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청와대 접견실에서 비날리 일드름 터키 총리 접견, 악수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살인 사건 보도에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사용한 터키 방송사가 현지 정부 당국에 제재를 받았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터키 미디어 규제기구 ‘라디오TV고등위원회’가 방송 프로그램 <Show TV>에 벌금을 부과하고 조치했다고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방통위는 이 내용이 담긴 공식 서한을 전달 받았다. <Show TV>는 지난 2월 쿠웨이트에서 벌어진 필리핀 국적 가사 도우미 피살 사건을 전하며 문재인 대통령 사진을 내보냈다. 문 대통령을 총기살인사건 용의자로 언급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은 지난 3월 11일 “우리 뉴스가 문 대통령 사진을 실수로 사용한 사실에 대해 형제의 나라 한국 대통령과 한국 국민에게 사과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전혀 의도치 않은 실수”라고 설명했다. 방통위는 “터키 라디오TV고등위원회는 이번 기회로 방통위와의 우호적인 관계에 대한 존중을 전하며 앞으로 유익한 협조관계가 지속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webeconomy@naver.com
(사진=Pexels)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정부가 SNS 사업자를 대상으로 개인정보 수집과 관련한 실태 점검에 착수한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밴드 등이다. 방송통신위원회(이하 방통위)는 주요 SNS 사업자들이 스마트폰에서 이용자의 통화나 문자기록을 수집하거나 접근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는 언론보도에 따라 실태점검에 들어간다고 전했다. 실태점검은 정보통신망법에 입각해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이용자의 통화·문자 기록에 대한 접근·수집·보관 제공 여부, ▲개인정보 최소수집 원칙 준수 여부, ▲이용자 동의 절차 적절성, ▲앱 접근권한의 필수적·선택적 접근권한 구분 동의여부 등이다. webeconomy@naver.com
서울중앙지검은 26일 오후 2시 서울동부구치소에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방문 조사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상대로 먼저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의 실소유주 의혹부터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이 받고 있는 혐의 중 다스 관련 의혹이 가장 먼저 규명돼야 한다는 게 검찰 판단이다. 사진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자택을 나와 서울중앙지검으로 향하는 모습과 다스 경주 본사 생산라인 모습. (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검찰이 26일 오후 2시 서울동부구치소에 구속된 이명박 전 대통령을 방문 조사할 계획이다. 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이 전 대통령 피의자 조사를 실시한다. 이들은 동선이나 경호문제 등을 고려해 이 전 대통령을 검찰청사로 소환하지 않고 구치소로 방문한다. 이후 구치소 내부 조사실에서 이 전 대통령을 신문할 예정이다. 검찰은 이 전 대통령을 상대로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DAS)’ 실소유주 의혹부터 물을 것으로 보인다. 이 전 대통령에 관한 혐의 중 다스 관련 의혹을 먼저 규명해야 한다는 게 검찰 생각이다. 검찰은 지난 14일 이 전 대통령 소환조사 때도 다스 관련 의혹을 먼저 물었다고 알려졌다. 검찰은 이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의장실에서 정세균(왼쪽 셋째) 국회의장과 3당 원내대표들이 회동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바른미래당 김동철 원내대표, 더불어민주덩 우원식 원내대표, 정세균 의장,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정부 개헌안을 발의한다. 이후 개헌안은 국회로 공이 넘어간다. 여야는 정부 개헌안에 견해 차를 좁히지 못하는 모양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해외 순방 중, 전재결재로 정부 개헌안을 발의한다. 문 대통령이 정부 이날 정부 개헌안을 발의하면, 여야는 정부 개헌안 발의 이후에도 서로 합의해 국회 개헌안을 만들 수 있다. 이 경우 정부안은 철회된다. 또 합의에 실패하면 여야가 정부안을 국회에서 표결하게 된다. 여야는 이번 정부 개헌안에 온도 차를 보인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페이스북에 “지방 선거용 관제개헌 음모를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적었다. 이어 “그렇지 않으면 사회주의 개헌 음모 분쇄 투쟁에 전 국민과 함께 장외로 갈 것을 검토할 수밖에 없다는 것을 천명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태 한국당 원내대표도 정부
(사진=Pexels)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서울시가 오는 9월 전기버스 30대를 시범 운영한다고 13일 전했다. 녹색교통진흥지역으로 정해진 사대문 안쪽 시내버스 노선에 해당한다. 녹색교통진흥지역에는 73개 노선 2,000여 대 시내버스가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2025년까지 전기시내버스를 3,000대 규모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서울에서 달리는 시내버스는 7,400여 대다. 이중 3,000대가 바뀌면 40.5%가 전기버스가 되는 셈이다. 소요되는 재원은 1조원 규모다. 서울시는 시내버스회사가 전기버스를 구입할 때 대당 2억 9,4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비가 1억 원, 시비가 1억 9,400만 원이다. 전기버스는 1대당 약 4억 원에서 5억 원 대다. 전기버스 충전시설에는 시비 450억 원이 사용된다. 충전시설 설치 때도 1대당 최대 5,000만 원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앞서 경유버스 7,400여 대를 모두 압축 천연가스(CNG) 버스로 교체했다. 전기버스 도입은 친환경 버스 보급 2단계에 해당한다. 서울시는 이달 14일 오후 2시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전기버스 관련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webeconomy@naver.
북한이 8일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건군 70주년 열병식을 실시하고 난 뒤 녹화 중계 방송을 했다. (출처=조선중앙TV 캡처) [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일본 언론들이 북한의 ‘건군 70주년’ 열병식에 대한 분석을 내놨다. 미국을 견제하고 한국을 배려한 모습으로 풀이했다. 이어 북한이 한미 관계를 분열시키려는 의도라고 전했다. 북한은 지난 8일 건군 70주년을 맞아 열병식을 진행했다. 열병식 규모는 예년보다 축소됐다. 대대적인 선전도 하지 않았다. 열병식을 생방송으로 중계하지 않고 예년보다 행사 시간도 줄였다. 김정은은 군복을 입지 않고 부인 리설주와 등장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이 열병식에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등을 등장시켜 미국을 위협하면서도 한국에는 미소외교를 펼친다고 9일 지적했다.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남한에 방문한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한국과 미국에 각각 다른 모습을 보인 점을 지적했다. 북한은 10일 문재인 대통령과 회담하겠다는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에는 “남조선 방문 기간 미국 측과 만날 의향이 없다”고 전했다. 요미우리 신문은 북한이 두 개의 얼굴 전략으로 한미관계를 분열시킨다고 우려했다. 이 신문은 한국 전문가를 인용해
[웹이코노미=성진용 기자] 최근 홍대, 강남 등 젊음의 거리에서 심리카페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커피와 음료를 마시며 심리 검사를 할 수 있는 심리카페는 단순한 이색데이트 코스에서 트라우마를 극복하고 진정한 행복을 찾는 힐링 스폿으로까지, 현대인들의 삶에 바짝 다가서 있다. 심리카페라는 독창적인 아이템을 통해 그 동안 마음의 짐을 안고 살아온 이들의 따뜻한 쉼터가 되어 주며 심리 상담의 대중화를 이끌어낸 주인공은 바로 심리카페 멘토의 김화숙 대표. 그의 심리 상담 철학과 힐링 스토리를 들어본다. 힐링카페 멘토 '김화숙' 대표 (사진=시사뉴스&) ◇ 심리카페 멘토, 사람 사이의 상처를 치유하다 우리는 하루하루를 사람들과 부딪치며 살아간다. 집에서, 직장에서, 인간관계에서 만나는 사람은 풍요로운 삶을 완성하는 기쁨이기도 하지만, 때로는 지울 수 없는 상처의 근원이 되기도 한다. 심리카페 멘토(대표 김화숙)를 찾는 이들도 그렇다. 그들 대부분은 연인, 동료, 가족, 친구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해결법을 찾고 있다. 서로의 성격에 대해 탐구하고 잘 맞는지, 어떻게 하면 원만한 관계를 지속할 수 있는지 궁금해서 찾는 커플이 가장 많지만, 해를 거
(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김성헌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18일 공동으로 통합선언을 했다. 유승민 바른정당 대표는 “오늘 저희 두 사람은 양당의 대표로서 어떤 어려움도 극복하고 통합개혁신당의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결의했습니다.”며 운을 띄웠다. 이어 유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안보와 복지 정책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우리 사회를 짓누르는 불안감의 근원은 안보불안입니다”라며 “문제인 정부는 주도적 해결의 의지와 역량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중부담 중복지 원칙을 지키지 않고 증세 없는 복지라는 허구에 매달리는 것은 이 정권이 그렇게 비난하던 박근혜 정보와 똑같습니다”라고 말을 이었다. 양당은 “국민의당과 바른 정당이 함께 만들 통합개혁 신당은 한국 정치를 바꾸는 새로운 정치세력이 될 것임을 약속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구태정치를 결연히 물리치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 젊은 정치, 늘 대안을 제시하는 문제해결 정치를 해내겠습니다”라고 밝혔다. ◇ 안철수-유승민 대표 통합공동선언 전문 미래를 위한 통합과 개혁의 정치를 시작합니다.
[웹이코노미=송광범 기자] 연말정산 시즌이 시작됐다. 유리지갑 직장인들은 빠듯한 살림에 한줄기 빛 같은 환급금이 들어오길 바라면서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를 클릭하고 있을 것이다. 그렇지만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제공되지 않는 내역들이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 그래서, 한국납세자연맹이 발표한 '연말정산에서 빠뜨리기 쉬운 10가지'를 소개한다. ◇ 연말정산에서 조회되지 않는 5가지 항목 · 암, 치매, 난치성질환 등 중증 환자 장애인증명서, 월세액 자료, 병원에 주민등록 번호를 알려주지 않은 신생아 의료비, 공제대상인 자녀나 형제자매의 해외 교육비는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에서 조회되지 않는다. 5개 항목에 해당할 경우 따로 증명서류를 챙겨서 회사에 제출해야 공제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중증 질환 의료비의 경우 병원에서 소득공제용 장애인 증명서를 받아야 한다. 본인이나 부양가족이 암·치매·난치성 질환 등으로 병원에서 치료받은 경우에 해당된다. · 작년 성인이 된 자녀는 연말정산간소화에서 ‘정보제공동의’절차를 거쳐야한다. 절차를 진행한 뒤 자녀 명의로 쓴 의료비나 신용카드 결제액 등에 대해 공제를 받을 수 있다. ◇ 연
(사진=Clipartkorea) [웹이코노미=김상훈 기자] 13월의 월급 연말정산 시즌이 시작된다.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간소화 서비스도 오는 15일부터 열린다. 매년 1월 직장인들은 연말정산을 공부하지만, 용어부터 생소하다. 소득공제, 세액공제, 기본공제 등 비슷한 단어들이 즐비하다. 기초공사가 중요하다. 사회 초년생들을 위해 연말정산 기본 개념을 정리했다. ◇ 소득공제와 세액공제 소득공제와 세액공제는 세금을 깎아주는 방식이 다르다. 소득공제는 1년 동안 번 소득을 줄여 세금을 낮추는 방식이다. 과세표준을 낮춘다고 표현한다. 과세표준은 1년간 번 소득을 바탕으로 설정된 세금이다. 소득이 높으면 가세표준도 늘어난다. 정부가 이 소득을 낮춰 세금을 줄이는 방식이 소득공제다. 세액공제는 부담해야할 세금에서 일정 금액을 아예 빼주는 방법이다. 세액공제 100만원은 내야할 세금 200만원에서 100만원을 깎아준다는 의미다. ◇ 연간근로소득과 비과세 소득 연간근로소득은 ‘연봉’이다. 일하며 받는 모든 급여를 말한다. 비과세 소득은 세금을 내지 않아도 되는 근로소득이다. 학자금이나 국외근로소득 등이 해당된다. ◇ 근로소득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