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지구 온난화(global warming)의 시대가 끝나고 지구가 끓는(global boiling) 시대가 왔다”고 경고했다. 세계기상기구(WMO)에 따르면 올해 8월 지구의 온도는 근대 장비로 관측된 이래 가장 높았으며, 우리나라 전력거래소 집계 결과 전기 사용량 역시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복사 냉각 소재는 전력 소비를 최소화하면서 지구의 온도를 낮출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 기술은 외부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고도 주위의 열에너지를 외부로 방출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복사 냉각 원리를 적용한 소재들이 실제 상용화되기 위해서는 냉각 시스템을 정확하게 모델링하여 최적의 설계 조건을 찾아야 한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기계공학과 · 화학공학과 노준석 교수 · 기계공학과 통합과정 윤주영 씨, 고려대 신소재공학과 이헌 교수 · 통합과정 채동우 씨 공동 연구팀은 시뮬레이션을 통해 복사 냉각 페인트의 성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변수를 분석하고, 최적의 설계 조건을 도출했다. 이번 연구는 광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ACS 포토닉스(ACS Photonics)’ 학술지에 게재됐다. 이번 연구에서 연구팀은 2차원
지난해 보험사기 적발금액이 1조 원을 넘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강력범죄와 연관된 보험사기뿐만 아니라, 20대·주부·노년층의 생활밀착형 보험사기도 지속해서 증가했다. 이처럼 갈수록 심화되는 보험사기에 적발·수사 강화만으로는 대응에 한계가 있어, 경찰청ㆍ금융감독원ㆍ생손보협회는 매년 공동으로 보험사기 근절 홍보캠페인을 통해 보험사기 사전 예방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 올해 공동 캠페인은 기존과 달리 대중에 인지도가 높은 영화 ‘기생충’ 및 ‘헤어질 결심’을 패러디한 홍보물을 제작하여 소비자들에게 보험사기의 심각성 및 폐해를 쉽게 이해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특히, 캠페인에 가장 폭넓게 활용될 홍보영상은 영화 ‘기생충’을 패러디하여 보험사기범을 보험금 갉아먹는 기생충에 빗대어 부정적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적발 시 최고 징역 10년의 중형을 선고받을 수 있음을 부각해 예방효과 극대화를 도모하였다. 유동인구가 많은 전국 주요 지역 옥외광고(버스ㆍ지하철), 관계기관 누리소통망(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방송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모집종사자들의 사용이 잦은 보험사 및 대형금융상품 판매 대행사 입주 건물 엘리베이터에 영화 ‘헤어질
인공위성 등 우주에서 사용될 장치·부품 개발을 위한 사전 시험대가 국내에 구축됐다. 우주 방사선 환경까지 모사한 것은 국내 최초다. 뉴스페이스 시대를 맞아 우리나라 우주 산업의 활성화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 양성자과학연구단(단장 이재상) 가속기개발연구부는 우주에서 사용할 장치·부품의 성능을 지상에서 시험해 볼 수 있는 우주환경모사장치를 개발했다고 12일 밝혔다. 우주에는 진공 상태와 극한의 온도 뿐 아니라 강력한 우주 방사선이 존재한다. 태양이나 별들로부터 쏟아져 들어오는 양성자, 심우주에서 날아오는 중입자 등 다양한 우주 방사선은 인공위성, 탐사선의 오작동을 일으킬 만큼 치명적일 수 있다. 우주·항공용 반도체 오작동 원인의 약 30% 가량은 우주 방사선이 반도체 소자에 충돌하며 생긴다고 알려져 있다. 때문에 인공위성 등에 사용되는 반도체 소자 등 여러 부품과 소재들은 방사선 시험을 통해 그 성능을 사전에 검증해야 한다. 그동안 국내에는 인공위성 주위의 우주환경과 유사한 온도, 진공 상태를 구현해 인공위성용 부품을 시험할 수 있는 장치는 운영하고 있었으나, 방사선 환경까지 구현할 수 있는 장치는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기존의 온도와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은 서울특별시 주택정책에 발맞추어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를 위한 보증상품을 오는 15일 출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새롭게 출시되는 이번 상품으로 자치구는 재건축 안전진단비용을 안정적으로 지원하고, 주민들은 별도의 담보없이 재건축 사업에 필요한 초기자금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조달할 수 있게 된다. 서울특별시는 재건축 사업 초기비용 마련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의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융자지원을 위하여 「서울특별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를 지난 3월 개정하였고, SGI서울보증은 관련 상품 판매를 개시한다. 융자지원 대상은 도시정비법에 따른 노후도를 충족하여 안전진단 실시를 요청하는 재건축 단지로, 자치구로부터 융자지원을 결정받은 안전진단 실시요청 재건축단지의 주민대표는 SGI서울보증에 재건축 안전진단 비용 보증상품(개인금융보증보험)을 신청할 수 있다. SGI서울보증 관계자는 “정부 및 지자체의 정책과 연계한 보증지원을 통해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한편, SGI서울보증은 1969년 설립 후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각종 이행보증은 물론, 신원보증, 휴대전화 할부보증, 중금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제6대 방사선보건원장으로 이봉수 원장이 12일 취임했다. 이봉수 신임원장은 “국내 방사선 보건 분야를 선도하는 최고 전문기관인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이 원자력에 대한 국민 수용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회사가 지향하는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청렴하고 윤리적인 조직 운영으로 공공기관으로서 모범이 될 것이며, 원전 종사자 건강관리와 이와 관련된 연구 분야에 있어 최고 전문기관이라는 자긍심을 갖고 방사선보건원의 핵심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을 약속했다. 또, 신뢰와 화합, 열정의 조직문화 조성을 통해 마음껏 일할 수 있는 신나는 일터에서 서로 소통하며 혁신을 선도하는 연구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당부했다. 이봉수 원장은 서울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중앙대학교 에너지시스템공학부 교수를 역임해왔다.
KOTRA(사장 유정열)는 11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제3차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에 연계한 ‘한-사우디 비즈니스 상담회’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가 추진하는 ‘한-중동 셔틀 경제협력단’은 중동 주요국으로 분야별 민관합동 협력단을 파견하여 순방 성과의 이행을 점검하고 추가 협력을 모색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등 부처에서 두 차례에 걸쳐 협력단을 꾸렸으며, 이번 3차 협력단은 산업통상자원부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가 공동으로 주최했고 농식품부 차관을 단장으로 파견했다. 이번 상담회에는 △스마트팜 △식품 △플랜트기자재 분야의 우리 기업 30개 사와 사우디 바이어와 투자사 50여 개사가 참가하여 200여 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이날 상담장에서는 스마트팜으로 재배된 방울토마토 등 농식품 시식회도 함께 진행되어 더욱 생생한 분위기 속에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6년 국가발전계획 ‘사우디 비전 2030’을 발표한 이래 사우디 국부펀드인 PIF(Public Investment Fund)를 중심으로 13개 전략 분야에 재정을 집중 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내 마지막 공급대상 토지인 업무시설용지와 주차장용지 2필지를 매각한다. 강남 공공주택지구(2015년 준공)는 강남구 세곡동, 자곡동에 위치하며, 남측으로 헌릉로, 동측으로 밤고개길에 면해 있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타 지역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해당 토지 반경 약 1km 내 SRT, 지하철 3호선, 분당선, GTX-A(예정)가 지나고, 수서역 복합환승센터가 건설 중에 있어 교통 접근성이 더욱 높아진다. 2필지 중 업무시설용지의 허용용도는 오피스텔을 포함한 업무시설, 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의료시설 등이며, 공급면적은 3,359.2㎡ 공급예정금액은 약 786억원이다. 주차장용지의 경우 주차장 용도 외에 전체 연면적의 30% 미만 내에서 제1,2종 근린생활시설,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등으로 사용 가능하며, 공급면적은 1,045.1㎡ 공급예정금액은 약 144억원이다. 2필지 모두 실수요자를 대상으로 경쟁입찰방식으로 가격이 결정된다. 한편, 대상토지 인근에 건설 중인 수서역 복합환승센터는 신세계백화점을 비롯하여 호텔‧오
온실가스가 늘어나 온난화가 빨라질수록 폭염과 혹한, 극한기상으로 인한 피해는 급증할 우려가 높고 가정, 수송, 산업, 상업 모든 분야의 시급한 탄소중립 노력이 요구되는 가운데 산업교육연구소는 9월 22일 “저탄소ㆍ전기화 시대의 히트펌프 활성화 세미나”를 온라인, 오프라인 동시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국내 최고 히트펌프 전문가를 비롯해 전력거래소 신사업 육성 관점에서의 활성화 방안과 한전 전력연구원의 실증과제 등을 짚어보고, 관련 기업들로부터 국내외 시장 동향과 신기술 개발 현황 등도 청취하고자 한다. 이날 세미나 주제는 ▲히트펌프의 현재와 미래 (기조 강의) ▲전력 新사업 육성방안 및 히트펌프 활성화 과제 ▲저탄소ㆍ전기화 시대 히트펌프 기술 이슈와 전망 ▲히트펌프 연계 데시컨트 공조기술 ▲주택 냉ㆍ난방 및 급탕 일체형 히트펌프 연구개발 실증 ▲전력에너지 히든카드 기술, 어떻게 키워야 하나 등이며 오전 10시에 시작하여 오후 4시 50분까지 발표된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아직 히트펌프 시장이 개화하지 않은 국내시장에 이 기술이 빠르게 도입되기 위한 선결 과제와 정책 개선과제는 무엇인지 들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금번 세미나를 통하여 히트펌프에
대구광역시 새마을회 김기호(87) 이사가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에 아주 특별한 발전기금을 기탁해 화제다. 김기호 이사는 지난 9월 6일 영남대 최외출 총장을 만나 새마을국제개발학과 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아주 특별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김 이사는 2022년 4월 대구광역시 새마을회에서 주관한 제12회 새마을의 날 기념행사에서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근면·자조·협동정신으로 나눔과 봉사, 창조를 실천하여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인류 가난 극복을 위한 대한민국의 역할 등에 대해 강의한 최외출 총장의 특강에 감명을 받아 감사의 의미로 기부를 결심했다. 특히 기부금은 고인이 된 남편 故 박찬수 씨(예비역 육군 준장) 연금의 일부를 매월 저축한 것이라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김기호 이사는 “지난해 새마을정신과 나눔의 가치에 대한 최 총장님 특강을 듣고 감명을 받았다. 한국의 발전경험과 새마을운동을 개발도상국에 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최 총장님과 영남대학교를 응원하고 싶어 기탁을 결심했다”면서 “적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이웃과 함께 나눔의 기쁨을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인재로 성장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최외출 영남대 총장은
국가거점 국립대학교 총장협의회(회장 차정인 부산대학교 총장, 이하 협의회)는 9월 6일 경북대학교 주관으로 경북 울릉군에서 ‘2023년 제5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강원대·경북대·경상국립대·부산대(회장교)·서울대·전남대·전북대·제주대·충남대·충북대 등 10개 국가거점 국립대들의 협의체로, 이날 회원 대학 총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이번 제5차 국가거점 국립대 총장협의회에서는 최근 정부가 설립 검토 중인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내 의학전문대학원(이하 ‘과기의전원’)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거점국립대 총장들은 이와 관련해, 과기의전원을 설립하는 경우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성공모델인 ‘선택과 집중’ 전략의 퇴색 △최소 10년 이상의 장기간 소요 △부속대학병원 설립 등에 따른 천문학적인 국가예산의 중복투자와 낭비 △의사국가고시 관련 의료법 개정의 불가피성과 이에 따른 파장 등 치유 불가능한 국가적 문제가 발생한다는 점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총장단은 우리나라가 과학기술 분야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과학기술특성화대학의 기존 성공모델인 ‘선택과 집중’이 약화되는 문어발식 확장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공과대학 기계공학부 김덕종 교수팀이 향후 열에너지의 이송 및 저장 성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흡탈착 구조체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는 기계공학 분야 저명 국제학술지 ≪Applied Thermal Engineering≫(JCR 6.3%) 최신호에 ‘고성능 흡착식 히트펌프 시스템을 위한 에어로젤 기반 흡착구조(An aerogel-based adsorption structure for a high-performance adsorption heat pump system)’라는 제목으로 게재됐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알키미스트프로젝트의 지원을 받았으며, 김덕종 교수팀의 정규영, 수바니 샤이크(Subhani Shaik) 씨가 연구에 참여했다.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냉난방을 위한 전 지구적인 에너지 사용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른 화석 연료 사용 증가 및 추가적인 환경 영향을 최소화하고자 재생 에너지로 구동되는 냉난방 기기가 점차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예가 재생 열원에 의해 냉매가 구동되면서 열에너지를 이송할 수 있는 흡착식 히트펌프이다. 흡착식 히트펌프
굳게 닫힌 문 앞에서 주인공이 눈을 크게 뜨자 보안 시스템이 홍채를 인식하고, 문이 열린다. 이는 더 이상 영화 속 얘기가 아니다. 현재 전 세계의 많은 공항에서 홍채 인식 센서를 활용하고 있다. 빛을 전기적 신호로 바꿔주는 포토다이오드(photodiode) 덕분에 가능한 일이다. 하지만, 전기적 신호를 증폭시키는 전자 수용체는 반응성이 높아 외부 환경에 민감하여 실제 상용화가 더뎠다.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화학공학과 정대성 교수 · 김주희 박사, 울산과학기술원(UNIST) 화학과 김봉수 교수, 한양대 화학공학과 김도환 교수 · 권혁민 연구원, 고려대 이명재 연구원 공동 연구팀은 전자 수용체 없이 광증폭형 유기 포토다이오드(photomultiplication-type organic photodiode, 이하 PM-OPD)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지난 7월 8일(현지 기준) 재료 과학 분야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즈(Advanced Materials)’지에 게재됐다. 유기 포토다이오드는 컬러필터 없이 다양한 색을 구현할 수 있어 생체 인식 기술이나 카메라, 광통신 등 여러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그 중 PM-OPD는 가시광을
KAIST(총장 이광형)는 이달 22일 미국 맨해튼 뉴욕대학교 킴멜센터에서 ‘2023 KAIST 테크페어 뉴욕(Tech Fair in New York)’을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KAIST 창업 생태계를 세계 무대로 확산하는 출발점이자, 창업기업의 기술 가치를 현지에서 실증해 투자 유치 및 글로벌 고객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KAIST는 2018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기술이전 설명회를 열어왔으며, 해외에서 글로벌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테크페어는 올해가 처음이다. KAIST 기술가치창출원(원장 최성율)은 이번 행사를 위해 한국무역협회(대표 구자열, 이하 KITA)와 함께 지난 6개월간 시장 실증을 위한 고객사 및 투자사 발굴 등을 준비해 왔다. 교원·학생창업 기업을 중심으로 기술사업화된 7개사를 엄선해 이들 기술에 관심 있는 해외 기업을 세부적으로 연계했다. IT, 인공지능, 환경, 물류, 유통, 소매 분야 글로벌 다국적 기업이 수요기관으로 참여해 9월 현재 창업기업 기술의 시장성 여부를 테스트하고 있다. 장영재 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가 창업한 ‘다임리서치’는 스마트팩토리 자동화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자동 물류 시스템에 최적화된 플랫폼 기술로 세계
KOTRA(사장 유정열)가 이달 12일부터 이틀간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2023 글로벌 모바일 비전’(이하 ‘GMV 2023’)을 개최한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하는 GMV 2023은 KOTRA의 ICT 분야 대표 수출상담회로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 네이버클라우드(대표이사 김유원) 등 총 10개 기관과 협력을 통해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수출상담회 △전시회 △글로벌 ICT 컨퍼런스 △스타트업 IR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된다. 수출상담회 - 오라클, 미츠비시 등 90개 해외기업 참가, 이틀간 상담 700여 건 진행 올해 GMV에는 △AI △로봇 △빅데이터 △VR·AR 등 분야에서 30여 개국 90개 사의 해외기업과 국내기업 200개사가 참가하여 이틀간 총 700건에 달하는 비즈니스 상담과 스타트업 IR을 진행한다. 대표 해외기업으로는 미국의 오라클(Oracle), 일본의 미츠비시(MUFG), NTT 커뮤니케이션스, 멕시코의 최대 유통망인 펨사(FEMSA) 등이 참가한다. 또한 △전자서명 설루션 △제조자동화 설비 △로보틱스 등의 분야에서 총 15건, 2,750만 불에 달하는 수출계약과 MOU 체결이 예정되어 있으며, 현장 상담을 통해 추가되는 계약 등
KOTRA(사장 유정열)와 한국수자원공사(사장 윤석대)는 이달 12일 개최되는 ‘2023 글로벌 모바일 비전’(이하 ‘GMV 2023’)에서 우리 물산업 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국내 유망 물산업 기업을 발굴하고 해외 마케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글로벌 마켓리서치 기관인 베리파이드마켓리서치(VMR)사에 따르면 세계 물산업 시장 규모는 2022년 8,429억 불에서 2030년에는 1조 1,420억 불로 35%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기후변화에 따른 물 부족으로 홍수 예방 인프라 확대되고 개도국 도시화 가속화에 따라 상하수도 수요가 증가하여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분석했다. 본 업무 협약을 계기로 두 기관은 물산업 분야 우리 기업에 대해 해외전시회, 해외 프로젝트 수주지원사업 등의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오는 10월 말 베트남 호치민에서 한국수자원공사 협력기업이 참가하는 수출상담회를 공동 개최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KOTRA 해외무역관이 운영하는 해외IT지원센터, 스마트시티협력센터 등의 거점을 활용한 사업 참여 기회에 대해서도 홍보를 확대한다. 정외영 KOTRA 혁신성장본부장은 “기후변화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