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이 미국 최대 산업자동화 솔루션 기업과 손잡고 북미에서 협동로봇 시장점유율 확대에 나선다. 두산은 25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에서 ㈜두산 문홍성 대표,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대표, 로크웰 오토메이션(Rockwell Automation, 이하 로크웰) 에드 몰랜드 (Ed moreland) 부사장, 로크웰 오토메이션코리아 이용하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략적 파트너십’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로크웰은 북미 최대의 산업 자동화 및 정보화 전문기업으로 반도체, 자동차, 바이오 등 제조업 생산시설 자동화에 사용되는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 전세계 100개 이상 국가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그 중 북미시장 매출 비중이 60%에 이른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산의 자회사 두산로보틱스는 로크웰에 독점적으로 협동로봇을 공급하고, 자동화 설비 및 스마트 팩토리 등 다양한 공정에 필요한 협동로봇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사가 개발한 협동로봇 자동화 솔루션을 두산의 국내외 생산시설뿐만 아니라 대외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두산로보틱스는 ▲제품을 파렛트 위에 쌓는 팔레타이징(Palle
윤석열 대통령의 미국 국빈 방문을 수행한 산업통상자원부 이창양 장관이 지난 28일(현지시간) 매사추세츠주에 위치한 현대자동차그룹 첨단 로봇 개발의 핵심 거점 ‘보스턴 다이내믹스(Boston Dynamics)’를 방문했다. 이날 방문에는 이창양 장관을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내의 국내 로봇산업 육성을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 등이 함께했고, 보스턴 다이내믹스 창업자 겸 ‘로봇 AI 연구소(보스턴 다이내믹스 AI 인스티튜트, Boston Dynamics AI Institute)’ 소장인 마크 레이버트(Marc Raibert), 제이슨 피오릴로(Jason Fiorillo) 최고법무책임자(CLO) 등이 일행을 맞았다. 동맹 70주년을 맞은 한미 양국이 지난 26일(현지시간) 워싱턴 공동성명을 통해 "외교안보를 넘어 첨단 분야 혁신을 함께 이끌어 나가자"고 다짐한 가운데,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한미 첨단 기술 동맹의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양 장관 일행은 우선 회사 내에 마련된 역사관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가 초창기부터 개발한 다양한 역대 로봇들을 둘러본 후 회사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1992년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에서 분사해 설립
HD현대 정기선 사장이 방미 기간 중 앨라배마 현지법인 등을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HD현대는 정기선 사장이 미국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시에 위치한 HD현대일렉트릭 변압기공장,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에 위치한 HD현대건설기계, HD현대인프라코어, HD현대일렉트릭 법인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30일(일) 밝혔다. 간담회에서 정기선 사장은 가족과 떨어져 먼 타지에서 지내는 주재원들을 격려하고, 북미시장에서 성과를 내고 있는 현지 직원들에게도 고마움을 표했다. 특히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가족 6명이 HD현대일렉트릭 변압기 공장에 재직 중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이들을 만나 감사와 존경을 뜻을 전했다. 정기선 사장은 간담회 후 이 직원들에게 한국 초청을 깜짝 제안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정기선 사장은 “방산기업의 CEO로서 참전용사의 용기와 희생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며, “그분들께서 목숨을 걸고 지킨 대한민국의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전쟁 참전용사의 아들로, HD현대일렉트릭 앨라배마 법인에서 2012년부터 근무해온 제프리 워(Jeffery Warr)씨는 “생각치 못한
HD한국조선해양이 조선·해양 분야 미래기술 선점을 위해 유럽 현지에 R&D 투자 확대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은 독일 HD유럽연구센터를 중심으로 향후 5년간 1,500만 유로(약 220억 원)를 투자하겠다고 28일(금) 밝혔다. HD유럽연구센터를 거점으로 삼아 현지 파트너와의 중장기 대형 프로젝트를 적극 발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이의 일환으로 4월부터 영국 에든버러 대학과 함께 선박용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OCCS: Onboard Carbon Capture System) 고도화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OCCS는 선박 운항 과정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 내 이산화탄소를 포집해 선박의 탄소배출량을 절감하는 기술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2024년까지 에든버러 대학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PSA-SPUR)을 자사가 건조하는 선박에 적용할 수 있도록 탄소 흡착 공정 최적화와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포집 기술은 고체 흡착제를 활용해 기존 방식 대비 에너지 효율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해 4월 독일 현지에 HD유럽연구센터의 전신인 글로벌R&D센터를 설립, 독일 아헨공과대학교와 차세대 선
HD현대인프라코어(대표 조영철, 오승현)는 신규 브랜드인 DEVELON(디벨론) 론칭 100일을 기념해 전국 사업장에서 ‘디벨론 데이’를 가졌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경기도 판교, 인천, 군산, 안산 등 전국 주요 사업장에서 백일 떡의 의미로 약 5천명분의 음료와 컵과일을 나누었다. 음료 컵에는 DEVELON을 새겨 자연스럽게 신규 브랜드를 알렸다. 또한 판교 GRC 정원에서는 1.7톤, 3톤급 디벨론 미니 굴착기 두대를 전시하고, 그룹 직원들을 대상으로 SNS 인증샷 이벤트도 진행했다. HD현대인프라코어는 지난 1월 18일 기존 브랜드 두산을 대신할 새 브랜드인 디벨론을 론칭했다. 이후 3월에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콘엑스포에서 실제 디벨론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중국 옌타이 공장에서도 최근 ‘디벨론 론칭쇼’와 함께 1천여명의 임직원 깃발 출정식을 통해 신규 브랜드의 성공적 안착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해운업계 탄소 저감 국산 기술 확보를 위해 국내 4사가 힘을 모았다. HMM·삼성중공업·파나시아·한국선급, 4개사는 선박 이산화탄소 포집·액화 저장 기술(OCCS) 통합실증 연구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4사는 공동 워킹그룹을 구성, 연내 HMM이 실제 운항 중인 2,100TEU급 컨테이너선에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한 OCCS를 직접 탑재해 해상 실증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이번 실증에는 하루 24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액화 저장할 수 있는 대용량의 OCCS가 탑재되며, 삼성중공업과 파나시아가 설계부터 제작·설치·시운전까지 담당하고 HMM이 실제 운용을 맡기로 함. 한국선급은 선박의 위험성 평가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실증 기간 동안 컨테이너선의 배기가스로부터 포집한 이산화탄소는 육상에서 스마트팜 및 드라이아이스 제조로 활용할 예정이다. 4사의 이번 OCCS 실증 연구는 ▲이산화탄소 포집·액화 성능 검증 ▲해상 실운전 데이터 확보 및 ▲운영관리(O&M) 노하우 축적 등의 성과 달성을 목표로 했다. 이후 삼성중공업과 파나시아는 OCCS 기술 신뢰 수준을 높여 제품화를 통한 사업화에 나설 계획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국제연합(UN)이 정한 ‘세계 산업안전보건의 날’인 28일 14시 30분 HD현대인프라코어(인천광역시 동구 인중로 489)을 방문하여 생산 시스템을 점검하고, 노사 관계자들을 만나 안전문화 정착 등 중대재해 예방 관련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HD 현대인프라코어는 굴착기, 휠로더, 불도저, 덤프트럭 등 건설기계를 생산하고 있으며, 정보통신기술(ICT)·인공지능(AI) 기술 등을 접목하여 안전하고 생산성이 높은 제품들을 출시하고, 해외 각국으로 수출하고 있다. 또한, ‘모두를 위한 안전’을 핵심가치로 삼고, 국내 기업 최초로 노사안전문화파트를 신설하였으며, ‘안전문화 동영상 경진대회’, ‘안전 보건 슬로건 공모전’ 등 노사가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안전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4월 18일에는 「제35회 한국노사협력대상」에서 대기업 부문 대상을 받았다. 특히, HD 현대인프라코어는 전 임직원이 위험성평가에 참여하여 매년 2,000건 이상의 위험요인을 발굴·개선하고 있으며, 「대·중소기업 안전보건 상생협력 사업」에도 참여하는 등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및 원하청 상생협력에 노력하고 있는 사업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이정식
삼성중공업은 2023년 1분기 매출 1조 6,051억원, 영업이익 흑자 196억원의 잠정 경영실적을 27일 공시했다. 분기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2017년 3분기 이후 22개 분기만에 이뤄낸 성과이며, 직전 분기 적자 3,358억원에 비해서는 3,554억원이 개선된 결과다. 영업이익 개선에는 2021년부터 이어진 견조한 수주 실적으로 연 매출 규모가 증가하는데 따른 고정비 감소 효과와 선가 회복, 원자재 가격 인상 둔화 등 이익률 개선 효과가 주요한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편 1분기 매출은 조업일수 감소 영향에도 불구하고 직전 분기(1조 6,346억원)와 유사한 수준을 기록했다. 2분기부터는 高선가 선박의 건조 물량이 늘면서 큰 폭의 매출액 증가가 가시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1분기 흑자 실현은 삼성중공업이 올해 적정 규모의 매출액 회복과 수익성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흑자 구조로 전환했다는 의미"라며, "하반기로 갈수록 이익이 늘면서 연초 공시한 연간 영업이익 2,000억원 달성에 도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동국제강 ‘스틸샵’(steelshop)이 '미생' 윤태호 작가와 협업해 26일 출간하는 단행본 16권에 '철강 온라인 플랫폼' 관련 내용을 담았다. 동국제강은 26일 단행본 출간에 맞춰 북21과 '럭스틸 마우스패드 미생 에디션' 증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동국제강은 2021년 5월 철강 전자상거래 플랫폼 스틸샵을 오픈하고 약 2년간 운영 중이다. 스틸샵은 기존 철강 고객과 거래 과정에서 생기는 불편사항을 개선해 서비스 구현한 플랫폼이다. 론칭 2년여만에 2천여개 회원사, 누적 판매 5만톤을 기록한 바 있다. 동국제강과 윤태호 작가의 인연은 지난해 4월 시작했다. 작 중 원인터내셔널 영업3팀은 CIC(Company In Company: 사내독립기업) 설립을 계획하고 있으며, 부서원 장백기는 '철강 온라인 거래 플랫폼'에 대해 구상하게 된다. 윤 작가는 만화에서 CIC는 '기존에 없고, 필요하고, 없어서 아쉬웠던 사업'을 해내는 회사라 그렸고, 이러한 구상을 동국제강 '스틸샵'이 유사하게 실현하고 있다는 판단에 취재에 착수했다. 그는 동국제강 본사 및 사업장 현장 답사와 방문 인터뷰 등을 통해 내용을 청취하고 미생 128수에 직접 그려냈다. 동국제강과 윤태호 작
기아가 고객 성원에 대한 감사 이벤트로 오는 5월 한 달 동안 K딜리버리 서비스를 무상 제공한다고 26일(수) 밝혔다. 기아는 다음달 2일부터 31일까지 토탈예약센터를 통해 오토큐 서비스 협력사 정비를 예약한 고객에게 K딜리버리 서비스 왕복 1회를 무상으로 제공한다.(보증수리에 한하며 직영센터는 미해당) K딜리버리 서비스는 오토큐 방문이 어려운 차주를 위해 기아와 협력을 맺은 전문 탁송업체 인력이 고객 희망 장소에서 차량을 인수한 뒤 수리 완료된 차량을 다시 고객에게 인도하는 비대면 차량 정비 서비스이다. 도서산간 및 제주를 포함한 전국에서 편도 기준 30km 거리 이내로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 고객은 서비스 신청 후 30분, 도서산간 지역은 1시간 이내로 전문 기사에게 차량을 인도할 수 있고 기사 배정 및 차량 이동 현황을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차량 정비 시 고객 이동의 불편함을 해소하고 편의성을 제고하기 위해 다각적으로 노력 중”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정비 서비스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현대차그룹이 부산 시민, 주한 외국인과 함께 만든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을 전세계 7,0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시청했다.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주관하는 국제박람회기구(이하 BIE) 실사단의 방한기간에 국내외 부산 유치 열기를 결집하기 위해 현대차그룹이 제작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홍보 영상 2개 시리즈 37편의 조회수가 지난 25일 7,000만 뷰를 돌파했다. 첫 영상을 게시한 지 31일 만이다. 현대차그룹은 BIE 실사단 방한 일주일 전인 지난달 26일, 부산 시민과 함께 만든『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Busan citizens invite you all)』편(총 19편)을 그룹 SNS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실사 기간 중이었던 이달 5일에는 주한 외국인들이 참여한『부산은 준비되었습니다(Busan is ready!)』편(총 18편)을 글로벌 런칭했다. 총 37편의 영상 캠페인은 글로벌 통합 영상 2편과 개별 BIE 회원국 (17~18개국)용으로 별도로 제작된 35편의 숏폼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이 중 부산 시민이 직접 15개 BIE 회원국 언어로 부산의 저력을 설명하는『부산 시민들이 초대합니다』의 조회수는 무려 4,212만
기아가 25일(현지시각)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가 주관하는 ‘2023 오토카 어워즈(2023 Autocar Awards)’에서 ‘최고의 제조사(Best Manufacturer)’로 선정됐다. 오토카는 1895년 세계 최초로 발간된 자동차 전문지로, 영미권 독자 외에도 온라인판, 국제판 등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보유한 매체다. 오토카는 매년 글로벌 자동차 업계에서 괄목한 성과를 거둔 제품, 인물, 제조사 등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최고의 전기차(Best Electric Car)’로 기아의 첫 번째 전용 전기차인 EV6를 선정한 바 있다. 마크 티쇼(Mark Tisshaw) 오토카 편집장은 올해 최고의 제조사로 선정된 기아에 대해 “출시 2년이 지났지만 신차 같은 EV6와 쏘렌토, 디자인에서 순수한 자신감이 느껴지는 니로와 스포티지 등 기아의 차량 라인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선정 이유를 밝혔다. 2022년 기아는 영국 시장에서 총 10만 191대를 판매해 진출 32년 만에 연간 판매 10만대를 돌파했으며, 지난해 1월에는 1만 504대를 판매해 영국 진출 최초로 전체 브랜드 중 월간 판매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풀 필
HD현대의 조선 중간 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이 한미 주요 기업과 함께 블루수소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HD한국조선해양은 지난 25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 방미 기간 중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열린 ‘한미 첨단산업 청정에너지 파트너십’ 행사에서 GE, 플러그파워, SK E&S와 ‘블루수소 생산·유통·활용을 위한 전주기 사업 투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6일(수)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석 HD현대일렉트릭 사장, 로저 마르텔라 GE 최고지속경영책임자, 조지 맥나미 플러그파워 이사회 의장, 추형욱 SK E&S 사장,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수소터빈, 수소연료전지 등 미국 기업의 핵심 기술을 국내 수소 밸류체인에 조기 적용해 글로벌 탄소중립 실현 가속화 및 수소 산업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참여사들은 국내에 연 25만 톤 규모의 블루수소를 생산, 유통, 활용하는 수소 밸류체인을 구축할 계획이다. HD한국조선해양은 블루수소 생산과정에서 포집한 이산화탄소를 안전하게 운송할 4만 세제곱미터(㎥)급 대용량 액화이산화탄소(LCO2)운반선을 세계 최초로 건조한다. HD한국조선
HD현대건설기계(대표 최철곤)는 26일(수) 공시를 통해 1분기 매출 1조183억 원, 영업이익 80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9.2%, 영업이익은 71.3% 증가했다. 글로벌 원자재 수요 지속에 따른 신흥시장 호조와 인프라, 건설 수요가 확대되는 북미지역이 회사의 성장을 이끌었다. 영업이익은 판매가 인상과 제품 MIX 개선, 수익성 향상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71.3% 증가했다. 지역별 사업실적을 살펴보면, 중국 시장은 매출이 전년대비 49% 감소하였으나, 북미, 유럽, 신흥시장에서 전반적으로 성장이 계속돼, 전체 매출이 증가하며 시장 다변화에 성공했다. 특히 북미 매출은 이번 분기 2,52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4% 상승했다. 전체 매출 중 지역 비중에서도 북미시장은 이번 분기 25%를 기록해, 지난해 1분기 15%와 작년 전체 북미 비중 19% 기록에 이어 비중이 지속 확대했다. 유럽시장 역시 인프라 수요 지속으로 전년 대비 15% 증가한 1,091억원의 안정적인 매출세를 기록했다. 직수출 신흥시장에선 원자재 채굴용 장비 수요가 지속되어 전년 대비 10% 늘어난 3,5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인도의 경우 모디
기아는 2023년 1분기 76만 8,251대(전년 대비 12.0%↑)를 판매했으며(도매 기준), 이에 따른 경영실적은 ▲매출액 23조 6,907억원(29.1%↑) ▲영업이익 2조 8,740억원(78.9%↑) ▲경상이익 3조 1,421억원(107.0%↑) ▲당기순이익(비지배 지분 포함) 2조 1,198억원(105.3%↑)을 기록(IFRS 연결기준)했다고 밝혔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등 수익성지표는 분기 기준 사상 최대치로 지난해 4분기에 이어 2개 분기 연속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고, 특히 영업이익률은 12.1%로 글로벌 완성차 업체 최고 수준을 달성했다. 기아 관계자는 지난 1분기 실적과 관련해 “견조한 수요가 유지된 가운데 생산 정상화 및 가용 재고 확대로 판매가 증가했고, 고수익 차량 중심 판매에 따른 판매 가격 상승, 인센티브 절감 등 수익 구조가 개선된 가운데 우호적 환율 영향이 더해져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2023년 상반기 전망과 관련해 “고금리ㆍ고물가 추세와 국제적 긴장 상황이 이어지는 등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지만, 판매 성수기 진입과 강한 수요 지속에 따른 판매 물량 증가, 고수익 SUV 중심의 판매 믹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