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널리 사용되고 있는 코로나바이러스 mRNA 백신은 선형 형태의 mRNA를 가지고 있어 세포 내에서 매우 불안정한 특징이 있다. 반면 원형 형태의 RNA(circular RNA)는 선형 RNA에 비해 매우 안정되기 때문에 수많은 국내외 제약회사에서 RNA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원형 RNA를 개발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원형 RNA에서 일어나는 단백질 합성 과정에 대한 연구가 필요한 실정이다. KAIST(총장 이광형)는 생명과학과 김윤기 교수 연구팀이 진핵세포 내에서 일어나는 원형 RNA(circular RNA)의 단백질 합성 과정에 대한 새로운 메커니즘을 규명했다고 23일 밝혔다. 분자생물학에서 ‘중심원리(central dogma)’라고 알려진 DNA로부터 시작해 RNA, 단백질로 이어지는 유전정보의 흐름은 다양한 생물학적 기능을 나타내는 중요 원리다. 이때 최종 생산 산물인 단백질은 번역 과정에 의해 생성되며 이와 관련한 메커니즘 연구는 예로부터 활발히 진행돼오고 있었다. 특히 최근에는 mRNA 백신과 관련해 RNA의 안정성과 합성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는 기법에 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선형 mRNA는 세포내에서 매우 불안정하기 때문에, 항체 생성
KOTRA(사장 유정열)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가 이달 18일부터 이틀간 개최한 ‘2023 하반기 붐업코리아’에서 라오스의 코라오그룹은 프랜차이즈·소비재 국내기업 63개 사와 상담으로 275만 불에 달하는 13건의 협약을 체결했다. 코라오그룹은 라오스 최대의 민간기업으로, 2025년까지 수도 비엔티안市를 비롯한 라오스 전역에 16개의 대형 쇼핑몰과 2천여 개의 미니마트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입점 프랜차이즈와 상품의 절반 이상을 한국에서 조달한다는 계획이다. 코트라는 지난 두 달여 기간 동안 ▲외식 ▲뷰티 ▲의류 ▲키즈카페 등 ‘K 프랜차이즈’ 기업과 코라오그룹의 화상상담을 지원했고, 이번 붐업코리아 수출상담회에서 체결된 협약으로 결실을 보았다. 외식 분야에서는 외식 프랜차이즈의 MOU와 공동투자 파트너십 협약을 약속했고 가맹비, 로열티 외에도 핵심 재료 등이 공급될 예정이다. 뷰티 분야는 현지에서 장소와 기자재 등을 제공하고 한국에서 미용 인력 파견과 운영 노하우를 전수하는 방식으로 협약이 체결됐다. 키즈카페는 라오스 어린이를 대상으로 현지에 특화된 캐릭터를 공동 개발하여 콘텐츠와 놀이공간을 구축하자는 것이 골자다. 한편 코라오그룹
국내 연구진이 차세대 2차전지로 주목받는 하이 니켈(high-Ni) 배터리 수명을 높일 새로운 방법을 찾았다. 한국원자력연구원 하나로양자과학연구소 김형섭 박사팀은 하이 니켈 양극재 합성 시 발생하는 나노 크기의 결함을 정량적으로 분석해 제어할 방법을 최초로 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박혁준 박사, 충남대 진형민 교수팀과 함께 연구한 결과다. 전기차, 휴대전화, 노트북 등에 흔히 사용되는 대표적인 2차전지인 리튬이온전지의 차세대 양극재로 최근 하이 니켈(high-Ni) 양극재가 주목받고 있다. 양극재는 배터리 성능을 좌우하는 배터리의 핵심 요소로 가격이 비싸 새로운 양극 소재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하이 니켈 양극재는 니켈-코발트-망간을 함유한 양극재 중 고가의 코발트 일부를 니켈로 대체해 니켈 비중을 90%까지 높인 소재다. 저렴하지만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가지고 있어 저장 용량을 크게 늘릴 수 있다. 다만, 하이 니켈 양극재는 합성이 어렵고, 이 과정에서 입자 내부에 0.1~300nm(나노미터·10억분의 1m) 크기의 아주 미세한 기공이 발생해 수명이 줄어드는 문제가 있었다. 최근 전자현미경 분석을 통해 이런 기공이 열처리 조건 등 합성 조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난 20일 근로복지공단(이사장 박종길)과 ‘데이터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가 지난해 9월 발표한 ‘민간-공공기관 협력 강화방안’의 후속 조치로, 양 기관이 보유한 데이터의 상호 교류를 통해 정부의 데이터 산업 활성화 정책을 선도하고, 민간 부문의 성장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신보는 공공기관 협업데이터 생산·개방 시범모델로 선정된 ‘BASA’의 기업 데이터를 근로복지공단에 제공하고, 근로복지공단은 신보가 요청하는 기업의 고용·산재보험 사업장 관리 정보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신보는 다양한 ‘BASA서비스’ 사용자의 데이터 수요를 충족시키고, 근로복지공단은 신보의 기업 정보를 근로자 복지 사업에 활용해 더욱 효과적인 지원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영찬 신용보증기금 이사는 “이번 협약은 정부의 데이터 개방 정책과 민간의 정보 수요에 적극적으로 부응하는 모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보는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민간 부문의 성장을 지원하고, 데이터 활용 확산에 기여할 협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개발해 나가겠다”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 방문을 계기로 KOTRA(사장 유정열)는 22일 사우디 리야드에서 ‘한-사우디 무역상담회’를 개최했다. 사우디는 세계 2위의 원유 매장국이자 생산국이지만 석유 의존적 경제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산업 다변화 정책을 활발히 추진하려 한다. 특히, 빈살만 왕세자가 발표한 중장기 국가경제개발계획인 ‘Saudi Vision 2030’을 중심으로 차세대 국가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사우디 개발계획의 8대 중점협력국 중 하나로, 사우디의 산업 다각화 정책에 부응하는 첨단 기술을 공유하고 산업 협력을 확대하여 양국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사우디 무역상담회’는 이러한 양국의 전략적 경제협력 강화 의지를 기업인들에게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상담회에는 ▲건설기자재 ▲플랜트 ▲에너지 ▲스마트시티 ▲빅데이터/AI 등 다양한 분야의 우리 기업 30개사와 사우디 바이어 및 발주처 78개사가 참여해 총 190건의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무역 상담 뿐만 아니라 기술협력, 공동진출, 투자유치 등 다양한 방식의 파트너십이 논의되었고 총 2천 1백만 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이 기대된다.
서울 강북구의회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이상수)는 제267회 임시회 중 지난 19일 ‘강북잇다 푸드뱅크마켓센터’를 방문하여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활동에는 복지건설위원회 이상수 위원장과 노윤상 부위원장, 유인애, 허광행, 김명희, 정초립, 최인준 위원 전원이 참석했다. ‘강북잇다 푸드뱅크마켓센터’는 2007년 10월 처음 문을 열어, 기업이나 개인으로부터 식품 및 생활용품을 기부 받아 지역 내 저소득주민 및 사회복지단체 등에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이다. 이날 복지건설위원회 위원들은 푸드뱅크센터 관계자로부터 운영 현황을 보고 받은 후, 나눔을 기다리는 주민들에게 선한 동반자가 되어 더 나은 삶을 만들어 드리기 위해 센터와 구청 주무부서가 적극적으로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상수 복지건설위원장은 현장활동을 마치며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역사회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설립된 목적에 맞게 복지시설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의회에서도 면밀히 살피겠다”고 전했다.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현주) 의원들이 제275회 임시회에서 8건의 조례안을 발의하며 활발한 자치입법 활동을 펼쳤다. 이번에 의원 발의된 조례를 살펴보면 먼저, 박성근 의원은 ‘성동구의회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해 의회의 결산검사위원 정수를 확대해 결산 검사 수행 능률을 높이고, 의원 이외 검사위원의 서울시 거주 요건을 삭제하여 자격 기준 완화로 폭넓은 지식과 경험을 가진 전문가를 선발할 수 있는 기회의 폭을 넓혔다. 장지만 의원은 ‘성동구 주민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 주민공동체 활동에 있어 미디어 분야의 활성화와 지원에 관한 사항을 구체적으로 규정해, 지역주민들이 자신의 의견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도록 마을공동체 미디어 환경을 구축하고 공동체 문화 활성화와 민주적 의사소통을 강화하고자 제정하였다. 정교진 의원이 발의한 ‘성동구 스포츠클럽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스포츠클럽이 전문체육시설이나 생활체육시설 사용 시 차등적으로 사용료를 감면할 수 있는 규정을 신설해 스포츠클럽의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사항을 확대하였다. 박영희 의원은 ‘성동구 자치법규 정비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이사장 강병삼, 이하 ‘특구재단’)은 10월 19일 대덕특구 50주년을 기념하여 '2023 연구개발특구 혁신기업 투자유치 경진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유치 경진대회는 대덕특구를 비롯, 19개 연구개발특구의 유망 기술기업을 발굴하고 20개 벤처캐피탈 투자자와의 소통‧협력을 통해 스케일업 기회를 창출하고자 마련되었다. 19개 연구개발특구는 광역특구에 대덕, 광주, 대구, 부산, 전북, 강소특구로는 안산, 김해, 진주, 창원, 포항, 청주, 구미, 서울 홍릉, 울주, 나주, 군산, 천안·아산, 인천 서구, 춘천을 두고 있다. 대회는 올해 7월부터 기업의 투자수요에 따라 시드투자부터 시리즈 A 투자를 요하는 초기혁신 부문과 시리즈 B 이상의 투자를 요하는 기술성장 부문으로 구분하여 예선이 진행되었고, 최종 선발된 12개 기업은 약 두달여간 투자역량 강화를 위한 코칭과 멘토링을 거쳐 본선에 올랐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민참여형 방식으로 예비창업자, 대학생, 연구자 등으로 구성된 시민투자단 50여명이 가장 인상 깊은 발표기업을 선정하는 방식을 통해 유망 기술기업의 성장을 시
KOTRA(사장 유정열)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방문규)가 2019년부터 직업계고 학생의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해 운영한 「취업연계형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의 ‘모의무역 실전대회’가 이달 21일 양재 KOTRA 본사에서 개최됐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 이정훈 KOTRA 디지털무역투자본부장, 참가 고등학교 교사와 학생 등 80여 명이 참가한 올해 ‘모의무역 실전대회’는 2021년 시작되어 올해 3회차다. 이 행사는 올해 6월부터 진행된 2023년 교육과정의 대미(大尾)로, 직업계고 학생이 수출할 수 있는 생활용품·선물을 발굴해 산업부, KOTRA, 수출기업 등 4명의 전문가로부터 평가받았다. 올해 전국 10개 직업계고 3학년 학생 153명은 고등학교 정규 과정과는 별도로 ‘FTA 실무인력 양성사업’에 참가해 ▲FTA활용 ▲비즈니스영어 ▲ChatGPT를 활용한 온라인마케팅 등 수출기업이 실무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을 받았다. 교육과정에서 배운 무역실무 지식을 활용하여 학생들은 ▲전통 찻잔 ▲와인커버 ▲제로웨이스트 트래블 키트 등의 품목을 발굴하였고, 10개 지역의 KOTRA 해외지역본부로 발송되어 현지 시장성 검토 의견을 받았다. 이날 모의무역 실전대회에 참가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오는 23일부터 전국 통합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위한 청약 접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도심 내 신축 또는 기존주택을 매입해 시세에 비해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임대주택으로, 임대조건은 주변시세의 50% 이하로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며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전세사기’나 ‘역전세’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주택이다. ‘매입임대주택’은 다가구·다세대주택, 도시형생활주택 및 오피스텔 등 다양한 주택 유형이 공급된다. 신청자격 및 일정 신청 자격은 입주자모집 공고일 현재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소득 기준을 충족한 경우 가능하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보호대상 한부모가족 등 저소득 가구를 대상으로 우선 공급하며, 특히, 생계급여와 주거급여를 동시 수급하는 최저 소득계층의 경우 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해 보증금 없이 입주할 수 있다. 전환된 임대료 전액은 주거급여로 지원돼 입주자의 추가적인 부담이 없다. 1세대 1주택에 한해 청약 접수가 가능하며 주민등록등본 상 주소지와 상관없이 원하는 주택의 동·호를 지정해 신청하면 된다. 청약신청 일정은 공급 지역별·공급순위에 따라 상이하므로 정확한 일정은 LH청약플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제1호 ‘IP-Value 강소기업’으로 ㈜세이프틱스를 선정하고, 로봇 안전지능기술의 미래가치를 반영하여 10억원 이상 고액의 ‘우수IP 가치플러스 보증’(이하 ‘가치플러스 보증’)을 지원한다고 20일(금) 밝혔다. 가치플러스 보증은 기보 중앙기술평가원이 대학·공공연과의 네트워크를 통해 고부가 첨단기술 IP를 발굴하여 기술가치금액을 산정하고, 가치금액 내에서 보증과 연계하여 사업화자금을 지원하는 특화된 보증상품이다. 중앙기술평가원은 고난도 기술가치평가를 통해 우수 IP로 선정된 기업을 대상으로 ‘IP-Value 강소기업’ 선정서를 교부하며, 제1호 기업으로 ㈜세이프틱스를 선정하여 서울 양재동 소재 중앙기술평가원에서 수여식을 진행했다. ㈜세이프틱스는 기계공학 박사인 신헌섭 대표가 경희대 로봇공학연구실에서 스핀오프(Spin-off)한 창업기업으로, 협동로봇 안전지능 기술에 특화하여 로봇의 구조 및 역학 정보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적용한 시뮬레이션 기술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힘과 압력을 예측함으로써 물리적인 충돌 실험을 하지 않아도 다양한 충돌 시나리오에 대한 위험성을 고려하여 최적의 로봇 공정을 설계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지역균형 발전을 위한 비수도권 스타트업지점 전용상품인 ‘글로컬(Glocal) 스타트업 특화보증’을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글로컬 스타트업 특화보증은 비수도권 지방자치단체와 협업하는 ’팀 스타트업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업무협약이 체결된 지자체로부터 지역특화 스타트업을 추천받아 지원하는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지원사업’ 기반의 보증상품이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 대구광역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올해 안에 나머지 5대 광역지자체까지 공동 지원사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협약 지자체로부터 추천받은 창업 후 7년 이내의 초격차 스타트업, 민간투자유치기업, 지자체 자체 프로그램 선정기업 등이며, ▲보증비율 100%, ▲고정보증료율 0.5%, ▲보증한도 우대, ▲퍼스트펭귄 선정 가점부여 등의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특화보증 출시는 지방주도 균형발전을 위해 신보가 내딛는 첫걸음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글로컬 스타트업 통합지원체계를 통해 지역특화 스타트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스타트업 종합지원기관으로서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특허청과 함께 ‘지식재산공제 분쟁비용 즉시대출 제도’를 시행하여, 지식재산공제에 가입하면 지식재산 관련 분쟁이 발생하는 즉시 변리사·변호사 선임비용 등을 대출받을 수 있다고 20일(금) 밝혔다. 지식재산공제는 중소·중견기업의 지식재산 비용 부담과 지식재산 분쟁 리스크를 완화하고 해외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식재산 금융제도로 2019년 8월 기보가 특허청과 함께 국내 최초로 도입하였다. 가입기업은 ▲높은 수준의 부금이자율(3.25%) ▲보증료 0.2%p 추가 감면 ▲납입액의 최대 5배 이내에서 지식재산비용 대출 ▲납입액의 90% 이내로 경영자금 대출 지원 ▲무료 자문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금까지는 지식재산공제에 가입한 이후 6개월 이상 부금을 납입해야만 지식재산비용을 대출받을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 ‘분쟁비용 즉시대출’ 제도 도입으로, 지식재산공제에 가입하면 심판·소송 등의 지식재산권 관련 분쟁이 발생하는 경우 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즉시대출을 받을 수 있는 사유는 지식재산권 심판, 재심, 심결 취소소송, 지식재산권 침해소송, 기술탈취‧영업비밀 분쟁 등과 관련된 비용에 한정되
영남대학교(총장 최외출)가 ‘2022 교육과정의 독도 교육 관련 내용 검토’를 주제로 한 추계학술대회를 20일 영남대 중앙도서관 1층 이시원세미나실에서 개최했다. 영남대학교 독도연구소와 경상북도가 공동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에서 일본이 교과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을 지속적으로 주장하고 관련 교육을 강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의 독도 교육은 어떻게 이루어지고 있으며 교육과정의 개선방안은 무엇인지를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교육 일선에서 독도 교육을 담당하는 교사들이 ‘2022 교육과정’ 전반을 검토하여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발표해 의미를 더했다. 강신훈 교사(경산 봉황초)가 ‘2022 초등학교 교육과정 독도 교육 내용 검토’, 윤재훈 교사(대구 상서중)가 ‘2022 중학교 교육과정 독도 교육 내용 검토’, 안운호 교사(대전 한빛고)가 ‘2022 고등학교 교육과정 역사·지리과 독도 교육 내용 검토’, 심정보 교수(서원대)가 ‘2022 교육과정 독도 교육 내용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각각 발표했다. 학술대회 발표에 참가한 안운호 교사는 “일본은 교과서 개정을 통해 독도 영유권 명시를 의무화하고 2023년부터 전면적으로 ‘다케시마(독도)’는 일본 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남의 국가거점 국립대학’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가 개교 75주년을 맞이했다. 경상국립대는 10월 20일 오전 10시 가좌캠퍼스 GNU컨벤션센터 대강당에서 제75주년 개교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교기념식에는 권순기 총장을 비롯해 대학 구성원과 전임 총장, 총동문회 관계자, 총장협의회 임원, 국회의원, 지방자치단체장, 공공기관장, 발전후원회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내빈 소개, 개식, 국민의례, 학교 연혁 보고, 개척 시 낭송, 개교기념식사, 내빈 축사, 시상식(개척명예장, 총장특별상, 장기근속상, 자랑스러운 개척인상), 교가 제창, 기념 촬영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날 시상식의 부문별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 개척명예장: 이충양 미국 피츠버그주립대 교수, 하택선 오성사 대표 ▲ 총장특별상: 김윤희 화학과 교수, 성재경 대학원 나노신소재융합공학과 교수, 김동현 대학원 기계항공우주공학부 교수, 류성기 대학원 기계항공우주공학부 교수, 정재우 환경공학과 교수, 노구섭 의학과 교수, 정태성 수의학과 교수, 명노신 대학원 기계항공우주공학부 교수, 김정식 전기공학과 교수, 김덕종 대학원 기계항공우주공학부 교수, 강정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