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충남 서산시가 부춘산 등산로의 안전을 강화, 범죄를 예방하기 위한 부춘산 등산로 범죄예방 디자인 사업을 올해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총사업비 5억 9천만 원을 투입해 부춘산 등산로 8개소에 지능형 선별관제 시시티브이(CCTV) 기능을 갖춘 스마트 가로등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또한, 등산로 조도를 개선하는 경관조명, 부춘산을 찾는 등산객의 휴식 공간을 제공하기 위한 전망데크를 설치한다. 설치되는 스마트 가로등은 경관조명, 비상벨, LED 화면, 지능형 선별관제 시시티브이를 포함한 다기능 시설이다. 시는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사고, 범죄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과 긴급 대응이 가능해져 등산로 내 사각지대를 해소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LED 화면에는 등산 안전을 높일 수 있는 실시간 정보와 경고 메시지가 표시될 예정이다. 경관조명은 야간 등산로의 시인성을 향상해 범죄예방 효과를 높이는 한편, 전망데크는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시는 올해 상반기 중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사업 추진협의
(웹이코노미) 아산시 ‘곡교천 자전거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곡교천 자전거길’은 현충사를 출발해 곡교천 둔치까지 이어지는 총 7.99km 코스로 초급자도 무리 없이 즐길 수 있고 아산의 여러 관광명소와의 접근성이 뛰어난 장점이 있다. 코스가 시작되는 현충사에서는 충무공 이순신의 정신을 느낄 수 있으며, 중간에 잠시 쉬어갈 수 있는 곡교천 은행나무길에서는 가을철 노란 단풍 등 계절별로 아름다운 경관을 볼 수 있다. 또한, 곡교천 자전거길에는 아산시 공영자전거대여소가 운영되고 있어 자전거 없이 방문한 시민과 관광객들도 언제든지 자전거 및 안전 장비를 대여하여 안전하게 자전거 타기를 즐길 수 있다.
(웹이코노미) 아산시가 2025년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 공모사업인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특성화 지원사업’에 충남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는 지역 중심의 장애인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육부에서 지원하는 특성화 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지역 장애인 평생교육을 추진해 왔다. 2025년에는 장애인이 행복한 『행복 도시 아산』 건설을 비전으로 ▲AI‧디지털 분야 확대 ▲지역특성화 분야 개발 ▲평생교육 디지털 프로그램 제작 등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전병관 소장은 “소외됨 없이 시대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양질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해 장애 친화적 평생학습 체계를 구축하고, 디지털 활용 능력과 접근성을 높여 장애인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아산시가 생활 속 걷기운동의 확산으로 ‘건강 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시민들의 ‘걷기 실천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주요 건강지표까지 긍정적인 변화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2024년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에 따르면, 아산시의 걷기 실천율은 ▲2022년 50.2% ▲2023년 54.1% ▲2024년 63.1% 등 최근 3년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도내 상위권(2024년 기준 2위)을 유지하고 있다. 2024년 걷기 실천율(63.1%)만 보면, 10명 중 6명 이상이 걷기운동에 참여하는 셈. 이는 충남 평균(54.0%)과 전국(50.2%)의 평균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성별로는 2023년 기준 남성(55.5%)이 여성(51.2%)보다 높았으며, 연령대별로는 50대가 가장 높고 70대 이상이 가장 낮았다. 시는 이처럼 걷기운동이 꾸준히 확산된 배경으로, 시보건소의 다양한 장려 정책이 효과를 거둔 결과라고 분석했다.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걷쥬’ 앱(App) 내 ‘걷기 챌린지’와 ‘스탬프투어’가 대표적이다. 2024년 걷기 챌린지 누적 참여자는 3만 8,833명에 달했으며,
(웹이코노미) 아산시가 제64회 아산 성웅 이순신축제(4월 25~27일) 주무대를 6년 만에 온양온천역으로 옮긴다고 밝혔다. 인접한 온양온천시장과의 연계를 통해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지역 상권에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축제는 온양온천역을 거점으로 열린다. 특히 온양온천시장 내 참여마당에서 진행되는 ‘전국 턱걸이대회’ 등 다채로운 시민 참여 프로그램은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핵심 콘텐츠다. 시는 관광객 편의를 위해 '먹거리 장터 지도'를 제작하고 엽전지폐를 발행해 시장 내 소비를 촉진할 계획이다. 축제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지역화폐 '아산페이'도 적극 활용한다. 판매액을 전월 대비 25% 증액한 245억 원으로 확대하고, 구매한도를 50만 원으로 상향 조정해 지역 내 소비 진작을 도모한다. 온양온천역 하부공간에는 지역 기업 홍보존이 조성된다. 기업과 소비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된 만큼, 지역 경제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노젓기대회, 백의 종군길 걷기대회 등 인기 콘텐츠로 자리 잡은 축제 프로그램은 현충사, 곡교천 등 주요 관광지에서 열린다. 아산시 전역
(웹이코노미)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지난 17일 센터 교육실에서 농어촌개발 완료지구 거점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완료지구 8개 기관의 운영위원장 및 사무장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각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거점 활성화 사업에 대한 설명회와 함께 진행됐다. 협약은 △당진시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 △고대커뮤니티센터 △금초권역센터 △대호하늬바람센터 △솔뫼권역센터 △약시우강사랭채 △활력바라지복지회관 △황토권역센터 △희망나눔센터 등 10개의 기관·단체와 체결됐다. 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농림축산식품부의 일반농산어촌개발 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완료지구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공동체 발굴과 배후마을 지원 서비스 등 지역별 특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완료지구 시설 활성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남길 농업정책과장은 "각 기관과 상호 협력 체계를 강화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고, 지속 가능하고 살기 좋은 농촌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당진시농촌활성화지원센터는 "주민과 함께 만드는 삶터·일터·쉼터
(웹이코노미)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당진시4-H연합회는 지난 18일 당진시농업기술센터 중강의실에서 제59·60대 당진시 4-H연합회회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오성환 시장을 비롯한 당진시 시의원, 역대 시 연합회장, 농업인 단체장 등 주요 내빈과 관계자를 포함한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루어졌다. 이임하는 제59대 손주현 회장은 지난 2년간의 임기 동안 △청년농업인 화합 및 결속력 강화 △후배 4-H 회원 양성을 위한 노력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활동 참여 등에 힘쓰며 당진시4-H연합회 발전에 기여했다. 이번 당진시 최초 여성 회장으로 새로 취임한 제60대 문소영 회장은 “농촌의 일손 부족은 청년농업인의 역할이 중요해졌다는 의미”라며 “농업과 농촌의 미래는 청년농업인에게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청년농업인단체인 4-H연합회가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당진시4-H연합회는 지덕노체(智德勞體)이념에 입각한 교육을 통해 청년들에게 유능한 민주 의식을 길러주고, 농심 함양과 자연·환경친화적 활동 및 기술을 연마해
(웹이코노미) 당진시는 취업 취약계층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보장을 위해 이달 28일까지 2025년 당진형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전일제 7명과 시간제 6명 등 총 13명이며 신청 자격은 당진시에 주민등록이 되어있는 만 18세 이상 등록장애인 중 미취업자이다. 신청자는 참여 신청서와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당진시청 경로장애인과 또는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사업 참여자는 1차 서류 심사 및 2차 면접 심사를 통해 선발되며, 당진시 내 공공기관, 사회복지시설 등 10개 기관에 배치돼 행정업무 및 복지서비스 지원 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 경로장애인과로 문의하면 된다. 이춘만 경로장애인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장애인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더 많은 장애인이 자신의 역량을 펼치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웹이코노미) 당진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당진시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12월부터 1월까지 두 달간 진행한 ‘희망 2025 나눔캠페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9일 밝혔다.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당진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총 12억 4000만 원의 성금이 모금됐다. 이는 목표액(7억 원)의 177.2%를 초과 달성한 것으로, 지난해보다 107.8% 증가한 수치다. 경기 침체 속에서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이어지며,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가 더욱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번 성과는 시민, 기업,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루어졌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온정이 이어지며, 단순한 기부를 넘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이웃을 향한 따뜻한 마음을 나눠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당진이 더욱 희망찬 도시로 성장하고 있음을 실감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웹이코노미)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다음달 4일까지 ‘2025 충남도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는 충남 쌀 품질을 정기적으로 분석해 연중 균일한 품질을 유지함으로써 가격 경쟁력 및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으로 2023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충남 광역 브랜드 쌀인 ‘청풍명월 골드’를 비롯해 시군에서 자랑하는 대표 브랜드 쌀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시군 농업기술센터 쌀 관련 부서를 통해 응모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도 농업기술원은 3회(3·7·11월)에 걸쳐 시중에 유통 중인 쌀을 직접 구매해 품질분석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은 △완전립·분상질립·피해립·싸라기 등 외관 품위 분석, △쌀 단백질·수분 등 성분 함량 분석 △취반윤기치(밥을 지었을 때 나타나는 윤기 정도)를 통한 식미 분석 △단일 염기 다형성(Single nucleotide polymorphisms, SNP) 마커를 이용한 유전자(DNA) 분석 등이다. 분석이 완료되면 공무원·농협·농업인단체로 구성한 ‘품질관리 우수 브랜드 쌀
(웹이코노미) 충남도가 도내 100개 고교 졸업자(1만 4000여 명)에 대한 정책 홍보를 마무리하고,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도내 대학 입학생을 대상으로 ‘2025년 충남 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를 이어간다. 도는 19일 천안시 소재 백석대를 찾아 입학식에 참석한 대학 신입생들에게 문화예술패스, 충남청년포털 등 청년들에게 도움이 될 주요 청년정책을 소개했다. 이번 찾아가는 청년정책 설명회는 도내 청년들이 여러 가지 청년정책을 통해 혜택과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도는 도내 29개 대학 입학식 등을 찾아가 입학생 2만 7000여 명을 대상으로 청년정책 내용을 담은 홍보 책자와 포스터를 통해 청년 맞춤형 정책을 소개하고 질의응답을 나누며 소통할 방침이다. 홍보 내용은 △케이(K)-패스, 청년전용보증부 월세대출, 국가기술자격 시험 응시료 지원, 청년문화예술패스 △국가장학금·근로장학금, 천 원의 아침밥, 지역 정착 청년 프로그램 등 교육 분야 △미래 내일 일 경험 사업, 청년인턴, 청년창업사관학교, 청년농 맞춤형 스마트팜 지원 등 일자리 분야 △공공임대주택, 청년도약계좌,
(웹이코노미) 청양군이 지역먹거리 지수 평가 4년 연속 대상 수상을 목표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2025년 먹거리위원회 상반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김돈곤 군수를 비롯한 4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푸드플랜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먹거리위원회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청양군은 지난해 청양군수 품질인증제도를 통해 283개 농가가 인증을 받아 지역 농산물의 품질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55개 품목의 농산물 기준가격 보장제를 통해 농가의 안정적인 생산 활동을 지원했다. 지역 농산물의 판로도 크게 확대됐다. 공공 급식 8개소와 외식업체 111개소 등 250여 개의 관계시장을 확보해 안정적인 유통망을 구축했고, 푸드플랜 관계시장 누적 매출 320억 원을 달성했다. 군의 독보적인 성과는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3년 연속 대상을 수상으로 이어졌다. 군은 2025년 더욱 강화된 먹거리 정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기획생산 체계를 구축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를 100%까지 확대하고 연간 3,000건 이상의 안전성 검사를 전수 실시할 계획이다. 또 기획
(웹이코노미) 서산시의회는 18일 서산시의회 의원사무실에서 2월 2차 의원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책간담회에서는 집행부 설명자료 13건, 의원 협의사항 7건 등 총 20개 안건을 사전 협의했다. 시의회는 집행부로부터 △서산시 가로림만 갯벌 세계유산 등재 및 보존관리에 관한 조례안, △가로림만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 지자체 운영 분담 출연금 동의안, △가로림만 해양보호구역 갯벌생태길 조성 사업 공기관 위탁 동의안(이상 미래전략담당관), △서산시 교육경비 보조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평생교육과), △수석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안, △인더스밸리 근로자문화센터 건립사업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안(이상 투자유치과), △서산시장애인복지시설 민간위탁 동의안(경로장애인과), △서산 클라이밍장 건립사업, △지곡면 야외체육시설 조성사업 편입토지 취득, △서산 북부권 파크골프장 조성사업 편입토지 취득(이상 체육진흥과), △서산시 생활주변 위험수목 처리지원에 관한 조례안, △소나무재선충병 긴급방제비 성립전예산 사용계획(이상 산림공원과), △'서산시 주차장 특별회계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교통과) 등 총 1
(웹이코노미) 김태흠 충남도지사가 도내 공공기관과 올해 추진하는 주요 업무계획을 공유하고 업무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도는 18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김 지사와 실국장, 15개 공공기관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공공기관장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 앞서 김 지사는 공공기관장 성과계약서를 전달받아 최종 서명했으며, 각 기관은 성과 중심의 경영 체계 구축을 다짐했다. 성과계약에 따라 추진하는 중점 과제는 △지역 주도 연구 확산 및 협력 연구 민관 협력(거버넌스) 구축 △국가유산 가치 창출의 토대 마련 △성장 단계별 지역 특화 기업 지원 등 44개다. 선정한 계약 과제는 대표성과 목표 달성도, 실행 타당성 등을 연중 평가하며, 최종 결과는 기관장 성과평가에 반영한다. 이어진 보고회에선 기관별 주요 업무를 보고하고 업무 추진상 어려움 등을 살폈다. 충남개발공사는 ‘충남형 리브투게더’ 도내 전역 공급, 새로운 성장 거점 육성 및 지역경제 동력 확보, 도민 복리 증진 및 지역 발전을 위한 공적 역할 강화 등에 나선다.
(웹이코노미) 충남소방본부는 최근 서울 용산구 한글박물관, 부산 반얀트리 건설 공사 현장 등에서 잇따라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다음달 17일까지 도내 대형 공사장을 사전 예고 없이 불시 단속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불시 단속 대상은 △영업장 개장 등을 맞추기 위해 공사 기간 단축이 예상되는 대상 △단열재, 내장재 등 다량의 가연물 적치 건축공사장 △화재 발생 위험이 큰 용접·절단·연마 공정이 많은 건축공사장 등 50여 곳이다. 중점 확인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착공 신고 및 감리자 지정(감리원 현장 배치) 확인, 임시 소방시설 화재안전기준 준수 및 소방안전관리자 화기 취급 감독 등 업무 실태 확인, 피난·방화시설 폐쇄·훼손 및 계단 통로와 같은 피난 대피로 확보 여부 등이다. 소방본부는 조사를 통해 사용 승인 후 소방·피난시설 폐쇄·차단 등 불법행위 시 엄중 처벌할 방침이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20∼2024년) 도내 발생한 공사장 화재 건수는 133건으로 다행히 현재까지 대형 공사장에서 발생한 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년간 도내 공사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인한 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