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은 25일 낮 12시2분 발생한 강원 동해시 북동쪽 52km 해역 규모 3.1의 지진과 관련해 원자력발전소에 미친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한수원에 따르면 현재 가동 중인 발전소는 정상 운전 중에 있다. 또 모든 원전에서 지진계측 값이 지진경보 설정 값(0.01g) 미만으로 계측되어 지진경보가 발생한 원전은 없다.
KOTRA(사장 유정열)가 지원한 우리 혁신기업 4개사가 지난 20일(미국시간 기준)에 발표된 미국 에디슨어워즈에서 각각 금상(1개사), 은상(1개사), 동상(2개사)을 수상하는 쾌거를 올렸다. 올해 에디슨어워즈는 전 세계에서 약 4,700개사가 도전장을 냈다. 국내 중소기업은 KOTRA가 지원한 4개사를 포함해 총 13개사가 지난 2월 탑 80(Top 80) 파이널리스트에 올랐고, 이번에 금상 5개사, 은상 4개사, 동상 4개사가 각각 선정됐다. 에디슨어워즈는 발명가 에디슨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1987년 처음 시작됐다. 지금은 ‘혁신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며 미국 최고의 권위 있는 발명상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각 산업 분야 전문가 3,000여 명이 6개월 이상 공정하게 심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에 에디슨어워즈 수상 기업은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력과 혁신성을 인정받는다. 파이널리스트에 오르는 것만으로도 미국은 물론 해외 진출을 고려하는 국내 혁신기업에 최고의 레퍼런스가 된다. 이번 에디슨어워즈는 ‘농업·식품’, ‘헬스·바이오’, ‘항공·비행기술’, ‘교육’, ‘엔지니어링&로보틱스’, ‘지속가능성’ 등 17개 분야를 심사해 80개사를 파이널리스트에
LH는 21일, 수원시청에서 수원시와 ‘새로운 도시공간 전략 수립을 위한 공동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수원시 발전과 도심활력을 위해 마련됐으며, 두 기관은 △콤팩트시티 고밀·복합공간 구상, △주택 공급, △미래교통 및 스마트도시 건설 둥 수원시 지역발전을 위해 상호협조하게 된다. 이날 이한준 LH사장은 “수원시의 성공적인 도시경쟁력 강화를 위해 실무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수원시와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5일부터 29일까지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개최되는 중남미 최대 자동차 부품 전시회 ‘AUTOMEC 2023’에서 한국관을 운영한다. 아인글로벌(대표 이준식)과 함께 운영하는 한국관에는 자동차부품 관련 기업 10개사가 참가한다. 올해 15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회는 아시아, 유럽, 북미 등에서도 국가관으로 참가하고 있는 중남미 최대 규모 자동차 부품 전시회다. 직전에 개최됐던 2019년에는 약 1,500개의 자동차 관련 부품 업체가 참가한 바 있다. 브라질은 현대자동차, GM 등을 포함한 27개의 글로벌 완성차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중고차 시장은 중남미에서 최대 규모다. 현지 생산 차량 중 80% 이상이 에탄올과 가솔린을 동시에 연료로 쓸 수 있는 혼합연료차량(Flexible Fuel Vehicle)이며, 정부의 에탄올 혼합연료 차량 보급 정책에 따라 그 성장세가 2040년 이후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현지 자동차 시장의 특성에 발맞춰, KOTRA는 한국관 운영과 함께 브라질 자동차부품 투자진출 세미나와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투자진출 세미나에서는 현지 진출 완성차 업체와 자동차부품 전문가가 내연기관 부품시장의 지속성과
이달 25일 첨단 제조산업 분야 한-일 중소중견기업 150여 개사가 도쿄 도내에 집결한다. KOTRA(사장 유정열)가 도쿄 시나가와 프린스 호텔에서 주최한 ‘2023 한-일 제조산업대전’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이번 사업은 일본 정부의 입국제한 완화 이후 도쿄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제조산업 분야 상담회이다. 코로나 상황 완화 이후 일본 내 판로개척을 위해 도쿄를 찾은 우리 기업 50개사는 상용차 제조업체 등 시장점유율 상위를 자랑하는 일본 모노즈쿠리(장인정신을 기반으로 한 제조 문화) 기업 등 잠재 비즈니스 파트너 100여 개사와 200여 건의 수출상담이 진행된다. 이날 현장에서는 산업용 청소 로봇 및 동파 방지용 열선 등 수출 거래를 위한 양국 기업 간 업무협약이 4건 체결될 예정으로, 2,0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효과가 도출될 전망이다. 산업 전반에 걸친 인력난 해소와 탈탄소 사회 실현을 위해 일본 정부는 디지털 전환(DX)과 그린 이노베이션(GX)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일본 측 수요에 맞춰, 이번 상담회에는 전기자동차(EV) 부품, 고효율 기계부품, 공장자동화(FA) 설비, 로봇 등 주요 분야를 대표하는 우리 기업이 참가한다. 일본의 내연기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0일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에서 Seaborg Technologies(이하 시보그), 삼성중공업과 소형 용융염 원자로(CMSR: Compact Molten Salt Reactor)를 적용한 부유식 발전설비 제품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해 컨소시엄을 체결했다. 덴마크의 시보그가 개발 중인 CMSR은 원자로에 이상이 생길 시 연료와 냉각재 역할을 하는 액체 용융염이 굳도록 설계돼 안전성을 획기적으로 올린 차세대 원자로다. 시보그가 개발 중인 해상부유식 원자로는 모듈식 설계로 24년 동안 핵연료 재장전 없이 운전 가능하다. 3사 컨소시엄은 우선 200MW 용량의 발전설비를 적시에 상품화하면서 수출 사업화 기반을 강화해 나간다는 목표이며, 현재 기본설계 단계에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원자로 핵심기술을 보유한 시보그는 해상 부유체에 탑재할 CMSR 및 인허가, 핵연료 공급 등의 역무를 수행하고, 삼성중공업은 해양 EPC(설계, 조달, 시공) 기술 역량을 기반으로 원자력 발전설비 부유체 개발을 담당한다. 한수원은 50여 년간 원전 건설 및 운영을 통해 확보한 기술과 경험으로 부유식 원자력 발전설비의 O&M(Operatio
기술보증기금(이하 ‘기보’)은 김종호 이사장이 강원 강릉 산불 특별재난지역 내 중소기업의 피해상황 파악과 지원방안을 점검하기 위해 강릉지역을 방문했다고 21일(금) 밝혔다. 김종호 이사장은 강릉 산불로 2차 피해가 예상되는 관광콘텐츠기업 ㈜더웨이브컴퍼니와, 강릉과학산업단지 소재 첨단산업기업 ㈜옵트바이오를 방문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중소기업의 산불피해 최소화와 지역특화산업 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더웨이브컴퍼니(대표이사 최지백)는 ’17년 설립된 청년창업기업으로,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리는 ‘워케이션(Work+Vacation)’ 수요에 맞춰 강릉에 코워킹 스페이스를 조성하고 숙박‧업무공간 대여서비스를 제공하여 큰 폭의 매출성장을 이루었다. 기보는 ㈜더웨이브컴퍼니의 사업성장성과 함께 지역 일자리창출 노력 등 사회적 가치를 높게 평가하여 소셜벤처기업으로 판별하고 우대보증을 지원한 바 있다. 김종호 이사장은 최지백 대표를 만나 현재 상황과 향후 예상되는 2차 피해에 대해서 설명을 듣고, “강원지역은 풍부한 천연자원을 바탕으로 한 관광산업이 지역경제의 한 축을 이루고 있다”면서, “기보는 이번 산불피해가 강릉 관광업과 지역경제 침체로 이어지지 않도록 선제
주택도시보증공사(사장직무대행 이병훈, 이하 ‘HUG’)는 한국건설산업연구원과 부동산금융시장 및 정책 연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21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 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장과 양 기관 실무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개최되었다. 본 협약에서 양 기관은 △부동산시장 및 정책 연구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 △정책 이슈 관련 정보와 제도 개선방안 아이디어 공유, △공동연구 및 세미나 추진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금리인상과 원자재 가격상승 등으로 인한 건설·부동산 시장의 장기침체 우려가 커지고 있어, 양 기관이 갖춘 전문성을 기반으로 해결책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병훈 HUG 사장직무대행은 “전세사기, 미분양증가 등 주택시장 불안에 따른 문제가 대두된 시기에 양 기관이 힘을 합쳐 서민 주거 안정과 주거복지 구현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충재 한국건설산업연구원 원장도 “최근 건설·부동산금융시장 위기가 국가 경제 전반으로 전이될 가능성이 커진 만큼 HUG와 상호 협력하여 정책개발 및 제도개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5월 말까지 총 5회에 걸쳐 울산시 재생복합문화 예술공간인 ‘Fe01 갤러리’(울산 울주군 서생면 소재)에서 울산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중증 장애아동·청년 59명을 대상으로 체험교육을 진행한다고 20일(목) 밝혔다. ‘환경 그리고 우리, 그 변화의 시작’을 주제로 진행하는 체험교육은 상상캐릭터와 로봇키링을 점토 및 볼트·너트로 만들어 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동서발전은 지난 3월부터 울산시·5개 구군 육아종합지원센터·울산어린이집연합회·새활용연구소와 함께 울산의 총 3만2천여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폐플라스틱을 활용한 탄소중립 체험교육을 진행 중이다. 또 지난 22일(수)에는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울산 동구 녹수초등학교 학생 100명에게 친환경 흙공 만들기와 던지기 체험행사를 진행하며 지역사회 초·중학생에게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야외활동이 어려운 중증 장애아동, 청년들과 함께 재활용품을 활용한 문화예술체험교육을 진행하게 되었다”라며 “친환경에 대한 관심과 실천이 지역사회 구성원 모두에게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지난해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 방사선보건원 직원들이 20일 노·경 합동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사랑 가득 전통 장(醬)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직원들은 방사선보건원이 위치한 서울 중림동 인근 지역의 홀몸 어르신 등 취약계층 100가구를 방문해 된장, 간장, 고추장 등 우리나라 전통 장 세트를 전달하고, 주민들의 어려움을 살폈다. 주로 이른 봄 4월경 장 담그기를 시작한다는 주민들은 꼭 필요한 시기에 양질의 장을 받게 되어 올 한해 장 만드는 수고를 덜게 되었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송태현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장 직무대행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작지만 뜻깊은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방사선보건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 이행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권수영 방사선보건원 노동조합 지부위원장은 “이번 사랑가득 전통 장(醬) 나누기 행사는 이웃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하는 매우 뜻깊은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이웃에 온기를 더할 수 있는 행사를 발굴해 실천하겠다”라고 밝혔다. 한수원 방사선보건원은 앞으로도 지역 사회구성원들을 위한 건강 관련 자문 등 자체 핵심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계속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는 한국전기안전공사(사장 박지현)와 20일(목) 오전 11시 울산 중구 본사에서 신재생에너지 안전성 향상 기술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동서발전은 에너지저장장치(ESS),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안전성 평가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운영 데이터를 제공한다. 전기안전공사는 신재생에너지 안전 확보에 필요한 기술을 지원하며 신재생에너지 분야 협업모델 발굴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양사는 △신재생에너지 전기안전분야 기술교류 △주기적 관리활동으로 전기재해 예방 △전기설비 사고조사 및 원인분석을 위한 기술지원 △에너지저장장치 전기안전 연구개발 등을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한다. 김영문 동서발전 사장은 “안전최우선 경영은 신재생에너지 분야에도 똑같이 적용된다”라며, “안전성 향상을 위한 기술교류 파트너십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설비 신뢰도를 높이고 국민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전기를 제공하는 친환경 에너지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2035 중장기 경영전략체계’를 선포하고 203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발전비중을 30% 달성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에너지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신재생에너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023년도 상반기 대졸수준(학력무관) 신입사원 채용을 시작한다. 일반모집(165명)과 취업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별도모집(장애인 20명, 취업지원대상자 15명)을 포함해 총 채용 규모는 200명이다. 한수원은 5월 3일부터 19일까지 한수원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서를 접수한다. 학력과 나이에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수원 신입사원 채용은 우수 인재의 선발 및 육성을 통한 국내외 원전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함은 물론, 안정적인 전력수급 체계 유지와 일자리 창출을 통한 청년실업 해소 등 정부정책에 적극 부응하기 위한 것이다. 한수원은 지난해 총 439명의 신입사원을 채용했다. 이 가운데 392명이 만 34세 이하의 ‘청년’으로, 청년고용특별법에 따른 법정비율 3%를 초과 달성하는 등 한수원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은 물론, 청년 채용에도 앞장서고 있다. 특히, 올해도 총 440명 규모의 신입사원을 채용할 계획으로, 대부분의 공공기관 채용 규모가 줄어드는 가운데 지난해와 같은 수준의 채용을 유지할 계획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한수원
KOTRA(사장 유정열)는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와 함께 이달 20일 염곡동 본사에서 ‘중견기업 KOTRA 스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수출 중견기업 100여 개사가 참여한 이 자리에서, KOTRA는 우리 수출 중견기업이 활용하면 좋은 해외 마케팅 지원 프로그램과 수출지원 인프라,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현안에 대한 대응전략을 소개했다. 국가를 대표하는 무역·투자진흥 기관인 KOTRA는 대표 수출 지원사업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견기업 대상 일대일 맞춤형 해외 마케팅을 지원하는 ‘중견기업 글로벌 지원사업’, 기존 지사화 사업보다 심층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리미엄 지사화’, 글로벌 기업의 비즈니스 협력 수요와 국내기업을 연결해 주는 ‘글로벌 파트너링(GP)’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외에도 KOTRA는 ‘외국인 투자유치’, ‘해외 M&A지원’ 및 ‘해외투자진출’은 물론 ‘글로벌 인재 채용’, ‘디지털 수출인프라’까지 중견기업의 글로벌 비즈니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최근 통상정책 변화가 일어나는 미국의 워싱턴무역관, 유럽의 브뤼셀무역관을 연결해 현지 시장의 분위기를 전달하고, 우리 중견기업의 대응방안을 제시해
KOTRA(사장 유정열)는 이달 21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2023 KOTRA 수출바우처 플라자’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부터 수출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KOTRA가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 수출바우처 선정기업을 대상으로 세미나, 매칭 상담회, 일대일 멘토링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우리 중소·중견기업의 수출 활력 회복 붐 조성에 나선다. 참여기업 세미나는 수출바우처 협약서 전달과 참여기업 대표의 윤리·청렴 선언과 함께 시작된다. 이어서 전년도 수출바우처 이용기업이 수출바우처 우수 활용사례를 직접 소개한다. 수출바우처 활용사례 발표에 나선 참여기업 사례는 우리 수출기업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미국에 반도체용 밸브를 수출하던 A사는 수출시장 다변화를 고심해왔다. 해외마케팅 예산이 많지 않은 중소기업 특성상 새로운 바이어를 만나기 쉽지 않았다. 그러던 차에 지난해 수출바우처에 선정된 이후 수출바우처를 활용해 중동지역 석유화학 전시회에 참가해 중동 시장을 개척할 수 있었다. 미국 시장에서는 반도체용 밸브가 주력 수출품목이었으나, 중동시장에는 석유화학용 밸브로 수출품목 다변화에 성공한 것이다. 사례 발표
국내 연구진이 콜레라균의 독소 발현과 관련된 단백질 간 결합 구조를 세계 최초로 분석해 병원성을 제어할 수 있는 원리를 규명했다. 향후 콜레라균의 독성 제어와 치료제 개발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원자력연구원(원장 주한규) 첨단방사선연구소(소장 정병엽)는 가속기동위원소연구실 김민규 박사 연구팀이 콜레라균의 독소 발현 관련 단백질을 억제하는 원리를 찾았다고 20일 밝혔다. 서울대학교 석영재 교수팀과 공동으로 연구한 결과다. 콜레라나 패혈증을 일으키는 고위험 병원균인 비브리오균에 감염되면 과당을 수송하는 단백질이 매우 증가한다. 이를 통해 과당 수송 단백질과 독소 생성의 관련성은 알려졌지만, 해당 단백질량을 어떻게 조절할 수 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과당 수송 단백질 발현을 억제하는 원리를 찾기 위해 당 대사 조절에 관여하는 단백질인 HPr(에이치피알, Histidine-containing Phosphocarrier Protein, 인산 전달계 단백질)과 FruR(프루알, Fructose Regulator, 과당 수송 단백질 활성 인자)에 주목했다. 콜레라균 주위 환경에 포도당 또는 과당이 있을 때 HPr과 FruR의 현상 변화를 관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