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이 8일 대학본부 3층 대회의실에서 국가정보원 지부와 ‘보안업무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국가정보원과의 협약을 통해 대학 보안 인프라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가정보원은 △정보통신 보안 △인원·문서·시설 보안 △국가 연구개발사업 성과물 보안 △기타 연구 성과물 및 상용화 기술이전 보안 △연구인력 대상 보안 컨설팅 등 POSTECH의 전반적인 보안업무를 지원한다. 대학은 일반 기업에 비해 상대적으로 보안이 취약할 수 있다. POSTECH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글로벌 연구 중심 대학으로서 안정적인 연구환경을 조성하고, 우수한 연구성과와 산학 협력의 결실인 상용화 기술을 보다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OSTECH 김무환 총장은 “보안 분야에서 최고 전문성을 갖춘 국가기관인 국가정보원이 우리 대학과 같은 대규모 첨단 연구 클러스터의 보안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해줌으로써 잠재적인 외부 세력의 기술 유출 기도에 경종을 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말을 전했다. 한편, 국가정보원은 2003년 ‘산업기밀보호센터’를 설립했으며, 이를 중심으로 기업과 연구소 대상 보안 교육과 컨설팅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사)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지회장 송영미, 이하 ‘협회’), (재)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 경기센터(이하 ‘센터’)와 8일(목) 경기도 수원시 소재 협회 회의실에서 「경기도 여성기업 맞춤형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기술력과 성장성이 우수한 여성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자금지원을 통해 여성의 창업지원과 성장유망한 여성기업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협회와 센터는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여성기업을 발굴하여 기보에 추천하고, 기보는 협회와 센터가 추천한 기업에 대하여 ▲여성기업 보증지원 프로그램을 통한 보증료 경감 및 보증비율 우대 ▲벤처ㆍ이노비즈 인증 평가 ▲기술이전과 기술보호 ▲투자 등 금융과 비금융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경기도 여성기업의 혁신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여성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경제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1년도에 여성기업에 대한 보증운용기준을 별도로 마련하였으며, 보증료율 0.2%p를 감면하는 등 우대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여성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대철 기보 경기지역본부장은 “기보는
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 민원식)은 진주 시민들이 직접 제안한 내용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한‘시민문화활동지원: 일상다(茶)반사’시민제안사업을 6월 1일부터 15일까지 14일간 재공고한다. 시민제안사업은 진주시민의 제안을 사업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 3월 30일 '청동다방 라운드테이블'에서 도출된 시민의 제안 중 온라인 의사결정 시스템 '청동수다방'을 통해 시민의 높은 공감을 얻은 제안과 추진위원회 연석회의 심의 결과를 반영하여 4개의 세부 사업이 도출되었다. 진주 카페 축제 진주의 커피, 차 등의 문화를 알릴 수 있는 소규모 축제를 개최하자는 제안으로 망경동 문화거리, 촉석루, 지수 승산마을, 구도심 등에서 카페 축제를 개최하여 인근 지역에 차문화를 주도하고 진주의 차문화를 널리 알리는 것이 목적이다. 진주실크 공예 체험 프로그램 진주 실크를 활용한 공예 작품을 일반인들이 만들어볼 수 있도록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자는 제안으로, 진주 섬유 공예의 우수성을 알리고, 상품화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목적이다. 서부경남권 백의종군길 여행프로그램 이순신 장군의 고난 극복을 연결한 백의종군길 테마로 여행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하자는 제안으로,
(재)진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센터장 민원식)와 경상국립대학교 대학사회책임센터(센터장 송원근)은 7일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양 기관의 협업을 통해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사회 상생발전을 하는데에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 진주 문화도시 사업 공동기획 및 운영 ▲ 지역사회 문제해결 및 상생발전을 위한 교류와 협력 ▲ 문화도시 사업 운영 공간 등 자원 공동사용 ▲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공헌 활동의 상호 협력 ▲ 기타 진주 문화도시 사업을 위한 필요사항 등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진주문화관광재단 문화도시지원센터 박성진 직무대행은 “이번 협약을 통해 상호간 교류와 자원 공유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지역사회가 상생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이러한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문화도시 진주를 조성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향후에도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문제 발굴과 해결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일 ‘2022년 민방위업무 발전 유공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민방위업무 발전 유공 포상은 행정안전부가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민방위 분야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하는 것으로, 지난해 6월 전국 17개 시도 지방자치단체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특별 검열을 시행한 바 있다. 이번에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기관 가운데 기업으로는 한수원이 유일하다. 한수원은 본사와 각 원전본부 등에 직장민방위대를 편성하고, 민방위 물자 및 장비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왔다. 또, 민방위 훈련을 체계적으로 진행해 유사시에도 회사의 업무를 지속할 수 있는 태세를 갖춰 왔다. 특히, 한수원은 자체 민방위 대원 관리시스템을 구축해 민방위 비상 동원체계를 갖추고, 공습상황에 대비한 민방위 대피시설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있어 비상 대비태세가 확고히 갖춰져 있음을 인정받았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안전은 한수원의 최우선 핵심가치”라며, “국제 안보 상황이 엄중한 만큼 앞으로도 비상 대비태세를 확고히 갖춰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8일 경주 라한호텔에서 ‘여름철 전력수급 대비 발전소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황주호 사장과 5개 원자력발전본부의 발전소장을 포함한 주요 간부 30여명이 참석해 올여름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한 발전소 안전운영 대책을 논의하고, 안전한 원전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회의는 원전 안전운전 실천 다짐에 이어 발전소 현안에 대한 개선대책과 발전소장으로서의 올바른 역할에 대해 토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주요 운전경험 사례의 원인과 시사점을 공유하고, 운영 및 정비 프로세스 관리 등에 대한 적극적인 토론을 통해 실제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는 실천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올여름 이상고온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전력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이므로, 안정적인 전력공급을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원전을 운영하자”고 강조했다.
KAIST(총장 이광형)가 대한민국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인 다누리의 성공을 격려하고, 이를 이끈 동문 및 연구원들의 업적을 축하하기 위한 전시회를 열어 화제다. KAIST 미술관이 주최하고 교내 인공위성연구센터(SaTReC)·항공우주공학과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KARI)이 협력한 사진전 ‘다누리의 스펙타클’의 개관식이 7일 오후 KAIST 창의학습관에서 열렸다. 이날 개관식에는 이균민 대외부총장 등 주요 보직자, 항공우주공학과 교수진과 학생, 인공위성연구소 연구원 등 교내 구성원뿐만 아니라 조선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 등 정부관계자, 다누리 위성을 개발한 KARI의 연구진들도 자리를 함께 했다. 이번 전시는 다누리가 우주를 탐사하며 촬영한 사진 15점이 전시된다. 특히, 지구로부터 약 50만 Km, 달로부터 약 12만 Km 떨어진 지점에서 촬영한 작품에는 지구와 달이 나란히 관찰된 모습이 담겨있다. 이 작품 속에서 지구와 달은, 거의 비슷한 크기로 포착되어 있다. 촬영 당시 태양광이 같은 방향으로 비춰 그림자마저도 동일하게 드리워진 진귀한 장면을 감상할 수 있다. 이 외에도 달의 뒤 표면 등 다누리가 촬영한 사진과 함께 KA
지난 수십 년간 많은 의생명과학자들의 집중적인 암 연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국내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현재의 암 치료가 한계를 갖는 본질적인 이유는 모든 치료방식이 암세포의 사멸만을 목표로 하여서 결국 암세포의 내성 획득으로 인한 암의 재발 및 정상세포 사멸로 인한 부작용을 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에 암세포를 특정한 상황에서 정상세포 또는 정상과 유사한 세포로 되돌릴 수 있는 암가역화(cancer reversion) 현상에 기반한 새로운 항암 치료기술이 제시되었으나, 아직 실제적인 개발은 거의 시도되지 못하였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조광현 교수 연구팀이 시스템생물학 연구를 통해 암세포를 죽이지 않고 성질만을 변환시켜 정상세포로 되돌릴 수 있는 암 가역화의 근본적인 원리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조광현 교수 연구팀은 정상세포가 외부자극에 부합하는 세포반응을 일으키는 것과 달리 암세포는 외부자극을 무시한 채 통제불능의 세포분열 반응만을 일으킨다는 것에 주목하였다. 컴퓨터 시뮬레이션 분석을 통해 특정 조건에서 유전자 돌연변이에 의해 왜곡된 입출력 관계가 정상적인 입출력 관계로 회복(가역화)될 수 있음을 발견했으며, 분자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과 대한금속재료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제 학술대회 ‘COOLIT 2023(CO2-Lean Ironmaking Technology 2023 : Road to Green Steel, 탄소 저감 철강 기술 2023 : 녹색 철강으로 가는 길)’이 오는 25일부터 나흘간 경주 힐튼호텔에서 진행된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산업통상자원부 R&D전략기획단 장웅성 단장을 포함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산학 전문가들이 모여 철강 기술 개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한다. 26일과 27일에는 이산화탄소 배출 감축을 위한 전략, 미래 수소 환원 제철 기술 개발 등 주요 이슈에 대한 강연이 진행되며, 28일에는 POSTECH 가속기연구소 견학도 예정되어 있다. 김성준 POSTECH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장은 “현재 우리나라를 포함한 전 세계 철강 기술 선진국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 배출량 감소를 위한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에서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철강 기술 개발에 대해 심층적인 토론이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을 전했다. 학술대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POSTE
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 민원식)이 지난 6일(월) 시청 5층 상황실에서 사회변화에 부합하는 진주 문화예술 및 관광 진흥을 위한 정책개발과 재단의 역할 재정립을 위한‘중장기마스터플랜 수립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규일 진주시장과 관계 부서장, 재단 비상임이사 등이 참석했으며 연구 용역을 맡은 (사)문화다움 추미경 대표가 진주지역의 대내외 환경과 여건을 검토하고 지역 문화정책 변화 속 주요 이슈 및 종합 시사점을 도출하여 시대 환경과 문화·관광 생태계 변화에 대응하는 재단의 중장기 전략 방안과 단계별 추진 로드맵 수립에 대한 수행계획을 보고했다. 재단은 이번 연구사업을 통해 진주문화관광재단의 지역 문화·관광 진흥기구로써의 역할을 재정립하고 지역 여건과 특색에 맞는 체계적 사업전략을 수립⦁실행하겠다고 전했으며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정책 과제 발굴을 위해 지역 문화예술계 및 시민들의 의견 수렴을 위한 포럼과 FGI 등 다면적 수요조사를 동시에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중장기계획 연구개발을 통해 재단이 시정과 발맞춰서 문화 예술적 자원을 토대로 시민이 공유하는 문화복지 사업과 진주의 위상을 높이는 독창적이고 다양한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특허청(청장 이인실)과 7일(수) 기보 서울사무소에서 정부의 디지털 전환정책 실현을 위해 「디지털 업무혁신과 비대면 기술거래 성과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협력하여 기보 ‘스마트 테크브릿지’ 플랫폼의 ‘e-전자계약시스템’을 활성화함으로써, 중소벤처기업의 개방형 혁신활동 편의성을 높이고 비대면 기술거래 환경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전자서명 문서의 개발 및 활용을 위한 지속적인 협업관계 유지 ▲전자서명 문서 처리를 위한 특허청 심사지침 마련 ▲기보의 「e-전자계약시스템」에 대한 홍보활동 등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활용하여 기술거래 시장의 디지털 전환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e-전자계약시스템’을 통한 기술이전 계약서를 특허 등록심사에 활용함으로써 기술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더 나아가 기술이전된 특허권 등록심사의 신속한 처리가 예상된다. 기보는 중소기업이 외부기술 도입을 통해 혁신성장을 추구할 수 있도록 AI기술을 접목한 개방형 기술혁신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전년도에 오픈하였으며, 중소벤처기업, 대학ㆍ공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항공·드론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은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학과 간의 벽을 넘어 전공과 관계없이 학생이라면 누구나 원하는 첨단분야의 교육을 수강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 사업의 항공·드론 분야에 경상국립대 CArDIo(항공드론융합대학; College of Aero-Drone Innovation and Convergence) 사업단(사업단장 류성기 공과대학 학장)을 선정했다. ‘CArDIo’는 ‘심장’이라는 뜻으로, 항공·드론 산업의 심장과 같은 역할을 할 실무형 혁신융합 인재를 양성하고, 해당 분야를 선도하는 표준교육 모델을 개발하겠다는 사업단의 의지를 나타낸다. 경상국립대는 CArDIo 사업단의 주관대학이고, 서울대, 건국대, 전북대, 전남도립대는 참여대학이다. 참여하는 광역지자체는 경상남도이다. 이 사업단의 총괄 주관 학부는 경상국립대 항공우주및소프트웨어공학부와 기계소재융합공학부이고, 참여학부(과)는 기계공학부, 제어로봇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 메카트로닉스공학부 및 스마트에너지기계공학과이다. 경상국립
울산·경남 지역혁신플랫폼 스마트공동체사업단과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사회학과(학과장 김명희 교수)는 6월 5일 오후 인문2호관 302호 강의실에서 ≪줬으면 그만이지≫의 저자인 김주완 전 경남도민일보 편집국장을 초청하여 ‘형평운동과 지역 공공역사: <어른 김장하> 취재기’라는 주제로 초청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초청특강에서는 지난 설 연휴에 전국적으로 방송된, 제59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교양 작품상을 수상한 다큐멘터리 <어른 김장하>가 만들어지게 된 뒷이야기와 아울러, 지역 인권운동과 형평운동 관련 기억문화 조성을 위해 헌신한 김장하 선생의 이야기를 다루었다. 김주완 기자는 주간 <진주신문> 기자로 시작하여 <경남도민일보> 전무이사 겸 편집국장을 역임했을 뿐만 아니라 ≪경상남도사≫ 편찬위원 겸 집필위원, 경상남도기록원 민간기록물 수집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줬으면 그만이지≫, ≪지역출판으로 먹고살 수 있을까≫, ≪80년대 경남 독재와 맞선 사람들≫ 등 경남지역 역사를 연구한 다양한 저서를 편찬했다.
영남대학교박물관이 체험교육 프로그램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을 개설한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인문학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의 주제는 ‘무이산(武夷山), 그리고 나의 무이산(無二山)’이다. 영남대학교박물관 소장 문화재인 <단경왕후 온릉봉릉도감 계병 무이산도>(2023년 2월23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87호 지정)를 주요 콘텐츠로, ▲박물관의 이해 ▲내 마음의 문화재 ▲무이산(武夷山)과 무이산(無二山) ▲유일무이(唯一無二)산을 주제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육 시간은 총 4시간이다. 영남대학교박물관과 캠퍼스 내 민속촌에서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문화재에 대한 최신 정보를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도 활용 가능한 체험형 교육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등학생 이상의 단체(15~30명)는 누구나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강의 장소까지 왕복 차량과 교재, 체험 재료 등 교육 경비는 전액 지원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참여하고자 하는 단체는 전화로 신청 및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일정과 내용은 영남대학교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
암모니아는 최근 높은 수소 저장 용량과 운송의 편의성으로 수소경제를 위한 새로운 수소 운반체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런데 기존 암모니아를 생산 공정은 화석 연료로부터 생산한 수소와 공기에 존재하는 질소를 분리해 고온·고압 조건에서 반응을 진행하기 때문에 많은 이산화탄소 방출과 에너지 소모가 발생한다. 이에 대안으로 최근에는 수전해로부터 생산한 수소를 이용해 저온·저압에서 암모니아를 합성하는 친환경 공정에 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화학공학과 최민기, 화학과 김형준 교수 공동연구팀이 알칼리/알칼리 토금속 조촉매의 작동 기작 규명을 통해 저온·저압 조건에서도 높은 암모니아 합성 활성을 갖는 고성능 촉매를 개발했다고 7일 밝혔다. 암모니아의 저온·저압 합성에서는 주로 활성이 우수한 루테늄 촉매가 사용됐지만, 일반적인 루테늄 촉매의 경우 수소 피독 현상으로 질소 활성화가 억제되면서 활성 저하가 발생하는 문제가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존 연구들에서는 산화바륨, 산화세슘 등의 알칼리/알칼리 토금속 조촉매를 도입해 활성을 높이고자 하였으나, 조촉매의 작용 원리에 대한 이해가 매우 제한적이었으며 조촉매-촉매 계면 구조를 정확히 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