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융합기술공과대학 에너지공학과 안건형 교수팀(스마트에너지재료연구실)은 석사과정 이수범 씨가 제1저자로 참여한 논문이 텍스트타일 분야 세계 1위 학술지 ≪어드밴스드 파이버 머티리얼즈(Advanced Fiber Materials)≫(IF 16.1, JCR 상위 2%) 최신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논문 제목은 ‘웨어러블 에너지 저장 장치를 위한 탄소 섬유 기반 전극의 인터페이스 엔지니어링 연구(Interface Engineering of Carbon Fiber-Based Electrode for Wearable Energy Storage Devices)’이다. 최근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는 의료 모니터링, 지능형 전자기기, 심장 박동기 등 다양한 응용분야로 인해 크게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가볍고 유연하며 휴대 가능한 에너지 저장 기술은 웨어러블 기기의 다양화에 반드시 필요한 기술이다. 탄소 섬유 기반의 슈퍼커패시터는 탄소 섬유의 우수한 유연성·실용성·경량성과 상대적으로 높은 출력, 빠른 충·방전 속도 덕분에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의 에너지 저장 해결책으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탄소 섬유 전극의 낮은 비표면적 특성 및 낮은 전기적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사회과학대학 사회학과(학과장 김명희 교수)는 대학원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7월 10일 오후 사회과학대학 220호에서 계원예술대학교 융합예술학과 서동진교수를 초청하여 ‘푸코와 신자유주의적 통치성: 비판적 읽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사회학과는 푸코의 통치성 분석과 신자유주의의 관계를 비판적으로 살펴보고 한국사회에서의 신자유주의 전환과정과 연결하여 분석해 봄으로써, 대학원생들의 연구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특강을 마련했다. 서동진 교수는 현재 비판사회학회 학회장과 맑스코뮤날레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자유의 의지, 자기계발의 의지≫, ≪변증법의 낮잠≫, ≪동시대 이후: 기억-시간-이미지≫ 등을 저술했고, ‘새로운 유물론 이후: 비판 사회이론의 재구성’(2021) 등 비판사회이론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현창운 전 한국동서발전 노동조합 수석부위원장이 초대 비상임 노동이사로 임명되었다고 11일(화) 밝혔다. 현창운 노동이사는 지난해 시행된 ‘공공기관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이사회에 참석해 발언권과 의결권을 갖고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게 된다. 현창운 노동이사는 강원 속초고, 울산대 전기공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도 입사해 울산발전본부, 동해발전본부 등에서 근무했다. 한국동서발전노동조합 울산지부 부위원장·수석부위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본사 안전보건처에서 근무 중이다. 현창운 노동이사는 “노동자 대표의 경영 참여라는 노동이사제의 취지에 따라 노동자의 의견을 경청하고,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이사회에 전달하겠다”면서 “노사간 협력과 상생을 촉진하고 중재와 조정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며 ‘노동을 존중하는 경영, 경영을 이해하는 노동’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창운 노동이사의 임기는 오는 2025년 7월 9일까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도시공원 내 정원의 디자인 및 경관 향상을 위해 수원당수 근린공원3호 정원특화공간 디자인 제안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공원 설계 단계에서 실시되며 선정된 정원 작품은 도시공원 조경 공사 내용에 반영된다. 공모 대상은 수원당수 근린공원3호 내 작가정원 5개소이며, 정원 규모는 각 200㎡이다. 정원 콘셉트는 정원이 도시 탄소흡수원으로 기능할 수 있는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자연 속 힐링 공간’으로, 정원 본연의 기능 강화를 위해 식물재료가 중심이 돼야 한다. 응모 자격은 ‘조경, 정원, 원예 등 관련 분야 전문가 및 선정된 디자인에 따라 실제 정원 조성이 가능한 자’이다. 공모 당선작으로 선정된 경우, 정원 특화공간 설계 및 조성까지 가능해야 한다. 공동으로 응모할 경우 총 2인까지 응모할 수 있으며, 응모자 모두 공모 참가자격을 충족해야한다. 공모 일정은 △제안서 제출확약서 접수(7월 11일~17일) △제안서 접수(8월 21일) △당선작 공고(9월중)이다. 작품 평가는 기술능력평가와 입찰가격평가 방식으로 진행된다. 모와 관련한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홈페이지-열린경영-새소식-공모안내’에 게시된 공모지침서를 참고하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학원 기술경영학과(MOT, 학과장 전차수)는 7월 6일 제주도에서 열린 기술경영경제학회 하계학술대회에서 부경대, 유니스트(UNIST)와 함께 ‘부·울·경 MOT 특별세션’을 공동 개최했다. ‘New GPT 시대의 기술혁신과 산업의 대전환’이라는 주제로 열린 2023년 기술경영경제학회 하계학술대회 특별세션에서는 각 대학의 석·박사 학생들이 6편의 논문을 발표했다. 경상국립대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양성사업(MOT) 전정환 단장이 좌장을 맡았고, 전차수 교수, 고진환 교수, 이선아 교수(이상 경상국립대 MOT), 이민규 교수, 천동필 교수(부경대 MOT), 김영춘 교수(UNIST MOT) 등이 토론자로 참여했다. 특별세션에서는 30여 명이 청중으로 참석한 가운데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상장기업의 무형자산 집중도 차이에 따른 ESG 성과 격차 규명(부경대 손수지) △중소기업의 경영주 역량, 기술혁신 역량, 사업 역량이 재무성과에 미치는 영향: 동남권 지역의 서비스기업을 중심으로(부경대 진봉재) △중소기업의 인공지능 도입 의사결정(UNIST 김문석) △무인항공기의 인공지능 활용 기술 동향 분석(경상국립대 백슬아) △성공적인
지난 6월 27일 윤석열 대통령은 2035년까지 양자 분야에 최소 3조원을 투자해, 선도국 대비 85% 수준의 양자 기술을 달성하겠다는 내용의 ‘대한민국 양자과학기술 전략’을 발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를 중심으로 국가 R&D 예산의 구조조정이 추진되고 있지만, 양자기술 등 미래‧원천기술 분야 인력양성에만큼은 적극적 지원이 이어질 전망이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원장 박현민)과 KAIST(총장 이광형)는 10일 KRISS 대전 본원에서 양자대학원 공동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국내 양자 생태계 조성 및 양자 분야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상위 수준의 양자정보과학기술 전문인력을 양성할 양자대학원을 공동운영하기로 합의했다. 지난 2월 설립된 양자대학원은 이번 협약을 기점으로 올 가을학기부터 학사운영을 시작한다. 양 기관의 공간을 공동 캠퍼스로 삼아 KRISS 연구진과 KAIST 교원이 학생을 공동 지도하고, 물리·전자·정보 등 다학제 분야의 전공과목을 공동 개발해 운영하는 것이 이번 협약의 골자다. 특히 KRISS는 매년 양자대학원에 최대 10억 원 이내의 연구비를 지원한다. 총 지원기간은 9년이며 3년마다 양 기관이 운영결과를
베트남 호치민기술대학교(HUTECH, Ho Chi Minh City University of Technology) 학생들이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서 학위를 받는다. 7일 호치민기술대학교 부이 쑤언 람(Bui Xuan Lam) 부이사장과 부이 판 안트(Bui Phan Anh Thu) 한국학과 학과장이 영남대를 방문했다. 부이 판 안트 학과장은 영남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은 영남대 동문이다. 이날 부이 쑤언 람 부이사장은 영남대 박승우 국제교육부총장을 만나 2+2 편입학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2+2 편입학 프로그램은 호치민기술대에 입학한 베트남 학생들이 2년간 호치민기술대에서 수학한 후, 3학년 때 영남대로 편입해 2년을 더 수학하고 최종적으로 영남대 학사 학위를 받는 제도다. 부이 쑤언 람 이사장은 “영남대와 2+2 편입학 프로그램 협약 체결로 호치민기술대의 교육시스템과 체계가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휴텍(HUTECH) 재단은 재학생 수 6만5천여 명의 호치민기술대뿐만 아니라 재단 산하에 여러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 체결을 계기로 영남대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할 수 있기를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가 30인 이상 기업 1,047개사(응답 기업 기준, 관리자급 이상)를 대상으로 「고령자 계속고용정책에 대한 기업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67.9%가 ‘재고용’ 방식으로 고령자 계속고용을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선호하는 계속고용 방식) 정부가 기업에게 고령자 계속고용 방식을 선택하게 하는 형태로 정책을 시행한다면 어떤 방식을 선호하는지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67.9%가 ‘재고용’ 방식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정년연장’이라는 응답은 25.0%, ‘정년폐지’라는 응답은 7.1%로 나타났다. (계속고용제도 도입·안착 위한 정부지원책) 계속고용제도 도입·안착을 위해 필요한 지원책에 대해서는 ‘임금유연성 확보를 위한 취업규칙 변경절차 개선’이라는 응답이 47.1%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그 외 ‘인력운영 유연성 강화를 위한 파견·기간제법 개선’(37.7%), ‘고령 인력 채용 증가 시 세제 혜택’(33.0%), ‘고령 인력에 대한 인건비 직접 지원 확대’(31.0%) 순으로 나타났다. (정년 도달 근로자 계속고용 실태) 정년 도달 근로자 계속고용 기업의 78.6%는 ‘재고용’ 방식으로 고령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단(단장 김형범, 이하 ‘LINC 3.0 사업단’)은 (재)경남테크노파크(원장 노충식, 이하 ‘경남TP’)와 7월 7일 가좌캠퍼스 BNIT R&D센터에서 제1회 산학협력 교류회를 개최했다. 이번 교류회에는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 김형범 단장, 나노신소재·화학 기업지원특화센터(ICC) 김기환 센터장, 항공·기계 기업지원특화센터(ICC) 김형모 센터장, 경남TP 정책기획단 박수한 팀장, 에너지바이오본부 홍정규 팀장, 항공우주본부 김영상 책임연구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경남TP는 지역산업을 육성하는 지역혁신거점기관으로서 경남 창원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지역전략산업의 기술고도화와 기술집약적 기업의 발전을 촉진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날 교류회에서 경남TP는 ‘경남TP 전체 현황 및 추진성과’와 함께 정책기획단, 혁신융복합단지, 항공우주본부, 에너지바이오본부의 사업 내용을 발표했다. 경상국립대 LINC 3.0 사업단은 ▲대학과 사업단 소개 및 주요 사업 성과 ▲나노신소재·화학ICC 및 항공·기계ICC의 주요 연구 분야를 발표하고 질의응답 등 관심사에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가 전국 5인 이상 645개 기업(응답기업 기준)을 대상으로 「2023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 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 기업의 90.2%가 ‘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한다’고 답변하였으며, 나머지 9.8%는 ‘별도의 집중 기간 없이 연중 연차 사용’이라고 답했다. (하계휴가 일수) 올해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휴가 일수는 평균 3.7일로 집계됐다. 기업 규모별로 300인 이상 기업은 ‘5일 이상’이 57.4%, 300인 미만 기업은 ‘3일’이라는 응답이 53.5%로 가장 높게 조사되었다. (하계휴가 실시기간) 하계휴가 실시 기간을 조사한 결과, 업종별로 제조업은 ‘단기간(약 1주일) 집중적으로 휴가 실시’가 71.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비제조업은 ‘상대적으로 넓은 기간(1~2개월) 동안 휴가 실시’가 77.5%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단기간에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들은 8월초에 집중적으로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계휴가비 지급 계획) 하계휴가 실시기업의 58.4%는 올해 하계휴가비를 지급할 계획이라고 응답해, 전년(57.7%)에 비해 소폭(0.7%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하계휴
진주문화관광재단(대표 민원식)은 진주시 유네스코 공예 및 민속예술 창의도시 추진사업의 일환으로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를 개최하며 다양한 동반행사를 개최한다.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의 동반행사는 ▲진주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 ▲전통공예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문화예술 택배이며 모두 공모를 통해 진행된다. 진주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는 전통공예 부문 국제 공동창작을 통한 국제교류를 도모하는 행사이다. 해외 창의도시 예술가와 협업하여 진주 전통공예 활용 공예작품을 창작할 진주시 예술가를 모집하고 있으며, 선정된 예술가에 창작사례비 150만원을 지원하고 오는 10월 한달간 해외예술가와 협업을 실시한다. 전통공예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은 진주시 공예 분야 창작과 산업화 촉진을 위해 전통공예에 기반한 창업아이디어를 공모하는 행사이다. 최종 선정된 작품에는 대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특선 5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수상자 대상 창업워크숍을 개최하여 사업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진주 아티스트 인 레지던스와 전통공예 창업아이디어 공모전은 7월 10일(월)부터 8월 4일(금)까지 공모를 진행하며, 두 동반행사를 통해 창작된 작품은 2023 진주전통공예비엔날레가 치
SGI서울보증 유광열 대표이사가 마약범죄 근절 릴레이 캠페인 “NO EXIT”에 동참했다. “NO EXIT”은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한 번 빠지면 헤어 나오기 어려운 마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에서 관계 부처와 공동으로 시작한 캠페인이다.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의 지목의 받아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중소기업과 서민의 꿈을 보증하고, 희망을 더하는 SGI서울보증 임직원을 대표하여 NO EXIT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출구 없는 미로와 같은 마약 중독을 근절하는 데 함께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NO EXIT 릴레이 캠페인의 다음 참가자로 최원석 BC카드 사장과 박승오 하나캐피탈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사망원인의 1위는 ‘암(26%)’이다. 2020년 또한 암으로 사망한 인원이 가장 많았다. 폐암은 그중에서도 가장 흔한 암이며, 내성을 가진 돌연변이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 약물 치료가 쉽지 않다. 환자의 유전적 특징을 가진 오가노이드1)는 유전자 변형과 표적 치료 등 약물 스크리닝 연구에 많이 사용된다. 그러나 오가노이드 만으로는 종양을 둘러싼 복잡한 체내 환경을 완벽하게 재현하기는 어렵다. 그런데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기계공학과 · IT융합공학과 장진아 교수 · IT융합공학과 박사과정 최유미 씨, 주식회사 그래디언트 바이오컨버전스 이진근 대표 · 이하람 책임 연구원 공동 연구팀이 돼지의 폐에서 유래한 탈세포화 세포외기질(Lung-derived decellularized extracellular matrix, 이하 LudECM) 하이드로젤을 이용하여 기저질환이 있는 폐암 환자의 체내 환경을 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국제 학술지인 ‘바이오패브리케이션(Biofabrication)’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폐암 환자에서 유래한 오가노이드 △기저질환(폐 섬유증) 환자에서 유래한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5,000억 규모의 ‘혁신벤처기업 융·복합지원 특례보증’을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은 지난 4월 정부에서 발표한 「혁신 벤처·스타트업 자금지원 및 경쟁력 강화 방안」의 후속 조치로, 신보는 보증신청기업의 벤처확인 유형에 따라 ‘우수혁신 벤처기업 특례보증’과 ‘유망벤처기업 특례보증’으로 각각 나누어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벤처투자유형에 해당하고 성장성이 우수한 벤처기업(우수혁신 벤처기업 특례보증), ▲벤처투자・연구개발・혁신성장유형에 해당하는 Deep-Tech, 수출, R&D 성과 우수 벤처기업(유망벤처기업 특례보증)이다. 특히 신보는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매출액 규모에 따른 보증한도를 일반보증보다 우대 적용하고, 보증비율 상향(90~95%), 보증료율 차감(최대 0.5%p) 등 다양한 혜택을 통해 기업의 금융비용 부담도 대폭 완화할 예정이다. 특례보증 지원기업이 신보의 매출채권보험과 팩토링 제도를 이용할 경우, 보험료와 팩토링 할인 수수료를 우대받을 수 있다. 또한 신보는 대상기업에 대한 보증연계투자, 컨설팅 등 융·복합 지원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3월에 벤처확인 전문평가를 처음 시작한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 운영’ 20주년을 맞아 6일과 7일 이틀간 대전 중앙연구원에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한수원은 2004년 원자력안전위원회가 지정한 ‘국내 유일의 비파괴검사 기량검증 운영 기관’으로, 지난 20년 동안 APR1400 등 한국형 원전에 적합한 새로운 검사 기술 12건을 개발해 원자력발전소 핵심기기 검사에 적용하고 있다. 또, 현재까지 약 1,000명 이상의 협력기업 비파괴검사 전문가를 양성, 원전 설비검사 현장에 투입하며 중소기업 경쟁력 향상 및 상생협력에도 노력하고 있다. 비파괴검사는 발전소 주요 핵심 안전설비의 원형이나 기능에 변화를 주지 않으면서 내부 결함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를 말하는 것으로,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계는 비파괴검사자들의 검사능력을 평가하는 체계를 말한다. 그리고 이 평가를 통과해야 국가 공인의 ‘원전 검사자’로 인증받을 수 있다. 성과공유회에는 한수원 담당자들을 비롯해 관련 협력업체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원전의 검사 신뢰도 향상과 원전 수출 선도를 위한 검사기술 개발에 대해 심도깊은 논의를 펼쳤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원전 비파괴검사 기량검증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