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12일(현지시간) 루마니아 수도 부쿠레슈티에 위치한 루마니아 원자력공사(SNN)에서 캐나다 캔두 에너지(Candu Energy), 이탈리아 안살도 뉴클리어(Ansaldo Nucleare)와 루마니아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 공동 수행을 위한 컨소시엄 협약을 체결했다. 체르나보다 1호기 설비개선사업은 계속운전을 위해 시행하는 것으로, 인프라 건설까지 포함하면 총사업비가 2조5천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원전은 월성 2,3,4호기와 동일한 CANDU-6(700MW) 노형으로, 운영허가 기간이 30년이다. 1996년 상업운전을 시작해 2026년 말 1차 운영허가 기간이 만료된다. 이에 추가 30년 운전을 위해 2027년부터 압력관 및 터빈·발전기 구성품 교체 등 대규모 설비개선에 착수할 예정이다. 이번 컨소시엄에서 캔두와 안살도는 각각 원자로 계통과 터빈발전기 계통의 설계와 기자재 구매를 담당한다. 그리고 한수원은 전체 시공뿐만 아니라 방사성폐기물 보관시설 등 인프라 건설을 담당할 예정이다. 한수원은 지난 2009년 월성1호기 압력관 교체 시 직접 사업 및 시공관리를 담당하며 세계 최단기간에 사업을 완료한 경
인터넷신문에 대한 자율심의기구인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위원장 민병호)는 11일 프레스센터에서 「AI와 뉴스룸」이라는 주제로 박아란 고려대학교 미디어학부 교수를 초청, 인터넷신문 윤리포럼을 열었다고 밝혔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1일 포항 흥해 공공임대주택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김정재 국민의힘 국회의원, 이한준 LH사장, 김학홍 경상북도 행정부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백인규 포항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해 지역주민 약 200여명이 참석해 포항 지진피해 이재민 재정착을 위한 공공임대주택 사업의 시작을 축하했다. 지진피해 지역주민에 100호 우선 공급 이번 공공임대주택은 포항시 흥해읍 학성리 일대에 총 200세대 규모로 건설되며 이 중 100호는 지진 피해 지역주민에게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총 사업비 약 450억 원이 투입돼 근린생활시설과 부대복리시설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편의시설이 건설되고, 아파트 주변 도시계획도로 약 390m도 새롭게 신설돼 주변 생활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대별 전용면적은 29㎡, 37㎡, 46㎡이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3-4인용 46㎡ 세대수를 대폭 늘려 좀 더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계획됐다. 특히, 지진피해 주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 국토교통부, 포항시, LH가 힘을 모아 지진 피해 주민 우선 공급물량을 당초 10%에서 50%까지 대폭 확대하고, 공공임대 입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국립대 최초로 GNU 탄소중립 실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한 ‘탄소중립포인트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대학에서 지구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탄소중립 생활을 실천하면 경제적 혜택으로 돌려주는 제도이다. 대학 구성원(학생, 교직원) 누구나 대학이 제시하는 탄소중립 실천 과제를 이행한 후 인증사진을 등록하면 소정의 승인 절차를 거쳐 일정한 포인트를 개인에게 적립해주고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제도이다. 특히, 경상국립대 행정본부(본부장 이석현)는 대학 구성원들이 쉽게 참여하도록 하기 위해 모바일 기반 ‘GNU 탄소중립실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여 캠퍼스 안에서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주요 탄소중립 실천 과제는 ▲학내 매장 텀블러 이용하기 ▲식당에서 밥·반찬 남기지 않기 ▲쓰레기 분리 배출 ▲탄소중립 특강 이수 ▲캠페인 등 탄소중립 행사 참가 ▲탄소중립 SNS 홍보 및 다회용기 사용 등 7개로 구성돼 있다. 참가 방법 등 자세한 사항은 경상국립대 GNU탄소중립포털에 게재했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해당 실천 과제별 최소 200포인트에서 최대 500포인트까지 지급하며 월별 최대 3만 포인트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국어문화원(원장 장시광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제577돌 한글날(10월 9일)을 맞이하여 10월 7일과 9일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국어문화원은 200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거점 국어 교육·상담 기관’으로 지정받아 경남도민을 대상으로 국어 교육과 상담, 국어 관련 행사 진행 등의 일을 해 오고 있다. 이번 한글날 기념행사는 이틀에 나누어 진행했다. 10월 7일에는 경상국립대 인문대학에서 제577돌 한글날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고, 10월 9일 한글날에는 국립진주박물관 앞마당에서 한글날 기념행사를 진행했다. 제577돌 한글날 기념식 및 학술대회 10월 7일에는 경상국립대 인문대학에서 제577돌 한글날 기념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글학회 진주지회, (사)토박이말바라기,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이 주최·주관하고 경상남도가 후원한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한글날 노래 제창, 이창수 한글학회 진주지회장의 개회사로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장시광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장, 박혜숙 경상남도교육청 학교정책국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어 ‘아름다운 우리말 가게 이름 뽑기 공모전’에서 으뜸상으로 지목된 ‘다움(진주시 중안동)’, ‘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국내 최초로 ‘원자력발전소 전용 디지털보호계전기 신뢰성 검증장치’ 개발을 완료했다. 디지털보호계전기는 원자력발전소의 발전기, 주변압기, 보조변압기와 같은 전력 설비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 기기로, 발전소 1호기당 70대 이상 설치되어 있다. 그동안은 디지털보호계전기의 성능을 사외 기관에 의뢰해 검증해왔다. 하지만 원전에 특화된 검증장치가 아니다보니 신뢰성 검증을 위해서는 복잡한 절차와 많은 시간이 소요되어 왔다. 이에 한수원이 지난 2021년부터 개발에 돌입, 이번에 개발에 성공하며 자체적인 검증이 가능해짐에 따라 연간 약 8억원의 예산절감과 발전설비 신뢰성을 높일 수 있게 됐다. 한수원은 한울5호기 등 4개 호기의 디지털보호계전기의 신뢰성에 대한 자체 검증을 완료했으며, 향후 국내 모든 원전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해당 기술과 검증장치를 해외 수출 원전에 활용하거나 혁신형 SMR에 적용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국내 최초로 개발된 디지털보호계전기 신뢰성 검증장치를 통해 원자력발전소 안전성을 더욱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원전 설비의 신뢰성을 높일 수 있는 현장 중심의
정부출연연구기관의 오픈소스 R&D 활동과 새로운 기술 트렌드를 공유하고 오픈소스 활성화 및 상호협력을 위한 소통·교류의 장이 열린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오픈소스를 통한 R&D 생태계 강화를 위해 11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ETRI 오픈소스 테크데이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 ETRI 오픈소스 테크데이는 연구기관, 기업, 커뮤니티의 오픈소스 활동을 활성화해 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발전에 기여한다는 취지에서 개최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ETRI를 비롯해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원자력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한국화학연구원, 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8개 정부출연연구원이 공동 주관한다. 본 행사는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테크데이 행사는 ▲기조연설(Keynote) ▲오픈소스 생태계 전략 ▲오픈소스 R&D ▲커뮤니티와 개발자 ▲오픈소스 컴플라이언스 등의 주제 발표와 패널토의로 진행된다. 기조연설로는 국민대학교 이민석 교수, 래블업 신정규 대표, 튜터러스랩스 임준호 기술이사가 최근 오픈소스 연구성과, 기술 동향 등 발표를 진행한다. 특히,
KOTRA(사장 유정열)가 이달 11일과 12일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빅데이터·AI 분야 한국 혁신기업의 동남아 ‘시장진출’과 ‘투자유치’를 동시에 지원하기 위해 ‘싱가포르 빅데이터·AI 월드(Bigdata & AI World 2023)’ 전시회에서 한국관 운영과 세미나 등의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사업은 ▲전시회 한국관 운영 ▲한국-싱가포르 디지털 혁신 세미나 ▲동남아 시장진출 및 해외 투자유치를 위한 투자가·바이어 상담회로 구성된다. 이 전시회는 싱가포르 마리나베이 컨벤션에서 연례 개최되며, 규모는 전시회 면적 3만 제곱미터, 참관객 23,000명, 참가 부스 30개국 450개에 이른다. 상반기 개최되는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와 함께 동남아 지역을 대표하는 혁신산업 분야 행사로 ▲인공지능 ▲데이터 ▲클라우드 등 ICT 관련 품목을 다루고 있다. 그간 KOTRA는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에 1999년 최초 참가 이래 올해까지 23회에 걸쳐 한국관을 운영해왔다. 하지만 ‘싱가포르 정보통신전시회’의 성격이 디스플레이, 광통신, 무선 통신장비 등 하드웨어 분야를 강조하고 있어 한국기업이 강점을 가진 빅데이터와 AI 분야까지 포괄하기에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 전기차 사용 증가에 따라 폐배터리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대안으로 배터리 재활용 기술이 있지만, 폐수 발생과 대기오염 유발이라는 환경 문제가 발생한다. 그런데 국내 연구진이 폐배터리를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해 화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김형섭·전민구·김성욱 박사 연구팀이 전기차 폐배터리의 양극 소재 업사이클링(Upcycling) 기술을 개발했다고 11일 밝혔다. 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은 폐배터리로부터 리튬 회수율이 97%에 달할 만큼 우수하며, 재활용 양극 소재는 기본보다 수명이 30% 이상 길다. 또한, 기존 재활용 공정보다 친환경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양극 소재 업사이클링이란 다 쓴 폐배터리의 양극을 원상태로 회복하거나 성능을 올려 재활용하는 것이다. 전기차 배터리는 리튬이온전지를 활용하는데 양극, 음극, 전해질, 집전체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 양극 소재가 배터리 전체 단가에서 40% 이상을 차지하는 만큼, 양극 소재에 있는 리튬, 니켈, 코발트 등의 금속 회수가 폐배터리 재활용의 주목적이다. 기존 재활용 공정에서는 폐배터리의 양극 소재를 분쇄해 분말 형태의 블랙파우더를 만든다. 이후 블랙파우더를 화학용액으로 녹이는 습식 처리나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11일부터 우리 반도체 소부장기업과 네덜란드 반도체 산업 주요 기업과의 협력을 강화하고자 ‘한-네덜란드 반도체 산업 협력 세미나?상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부품 등은 한국과 네덜란드의 주요 교역 품목이다. 한국의 對네덜란드 반도체 산업 수출액은 2022년 4억 7천만 달러 수준이며 특히 올해 들어 반도체 제조용 장비 분야의 수출액이 30% 이상 큰 폭으로 증가하는 등 최근 3년간은 장비 분야의 수출 증가세가 눈에 띈다. 이번 사업은 2021년부터 시작되어 올해가 3회차이며, 미국, 일본에 이어 반도체 산업 밸류체인을 모두 갖춘 네덜란드와의 협력 확대를 통해 우리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과 생태계를 강화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과거 산업 전반에 대한 교류나 주요 기업 중심의 사례에서 더 나아가 양국의 ‘반도체 생산공정 최신 기술 동향’을 체계적으로 소개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극자외선(EUV) 기술뿐 아니라 AI 반도체와 서버 시장의 급성장으로 후공정인 첨단패키징 기술 변화와 발전에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어 이를 프로그램에 반영하였다. 세부적으로는 1부에서 반도체, 하이테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12대 국가전략기술 등 성장잠재력이 높은 딥테크 기반의 핵심기술을 보유한 우수 스타트업 발굴을 위해 ‘2023 신용보증기금 창업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로 15회차를 맞는 이번 창업경진대회는 ‘Be a Rising Startup!’을 캐치프레이즈로 내걸고, 빅데이터·AI, 이차전지, 반도체 등 딥테크 분야 핵심기술을 활용하는 3년 이내 초기 스타트업 및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공모 접수는 이달 31일 17시까지 진행된다. 신보는 서류심사(예선)를 거쳐 총 8개 팀을 선발하고 이 중 대면 발표심사(본선) 상위 3개 팀은 올 12월 노들섬에서 개최되는 신보의 스타트업 컨퍼런스 ‘SOUND 2023’에서 IR 결선무대에 오른다. 특히 이번 창업경진대회 결선에는 과학기술기반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지난 5월 신보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이하 ‘특구재단’)이 선발한 3개 팀도 함께 참여해 최종순위를 결정한다. 신보가 선발한 8개 팀에게는 본선 및 결선 심사에 따라 상장과 총 1,500만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된다. 또한, 별도 심사를 통해 ▲보증, 투자 등 다양한 금융지원, ▲
한국원자력연구원은 한국원자력협력재단과 공동으로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대전 라마다호텔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가 주관하는 ‘소형모듈원자로(SMR) 비상대책 및 대응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27개 IAEA 회원국 원자력 안전, 규제, 원전 운영 분야 전문가 약 60명이 한자리에 모여 진행된다. 기후변화 저감을 위한 원자력 발전의 역할과 함께 소형모듈원자로(Small Modular Reactor, SMR) 및 초소형로(Micro-reactors, MR)의 비상대책 및 대응 분야에서의 최근 기술개발 정보를 공유하고 IAEA 회원국의 역량 구축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비상대응 역량은 원자력 사건이나 사고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IAEA는 국제법적 체제에 기반하여 국제 비상대책 및 대응(Emergency Preparedness and Response(EPR)) 체제를 유지하고 있는데, 이를 위해 안전기준, 가이드라인, 기술도구 등을 개발할 뿐만 아니라 회원국들이 비상대응 능력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 IAEA 전문가들과 회원국 전문가들은 최근 개발되고 있는 선진원자로의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가좌캠퍼스 대운동장과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개척대동제’를 개최한다. 경상국립대 학생처(처장직무대리 강정화)와 총학생회(회장 김동환 지역시스템공학과 4학년)는 “올해 개척대동제의 방향을 ‘수준 높은 문화·예술 행사로 연출’, ‘학내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축제와 화합의 어울림 한마당 마련’으로 정하고 학생들과 지역주민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대한 노력했다.”라고 밝혔다. 올해 개척대동제는 10월 11일부터 3일간 가좌캠퍼스 대운동장, 야외공연장,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개척대동제의 ‘개척’은 경상국립대의 교훈이다. ‘대동제’는 모든 대학 구성원과 지역주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대학 축제라는 뜻이다. 개회식은 10월 11일 저녁 8시 30분 대운동장에서, 폐회식과 각종 경연대회의 시상식은 13일 저녁 8시 30분 대운동장에서 열린다. 올해 개척대동제의 주요 행사는 △공군군악대 공연 △미스터 개척 보디빌딩 대회 △에어바운스 체험 △동아리 공연 △슈퍼스타G 가요제 △초대가수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인생네컷 무료 체험 공간 운영, 공군군악대 공연, 힐링존 운영 등 지역민과 함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국어문화원(원장 장시광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577돌 한글날을 맞아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립국어원이 주최한 ‘2023 세계 한국어 한마당 국제학술대회’에서 경상국립대 국어문화원의 강현주, 강민정 연구원이 ‘신진 학자 학술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신진 학자 학술장려상’은 17개 학술단체 28편의 포스터 발표를 대상으로 심사하여 높은 점수를 받은 발표자 2명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경상국립대에서 1등, 2등을 모두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강현주 연구원이 1등, 강민정 연구원이 2등이다. 강현주 연구원은 한국어의미학회에서 ‘신어의 의미 개념화’라는 제목으로 신어가 생성·소멸하는 전반의 과정에 끼친 개념화의 영향에 대해 발표했다. 강민정 연구원은 한국화법학회에서 ‘화자의 의사소통 강화 책략–‘아니 X’ 복합형 담화표지를 중심으로-’라는 제목으로 한국인이 자주 사용하는 ‘아니 근데, 아니 그러니까, 아니 그래서’와 같은 ‘아니 X’ 복합형 담화표지에 대해 발표했다. 시상은 10월 6일 ‘2023 세계 한국어 한마당 국제학술대회’ 폐막식에서 장소원 국립국어원장이 했다. 강현주 연구원은 “연구 활동의 출발점이 될 박사학위 논문으로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 ‘2023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 및 글로벌 새마을인(人) 한마당(2023 Saemaul Spirit Korean Speech Contest & Global Saemauler Festival)’ 행사를 가졌다.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전통문화와 한국어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한국의 정을 나누며 소속감과 유대감 강화를 위해 마련한 글로벌 문화 축제다. 6일 오전 영남대 민속촌에서 열린 새마을정신 한국어 말하기 대회에는 박정희새마을대학원에 재학 중인 미얀마, 탄자니아, 가나 등 7개국 12명의 유학생이 참가했다. 유학생들은 ‘나에게 박정희새마을대학원이란?’, ‘한국에서의 나의 삶’, ‘인생에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이라는 주제로 각자 한국어 발표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에서 ‘한국에서의 나의 삶’을 주제로 발표한 파나마 출신의 에레라 퀸테로 마리아 델 로사리오(Herrera Quintero Maria Del Rosario) 씨가 1위에 올랐다. 마리아 씨는 “한국어 말하기 대회를 준비하며 부족한 한국어 공부에 매진한 결과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이번 주제를 준비하며 유학 생활을 돌아보고 학업 의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