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줄 왼쪽부터 법무부 장관 후보자 조국 전 청와대 민정수석,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최기영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김현수 전 차관,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이정옥 대구가톨릭대 사회학과 교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조성욱 서울대 경영대학 교수. 아랫줄 왼쪽부터 금융위원장 후보자 은성수 한국수출입은행장,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 한상혁 법무법인 정세 대표변호사, 국가보훈처장 후보자 박삼득 전쟁기념사업회 회장, 주미대사 내정자 이수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내정자 정세현 한반도평화포럼 이사장 / 청와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 장관급 8명, 주미합중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9일 청와대 고민정 대변인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에 최기영 장관 후보자가 내정됐다. 최 후보자는 현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로서 반도체 분야 세계적인 석학으로 우리나라가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를 달성하는 데 크게 기여해왔으며, 현재도 AI 차세대 반도체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국내 반도체 연구•산업 발전의 산증인이다 법무부 장관에 조국 장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
부산시청 전경.(사진=전용모 기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시(시장 오거돈)는 조리과정의 위생을 확인할 수 없어 위생취약이 우려되는 배달전문점·배달책자 등록업소·배달 애플리케이션 등록 야식업체 등을 점검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66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9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일반음식점 등 3347곳에 대한 광범위한 점검을 실시해 ▲비위생적 식품취급 ▲종사자 건강진단 실시 여부 ▲보존 및 유통기준 ▲유통기한 경과된 제품 사용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했다. △영업주 및 종사원 건강진단미필 19곳 △시설기준위반 18곳 △조리종사자 위생모 미착용 5곳 △유통기한경과제품 진열보관 6곳 △조리장 위생상태 불량 8곳 △청소년주류제공 3곳 △이물혼입 5곳 △기타 2곳으로 집계됐다. 적발된 업체를 유형별로 살펴보면, A구의 한 업소는 조리실 내부 후드와 덕트(duct)에 기름때가, 냉장고에는 곰팡이가 있는 비위생적 환경에서 식품을 취급했으며, B구의 한 업소에서는 조리에 직접 사용되는 전자레인지와 튀김기계 등을 기름때가 묻어있는 불결한 상태로 관리하다 적발됐다. 또한 C구에 있는 한 업소는 종사자가 건강진단을 받지 않고, 식품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전경.(사진제공=여수해수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여수·광양항 19개 예선업체가 제출한 '여수·광양항 예선의 공동배정에 관한 규약서'를 검토 중에 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예선업협동조합 여수지부는 지난 7월 31일 여수·광양항 예선업체 19개사의 공동배정 규약서와 여수․광양항 예선운영협의회의 의견서를 여수지방해양수산청에 제출했다. 공동배정 예선업체는 사용자로부터 예선 사용 신청을 받으면 공동배정 참여 예선을 정해진 순번에 따라 배정하는 예선 공동배정 방식을 9월 1일부터 시행한다고 했다. 여수·광양항에는 전체 20개 예선업체(예선 51척)가 있으며 이중 19개 예선사(46척)가 공동배정제에 참여했다. 여수해양수산청 전용호 항만물류과장은 "예선 공동배정 방식 도입에 대한 예선업계와 예선 사용자 간 이견에 대해서는 무엇보다도 여수·광양항의 균형적 발전을 최우선에 두고 조정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최근 3년간 발생한 사업용 화물차의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야간 교통사고 100건당 사망자 수가 9.34명으로 교통사고 11건에 1명꼴로 사망자가 발생한다고 9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최근 3년간 사업용 화물차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8.81% 증가해 사업용 차량과 비사업용 차량 전체의 교통사고 사망자가 감소한 것과는 반대되는 경향을 보였다. 특히 사업용 화물차 교통사고를 시간대 별로 살펴보면, 22시부터 06시까지의 야간 교통사고 치사율 평균이 9.34로, 전체 교통사고 치사율 1.87의 4.99배, 사업용 화물차 평균 치사율 3.85의 2.4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 관계자는 “야간에는 운행차량이 상대적으로 적어 과속을 하기 쉬우며, 피로·졸음운전 등으로 교통사고 발생 시 심각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발표된 고속도로 졸음사고 통계에 따르면, 2018년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227명이며, 이 중 졸음·주시태만 사고로 인한 교통사고 사망자가 154명으로 전체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의 67.84%를, 화물차로 인해 발생한 교통사고 사망자는 116명으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코레일이 지역 기차관광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출시하는 권역별 기차여행 패스의 네이밍 공모전을 오는 15일까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9월 출시 예정인 패스는 호남선, 경부선 등 철도노선이 지나는 시·도 단위 내에서만 이용 가능하며, 해당 지역의 숙박·교통·음식점 할인을 받을 수 있는 관광 상품이다. 최대 4인이 3일 동안 관광열차를 제외한 모든 열차의 자유석과 입석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참여방법은 코레일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이메일(korail_tour2@kor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국민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해당 패스의 특징을 담은 이름과 의미를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공모결과 1등 1명, 2등 2명, 3등 3명을 선정해 신규 기차여행 패스와 KTX 특실 업그레이드쿠폰을 증정한다. 이선관 코레일 고객마케팅단장은 “지역에 특화된 새로운 기차여행 패스를 대표하는 이름인 만큼 많은 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한국투자공사 홈페이지 캡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의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최희남 사장)가 일본 전범기업에 4,634억원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돼 논란이 일고 있다. 투자된 회사는 미쓰비시중공업을 포함한 일제강점기 일본 전범기업 46개사로 최근 일본경제제재로 인한 반일 감정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국부펀드 한국투자공사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한국투자공사 수익률 크게 떨어짐에 따라 KIC 최희남 사장 책임론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기에 이번 논란을 통해 향후 최희남 사장의 입지가 더욱 좁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 지난해 최 사장은 투자에서 수익성과 같은 재무 요소 외에 환경·사회·지배구조 등의 요소를 고려하는 사회적 책임 투자 원칙을 수립, 공포한 바 있기에 최 사장에 대한 불신감 또한 높아질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9일 김경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천원미갑)이 KIC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한국투자공사는 대법원의 배상 판결에도 이를 거부하고 있는 미쓰비시중공업을 포함한 일제강점기 일본 전범기업 46개사에 4억1,200만달러(지난해 기준 원화 4,634억상당)를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KIC
일본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 간담회를 갖고 기념촬영.(사진제공=부산상공회의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상공회의소(회장 허용도)는 8일 오후 3시 30분 부산상의 국제회의장에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과 공동으로 ‘일본수출규제 피해기업 지원 긴급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일본이 한국을‘화이트리스트(수출우대국)’에서 제외하는 내용의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공포함에 따라 긴급하게 마련됐다. 부산상의의 지역 기업 피해조사 현황 보고에 이어 피해기업인들의 애로사항 청취 등 대책을 논의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부산지역 일본수출규제 피해기업인들은 한 목소리로 현장의 애로가 반영된 현실적인 정부대책과 함께 피해기업에 대한 과감한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당면한 피해구제를 위한 대책으로 ▲부품소재 국산화를 위한 기술개발 적극 지원 ▲신규 대체 수입처 확보 및 지원 강화 ▲피해기업에 대한 자금애로 해소 및 세제 지원 확대 등을 더불어민주당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강력하게 건의했다. 아울러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 일본의 부품소재 수입기업의 생산․마케팅 활동의 애로가 예상됨에 따라 경제활력 회복을 위해 기업경영과 신규투자를 가로막고 있는 각종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박영수)은 경상남도와 함께 8일 오후 2시 도청 본관 1층 도민쉼터에서 경남 사회혁신 연속토론회 “경남을 디자인하다” 중 1차 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속토론회는 12월까지 월1회 총 5회에 걸쳐 경남의 혁신을 민관이 함께 새롭게 디자인해본다 취지로 경남도 사회혁신추진단에서 기획한 행사다. 8월 첫 번째 토론회의 주제는 “사회혁신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공공조달 혁신방안”이었다. 지역에 닻을 내리고 있으면서 고용이나 구매면에서 지역경제에 큰 영향을 미치는 지자체, 공공기관, 대학, 병원 등의 앵커기관들이 지역물품과 지역업체 우선구매 활성화를 통해 지역의 고용과 소득효과, 사회적 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공단은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사회적가치 실현 및 공정문화 확산을 위하여 구성된 경남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 5개 기관의 계약업무 담당자로 구성된 〈공공기관 공정문화·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계약업무협의회(공공협)〉의 주요기능 및 활동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공단은 연2회 개최하고 있는 시민참여형 지역상생·협력 장터인 모모장터(모으고 모이는 장터)
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문성혁 해양수산부 장관은 오는 9일 마산항 운영현황, 휴가철 연안여객선 특별수송대책 및 고수온 대비상황 등을 점검하기 위해 경남지역을 방문한다. 문 장관은 9일 오전 마산지방해양수산청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을 접견한 후, 해양수산업•단체장과 간담회를 갖고 지역현안과 건의사항 등을 청취한다. 이어, 마산가포신항을 방문하여 항만운영현황을 듣고, “최근 글로벌 경기 침체로 어려움이 있지만 항만 활성화 및 물동량 제고를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가자”라고 말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통영항 여객선터미널을 찾아 연안해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휴가철 섬을 찾는 국민들이 크게 증가하는 만큼 연안여객선 안전운항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문 장관은 통영시 산양읍에 있는 가두리 양식장(승우수산)을 방문하여 고수온 대비상황을 점검한다. 문 장관은 이 자리에서, “최근 계속된 폭염으로 바닷물 수온이 상승하면서 고수온으로 인한 양식장 피해가 우려된다.”며, “어업인과 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고수온 피해가 최소화되도록 힘써 달라”고 말할 예정이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 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대외 의존형 산업구조 탈피를 위한 산업기술 R&D 제도를 대폭 개선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8일 성윤모 산업부 장관은 소재-부품 분야 11개 주요 공공연구기관과 간담회를 개최하여, 소재-부품 연구 현황을 청취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성윤모 장관은 "연구계가 기업과 한 몸처럼 협력 및 소통해 소재-부품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공급기업이 개발한 소재-부품이 수요기업과 긴밀히 연계될 수 있도록신뢰성 확보, 실증 및 양산의 전 과정을 밀착 지원해 달라고"고 당부했다. 아울러 해외 연구기관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기업의 공급 대체선 다변화를 지원하고, 기술 매칭과 공동 연구 등을 적극 추진해주기를 요청했다. 공공연구기관장들은 정부가 발표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 발표를 환영하며, 후속 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연구개발 단계부터 양산 단계까지 전 과정에 연구원 역량을 총 결집하여산업현장에서 소재-부품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를 최우선적으로 해소함으로써, 소재-부품 해외 의존을 극복하는 계기로 삼을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간담회에서는 화학연구원과 기계연구원이 소재-부품
(왼쪽부터) 김태복 HUG 부사장, 변성완 부산광역시 행정부시장, 강익구 한국노인인력개발원 원장이 ‘시니어 주택수리원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기부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HUG)[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은퇴한 만 60세 이상 고령자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는 ‘시니어 주택수리원 사업’을 지원하고 나섰다. HUG는 8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부산도시공사 및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시니어 주택수리원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 사업비 2억원을 전달했다. 이번 사업은 작년에 부산광역시,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및 부산소재 7개 공공기관과 맺은 ‘60+ 민간일자리 창출 협약’에 따른 HUG의 세부 사업 중 하나로 올해 시니어 근로자 10명 고용을 시작으로 향후 2021년까지 총 60명의 시니어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날 협약에 따라 HUG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은 사업비 지원 및 사업수행 관리업무, 부산도시공사는 임대주택 수리 등의 일감 제공, 부산시는 행정지원 및 홍보를 각각 지원한다. 기부금 2억원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위탁을 받아 ‘시니어 주택수리원 사업’을 시행하는 보건복지부가 선정
제18회 전국산악자전거 울트라랠리대회 코스.(사진=울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울산시는 울산산악자전거연합회(회장 배정원)가 오는 8월 11일 오전 6시 30분 태화강 둔치(태화교 서편) 구 파크골프장에서 전국 자전거인 1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18회 전국 산악자전거 울산 울트라 랠리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회는 풀코스 100㎞, 하프코스 60㎞ 등으로 구분해 울산 일주형 코스로 진행된다. 풀코스는 명촌교, 무룡산, 마우나리조트, 동천, 은을암, 사연댐, 대암댐, 문수산 정상, 태화강 자전거길 등으로, 하프코스는 마골산, 신흥재, 약수마을, 동천강자전거길, 명촌교 등으로 이어진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 구간 총 100㎞ 중 26㎞가 태화강 자전거 도로 구간으로 태화강을 중심으로 아름다운 울산의 모습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전국 산악자전거대회는 매년 25개 정도가 개최되고 있다. 울산은 전국에서도 유명한 산악자전거대회 4개를 매년 개최해오고 있으며, 제18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외지인 400여 명 이상이 참가하여 명실상부한 전국 대회로서의 명성을 더 높이고 있다. 울산에서 개최
변창흠 LH 사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 우 한 쪼(U Han Zaw) 미얀마 건설부 장관(오른쪽 세번째), 우 민테인(U Min Htein) 미얀마 도시주택본부장(오른쪽 네번째), 김기명 글로벌세아 사장(오른쪽 첫 번째)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LH)[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LH가 지난 7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 소재 미얀마건설부(MOC)에서 미얀마 건설부 도시주택국(DUHD), 글로벌 세아와 함께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합작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미얀마 경제협력 산업단지는 아세안(ASEAN) 지역에서 LH가 주도하는 최초의 산업단지로 미얀마 양곤시에서 북측으로 10km 떨어진 야웅니핀 지역에 224만9000㎡ 규모로 조성되며, LH가 40%, 미얀마 정부가 40%, 글로벌 세아가 20% 투자한 합작법인(Joint Venture)이 사업시행을 맡아 국내 기업의 안전한 해외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이번 합작계약은 합작법인 구성원들의 역할과 투자범위 등을 명확히 해 본격적인 사업 착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계약에 따라 LH는 합작법인을 대표해 전반적인 경영을 관리하며, 미얀마 정부는 정부 소유의 토지를 제공하는 한편
지난 5월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자동차 튜닝산업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및 전시회에서 자유한국당 이종배, 바른미래당 김삼화, 민주평화당 장정숙 의원 등 내빈들이 튜닝 자동차를 둘러보고 있다.(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앞으로 승합차뿐 아니라 승용·화물·특수차도 모두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는 등 튜닝 규제가 대폭 완화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8일 ‘제87회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자동차 튜닝 활성화 대책’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튜닝 규제를 획기적으로 완화해 튜닝시장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줄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업계·전문가·지자체 등의 의겸수렴을 거쳐 이번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캠핑카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캠핑카로 개조할 수 있는 차종이 11인승 승합차에서 승용·화물·특수차 등 모든 차종으로 확대된다. 이에 따라 9인승 카니발이나 스타렉스도 캠핑카로 튜닝할 수 있게 된다. 국토부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등을 개정해 내년 상반기에 이를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매년 6000여대, 약 1300억원 규모의 신규 튜닝시장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소방차·방역차 등 특수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연금형 희망나눔주택’ 사업의 주택 매입공고를 8월 9일 실시한다고 밝혔다. 노후주택을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가 매입하여 매각대금을 매월 연금방식으로 지급하고, 해당 주택은 재건축 또는 리모델링 후 저소득 청년·고령자에게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하는 ‘연금형 희망나눔주택’ 사업이 작년 말 시범 추진 후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고령자의 노후안정과 청년층의 주거안정을 도모하는 일석이조의 사업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시범 추진 시 나타난 제한사항을 일부 완화했다. 가입연령을 기존 만 65세 이상에서 60세로 낮추고 보유 주택수와 주택가격에 대한 제한을 폐지하는 등 가입대상을 확대함에 따라 더 많은 사람들이 노후보장수단으로 ‘연금형 희망나눔주택’을 선택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주택매입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하여 8월 26일부터 9월 27일까지 LH 각 지역본부에 방문, 우편 또는 인터넷으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 이후에는 LH가 현장 실태조사를 통해 입지여건, 주택 상태 및 권리관계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매입대상주택으로 선정·매매계약을 진행하며, 이 때 신청자는 주택 매각대금의 분할지급 기간을 10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