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는 ‘물 스트레스 국가’로 분류된다. 연 강수량이 약 1,300mm로 적지 않지만 특정한 시기와 지역에 편중되어 있어 물 부족으로 인한 불편함을 겪기 때문이다. 그런데, 당장 마실 물이 없다는 것은 단순한 불편함을 넘어 누군가에게는 생명을 위협할 만큼 심각한 일이다. 지난 3월, 유엔 아동기금(이하 유니세프)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리카 어린이 약 1억 9,000만 명이 깨끗한 물이 부족해 고통받고 있으며, 이로 인해 매일 5세 미만 어린이 약 1,000명 이상이 목숨을 잃고 있다. 세계 각국에서는 이를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러나, 바닷물을 이용해 식수를 얻는 해수담수화는 화석연료가 주원료이며, 농축된 해수염들이 다시 바다로 방출되어 환경을 오염시킬 우려가 있다. 또, 대기 중 수분을 이용하는 방법 역시 습도가 70% 이하인 지역에서는 수증기를 물로 응축시키는데 굉장히 큰 에너지가 필요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되지 못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환경공학부 송우철 교수, 미국 캘리포니아 주립대 버클리 캠퍼스(UC버클리) 화학과 오마르 음완네스 야기(Omar M. yaghi) 교수 공동 연구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고문헌도서관(관장 문선옥)은 최근 산청군 신등면 단계리 해기(海寄) 김령(金欞, )과 단계(端磎) 김인섭(金麟燮, 1827-1903) 부자가 소장했던 고문헌 3929점 전체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고문헌은 단계 선생 손자 김동준 씨와 증손자 김정희 부자가 3차에 걸쳐 기증했다. 2004년 6월에는 고서 1124점, 2018년 6월에는 단계집 목판 및 문화재 633점, 2023년 5월에는 고문서 2172점을 경상국립대에 기증했다. 이로써 단계 문중 고서, 책판, 고문서 일체는 경상국립대 고문헌도서관에 자리를 잡게 되어 단계 문중 연구를 한 곳에서 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고문헌들은 단계 문중뿐만 아니라 조선 말기 경남 서부지역 사회상을 연구하는 데 매우 귀중한 자료이다. 고문헌도서관에서는 기증받은 자료 전체를 ‘단계문고’로 명명하여 보존·관리할 예정이다. 기증 고문헌에 어떤 것이 있나 『단계선생일기』는 단계 김인섭 선생이 13세 되던 1839년부터 77세 되던 1903년까지 64년 동안 쓴 일기로, 총 29권 분량이다. 김인섭 자신이 읽은 책, 교유관계 및 문중 살림 등의 내용뿐만 아니라 19세기 당시의 농촌사회의 모습, 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재개발원(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특화과정으로 청년들에게 취업역량을 키워주기 위해 경남지역 주력산업 및 바이오산업 기업의 현장 탐방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기업탐방은 6월 20일 항공기 동체 제작 및 조립 전문업체인 케이피항공(주)(김해시 소재), 6월 22일 치과용 의료기기 및 임플란트 제품 전문업체인 (주)오스템임플란트(부산시 소재), 6월 28일 통조림·소스 제품 전문업체인 ㈜동원F&B(창원시 소재), 7월 3일 이유식 및 유아 식품 전문업체인 ㈜에코맘의산골이유식에서 진행됐다. 각 기업탐방에는 경상국립대 재학생과 지역청년 30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기업 현장을 방문하여 기업 소개를 듣고 현장을 둘러보았다. 경상국립대 인재개발원은 기업탐방 후 참가 청년들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만족도가 4.67점(5점 만점)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참여자 가운데 72.2%가 기업탐방 후 해당 기업에 입사 의사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고, 중견·중소기업에 대한 인식도 72.2%가 긍정적으로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작년 진로취업의식조사 결과(취업 희망 분야로 공기업(26.2%), 중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교육부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됐다. ‘인문사회 융합인재양성사업’은 대학 내 전공 간, 대학 간 경계를 허물고 인문사회 기반 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올해 교육부가 도입했다. ▲디지털 ▲환경 ▲위험사회 ▲인구구조 ▲글로벌·문화 등 5개 분야에서 각 분야별 대학 연합체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하며, 영남대는 디지털 분야에서 선정됐다. 디지털 분야 연합체는 고려대를 주관대학으로 영남대를 비롯해 충남대, 숙명여대, 순천대 등 4개 대학이 참여한다. 영남대는 국어국문학과(사업책임자 노상래 교수)를 중심으로 올해부터 2026년 2월까지 국비 약 15억 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추진한다. 연합체 대학은 디지털 시대 핵심역량인 ▲인간과 기술에 대한 이해 ▲디지털 기술의 활용 ▲디지털 기술 기반 사회문제 해결 역량 함양을 위해 교과 및 비교과 과정을 개발·공유하고, 관련 분야 전공과 학위 과정을 체계적으로 설계·운영한다. 특히, 영남대는 지역 재생 및 활성화에 기여하는 디지털 기술·응용·서비스 인재를 양성한다는 방침이다. 지역 발전과 청년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디지털 융합 크리에이터를 양성하고, 지역 역사 문화의 재생·활성·소통 역량 증진을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 유병태, 이하 ‘HUG’)는 ‘HUG 드림빌’ 사업 추진을 위해 국제 아동 권리 비정부기구 세이브더칠드런(이사장 오준, 이하 ‘세이브더칠드런’)에 기부금 2억 원을 전달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기부금 전달식은 정태영 세이브더칠드런 총장과 허지행 HUG 홍보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 BIFC 19층에서 진행됐다. ‘HUG 드림빌’ 사업은 HUG가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새롭게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으로, 미혼모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노후 생활시설 개·보수 공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간 개·보수를 통한 주거환경 개선과 더불어, 미혼모가정 아동을 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세이브더칠드런의 ‘긍정적으로 아이키우기’ 부모 교육을 지원하는 등 정서역량 강화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계획이다. HUG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 전달로 노후된 미혼모 생활시설이 보다 쾌적하고 편안한 공간으로 탈바꿈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귀 기울이며 다양한 지원활동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UG는 ‘발달장애인 주거기반 자립 지원사업’과 ‘부산지역 소아 전문 응급의료서비스 지원사업’ 등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 축소와 지역문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6일(목)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원장 최흥진)과 「중소기업 ESG경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윤모 중기중앙회 상근부회장과 최흥진 환경산업기술원장, 김동현 중기중앙회 뿌리산업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소기업 특화 ESG 교육과정 개발·운영 △중소기업 자율환경관리 등 ESG경영 촉진 지원 △중소기업 금융우대 등 녹색금융 및 녹색투자 지원 분야에서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EU공급망실사법’ 시행을 앞두고 상대적으로 준비가 부족한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중소기업 공급망실사 대응 온라인 교육과정’ 개발·운영을 비롯해, ‘중소기업 경영자 ESG 인식 확산 교육·홍보’, ‘소기업 임직원을 위한 무료 ESG 기초실무과정’ 개설·운영 등 수요자인 중소기업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지원사업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김동현 중기중앙회 뿌리산업위원장은 “중소기업 현장에서는 ESG 중에서도 환경경영이 가장 어려운 숙제로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할지 혼란을 겪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중기중앙회와 환경산업기술원 간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 환경규제 대응을 위한 중
중소기업중앙회 노동인력위원회(위원장 이재광)와 최저임금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문식)는 7.3(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2024년도 최저임금의 합리적 결정을 촉구하는 대국민 호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번 기자회견은 2024년도 적용 최저임금 결정을 앞두고 최저임금의 주요 지급주체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현장 목소리를 전달하고, 최저임금의 합리적 결정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참여한 15개 업종별 협동조합 및 협회 대표들은 내년도 최저임금은 열악한 영세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지불능력을 고려해 동결수준으로 결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저상장 국면에 따른 경기침체와 공공요금 인상, 고물가로 인한 생산비용 급등으로 많은 중소기업들이 한계 상황에 처해 있다며 기업 생존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라도 최저임금을 현 수준으로 유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또한, 참석 중소기업인들은 최저임금으로 인한 현장 애로를 쏟아냈다. 은종목 한국용접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은 “전기ㆍ가스요금 인상이 주요 비용 증가요인으로 중소제조업의 경영상황이 어려워지고 있고, 물가상승은 근로자 생활뿐만 아니라 기업 경영에도 큰 영향을 미쳐 지금의 최저임금 수준도 감당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송유경 한국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2일까지 부산 서낙동강 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된 제49회 ‘장보고기 전국조정대회’에서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조정부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POSTECH 조정부는 여자대학부 종합 우승을 자치했으며, 이외에도 실내와 수상경기 종목에서 모두 금메달 2개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목에 걸었다. 2016년 5월에 창단되어 이제 겨우 7년을 넘긴 POSTECH 조정부는 길지 않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이번 대회에서 많은 메달을 획득했다. 불과 10년도 되지 않은 신생팀이 이처럼 눈부신 성과를 낸 것은 주목할 만하다. 한편, 1975년을 시작으로 올해 49회를 맞은 장보고기 조정대회는 국내에서 가장 권위 있는 조정대회로 알려져 있다. 이번 대회는 전문적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1부와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부로 나눠서 진행되었으며, POSTECH 학생들은 2부에 참가했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은 방사능 분석 분야 종사자들의 전문성 향상을 위한 ‘방사능 분석학교’를 7월 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연구원 내 원자력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 본 교육은 원자력환경실과 원자력교육센터가 공동 주관해 2019년 이래 매년 1회 운영되고 있다. 지난 4년간 40명의 교육생이 참여했으며, 올해에는 한국수력원자력(주),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 등 방사능 분석 분야 종사자 8명이 교육생으로 참여한다. 이 교육은 방사능 분석 실무에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이론과 실습 교육 구성이 특징이다. 특히 실습은 시료 전처리부터 측정까지 스트론튬-90 분석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진행한다. 대표적인 난분석핵종인 ‘스트론튬-90’이 주요 실습과제이며, 원자력연구원에서 개발한 ‘환경 중 스트론튬-90 신속 분석기술’을 교육생들이 직접 실습한다. 이를 통해 토양 및 해수 중과 같은 방사능 분석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약할 수 있는 방사능 분석 전문가를 배출하고자 한다.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은 “이번 교육이 방사능 분석 전문가의 역량을 강화하고 원자력 시설 주변 및 원전의 더욱 안전한 운영뿐만 아니라 국민의 건강 보호와 국토환경 보존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 이하 콘진원), 코엑스(대표 이동기)가 공동 주관하는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23(이하 캐릭터 페어)’이 오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2년째를 맞이하는 ‘캐릭터 페어’는 매년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과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싱 선두기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라이선싱 비즈니스 행사다. 올해는 ‘콘텐츠의 파도를 타고 캐릭터의 세계로!’를 주제로 개최된다. 기업대상 부스판매 조기완판, 입장권 판매량 증가 등 K캐릭터에 대한 높은 관심 입증 K-콘텐츠의 글로벌 성공에 발맞춰 캐릭터산업 생태계 전반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부스 판매는 5월 12일 조기 완판됐다. 국내 104개사, 해외 7개사 기업이 참여하여 기획관을 포함, 총 576부스 규모로 개최된다. 6월 중순 이후 시작된 입장권 판매 또한 전년 대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어 보다 높아진 K-캐릭터와 콘텐츠 IP 비즈니스에 대한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표적으로 ▲<뽀롱뽀롱 뽀로로>, <꼬마버스 타요>의 아이코닉스 ▲<아기상어>
KAIST(총장 이광형)는 전산학부 차미영 교수가 이끄는 IBS(원장 노도영) 연구팀과 영국의 노키아 벨 연구소(Nokia Bell Labs)는 공동 연구를 통해 현대인의 ‘수면’이 어떤 사회적 및 개인적 요인에 영향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연구팀은 스마트 워치가 상용화되며 데이터의 대량 수집이 가능해진 기회에 주목했다. 노키아에서 개발한 스마트 워치를 착용한 미국, 캐나다, 스페인, 영국, 핀란드, 한국, 일본을 포함 11개국의 30,082명으로부터 4년간 수집한 5,200만 건의 데이터를 분석해 나라별 디지털 로그 기반 수면 패턴을 분석했다. 먼저 연구팀은 나라별 취침 시간, 기상 시간, 총 수면시간이 어떤지를 살폈다. 스마트워치 데이터에 기록된 취침 시간은 기존 설문지 기반 조사에 보고된 결과 대비 나라마다 수십 분에서 한 시간까지도 늦었다. 전 세계 평균 취침 시간은 자정(00:01)이고 기상 시간은 오전 7시 42분이었다. 이러한 차이는 설문조사가 가지는 편향과 함께 스마트 워치의 모션 센서가 뒤척임 없이 수면을 시작하는 순간을 정밀히 기록하는 데서 기인한다. 기상 시간은 나라별 비슷하지만 취침 시간은 지리적 문화적 영향을 상당히 받았다. 특히 국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코로나19 등 대내외 환경변화로 위축된 국내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의 지속성장을 도모하고 글로벌 진출을 돕기 위해, 올해 하반기 금융과 비금융 정책지원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6일(목) 밝혔다. 기보는 국내 문화콘텐츠 제작기업을 지원하는 정책금융기관으로, ▲문화산업완성보증 ▲고부가서비스프로젝트보증 ▲문화콘텐츠기업 이차보전 ▲지식문화산업보증 등 콘텐츠 기획 단계에서 유통에 이르기까지 프로젝트 제작 전 주기에 맞는 금융지원 제도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콘텐츠기업 투자 ▲지식재산권(IP) 보호 및 기술신탁 등 금융과 비금융 지원을 통한 다양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기보는 문화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해 ’09년 국내 금융권 최초로 문화산업완성보증 제도를 마련하고 전담 영업조직을 전국에 설치하였다.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방송·공연·영화·애니메이션 등 10개 장르 2,200여건 이상의 프로젝트에 총 1조원 이상을 지원하였고, 올해는 전년보다 140억원이 늘어난 1,540억원을 공급할 계획이다. 대표적 지원사례로 ▲(드라마) 모범택시2, 닥터 차정숙 ▲(공연) 오페라의 유령, 라이온킹, 드라큘라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6일 서울 중구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한국행정학회(회장 이덕로)와 ʻ에너지와 행정・정책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ʼ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에너지 분야 업무 및 행정・정책 연구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활성화 ▲에너지 및 전력산업 관련 인문・사회 분야 학술활동 정보 공유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수원과 한국행정학회는 미래 에너지 정책을 함께 만들어가기로 하고, 상호 긴밀히 협력해 에너지 및 전력산업 분야 정책 논의를 활발히 해나가기로 했다. 이를 통해 앞으로 글로벌 수준의 규제와 합리적인 제도 개선 및 안정적인 정책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힘쓴다는 방침이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ʻʻ에너지・전력산업의 미래에 대해 연구가 풍성해진다면 보다 나은 방향으로 정책이 결정될 것이므로 지속적, 장기적으로 학계의 논의가 이루어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필요하다ʼʼ며, ʻʻ한수원이 가진 에너지 관련 전문성과 한국행정학회의 연구역량을 결합한다면, 국가 에너지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는 금융안정위원회(FSB)의 권고에 따라 「금융산업의 구조개선에 관한 법률(이하 “금산법”)」을 개정・시행(’21.6.30일)한 이후로, 작년에 이어 ’23년도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 10개사에 대한 자체정상화계획·부실정리계획을 승인하였다. 금융위는 이번 자체정상화계획 및 부실정리계획이 금융안정위원회(FSB) 권고사항 등 국제기준에 대체로 부합하는 것으로 판단하였다. 또한 금융위는 평가·심의과정에서 보완·개선이 필요하다고 제기된 사항들과 정리 시 예상되는 장애요인들을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 및 예금보험공사(이하 “예보”)에 통보하였다. ’22.7.20일 제14차 금융위 정례회의에서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으로 선정된 금융기관 10개社는 3개월간 자체정상화계획을 작성하여 ’22.10월 금융감독원(이하 “금감원”)에 제출하였다. 금감원은 제출받은 자체정상화계획에 대한 평가보고서를 3개월간 작성하여 자체정상화계획과 함께 ’23.1월 금융위에 제출하였다. 금융위는 ‘자체정상화계획 및 부실정리계획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를 통해 2개월간 심의를 거쳐 ’23.4월 ‘금융체계상 중요한 금융기관’의 자체정상화계획을 최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융합기술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안건형 교수팀(스마트에너지재료연구실, 지도교수)은 미국 연구중심 대학인 카네기멜런대학(Carnegie Mellon University, CMU) 연구팀과 공동으로 연구한 논문이 에너지 분야 세계적 학술지 ≪어드밴스드 에너지 머티리얼즈(Advanced Energy Materials)≫(IF 27.8, JCR 상위 2.5%) 최신호에 게재되며 뒤표지(Back Cover)에도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논문에는 카네기멜런대학 이영근 박사과정 연구원과 경상국립대 대학원 에너지시스템공학과 석사과정 유근 학생이 공동 1저자로 참여했다. 논문 제목은 ‘아연-이온 하이브리드 슈퍼커패시터의 산화환원 반응 향상을 위한 조절 가능한 바나듐-아연 수화물의 계면 전기화학 매체 엔지니어링 연구(Interfacial Electrochemical Media-Engineered Tunable Vanadium Zinc Hydrate Oxygen Defect for Enhancing the Redox Reaction of Zinc-Ion Hybrid Supercapacitors)’이다. 최근 환경과 에너지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