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기술지주㈜(대표이사 정재우)는 ㈜마이셀(대표 사성진)에 ‘식품원료 바이오매스 생산용 미생물 1종 응용기술 개발에 필요한 원천자료 및 기술’(연구책임자 노현수 생명과학부, 바이오의료빅데이터학과 교수)을 이전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지구환경 변화에 대응해 보다 친환경적인 식품 원료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발효기에서 대량 배양이 가능한 미생물 활용 단백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에 경상국립대 산학협력단이 ㈜마이셀에 이전한 기술은 미생물 배양으로 단백질 식품원료를 생산할 수 있는 식용곰팡이 균주와 분석 정보에 관한 노하우이다. 기술을 이전받은 ㈜마이셀은 버섯 균사체를 이용해서 식품, 패션 등 여러 산업에서 사용될 수 있는 소재를 만드는 화이트 바이오 분야 새싹기업(스타트업)으로 지속적으로 연구를 진행하며 사업 다각화를 추구하고 있다. 화이트 바이오는 옥수수·콩·목재류 등 재생가능한 식물 자원을 원료로 화학제품 또는 바이오 연료 등의 물질을 생산하는 기술을 말한다. 경상국립대학교기술지주㈜ 강필순 부사장은 “미생물을 활용한 스마트 농업은 최근 기후변화 심화, 건강한 먹거리, 인구 고령화 및 감소에 따른 노동력 부족 등 국내
최근 국내 한 기업이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의 재활을 위한 웨어러블(wearable) 로봇을 병원에 기증했다. 환자가 이 로봇을 입으면 걷거나 앉는 동작을 할 때 근육과 관절 운동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스마트 워치나 안경처럼 사람들이 착용하거나 피부에 부착하는 웨어러블 기기는 우리의 생활을 편리하게 만들기도 하지만 이처럼 누군가에게는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선물할 수도 있다. 이런 재활 웨어러블 기기에 사용되는 ‘스트레인 센서(Strain sensor)’는 특정 부위의 물리적 변화를 전기적 신호로 변형하여 정보를 분석한다. 쉽게 구부러지며, 가벼운 소재로 만든 ‘소프트(soft) 스트레인 센서’는 피부에 더 잘 부착되어 미세한 물리적 변화도 감지할 수 있다. 하지만, 기존 ‘소프트 스트레인 센서’는 온도와 습도 등 외부 요인에 취약해 내구성이 낮으며, 제조 공정이 복잡해 상용화가 어렵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POSTECH IT융합공학과 · 기계공학과 박성민 교수, 기계공학과 박사과정 홍성욱 씨 연구팀은 컴퓨터 비전(Computer vision)1) 기술을 광학 센서에 접목하여 소프트 스트레인 센서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연세대학교(총장 서승환)와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총장 김무환)가 양자 컴퓨팅(Quantum Computing) 생태계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7월 31일 체결했다. 양자 컴퓨팅은 양자역학적 원리를 통해 기존 컴퓨터보다 훨씬 빠르고 효율적으로 복잡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연산 기술로, 연세대는 내년 상반기 국제캠퍼스에 IBM의 최신 양자 컴퓨터인 ‘127큐비트(Eagle Processor) IBM 퀀텀 시스템 원(Quantum System One)’을 도입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양자 컴퓨터를 도입ㆍ운영 함에 있어 양교간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다. 협약의 골자는 ▲유관기관 파트너쉽 구축을 통한 양자 분야 산업ㆍ연구 활성화 ▲세미나, 워크샵 등을 통한 사용자, 연구자, 피교육자의 열린 참여 촉진 ▲양자컴퓨터 운영 및 활용 관련한 과제 수주 및 회원유치 공동노력 등이다. 양교가 보유한 최고 수준의 연구 성과와 연구진의 협업을 통해 국내 양자컴퓨터 산업ㆍ연구 분야 활성화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연세대 서승환 총장은 “POSTECH과는 이전부터 ‘개방ㆍ공유 캠퍼스 선언”을 통해 교육, 연구 및 산학협력 분야에서 긴밀한 협업을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R&D 융자연계「’23년 BIRD 프로그램」을 통해 1단계로 선정된 48개사를 대상으로,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기정원’)의 최종심사를 거쳐 2단계 지원기업 40개사를 선정했다고 31일(월) 밝혔다. BIRD 프로그램(Bridge for Innovative R&D)은 중기 R&D 성과가 신속하게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증과 출연을 연계하여 중소기업의 혁신성장 촉진과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로, 연구기획부터 사업화까지 단계별 R&D 자금을 연속적으로 지원하는 새로운 방식의 프로그램이다. 기보와 기정원은 총 3단계로 나누어 ▲1단계(Pre-R&D) 기보에서 R&D과제 발굴·선정 및 보증 지원 ▲2단계(R&D) 기정원에서 최대 16억원 출연금 지원 ▲3단계(Post-R&D) 기보에서 사업화 연계자금을 연속 지원함으로써, 유관기관 협력을 통해 효과적으로 중기 R&D사업화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매출액 50억원 이상, 수출액 100만불 이상인 다수의 우량한 기술중소기업들이 신청하였고, 1단계에서 수출경쟁력을 갖춘 수출유망중소기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국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글로벌 청소년 문화체험캠프’를 개최해 ‘한국 알리기’에 나섰다. 7월 17일부터 23일까지 열린 이번 캠프는 경상북도가 해외 우호 자매도시의 대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초청하였고, 한국어와 한국문화교육의 체계적 프로그램을 갖춘 영남대학교의 글로벌교육학부가 주관했다. 캠프에는 중국 닝샤성, 산시성, 지린성, 허난성, 후난성 5개 지역과, 일본 히로시마, 인도네시아 서자바에서 온 청소년 50여 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영남대 생활관에 거주하면서 경주, 안동 등지에서 한국의 역사를 배우고, 구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와 청도 와인터널, 포항 호미곶 등을 방문하며 한국 현대문화를 체험했다. 또한, 한국어 프로젝트 수업과 K-pop 댄스 배우기 및 전통 성년식 체험과 국악 공연 등 영남대 곳곳에서 열린 다양한 문화 체험에 참여하며 큰 호응을 보였다. 이 사업으로 인도네시아 서자바에서 한국을 처음 방문한 빈탕 아흐마드 카이샨(Bintang Achmad Qhaissan, 17)는 “영남대학교와 경상북도를 다니며 함께한 모든 경험이 새로운 것이었다. 글로벌 캠프에서 외국 친구들과 만나는 것이 매우 행복했다.”라고 했으며,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과학기술국제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해외우수연구기관 협력허브구축사업’의 참여 기관으로 선정돼 ‘한-영 큐브 샛(Cube-Sat) 국제공동연구센터’를 설립하고 ‘차세대 내방사선 강화 및 경량 우주태양전지 연구개발’연구를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의 주관대학은 경희대(과제책임자 윤정호 환경학및환경공학과 교수)이고 경상국립대(과제책임자 박종성 에너지공학과 교수),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우주부품시험센터(과제책임자 배원기 책임연구원)가 참여한다. 해외 참여기관은 영국 서리대학교(University of Surrey, 과제책임자 크레이그 언더굿(Craig Undergood), 윤재성(Jae sung Yun) 교수)이다. ‘한-영 큐브 샛(Cube-Sat) 국제공동연구센터’는 올 7월부터 2028년 12월 말까지 국내 연구비(국비와 기업체 출연금) 33억 원과 해외 사업비(상대국 부담금) 8억 2000만 원을 합하여 총 41억 2000만 원을 투입하여 ‘차세대 내방사선 강화 및 경량 우주태양전지’를 개발한다. 연구센터는, 인공위성의 소형화에 따라 기존의 위성용 우주태양전지보다 경량화가 가능한 페로브스카이트 태양전지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가 지난 7월 13일부터 20일까지 3,062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3년 8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를 실시했다. 8월 업황전망 경기전망지수(SBHI)는 전월대비 0.6p 상승한 79.7로, 6월(2.7p↓)→7월(2.0p↓) 2개월 연속 하락세를 멈추고 소폭 반등하였으며, 전년동월대비 1.2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제조업의 8월 경기전망은 전월대비 3.5p 하락한 80.6이며, 비제조업은 2.4p 상승한 79.3으로 나타났다. 건설업(88.2)은 전월대비 6.4p 상승했으며, 서비스업(77.4)도 전월대비 1.5p 상승했다. 제조업에서는 산업용기계및장비수리업(82.1→88.6, 6.5p↑), 가구(67.0→72.5, 5.5p↑)를 중심으로 7개 업종은 전월대비 상승한 반면, 의료용물질및의약품(102.4→88.9, 13.5p↓), 자동차및트레일러(93.4→80.3, 13.1p↓), 가죽가방및신발(75.4→66.5, 8.9p↓) 등 15개 업종은 전월대비 하락하였다. 종이및종이제품(82.0)은 전월대비 보합으로 조사됐다. 비제조업에서는 건설업(81.8→88.2)이 전월대비 6.4p 상승했고, 서비스업(75.9→77.4)도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진주시, 창녕군, 하동군의 위탁으로 ‘2023 여름 GNU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원장 권혁창 사회복지학부 교수)에 따르면 여름 영어캠프는 7월 30일부터 8월 11일(12박 13일) 동안 진주시 50명, 창녕군 30명, 하동군 70명의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경상국립대 국제어학원은 20여 년간 영어캠프를 운영해 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과 원어민 강사의 수준별 수업을 제공함으로써 교육의 질과 캠프 참가자의 교육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상황별 영어 체험 활동, 연극·영어로 배우는 영어, K-팝 댄스, 노래·미술 활동, 아케이드 게임, 상담 등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학생들의 안전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안전 교육과 훈련, 건전한 캠프 생활을 위한 성희롱 예방교육과 인성교육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영어캠프를 통해 학생들의 방학 기간 학습 공백을 보완하고 원어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크게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권혁창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7.31(월) 중소기업 CEO들이 추천한 지역별 단골식당을 모은 「중소기업 CEO 단골맛집」 책자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책자 발간은 중기중앙회가 범중소기업계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되었으며, 중기중앙회 지역회장을 비롯하여 총 200여 명의 협동조합 이사장 또는 단체장이 직접 즐겨 찾는 맛집을 추천했다. 동 책자에는 전국 중소기업 CEO들의 단골 숨은 맛집 500여 개의 상호명, 연락처, 주소, 추천인, 한줄평 등이 수록됐다. 「민생활력 온도 +5℃ 캠페인」은 한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계가 앞장서서 내수·고용·수출 분야에서 최소 한 가지 지표 이상은 전년 대비 5% 이상 높이는 것을 목표로 올해 5월부터 시작되었으며, 중기중앙회는 내수 진작을 위해 △온누리상품권 구매촉진 캠페인 △지역맛집 정보 제공 △국내 여행가기 캠페인 △전통시장 소비 활성화 캠페인 등을 추진하고 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전국 각 지역에 숨어있는 맛집 소개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며, “지역맛집 탐방 등 국내 여행이 활성화되어야 지역의 다양한 문화·관광 상품과 함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중소기업협동조합의 공동사업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7.27(목)~8.16(수)까지 「공동사업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할 협동조합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의해 설립된 중소기업협동조합을 대상으로 신규사업 개발, 기존사업 활성화 등 공동사업* 전문컨설팅 비용을 최대 15백만원(조합부담금 10% 별도)까지 지원한다. 공동사업개발 전문컨설팅 지원을 희망하는 협동조합은 사업수행에 적합한 컨설팅업체와 컨소시엄을 구성한 후 사업수행계획서를 작성하여 오는 8.16(수)까지 중기중앙회 협업사업실로 신청하면 된다. 조진형 중기중앙회 협동조합본부장은 “컨설팅 지원을 통해 업종특성에 부합하고,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신규 공동사업 모델이 많이 개발되어 협동조합 활성화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지원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중기중앙회 홈페이지 또는 협업사업실(02-2124-3223)로 문의하면 된다.
스마트폰 뒷면에 툭 튀어나온 카메라는 언제쯤 사라질까? 빛의 성질을 완전히 무시하는 ‘메타표면’을 적용하면 카메라 렌즈 두께를 기존 대비 1만분의 1로 줄일 수 있다. 하지만 높은 제작 비용과 까다로운 공정의 벽은 아직 높기만 하다. 그런데 최근 물속으로 사라지는 ‘몰드(mold)’로 메타표면 제작 공정 효율을 향상시킨 연구가 발표됐다. POSTECH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김주훈 씨, 고려대 신소재공학부 이헌 교수 공동 연구팀은 수용성 몰드를 개발하여 결함 없이 고해상도 · 고종횡비 메타표면을 생산하는 데 성공했다. 이 연구는 광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영향력이 있는 학술지인 ‘포토닉스(PhotoniX)’에 개재되었다. 메타표면을 제작하는 두 가지 주요 기술이 있다. ‘전자빔 리소그래피(Electron beam lithography)’는 전자빔으로 패턴을 하나씩 그려 메타표면을 생산하는 기술로 비용적인 부담이 크고, 공정 속도가 느리다. 반면, 패턴이 새겨진 몰드를 사용해 도장처럼 구조체를 찍어내는 ‘나노임프린트 리소그래피(Nanoimprint lithography)’는 비용이 저렴하며 속도가 빠르다. 하지만 몰드와 분리하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이재상)은 치료용 방사성동위원소 구리-67(이하 Cu-67)의 핵자료를 정확히 생산할 수 있는 새로운 측정법을 개발했다고 31일 밝혔다. Cu-67은 의료 진단용 감마선과 대장암, 방광암 등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용 베타선을 모두 방출하는 방사성동위원소다. 진단과 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고, 기존 동위원소에 비해 반감기(2.5일)가 짧아 체내 피폭도 상대적으로 적어 차세대 방사성의약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런 우수성에도 생산 공정이 몹시 까다로워 아직 국내에는 대량생산 체계가 갖춰지지 않았다. Cu-67은 아연-68(Zn-68) 등의 물질에 양성자 빔을 조사해 생산할 수 있는데, 고품질로 대량 생산하기 위해서는 정밀한 설계와 시뮬레이션 등을 위한 기초 입력 데이터인 핵자료가 필요하다. 보통 핵자료는 핵종이 방출하는 방사선 스펙트럼을 물리적으로 측정해 얻을 수 있다. 다만, Cu-67은 다른 핵종과 달리 방출하는 감마선 스펙트럼이 불순물인 갈륨-67(이하 Ga-67)과 정확히 겹쳐 물리적인 측정법으로는 이 두 핵종을 구분할 수 없었다. 이 때문에 두 핵종을 화학적으로 직접 분리 정제하는 중간 과정이 필요했다.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이재민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고 31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의 구호 성금 5천만원은 사회복지법인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를 통해 폭우 피해지역 주민들에게 전달되며, 식료품, 생필품, 의료물품 및 주거 지원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SGI서울보증은 지난 2019년과 2022년 강원지역 산불피해 긴급성금 모금, 2020년과 2021년 코로나19 피해 지원 긴급생계비 후원, 2023년 튀르키예·시리아 강진피해 성금 모금에도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유광열 SGI서울보증 대표이사는 “예상치 못한 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SGI서울보증은 국민 보험사로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이겨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2021년 파트너십 브랜드 「SGI ON」을 론칭하고, 미래세대와 지역사회의 따뜻한 상생을 지향하는 온정(ON情) 프로그램을 통하여 중증환아 의료비 지원사업, 아동주거 빈곤가구 환경개선사업, 문화예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총장 김무환) 생명과학과 고아라 교수가 세계적인 출판사인 스프링거 네이처 사가 발간하는 학술지 ‘npj 바이오필름 앤 마이크로바이옴(npj biofilms and microbiomes, 응용 미생물 분야 상위 4.49%, IF:9.2)’의 부편집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다. 고 교수는 서강대에서 학사 학위를 취득하고, POSTECH에서 생명과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그리고, 스웨덴 예테보리대 박사 후 연구과정, 성균관대 의과대학 조교수를 거쳐 2021년 POSTECH에 부임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가 결합된 말로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의 총합을 말한다. 체내 미생물의 유전 정보량은 사람이 가진 유전 정보량의 약 100배에서 1,000배에 달하며, 사람의 건강과 질병에 큰 영향을 미친다고 알려져 있다. 고 교수는 이 마이크로바이옴을 기반으로 각종 질병 예방과 치료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재작년 9월부터는 ‘유럽 미생물학회 연합회(FEMS, The Federation of European Microbiological Societies
[편집자 주] 우리는 여러 이유로 동사무소나 주민자치센터, 구청 등 각종 공공기관을 찾는다. 이 때마다 민원 서식의 어려운 용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다. 이런 공문서를 포함한 공공언어는 '공공기관에서 일반 국민을 대상으로 공공의 목적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를 말한다. (사)국어문화원연합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어려운 공공언어로 인해 우리 국민이 치러야 하는 '시간 비용'을 계산해 봤더니 2021년 기준 연간 1952억원이란 조사결과가 나왔다. 이는 2010년 연간 170억원에 비해 무려 11.5배 늘어난 것이어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에 웹이코노미는 '공공언어 바로 쓰기'를 주제로 시리즈 특집기사를 기획, 정부의 쉬운 우리말 쓰기 캠페인에 이바지하고자 한다. 『 ‘체크바캉스’, ‘Fast Track’, ‘Barrier Free’, ‘클린교차로’, ‘케이워터’, ‘레인보우스쿨’…… 도대체 무슨 뜻일까? 모두 정부 보도자료에 쓰인 말이다. 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각종 공문서가 어렵게 쓰여 정부와 국민 간의 소통을 방해하고 있다. 이에, 정부가 앞장서서 쉬운 공공언어 사용 운동을 추진한다. 』 문화체육관광부는 2013년 9월 '어려운 공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