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K-SURE”)는 7일 서울 한국기술센터에서 한국산업기술진흥원(원장 민병주), KOTRA(사장 유정열)와 내부통제 역량 강화를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내부통제와 관련된 활동과 우수사례 등 성과를 공유하고, 내부통제 관련 주요 이슈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는 등 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향후 기관별 전문 분야 인력을 상호 지원해 평가(모니터링)하는 등 내부통제와 관련된 대내외 환경변화에 체계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이인호 K-SURE 사장은 “최근 발생한 일련의 사고로 인해 금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실망감이 매우 크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내부통제체계를 고도화하고 조직내 경각심을 더욱 고취하는 계기로 삼겠다.”라고 덧붙였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이노비즈협회(협회장 임병훈, 이하 ‘협회’)와 7일(목) 경기도 성남시 소재 협회 본사에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미래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이어서 이노비즈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INNO Wave’ IR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의 IP 사업화를 적극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기술평가등급 모형 활용 ▲협회 추천 우수기술기업에 대한 IP평가보증, 투자연계 사업화 지원 ▲협회 추천 해외기술도입 기업의 사업화 지원 및 협회 글로벌 네트워크 기반의 수출확대 지원 등을 공동 추진할 계획이다. 협약식에 이어 진행된 ‘INNO Wave’ IR행사는 이노비즈기업이 지속적으로 혁신성장을 할 수 있도록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며, 벤처캐피탈과 기보 벤처투자금융센터 등 투자관계자가 참석하였다. IR행사에 참여한 이노비즈기업 5개사는 개별 IR피칭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 및 성과를 소개하며 투자유치에 나섰다. 향후 기보 및 투자관계자의 심사를 거쳐 이들 기업에 대한 투자 여부가 결정된다. 김종호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신임 감사에 임명배(林明培)씨가 선임되었다고 6일(수) 밝혔다. 임명배 신임 감사의 임기는 2025년 9월 5일까지 2년간이다. 임명배 신임 감사는 1966년생으로 한국외국어대학교 행정학과 졸업, 경희대학교 행정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동국대학교에서 정책학 박사과정을 수료하였다. 이후 한국자산관리공사에 근무하였으며, 국립공원공단과 한국에너지공단에서 상임감사를 역임하였다. 기보 감사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임원추천위원회가 복수로 추천하여 공공기관운영위원회의 심의 및 의결을 거쳐 기획재정부장관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한다.
치과 치료를 위해 치아 및 구상조직 형태의 석고 등으로 모형을 만드는 인상채득(Impression)을 디지털 방식으로 간편하게 수행할 수 있는 3D 구강 스캐너가 최근 주목받고 있다. KAIST(총장 이광형) 바이오및뇌공학과 정기훈 교수 연구팀이 3차원 구강 스캐닝에 적합한 휴대형 라이트필드 카메라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기존 구강 스캐너는 큰 크기와 낮은 정확도로 인해 여전히 사용 빈도가 낮아, 적용 범위를 넓히고 실용적인 사용을 위해서는 소형화와 손움직임에 의한 동작 잡음 개선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미지 센서의 픽셀에 도달하는 빛의 세기만을 기록하는 일반적인 카메라와 달리 라이트필드 카메라 (light-field camera)는 *마이크로렌즈 어레이를 이미지센서 앞에 배치하여 들어오는 빛의 방향을 구분한다. 따라서, 한 번의 촬영으로 3차원 광학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간단한 구조를 가지기 때문에 초소형 제작이 가능하다. 연구팀은 3차원 구강 스캐닝을 위해 주 렌즈, 고체 잠입 마이크로렌즈 어레이, 이미지센서 등을 이용한 동작잡음이 없는 초소형 고심도 라이트필드 카메라 (deep focus light-field camera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센터장 김관영)와 농업회사법인 곤충킹주식회사(대표 송순철, 이하 곤충킹)은 9월 6일 경기도 고양시 곤충킹 회의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상남도는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와 함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정부부처 제안사업에 공모하여 예비조사 대상 기관으로 선정되어, ‘인도네시아 음식물쓰레기 자원순환형 처리시스템 구축(동애등에 활용 유기성 폐기물 에너지화)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상국립대와 경남농업기술원, 창원등애등에 주식회사, 곤충킹이 참여하여 동애등에 부산물을 활용한 상품 개발과 시장진출 전략 수립 등 기술사업화를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국제개발협력(ODA) 곤충 자원순환형 처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양 기관 간의 업무제휴이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곤충 관련 제품 기술사업화 및 공동 기술개발 연구 지원 △상호협력 기반 조성을 위한 인프라 공유 △인도네시아 곤충 자원순환형 처리시스템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관영 경남국제개발협력센터장은 “곤충킹과 협업하여 인구 2억 7000여 명의 나라 인도네시아에서 음식물쓰레기를 먹이로 하는 동애등에 유충의 사육, 번식, 건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는 8월 31일 경상국립대 가좌캠퍼스 항공우주산학협력관에서 ‘강소특구 특화분야 해외인증지원 프로그램’ 기술핵심기관(경상국립대), 공동연구개발기관(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과 프로그램 수혜기업 간 협약을 체결했다. 이 행사는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의 ‘2023 혁신 네트워크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했다. 강소특구 특화분야 해외인증지원 프로그램은 경남진주강소특구 특화분야(항공우주부품소재)의 산업생태계 입지를 강화하고 진주시 관내 특화 분야 기업의 수출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내용은 AS9100 사후·갱신 심사, KSQ9100 전환을 위한 지원금 지원, AS9100 컨설팅·신규 인증 지원 등이며, 수혜기업은 8월 초에 선정했다. 이날 진행한 협약식에는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서우, 테스코(주), ㈜스템, ㈜에이엔에이치시스템즈 등 지원기관과 수혜기업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서우, 경남진주강소특구지원센터와 ㈜스템은 기존에 획득한 KSQ9100 인증 유지를 목표로 사후관리 심
전인 영남대학교 취업처장(49, 경영학과 교수)이 정부로부터 일자리창출 근정포장을 받았다. 지난 15년간 지역 일자리 창출과 미래산업 전환을 위한 일자리 발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전인 취업처장에 대한 근정포장은 4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이정식 고용노동부장관이 시상했다.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은 고용노동부가 일자리창출 지원, 청·장년고용촉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면서 모범을 보인 각계각층의 유공자에게 수여하는 포상이다. 전인 취업처장은 대구·경북 일자리창출을 위해 기초, 광역 및 정부 일자리 사업의 정책연구, 평가, 자문 및 컨설팅에 참여해왔다. 특히 경상북도와 협력을 통해 2021년도 경북 권역별 산업과 노동시장 특성을 반영한 ‘생활경제권 중심 일자리 전략’은 민선 8기 경북도지사 공약과제로 확정되어 지역민이 지역을 떠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특화된 일자리정책을 발굴하는데 기여하였다. 경북일자리사업(지역혁신프로젝트, 고용안정선제대응패키지) 자문 및 컨설팅을 통해 3년 연속(2021~2023년) 전국 최고 등급 평가 및 최다 국비 예산 확보에도 기여했다. 2010년부터 현재까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센터장 직무대리 강정화 한문학과 교수)는 9월 6일 오후 2시 BNIT R&D센터에서 포스코MC머티리얼즈(대표이사 김동원)의 채용설명회 및 기업시민 특별강연을 개최했다. 포스코MC머티리얼즈는 기업시민/ESG 교과목 개설 협업사업의 일환으로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재학생과 미취업 졸업생 140여 명에게 향후 채용 계획 및 포스코 그룹의 경영이념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 등을 소개했다. 포스코MC머티리얼즈 이근학 경영기획실장은 ‘ESG 이상의 가치 기업시민’이라는 주제로 ▲기업시민의 의미·개념 ▲기업시민 경영이념 추진 배경 ▲포스코 그룹의 정체성 변화 ▲기업시민 운영체제 소개 ▲포스코MC머티리얼즈 5대 브랜드 실천사례 등 기업시민 특별강연을 펼쳤다. 또한 채용설명회를 통해 포스코MC머티리얼즈 회사 소개, 직무 안내, 지원 자격, 채용 일정, 급여 수준 등 실제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했으며, ▲경영 ▲화학 ▲기계·전기 분야 직무 중심으로 집중 채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정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 직무대리는 “국내 우수한 대기업의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여 재학생들이 취업을 잘 준비하도
한국동서발전은 연세대학교·서울특별시·산업통상자원부·엔엑스테크놀로지(NXT)와 ‘에너지효율 혁신 생태계구축, 연세대 캠퍼스 에너지효율화 성과확산 업무협약’을 6일(수) 오후 3시 연세대 신촌캠퍼스에서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 서승환 연세대학교 총장, 권명중 미래캠퍼스 부총장, 이인근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 김현철 산업부 에너지효율과장, 남주현 엔엑스테크놀로지 대표이사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5개 기관은 협약에 따라 효율 혁신 공동체를 구성해 에너지효율 관리체계를 고도화하고, 에너지효율화 성과공유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캠퍼스 분야에서는 △에너지효율화 운영관련 데이터 활용 △추가 에너지절감 방안 구현 △캠퍼스의 지속가능한 에너지효율화 시행, 공공·민간분야에서는 △에너지진단·효율화 설비구축·운영 관리 등 기관별 역무 수행 △에너지효율 혁신 문화 정착·확산에 상호 협력한다. 지난해 6월 정부는 공급위주의 에너지정책을 보완하고 사회 경제적 비용을 저감하기 위해 에너지 수요효율화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후속조치로 7월 ‘서울시-산업부 에너지효율혁신 협력비전 선포식’을 열고 ‘연세대-동서발전 캠퍼스 효율혁신’협약을 진행했고, 관계기관 간 지속적인
국내 연구진이 기존 암호방식을 대체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데이터를 보낼 때 암호화해서 보내고 데이터를 사용할 때 다시 암호를 풀어서 계산하던 것에서 암호를 풀 필요 없이 바로 계산하는 기술이다. 즉 재식별 절차 없이도 암호데이터 그대로 안전하게 데이터를 주고받고 고속으로 계산할 수 있는 전용 처리 장치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로 사생활을 보장하면서 머신러닝 등에 적용할 수 있고 양자컴퓨터 해킹도 견딜 수 있는 성능을 지닌 완전동형암호(完全同形暗號) 연산 가속기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본 기술이 상용화되면 클라우드 데이터 센터 서버에 장착될 수 있고 개인정보 보장이 가능한 인공지능 반도체(SoC) 등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본 기술을 개발케 됨으로써 향후 동형암호 가속기 전용 칩 및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관련 연구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이를 통해 국방, 공공, 의료, 금융, 산업 등 보안과 통계 및 인공지능 응용이 동시에 요구되는 곳에서 데이터를 암호화된 상태로 다양한 융합 서비스에 직접 적용이 가능케 될 것으로 보인다. 완전동형암호 기술은 암호화된 데이터를 추가로 복
우수 의약품 제조·품질관리 기준인 GMP가 적용된 방사성원료의약품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국산화에 따른 안정적 생산과 보급 확대로 국내 암 환자들에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 동위원소연구부 이소영 박사 연구팀은 자체 GMP 공정을 거친 방사성원료의약품 ‘KAERI 요오드화나트륨(I-131)액’을 개발해 식약처에 품목 허가를 신청했다고 6일 밝혔다. 방사성원료의약품은 방사성의약품의 주원료를 뜻한다. 연구원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공급하는 방사성의약품 ‘요오드-131 엠아이비지(I-131 mIBG)’의 주원료가 바로 방사성동위원소 ‘요오드화나트륨(I-131)’이다. ‘I-131 mIBG’는 어린이들에게 주로 발병하는 신경모세포종 등 희귀 소아암 치료제다. 2001년부터 연구원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에서 이 치료제를 생산해 지금까지 연평균 100여명 이상의 환자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해 왔다. ‘I-131 mIBG’의 주원료인 ‘I-131’은 희귀 소아암뿐 아니라 갑상선암 치료 등 다양한 의약품의 원료로 활용된다. 2017년부터 국내 모든 방사성의약품이 일반 의약품과 동일하게 GMP가 적용되기 시작했다. 연구원도 기존의 생산 절차와 시
세계 유일의 철강 전문대학원인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철강∙에너지소재대학원이 친환경미래소재 기술을 교육 · 연구하는 ‘친환경소재대학원’으로 거듭났다. 지난 5일 진행된 제막식에는 최정우 포스코홀딩스 회장 · 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 이사장, 김지용 포스코홀딩스 미래기술연구원장, 유병옥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 총괄, 주세돈 포스코 기술연구원장, 남수희 포항산업과학연구원장, 김준형 포스코퓨처엠 대표이사, 김성근 POSTECH 총장이 참석했다. 대학원명뿐 아니라 대학원 내 ‘에너지소재’ 전공도 ‘이차전지’로 이름이 변경된다. 이러한 변화는 친환경 제철뿐 아니라 이차전지와 수소 등 친환경소재 기술 연구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POSTECH의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내년에는 수소 전공 신입생도 모집할 예정이다. 최정우 이사장은 “지난 37년간 POSTECH의 교육보국과 포스코의 제철보국 두 정신이 마침내 포항을 세계적인 도시로 변화시켰다”며, “앞으로 친환경소재대학원이 POSTECH과 포스코그룹을 더욱 강력하게 이어주는 거점이자 친환경미래소재 대표 교육 · 연구기관이 되어달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김성근 총장은 “POSTECH은 친환경소재대학원을 중심으
국회 자유경제포럼 대표의원인 국민의힘 박대출 국회의원(정책위의장, 경남 진주갑)이 9월 6일 오후 2시,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북한의 간첩 공작과 대공수사권 이관 점검’의 제하로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를 주최한 박대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북한의 대남공작 흐름을 지적하고, “북한이 지령문으로 시위 문구를 지정해주면 그 문구가 실제 집회에 등장하고 실행되었다”며 “이것이 우연의 일치인가, 북한의 지령이 실현되는 것을 걱정하는 게 색깔론인가, 요즘 세상에 간첩이 어디있냐고 하는 분들이 답 좀 해보시라는 질문을 던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서 박대출 의원은 “대공수사 역량 보호 및 강화를 위해 정확하고 세심한 진단을 통한 입법과 제도 개선으로 대응하겠다”며, “대한민국과 자유민주주의를 능멸하는 반국가세력들이 응당 받아야 할 대가를 치러야한다”고 의지를 밝혔다. 세미나에 참석한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는 축사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로 잘 만들어온 시스템을 완전히 해체시키고 맨땅에서 새로 출발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며 “국민의힘은 국민들의 안전보장과 생명, 재산, 나아가서 미래의 항구적인 평화까지 보장할 수 있는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들
KOTRA(사장 유정열)는 롯데와 함께 이달 5일부터 8일까지 나흘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우리 중소기업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2023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를 개최했다. ‘대한민국 브랜드 엑스포’는 해외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롯데의 상생 프로그램이다. KOTRA는 롯데와 2017년부터 협업을 이어오며 대중소 동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하고 있다. 동남아는 한류 인지도 상승에 따라 K-뷰티, K-푸드 등 한국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2022년 우리나라의 전체 소비재 수출액은 전년 대비 0.7% 감소했지만 아세안을 향한 소비재 수출액은 56.6억 달러로 7.2% 증가했다. 동남아에서 K-뷰티는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제품의 수요가 꾸준하고, K-푸드는 음료수, 건강스낵류를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번 상담회에는 수요 증가 품목을 중심으로 한국 제품에 관심 있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바이어 100여 개사를 유치해 우리 중소기업 50여 개사와 275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인도네시아 1위의 온라인 유통망인 토코피디아(Tokopedia)도 이번 행사에 참가했다. 토코피디아는 월평균 방문자가
KAIST(총장 이광형)는, 지난 5월 25일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된 누리호 3차 주탑재 위성인 차세대소형위성 2호에 대한 초기 운영을 완수했다고 5일 밝혔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2023년 5월 25일 18시 24분에 발사된 후 고도 550km 궤도에 안착했으며, KAIST는 지난 3개월 동안 차세대소형위성 2호에 대한 초기 운영을 통해 위성 본체, 탑재체, 지상국 전반에 걸친 기능 점검과 시스템 안정화 및 탑재체 시험 관측을 모두 수행했다. 초기 운영 기간 중 KAIST 인공위성연구소는 주 탑재체인 ‘영상레이다 (SAR: Synthetic Aperture Radar)’로 전 세계 여러 곳을 시험 촬영하는 데 성공했으며, 초기 운영 종료 시점에 즈음하여 대표적인 시험 관측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레이다는 전파를 지상으로 쏜 후 지상에서 산란되어 되돌아온 전파를 수신하여 신호처리를 통해 영상을 얻기 때문에 주·야간 빛의 영향을 받지 않으며 구름 등 기상 상황과 관계없이 지상관측을 수행할 수 있다. 공개된 시험 관측 영상은 초기 운영 기간 중 영상레이다 탑재체 시험 운영 과정에서 촬영된 영상으로서, 가시광선이 아닌 마이크로파(microwave)로 바라본 세상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