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선도경제 구축에 앞장서기 위해 올해 8월 시행한 ‘AC-DC 프로그램(초격차 미래전략산업 우대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지원한 금액이 3,800억원을 돌파했다고 19일(월) 밝혔다. ‘AC-DC 프로그램’은 차세대 미래전략산업 영위 기업을 대상으로, 복합 경제위기로 고통을 겪는 경영애로기업에게는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교류(AC)의 지원방안을 제공하고, 글로벌 일류기업으로 성장할 성장유망기업에게는 직류(DC)의 성장동력을 공급하는 우대지원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미래산업 초격차 확보 등 정부 국정과제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첨단제조(우주항공, 해양, 차세대 반도체, 차세대 디스플레이, 차세대 배터리, 소재·부품·장비) ▲에너지(차세대 원자력, 수소에너지, 미래에너지) ▲디지털·통신(차세대 통신, 네트워크, 사이버보안, 양자기술) ▲자동화(AI, 빅데이터, 차세대 모빌리티, 로봇) ▲바이오(레드바이오, 그린, 화이트바이오, 디지털 헬스케어) 등 5대 분야 17대 산업을 초격차 미래전략산업으로 설정하고, 기업 상황에 따른 Two-Track(경영애로기업, 성장유망기업) 금융·비금융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부정부패 등 위험요인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의 ‘내부통제 역량강화 추진방안’을 마련하여 시행한다고 16일(금) 밝혔다. 내부통제는 통제부서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현업부서에서 위험요인을 도출하고 점검하는 방식의 사전예방적 통제를 말한다. 기보는 지난 2개월간 ESG경영부, 리스크관리실, 감사실 등 내부통제 부서를 포함한 전체 사업부서가 참여하는 워킹그룹을 운영하였으며,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공정과 상식으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조직문화 구현’이라는 내부통제 목표를 설정하고 12개 실행과제와 74개 세부 추진과제를 도출했다. 12개 실행과제는 ▲청렴성과 도덕성을 최우선 경영가치로 설정 ▲이사회의 독립적인 내부통제 활동 강화 ▲내부통제위원회 등 효율적 통제조직 구성 ▲기보 특성에 맞춘 내부통제규정 제정 ▲내부통제 목표설정 및 경영협약 체결 ▲사고예방을 위한 취약부문 관리 강화 ▲준법감시 기능확대를 통한 법적리스크 해소 ▲자율적, 독립적인 내부감사 활동 보장 ▲내실있는 반부패 활동으로 윤리의식 내재화 ▲내부신고자 보호 및 부패신고 채널 개선 ▲소통과 공유를 통한 내부통제 활동 추진 ▲합리적인 성과평가 및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12월 16일 발표한 '최근 고령자 고용 동향의 3가지 특징과 정책과제' 보고서에서 고령자 고용 동향의 특징으로 고령자의 노동시장 참여와 고용률의 빠른 증가, 정년 60세 법제화의 상흔, 퇴직 후 근로 희망자 증가 및 재취업‧창업 어려움을 꼽았다. (고령자의 노동시장 참여와 고용률 빠른 증가) 2000년부터 2021년까지 고령자(55세 이상)의 경제활동참가율은 6.5%p, 고용률은 5.7%p 증가해 같은 기간 전체(15세 이상) 경제활동참가율 증가폭보다 4.1배, 고용률 증가폭보다 2.9배 높았다. 고령 취업자의 상용직 비중은 33.6%로 전체 취업자의 상용직 비중(54.6%)보다 낮고, 고령 취업자의 임시·일용직 비중(28.2%)과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비중(32.7%)은 전체 취업자의 각 구성 비중보다 높아 고령자 일자리의 질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정년 60세 법제화의 상흔) 정년 60세 법제화는 기업의 신규채용 여력을 떨어뜨려 청년고용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추정되는데, 특히 정년 60세 법제화의 부담이 컸던 기업 중심으로 청년고용이 감소한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정년 60세 법제화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16일(금) 부산시교육청, 부산시 등이 공동으로 주관한 ‘2022년도 제15회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에서 5년 연속으로 ‘교육메세나패’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교육메세나탑 시상식’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교육기부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는 행사이며, ‘교육메세나패’는 2022년 한 해 동안 부산지역 교육기부 활동에 공로가 큰 기관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기보는 ▲본사 건물 내 과학기술체험관을 설치하여 2011년부터 연평균 약 1만 명의 부산지역 어린이·청소년들에게 과학체험 실시 ▲가정형편이 어려운 청소년에게 장학금 지급 ▲기술평가체험단 운영을 통한 청년구직자 직무경험 부여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대학기술 창업교육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교육기부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기보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시행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도를 통해 14일(수) ‘지역사회공헌 인정패’를 받았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이번 수상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교육기부 활동을 5년간 꾸준히 실천해 온 성과이다”며, “기보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교육기부 활동을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15일(목)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기술거래 플랫폼 ‘스마트 테크브릿지’ 구축을 완료하고, 서비스 오픈을 알리기 위해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종호 기보 이사장과 김우순 중소벤처기업부 기술혁신정책관, 이재우 한국특허전략개발원장, 오동윤 중소벤처기업연구원장, 손승우 한국지식재산연구원장, 홍장원 대한변리사회 회장, 오종훈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 인프라분과위원장과 정부 부처 산하기관·대학·공공연구소·민간의 기술거래 및 사업화 관계자 등 14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플랫폼 구축을 축하하고 시연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은 추진경과 보고 - 기념 퍼포먼스 - 플랫폼 소개영상 시청 - 플랫폼 주요기능 시연 순으로 진행되었다. 기보는 주요 서비스인 ▲AI를 활용한 기업-기술 매칭 ▲온라인 전자계약 시스템을 참석자들 앞에서 직접 시연하고, ▲연구기관-중소벤처기업 간 양방향 매칭 ▲기술신탁 등 다양한 사용자들을 위한 혁신적인 메뉴들을 공개하였다.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기보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기술거래·사업화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후 추진하고 있는 핵심 기반 사업으로, ▲중소벤처기업 ▲대학·공공연구소 ▲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14일(수) 문현금융단지 7개 입주기관(기보, 부산은행,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이상 가나다순)과 부산광역시, 부산 남구청, SK텔레콤(주), (재)행복커넥트가 함께하는 「BIFC 일회용 컵 제로」 시범운영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BIFC 일회용 컵 제로’는 BIFC(부산국제금융단지) 內 음료 구매시 천원을 추가 부담하면 다회용 컵으로 주문할 수 있고, 이 다회용 컵을 회수기에 반납하면 현금 또는 포인트로 환급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일회용품 사용을 없애자는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일회용품 사용 폭증으로 인한 폐기물 문제 해결과 새정부 국정과제인 ‘재활용을 통한 순환경제 완성’에 부응하기 위해 문현금융단지 7개 입주기관과 부산시의 뜻이 모이면서 성사되었다. BIFC Mall 내 커피숍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시범 운영 후 주변 지역으로 점차 확대 운영할 예정이며, ▲폐기물 선순환과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 ▲일회용 컵 보증금제에 따른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부담 해결 ▲다회용 컵 세척 관련 일자리 창출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한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는 최근 입법논의가 진행 중인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이하 노조법) 제2조·제3조 개정 법안 중 노조법 제2조의 ‘사용자’ 개념 확대 논의와 관련해, 그간 진행돼 왔던 ‘원청의 단체교섭 당사자로서의 사용자성’ 확대 논리 형성 과정을 파악하고, 해당 논리가 산업현장과 현행 법체계에 미치는 악영향을 분석했다. 경총에 따르면, 중앙노동위원회(이하 중노위)는 2020년 이후 ‘원청의 단체교섭 당사자로서의 사용자성’을 확대하는 취지의 결정을 연달아 내렸다. ➊ 2017년 이전 중노위는 과거 하청업체 노조들의 원청을 상대로 한 단체교섭 요구에 대해 대법원의 판단기준에 따라 당사자 부적격을 이유로 행정지도를 결정했다. ➋ 현대·기아자동차 등 9개사 하청업체 소속 조합원 조정 사건(2020년) 중노위는 해당 사건에서 당사자 적격이 없는 원청에게 하청업체 소속 조합원들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해 노력할 것을 권고했다. ➌ 전국택배노조 부당노동행위 사건(2021년) 중노위는 원청인 CJ대한통운이 직접 계약관계가 없는 대리점 택배기사들에 대해 단체교섭 의무가 있는 사용자로 인정했다. ➍ 현대제철 비정규직지회 부당노동행위 사건(2022년)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안전 UP+ 캠페인’에서 안전경영 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전남 목포시 소재 ㈜제이케이중공업(대표이사 최종근)을 방문하여 선정서 수여와 함께 현장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14일(수) 밝혔다. 기보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중소·벤처기업의 안전사고 예방지원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하고, 안전경영 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여 장려하기 위해 전년도에 이어 2회째 ‘안전 UP+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제이케이중공업은 선박구성품 제조를 목적으로 '14년 5월에 설립되어 자동화 시스템 도입 등 지속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는 중소기업으로, '22년 8월 안전보건경영시스템(KOSHA-MS) 인증을 획득하는 등 사업장의 안전보건환경 개선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동사 최종근 대표이사는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서 사업장의 안전환경을 개선하는 것이 자금부담으로 다가왔으나, 기보의 안전인프라보증을 통해 자금부담을 완화할 수 있었다”면서 “산업재해 예방을 준비하는 많은 중소기업들이 기보의 안전인프라보증을 적극 활용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기보는 안전취약기업의 산업재해 예방 및 안전우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오는 15일(목), 16일(금) 양일간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스타트업 종합 컨퍼런스 ‘SOUND 2022’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SOUND(Startup-Oriented Universe with Numerous Dots) 행사는 ‘우리 모두가 만드는 스타트업 중심의 세상’을 컨셉으로 열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신보는 2014년부터 운영해온 스타트업 지원 전담 프로그램들을 통합·확대하고, 다양한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을 위한 네트워킹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스타트업, 민간투자자, 공공기관, 대학교 등 다양한 분야별 플레이어들이 참여하는 창업경진대회, 브랜드 선포식, 네트워킹 프로그램, 투자 IR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행사 첫날인 15일에는 49:1의 경쟁률을 뚫은 6개 유망 스타트업의 창업경진대회와 신보의 대표 스타트업 보육 프로그램인 Start-up NEST 참여기업의 네트워킹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또한, 16일에는 신보의 새로운 스타트업 지원 통합 브랜드 선포식과 민간 투자유치 플랫폼 U-CONNECT의 예선과 본선을 통해 최종 선발된 10개 기업의 IR피칭이 예정되어 있다.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종호, 이하 ‘기보’)은 전사적으로 ESG 경영활동을 추진하기 위해 「중소기업과 함께하는 2030 ESG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고 13일(화) 밝혔다. 기보는 탄소중립(E), 국민행복(S), 공정세상(G)을 3대전략 방향으로 설정하고, ▲중소·벤처기업의 ESG 활동 지원과제(녹색금융 지원 등 15개) ▲기보 자체 ESG 경영혁신 과제(온실가스배출량 감축 등 15개) 등 국민 눈높이에 맞는 총 30개의 세부 추진과제를 확정하여 ESG경영 추진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ESG경영 추진계획은 연세대 문두철 교수 등 3명의 ESG 외부 전문가가 참여한 ‘기보-ESG 경영위원회’의 검증을 통과했다. 기보는 계획에 따라 2030년까지 ‘①기후보증 10조원 지원 ②소셜벤처기업 5천개 발굴 ③클린플러스보증 3조원 지원’을 목표로 중소기업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④온실가스 50%감축 ⑤동반성장 최우수등급 ⑥종합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기관자체 ESG 혁신활동을 진행하는 등 중소기업과 함께 하는 ESG경영을 전사적으로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탄소가치평가보증 지원(연 5,000억원 규모), ESG 평가모형 개발, ESG 전문컨설팅 도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국내 기업 254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산업안전보건 감독행정에 대한 실태 및 기업인식도 조사」를 11월 0일 발표했다. 최근 5년간 고용노동부로부터 받은 산업안전보건 감독(점검 포함) 횟수는 대기업(300인 이상)은 평균 ‘8.1회’, 중소기업(300인 미만)은 평균 ‘6.7회’였으며, 감독을 가장 많이 받은 기업은 5년간 50회로 매년 10회의 감독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 기업의 40% 이상은 최근 1년간 산업안전보건 감독을 2회 이상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는데, 이러한 결과는 중대재해처벌법이 제정(‘21.1.26)된 이후 강화된 정부의 감독정책이 영향을 준 것으로 판단된다. 산업안전보건 감독 이후 산업재해 감소 영향에 대해서 응답 기업의 63% 이상이 ‘변화 없음’(대기업 64.3%, 중소기업 63.2%)이라고 응답하였다. 반대로 감독 수검 이후 산업재해가 감소했다고 응답한 기업은 대기업 33.3%, 중소기업 36.8%에 불과해, 정부의 산업안전보건 감독이 일정 부분 효과는 있으나 실질적 산재예방 효과성 제고를 위해서는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된다. 현행 산업안전보건 감독행정의 산업재해 예방 효과가 낮은 이유에 대해
한국경영자총협회(회장 손경식, 이하 ‘경총’)가 발표한 「매출 100대 기업 영업실적 및 주요 지출항목 특징 분석」에 따르면, 100대 기업의 올해 3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8.0% 증가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오히려 2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환율, 고금리, 높은 임금 상승 등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누계(1~9월) 원재료비, 이자비용, 인건비 지출이 모두 두 자릿수 이상 늘어난 것으로 분석되었다. ➊ (매출액 및 영업이익) 올해 3분기(7~9월) 100대 기업 매출액(총액기준, 이하 동일)은 전년동기대비 18.0%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총액기준, 이하 동일)은 24.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까지(1~6월) 100대 기업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26.0%, 53.3% 증가했으나, 3분기 들어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크게 둔화된 것이다. (3분기 누계 기준) 올해 3분기 누계(1~9월) 기준으로는 100대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3.1%, 영업이익은 21.9% 늘었다. 그러나 동기간 영업이익이 감소했거나 적자가 지속된 기업이 46개*로 나타나, 100대 기업 중 절반에 가까운 기업들의 영업실적이 부진했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9일(금) 중소기업 41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2년 중소기업 경영실태 및 2023년 경영계획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응답기업의 절반 이상(53.2%)이 2022년 경영환경을 어려웠다고 평가했고, 그저 그러하다는 기업은 35.4%, 어렵지 않았다고 응답한 기업은 11.6%에 그쳤다. 경영이 어려웠던 요인으로는 ‘수요위축’(57.3%)이 가장 많았고, △‘금리인상’(42.7%) △‘인건비 상승’(28.4%) 등의 순서로 나타났다. 2022년 한 해 동안 경영환경 개선을 위한 자구노력으로, 중소기업 10곳 중 6곳(59.8%)이 ‘비용절감 및 구조조정’을 응답했고, 뒤이어 △‘거래선(영업·홍보) 확대’(51.5%) △‘자금 조달처 확대’(26.8%)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올 한 해 가장 유용했던 정부(지자체) 정책은 ‘세금감면·납부유예’(29.3%)로 꼽혔고, 이어 △‘대출만기 유예·연장’(22.2%) △‘소상공인 손실보전’(16.1%)의 순서로 높은 응답비중을 보였다. 2023년 경영환경에 대해 응답기업의 61.5%가 올해와 비슷할 것으로 응답해 내년에도 경영환경이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했고, 악화를 예상한 기업은 2
기업의 투자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법인세 최고세율 인하와 과표구간 조정을 담은 법인세법 개정안이 정기국회를 통과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주지하다시피 최근 우리경제는 과거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경제환경에 노출되어 있으며 기업들이 이를 헤쳐 나가기 위해서는 세제 및 금융상의 지원이 확실히 뒷받침되어야만 할 것이다. 내년 한국경제는 1%대의 저성장이 예상되고 있으며 일부에서는 마이너스 성장까지 전망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심지어 내후년까지 저성장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우리경제가 활력을 되찾기 위한 제도상 모멘텀을 마련해 주는 것은 정부와 국회의 중요한 책무이기도 할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법인세법 개정을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으며, 과거의 패러다임에 묶여서 제도개선에 한 발을 내딛지 못하고 있어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 글로벌 기업들은 정부의 파격적인 지원에 힘입어 공격적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국경제의 부흥뿐만 아니라 경제와 안보가 결합된 최근의 경제질서 변화에 주도권을 쥐기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다는 점을 인식해 주기를 바란다. 전쟁의 시기에 한가할 때 쓰는 칼을 쓸 수 없듯이 치열한 경제전쟁에서 평시의 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12.12(월)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국민의힘과 중소기업 현안 간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정당에서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한무경 국민의힘 중소기업위원장 △최승재 국민의힘 소상공인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정달홍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장 △이정한 한국여성경제인협회장 △석용찬 한국경영혁신중소기업협회장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복합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현안과제로 △월 단위 연장근로 도입 등 주52시간제 유연화 △관급시장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수도권 접경지역에 산단 조성 시 규제완화 및 금융지원 △중대재해처벌법 처벌 완화 및 사전 인증제 신설 △중소기업 외부감사 부담 완화 등 5건의 중소기업 현안이 논의됐다. 또한, 지난 10월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초청 간담회 시 중소기업계가 건의했던 현장규제 혁신을 위한 법 개정 협력 등 16건의 과제에 대해 국민의힘에서 입법 추진경과를 공유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지난 10월 주호영 원내대표께서 간담회를 개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빠른 시일 내에 다시 중기중앙회를 찾아 추진경과를 알려주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