 이루어내야만 한다”면서 “모든 구성원들이 뜻을 모아 잘 대응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기념식사를 통해 “학령인구 감소, 정부 정책의 대대적인 변화 등 대학은 새로운 도전과 대전환의 시대를 맞고 있다. 영남대에게는 위기가 아닌, 기회가 찾아온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영남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혁신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대학 구조와 운영의 대전환을 위해서는 영남대 모든 구성원들의 신뢰와 협조가 매우 중요하다. 구성원 모두의 지혜를 모아 영남대가 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5월 17일 오후 4시 가좌캠퍼스 박물관 1층 대강당에서 ‘병무청장×경상국립대인 청문청답 토크콘썰트’ 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대학생들의 병무 민원과 관련하여 이기식 병무청장이 직접 청년·학생들과 소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문청답’은 ‘청년이 묻고 병무청장이 답한다’라는 말의 줄임말로서 병무청이 청년·학생들과 긴밀하게 소통함으로써 병역에 대한 관심을 환기하고 병역이행이 존중받는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노력하는 병무청 업무를 널리 알리기 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행사는 행사개요 및 식순 안내, 경상국립대 총장 인사 말씀, 병무청장 인사 말씀, 경상국립대 동아리 공연, 병무행정 홍보영상 시청, 병무청장 강의, 청문청답 토크콘썰트, 퀴즈 이벤트, 병무청장 마무리 말씀, 기념촬영, 경품 제공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권순기 경상국립대 총장은 이날 행사와 관련하여 “병무청장님과 함께하는 청문청답 토크콘썰트는 군대를 다녀왔거나 머지않아 군대를 가야 할 학생들과 밀접한 관련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고 “누구나 잘 아는 것 같지만 사실은 잘 모르는 내용, 궁금한 게 많아도 물어볼 데가 마땅치 않았던 내용을 이 자리에서 해소하기를
경상국립대학교(GNU) 권순기 총장은 5월 16일 오전 가좌캠퍼스 집무실에서 ‘NO EXIT 마약 퇴치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 캠페인은 경찰청과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 퇴출을 위한 국민 의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권순기 총장은 “이번 캠페인 참여로 마약의 위험성에 경각심을 갖고 경상국립대에서도 학생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마약을 뿌리 뽑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라며 캠페인에 참여했다. 권순기 총장은 ‘출구 없는 미로, NO EXIT, 마약 절대 시작하지 마세요’라는 문구가 적힌 캠페인 이미지와 함께 인증사진을 촬영하여 경상국립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에 게시했다. 권순기 총장은 김주양 경남농협 본부장으로부터 지명받아 이날 캠페인에 참여했으며, 안성기경상국립대병원장과 이창열 진주경찰서장을 다음 릴레이 참여자로 지명했다.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SSK ‘포스트자본주의와 마르크스주의의 혁신-글로벌 맥락에서 동아시아의 미래’ 연구팀은 5월 19일 오전 9시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 대강당에서 연례 국제학술대회 ‘2023 SSK 인터내셔널 콘퍼런스(International Conference)’를 개최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김덕민(경상국립대), 정구현(경상국립대), 한상원(충북대), 권정임(경상국립대), 박노자(오슬로대), 김현강(뒤셀도르프대), 안잔 차크라바티(캘커타대), 정성진(경상국립대), 에하라 케이(도쿄공업대), 장대업(서강대) 순으로 총 10명이 발표할 예정이다. 각 발표에는 장대업, 김덕민, 이유철(경희대), 김현강, 임경화(중앙대), 김민정(충남대), 정성진, 박노자, 홍명교(플랫폼 C) 순으로 9명이 토론으로 참여한다. 이번 연례 국제학술대회는 모두 2부와 총평으로 구성되어 있다. 1부의 주제는 ‘남한의 자본주의: 마르크스주의적 관점’이며 1부의 사회는 박노자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2부 주제는 ‘동아시아의 마르크스주의: 과거, 현재, 미래’이며 2부의 사회는 김미경(리츠메이칸아시아태평양대) 교수가 맡을 예정이다. 총평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기술지주 주식회사(대표이사 정재우)는 5월 15일 해양과학대학에서 해양수산부의 ‘수산식품 현장 맞춤형 기술개발사업’(연구책임자 이정석 해양식품공학과 교수) 1차 연도 성과의 기술이전 협약식을 개최했다. 이정석 교수는 “경제 활동의 새로운 주체로 떠오르는 MZ세대가 선호하는 가정간편식(HMR) 수산가공식품의 상품화를 위하여 현장에서 필요한 신공정 개발기술을 참여기업에 이전함으로써 제품의 품질경쟁력 향상과 시장 창출에 큰 도움을 주는 데 그 의미가 있다.”라고 말했다. 이번에 이전한 기술은 모두 2건으로, ▲해양식품공학과 김진수 교수는 ㈜청정한씨푸드(대표 이영주)에 ‘고온가압 새우살의 물성 연화 억제 기술’을 ▲이정석 교수는 빅마마씨푸드(주)(대표 정원주)에 ‘진공저온유탕 기술을 활용한 패류 스낵의 개발 기술’을 각각 이전했다. 고온가압처리 새우살의 연화 억제 기술은, MZ세대가 선호하는 감바스의 상온유통용 제품을 개발할 때 고온가압 기술이 적용되는데 이때 새우살의 물성이 연화하여 조직감이 좋지 못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침지공정을 도입하여 젊은 층의 입맛을 사로잡을 수 있다. 진공저온유탕 기술을 활용한 패류 스낵의 개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15일(월) 오후 2시 동서발전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에너지전환 정책에 따른 석탄발전소 상주 협력사 직원의 친환경 미래일자리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협력사 업의 전환 지원정책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로 개최되는 이번 워크숍은 동서발전의 경상정비‧운전위탁 상주 협력사인 금화PSC‧수산인더스트리‧수산이엔에스‧일진 파워‧한국플랜트서비스‧한전산업개발과 충남 일자리경제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등 관계자들이 20여명 참석했다. 워크숍에서 동서발전은 ‘동서발전의 협력사 업의 전환 지원 정책’을, 충남 일자리경제진흥원은 충청남도의 고용안정정책인‘충청남도의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사업개요 및 업의 전환 협업방안’을, 한국기술교육대학교는 ‘에너지전환대비 전문 기술교육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동서발전은 충청남도, 충남 일자리경제진흥원, 한국기술교육대학교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친환경 미래일자리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사 업의 전환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월부터 11월까지 6차에 걸쳐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석탄화력발전소 상주 협력사 직원 90명을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천연 잔디추출물 메이신 관련 특허 7건을 출자해 설립한 제8호 연구소기업(㈜바이오메이신)에 대한 등록을 승인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연구원과 ㈜바이오메이신은 지난해 연구소기업 설립 및 운영 약정서 체결을 시작으로 연구소기업 설립을 추진했으며,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연구소기업 등록을 최종 승인받았다. 연구소기업은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공공연구기관의 기술을 직접 사업화하기 위해 연구개발특구 내에 설립하는 기업이다. ㈜바이오메이신은 전북연구개발특구 내 정읍 첨단과학산업단지에 생산 시설을 갖추고 메이신을 이용해 항염증 및 소염효과가 있는 제품을 지난해 출시했다. 올해 2분기 내로 자외선 차단, 미백, 주름개선, 노화방지 등의 기능을 갖춘 고기능성 화장품 및 여드름, 아토피 개선제 출시를 시작으로, 3분기에는 발모 촉진 기능성 제품, 4분기에는 치주염 및 충치예방 기능성 제품을 차례로 출시할 계획이다. 메이신은 옥수수 수염에서 처음으로 발견된 항산화 기능성 성분이다. 생리 활성능력이 뛰어나지만 화학적 합성이 불가능한데다 옥수수 수염과 잔디의 일종인 센티페드그라스에만 극미량이 존재해 희소성 있는 고부가가치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수학과 최윤성 교수가 ‘2023년도 대한수학회 봄 연구발표회’에서 교육상을 수상했다. ‘대한수학회 교육상’은 다년간 수학 관련 교육이나 저술 활동 등을 통하여 인재 양성에 크게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최 교수는 서울대에서 수학전공 학사학위를, 미국 로체스터 대학(University of Rochester)에서 함수해석학 전공으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88년부터 35년간 POSTECH에서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그리고, 함수해석학 분야의 무한차원 함수이론에서 새로운 연구 분야를 개척하여 세계적인 수준의 연구성과를 이룩하였다. 또, 2009년부터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의 후원을 바탕으로 최 교수는 매년 일주수학학교를 개최하고 있다. 일주수학학교는 대학원생을 포함하여 국내외 연구원과 교수들이 격의 없이 토론할 수 있는 개방학교다. 연구자들이 세대 간에 긴밀하게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함으로써 한국의 젊은 연구자들이 세계를 선도하는 연구진으로 발전하는 데 크게 기여하였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 POSTECH 수학과 박지훈 교수가 기조 강연을 진행했으며, 수학과 김진영 학생은 ‘2023년도 봄학회
김은수 영남대학교 시설관리처장이 대학에 발전기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10일 김은수 처장은 최외출 총장을 만나 대학 발전에 보탬에 되고 싶다며 1천만 원을 전달했다. 김은수 처장은 “계약직 기간을 포함하면 영남대에 42년째 몸담고 있다. 젊은 시절 교직원으로서 꿈을 품고, 결혼을 하고 가정을 이루면서 대학으로부터 많은 것을 얻고 배웠다. 대학으로부터 받은 혜택을 조금이나마 돌려주고 싶은 마음을 늘 갖고 있었다”면서 “퇴직을 앞두고 마음속으로 생각하고 있던 기부를 꼭 실천해야겠다고 결심했다. 대학을 위해 봉사할 시간이 많이 남지 않았지만, 떠나는 그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 요즘 대학을 둘러싼 환경이 그 어느 때보다 어렵다. 교수님들과 직원 선생님 등 모든 대학 구성원들이 뜻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고 대학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고 했다. 김은수 처장은 재무처 부처장, 생활관장, 평가분석팀장을 비롯해 주요 단과대학 행정실장 등 교내 주요 보직을 맡으며 대학 발전에 힘써 왔다. 재직 중 대학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기탁도 꾸준히 실천해 왔다. 영남대 개교 60주년 기념관 건립기금, 학생 장학금 등 총 2천5백 여 만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기탁했다. 영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국민의 기대와 요구를 반영한 기관의 혁신 방향을 모색하고 적극적인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2023 신보혁신 국민생각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기간은 5월 15일부터 내달 11일까지이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주제는 정부 혁신 방향과 신보 비전체계를 반영한 ▲기업 종합지원기관 No.1 신보, ▲민간 혁신성장 뒷받침 및 미래 위기 선제 대응, ▲고객・국민과 더 가까이, ▲민・관 협력 생태계 조성의 4개 부문 총 9개 주제로 구분되며, 참가자는 이 중 1개 주제를 선택해 응모할 수 있다. 신보는 시민 참여 심사를 통해 최우수상 1명(팀), 우수상 1명(팀), 장려상 3명(팀)의 수상자를 선정하고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공모 아이디어 중 일부는 ‘신보혁신 추진계획’에 반영되며, 특히 올해는 우수 아이디어의 사업화 단계에서 제안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신보 혁신에 대한 국민의 체감도를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자세한 공모 참여 방법은 신보 홈페이지의 ‘국민생각모음방’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보 관계자는 “국가경제 회복과 복합위기 극복을 선도하는 기업종합지원기관으로서, 앞으로 신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