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공과대학 건축학과 학생들이 ‘2023 국제건축스튜디오(AIAC)’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국제건축스튜디오(AIAC)는 2008년부터 경상국립대 건축학과가 세계의 대학과 공동으로 운영 중인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학과 목표인 국제적 건축가 양성의 핵심 과정이다. 5학년 졸업반 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2013년 유네스코(UNESCO)가 공인한 교육 프로그램이 됐다. 페루 리카르도 팔마 대학이 주관한 올해 행사에는 6개국 7개 대학이 참여하여 페루 잉카제국의 도시 쿠스코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경상국립대 건축학과 5학년 23명의 학생들은 12개 팀으로 나뉘어 1학기 전반부에는 페루와 쿠스코를 분석한 것을 바탕으로 설계 대상지인 알레한드로 벨라스코 아스테테 국제공항에 새로운 도시 마스터플랜을 제안했다. 1학기 후반부에는 설계에 중요한 대지를 팀별로 선정하여 핵심 시설의 프로그램을 제안하고, 건축 설계까지 진행하여 A0 패널 10장을 제출했다. 특히 올해는 계절학기 동안 프로젝트를 깊이 있게 정리하고 설계설명서를 제작하여 ‘2023 국제건축스튜디오 페루 쿠스코’ 책을 출판하기도 했다. 특별상을 수상한 김민지(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이공학 학술연구기반 구축사업’ 내 ‘램프(LAMP)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램프사업은 대학이 기초과학 분야의 새로운 지식 창출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기존 과제 중심의 연구 지원에서 벗어나 대학이 연구소를 관리·지원하는 체계를 갖추고, 다양한 학과·전공의 신진 연구인력이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국내 기초과학 분야에서 핵심이 되는 신진 연구인력을 육성하는 가장 큰 규모의 연구사업으로, 수도권 2개교, 비수도권 6개교 등 모두 8개교가 선정됐다. 경상국립대 램프(LAMP)사업단은 이 사업에 최종 선정되면 앞으로 5년 동안 총사업비 163억원(국비 155억, 경상남도 3억, 진주시 5억 원)의 연구비를 지원받는다. 경상국립대는 이 사업을 통해 기초과학 분야 신진 교원 및 학문후속세대에 대한 전폭적인 지원이 가능하여 기초과학 분야 역량 강화를 통해 대학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게 되었다. 경상국립대는 램프사업을 위해 기초과학 10개 분야 중 ‘분자수준과학’으로 지정하여 중요성·신규성·적합성을 갖춘 중점테마연구소(분자제어연구소)를 신설 중이다. 분자제어연구소는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와 한국방위산업진흥회(상근부회장 최병로)는 9월 27일 오전 11시 서울시 마포구 한국방위산업진흥회 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 30 사업 협력 및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경상국립대 권순기 총장, 전정환 기획처장과 한국방위산업진흥회 최병로 상근부회장, 김기호 전무, 안상남 방산진흥본부장 등 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참석자 소개, 인사 말씀, 협약 주요 내용 소개, 협약 체결 및 기념품 교환,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서에서 ▲글로컬대학 참여 및 지원을 통한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 ▲방위산업(관련) 업체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 개발 및 운영 ▲회원사 인턴십 및 취업 연계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회원사 기술과제 중심의 산학연계 석박사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소속 교직원 및 임직원의 인력 교류 등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이를 위해 정책협의회를 구성하여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이를 지원하기 위한 분야별 실무협의회를 조직, 운영하기로 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인문사회학부 이충형 교수의 논문이 철학자 연감(The Philosopher's Annual)이 선정한 ‘2022년 최고의 철학 논문 10편’에 이름을 올렸다. 철학자 연감은 1978년부터 매년 전 세계 철학 저널 편집장들의 추천을 통해 철학 분야에서 발표된 가장 중요하고 우수한 논문 10편을 선정해 오고 있다. 지난해, 이 교수는 수정란과 초기 배아의 지위에 대한 논문을 철학 분야 세계 최고 학술지인 ‘더 필로소피칼 리뷰’(The Philosophical Review)에 발표했으며, 이 논문이 ‘2022년 최고의 철학 논문 10편’ 중 하나로 선정된 것이다. (논문명 : I am not the zygote I came from because a different singleton could have come from it) 논문에서 이 교수는 가능성 · 필연성에 대한 논리적 · 형이상학적 원리를 최신 발생생물학의 연구 결과에 적용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정란이나 초기 배아가 과연 사람인지, 만약 사람이라면 신생아 · 성인과 동일한 존재인지를 밝히는 새로운 답과 논증을 제시했다. 이충형 교수는 서울대에서 물리학 학사 학위를, 미국
정신분열증으로도 알려진 조현병은 환청, 환영, 인지장애 등의 증상으로 대표되는 정신질환이다. 국내 연구진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그동안 증상 억제만이 가능했던 조현병의 원인을 치료할 수 있는 실마리를 찾았다. KAIST(총장 이광형)는 바이오및뇌공학과 이도헌 교수 및 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 공동연구팀이 미국 스탠리 의과학연구소(이하 스탠리연구소) 와의 국제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지능으로 개인의 유전형과 조현병 사이의 선천적 병리 모델과 조현병 예측 마커를 발굴했다고 27일 밝혔다. 조현병은 2016년 강남역 살인사건, 2019년 진주 방화사건, 2023년 대전 칼부림 사건 등 일부 환자들의 강력범죄와 환자에 대한 사회적 낙인으로 인해 조현병은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되었다. 그러나 이러한 심각성에도 불구하고 조현병의 원인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아, 리스페리돈(risperidone), 클로자핀(clozapine) 등 항정신병제에 의한 증상의 억제만이 가능한 실정이다. 이도헌 교수 연구팀은 미 스탠리연구소의 다수준 뇌 조직 데이터에 최근 주목받는 인공지능 기술인 `설명가능한 심층학습' 기술을 접목해, 선천적 유전형과 조현병 사이의 병리를 설명하는 인공신경망 모델을
내달 1일부터 EU 탄소국경조정제(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의 전환기가 시작된다. 우리나라를 포함하여 역외국에서 EU로 6개 품목(철강, 알루미늄, 시멘트, 비료, 전력, 수소)을 수출할 때, 이 규정의 영향을 받게 된다. 2025년 말까지의 전환기에는 탄소배출 정보에 대한 보고의무만 발생하며, 2026년부터 본격 시행될 예정이다. KOTRA(사장 유정열)는 EU 탄소국경조정제(CBAM)의 전환기 시행을 앞두고, 이달 27일 알기 쉬운 EU 통상 정책 시리즈인 ‘EU 탄소국경조정제(CBAM) Q&A북’을 발간했다. 이 책자는 제도에 대한 설명은 물론 기업의 실질적인 문의 사항을 중심으로 답변을 제공하고 있어 우리 기업이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도움을 주기 위해 발간됐다. 책자에는 ▲전환기 동안 수입업체가 제출해야 할 EU 탄소국경조정제(CBAM) 보고서 내용 ▲자료 작성 시 참고할 만한 체크 리스트 ▲한국의 K-ETS와 EU에서 요구하는 방식의 차이점 등을 담았다. KOTRA는 까다로운 세부 규정을 파악하기 위해 현지 법무법인과 EU 인증기관의 자문을 거쳤으며, 특히 독일 검인증 기관 TUV SUD사와 공
디스플레이 패널에 쓰이는 차세대 발광소재로 양자점(Quantum dot)이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카드뮴이나 납과 같은 유독성 물질을 포함하지 않는 친환경 인듐 포스파이드(InP) 양자점이 주목을 받고 있으나 현재 기술로는 초고해상도 구현이 어려워 양자점 LED(QLED) 디스플레이 및 안경형 증강현실/가상현실 기기 적용에 있어 한계를 지닌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신소재공학과 조힘찬 교수 연구팀이 친환경 InP 양자점의 우수한 광학적 특성을 유지하며 초고해상도 패턴을 제작하는 신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현재, 국제 유해물질 제한지침 (RoHS, Restriction of Hazardous Substances) 규정을 만족하지 못하는 제품은 많은 나라에서 판매가 금지되므로, 최근 많은 디스플레이 기업은 환경친화적인 특성을 갖춘 InP 양자점을 디스플레이에서의 빛 방출 소재로 채택하여 TV 등 중대형 디스플레이에 적용하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InP 양자점은 외부 환경에 매우 민감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픽셀을 만드는 패터닝 공정 적용시 소재의 광학적 특성이 크게 저하되는 단점이 있어 우수한 광학적 및 전기적 특성이 동시에 요구되는 QLED 디스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회계세무학과 우혜진 박사(영남대 경영연구소 연구교원, 36)는 한국회계학회에서 수여하는 2023학년도 회계학 학위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회계학회는 회계학 분야 최고 권위 학술단체로 1973년 한국회계학 연구 및 교육 발전과 회계학의 건전한 연구 활동을 목적으로 설립되어, 신진 연구자의 회계학 연구 활성화를 위해 매년 우수 학위논문을 선정하여 학위논문상을 수여해 오고 있다. 우혜진 박사의 박사학위 논문<K-IFRS 도입 이후 정보이용자는 왜 ‘기타’ 계정과목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은 국제회계기준(IFRS)에 맞추어 한국회계기준원이 2007년에 제정한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하 K-IFRS)이 2011년부터 모든 상장회사에 의무 적용됨에 따라, 재무제표 표시에 대한 경영자의 재량권이 확대되면서 ‘기타’ 계정과목이 내포하고 있는 분류기준의 모호성과 추상성을 경영자가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최초로 밝힌 연구이다. 현재 기업마다 다른 방식으로 표시되고 있는 재무제표 계정과목을 기존 데이터베이스시스템에서는 획일화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번 연구에서는 획일화된 데이터베이스시스템상 계정과목 분류를 이용하지 않고 웹 크롤링(web cr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울산시 ‘동구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의 상담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기부금 900만원을 전달했다고 26일(화) 밝혔다. 동구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는 전국성폭력상담소협의회 상임국으로 가정폭력·성폭력·디지털성범죄 피해자를 지원하는 상담활동과 폭력 예방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기부금은 노후 상담소의 LED조명·냉난방기 교체, 도배·단열강화 공사 등에 쓰일 예정이며, 상담소 내부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개선함으로써 피해자 회복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환경개선 지원은 동서발전 감사실의 본업과 핵심역량을 활용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동서발전은 동구가정·성폭력 통합상담소와 상담·조사 노하우 교류를 통해 사회적 이슈인 성폭력·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더욱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상철 동서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지역사회와 지속적인 상호협력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겠다”면서 “유관기관과 협업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지원하는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추석 명절을 맞아 부산 남구 소재 감만종합사회복지관(관장 진동명, 이하 ‘복지관’)을 방문하여, 풍요로운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소외계층 어르신들께 특식나눔과 추석선물을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서 따뜻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고 26일(화) 밝혔다. 기보사랑봉사단 10여 명은 26일(화) 복지관을 방문하여 소외계층 어르신 150명을 대상으로 따뜻한 마음을 담아 추석명절 특식을 나누고, 거동이 불편한 분들을 위해 도시락과 추석선물 꾸러미를 직접 배달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한편, 기보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9월 황금녘 동행축제’ 행사기간에 자매결연 전통시장인 철뚝시장에서 지역 농수산물을 구매하였으며, 이를 포함하여 약 3백만원 상당의 물품을 복지관에 후원함으로써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과 어르신들의 행복한 명절 보내기에 동참하였다. 김영갑 기보 이사는 “기보는 부산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작은 보탬이지만 지역사회에 온정을 나눌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상생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사회복지시설 및 소외된 이웃에 대하여 따뜻한 사랑나눔을
한국수출입은행www.koreaexim.go.kr, 은행장 윤희성, 이하 ‘수은’)은 삼성엔지니어링(이하 ‘삼엔’)이 수주한 카타르 에틸렌 플랜트 건설사업에 PF방식*으로 총 10억 달러를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카타르 국영회사인 카타르에너지(QatarEnergy)*가 자국에서 10여 년 만에 추진하는 역대 최대 규모의 석유화학사업으로, 총사업비만 약 73억 달러에 이른다. 카타르는 2022년 기준 세계 최대 액화천연가스(LNG) 수출국으로, 천연가스 등 에너지에 집중된 기존 산업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석유화학산업 투자를 추진 중이다. 삼엔은 올해 1월 대만 CTCI사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석유화학산업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 생산설비 패키지를 25억 달러에 수주했다. 이 중 삼엔의 수행분은 약 13억 달러이며, 국내 40여개 중소·중견기업이 이번 사업에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수은은 지난 2011년 카타르 바르잔 가스처리사업* 지원을 계기로 카타르에너지와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으며, 사업 입찰단계부터 금융지원 의사를 표명하여 우리 기업의 중동 지역 대규모 사업 수주에 일조했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금융지원을 통해 카타르 정부 및 카타르에
예금보험공사 유재훈 사장은 26일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연방예금보험공사(Federal Deposit Insurance Corporation, 이하 “FDIC”) 의장 마틴 그룬버그(Martin J. Gruenberg)와 양 기관간 상호 협력·교류 강화를 위한 협약과 정리부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에 FDIC와 체결한 ‘상호교류 협약’은 예금보험제도 전반에 관한 지식·경험 공유를 주된 목적으로 하며, ‘정리부문 협력 MOU’는 미국과 한국 양국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금융회사에 대한 모니터링, 위기관리, 부실정리계획 수립 및 이행 등과 관련한 정보공유 및 협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정리부문 협력 MOU의 경우, 예보가 작년 7월 유럽정리위원회(SRB*)와 체결한 정리 관련 협력협약 이후 두 번째로 맺는 해외 정리당국과의 MOU로써 국내 진출한 외국계 금융회사의 주요한 두 축을 담당하는 미국 및 유럽의 금융정리당국과 상호협력 체계를 마련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금번 상호교류 협약 및 정리부문 협력 MOU 체결을 계기로 금융위기 상황 발생시 양국간 공조를 통해 신속하고 원활한 대처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GI서울보증(대표이사 유광열)은 오는 10월 4일부터 공식 앱을 「SGI M」으로 통합하고, 기존 「SGI서울보증」 앱 서비스 제공을 종료한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1월 출시한 「SGI M」은 고객에 꼭 필요한 필수기능을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기능성 앱으로, ▲카카오 및 네이버 인증서 등 다양한 인증방법 제공 ▲카카오페이 결제 도입 ▲서류 자동인식 AI OCR 적용으로 고객 편의성과 사용성이 높아진 게 주된 특징이다. 그간 기존 앱 사용자도 불편함이 없도록 기존 앱과 「SGI M」을 병행하여 운영하여 왔으나, 고객에게 모바일 채널 이용 혼선을 방지하고, 일관된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 편의를 높이고자 모바일 앱을 통합하게 되었다. SGI서울보증은 중장기 경영전략인 SGI WAY 2030 을 통해 “디지털 기반 글로벌 보증플랫폼”으로 도약하는 전략목표 하에 디지털 경쟁력을 새로운 핵심역량으로 육성하고 있다. 공공마이데이터 도입 등 다양한 행정정보 입수를 통해 고객의 제출서류 간소화 및 Paperless 환경을 구축한 바 있으며, 디지털채널 적합도가 높은 상품을 다이렉트 상품으로 신규 출시하여 비대면 채널의 영업 프로세스도 고도화하고 있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이 지식재산권 창출과 활용 등 지식재산 경영 전반에서 탁월한 성과를 인정받아 특허청으로부터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연구원은 지난 12일, 연세대에서 열린 ‘2023 범부처 공공기술 이전·사업화 로드쇼’에서 수상기관 중 유일하게 2020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지식재산 경영 우수기관은 수익화 중심 지식재산 경영을 장려하기 위해 2020년도에 특허청에서 신설한 포상 제도이다. 최근 3년 동안 지식재산 경영 전반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한 대학과 연구기관을 선발해 수여하는 표창이다. ETRI는 이번 수상으로 특허청으로부터 향후 3년간 특허 관납료의 40%에 해당하는 약 8억 원 상당의 지식재산 포인트를 부상으로 받게 된다. ETRI는 2004년 연구원 차원의 특허전략을 정부출연연구원 최초로 도입한 이래 제5차 지식재산(IP) 경영 전략을 수립하는 등 글로벌 IP 경영을 지속해 추진하고 있다. 우수 지식재산권 창출 및 활용을 위해 ▲핵심원천특허 발굴 ▲보유특허 자체분석 ▲특허 라이센싱 ▲국제표준 특허풀 활동 등을 꾸준히 수행하고 있다. 아울러 ETRI는 지난 2020년, 유
KOTRA(사장 유정열)는 우리 기업의 일본 수출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6일부터 이틀간 일본 오사카에서 ‘2023 오사카 한국우수상품전’을 열었다. ‘한국우수상품전’은 해외 수출 유망시장에서 한국이 단독으로 개최하는 특별전시회로 최근 한-일 비즈니스 교류 확대와 新한류붐을 계기로 형성된 한국제품에 대한 현지수요에 대응하려는 계획이다.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총영사 김형준)과 협력해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R.E.D.I를 주제로 코로나 리오프닝 이후 수요회복 품목과 탈탄소·친환경 에너지 및 디지털 대전환 연관 산업을 중심으로 한-일 간 상호협력의 준비가 되어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일본 내 ‘4차 한류붐’을 증명하듯 일본 전역에 점포 453개를 운영하는 대형 유통망 D사와 가전제품 전문 판매 체인 E사 등이 우리 소비재 기업 86개사와 활발한 현장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 한류 소비재 전문 유통벤더 J사는 이번 상품전에 참가한 우리 기업의 품질과 디자인을 높이 평가하여 이 중 9개 사의 제품을 오사카의 최대 번화가 우메다에 있는 점포에 입점시킬 예정이다. 또한 스포츠 기업의 일본진출을 위해 국민체육진흥 공단이 운영하는 스포츠관도 마련됐다. D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