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유역환경청 전경.(사진제공=낙동강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청장 신진수)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용객의 증가가 예상되는 관내 펜션, 음식점 등의 소규모 개인오수처리시설에(40㎥/일 미만)에 대해 집중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오수, 분뇨 등이 공공하수처리시설로 연결되지 않는 낙동강유역의 개인하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8월 5일 부터 8월 9일 까지(5일간) 실시한다. 시설운영자의 관리역량 강화를 유도해 개인하수처리시설 부실관리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정상가동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여부, 시설물 관리상태(고장설비 방치) 등이다. 고의로 오수를 무단 배출하는 행위나 개인하수 처리시설을 가동하지 않는 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계획이다. 신진수 낙동강유역환경청장은 방류수 수질기준이 초과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시설의 적정 운영에 만전을 기울여 줄 것을 당부하고 “낙동강 지류·지천의 오염물질 불법배출 등 각종 수질오염행위의 사전 예방을 위해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
민중당은 8월 5일 오전 국회정론관에서 지소미아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사진제공=민중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민중당은 8월 5일 오전10시 국회 정론관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지소미아) 폐기 촉구 기자회견을 했다고 밝혔다. 김종훈(울산 동구) 원내대표는 “일본 경제침략을 규탄하고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를 촉구하는 시민여론이 전국 곳곳에서 울펴 퍼진다”며 “국민반대에도 박근혜 정부가 체결한 외교적폐의 산물을 촛불정부가 지속할 이유가 없다”고 발언 했다. 김 의원은 또 “민중당은 원내에서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폐기 촉구안을 발의하고 토론회 등을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 민중당은 "반도체 주요소재 수출규제에 이어 화이트리스트 제외까지, 아베정부의 의도는 명백하다. 전쟁국가로 탈바꿈하기 위해 과거사를 부정하고 우리 정부를 굴복시키려는 노골적인 속셈이다. 경제를 무기로 한 사실상 제2의 침략이다. 이런 아베정부와 군사정보를 교류하고 군사협력을 하다니 말이 되는가"라며 폐기를 촉구했다. 이어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은 국정농단으로 혼란스럽던 박근혜 정권 말기, 국민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졸속으로 체결됐다. 북핵 대응을 핑계로 자위대를 군사협력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중인 박지원 전 대표.(사진=박지원트위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에 대해 “설마 했던 게 현실로 나타났다”며 “우리 정치권과 국민이 단결해서 아베와 일본정부의 폭거에 맞서 싸우고,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는 미래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8월 5일 KBS1-R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연해 문재인 대통령에게 “무례하다”고 한 일본 외무성 차관이 발언에 대해서는 “정통 외교 관료로서 타국의 국가원수에 대해 그렇게 얘기한 것은 지극히 무례하고 잘못된 일”이라고 지적하면서 “우리를 의도적으로 자극하기 위한 발언이지만, 아무리 전쟁 중이라도 외교관으로서 할 수 없는 틀려먹은 얘기”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미국에서 한일 양국이 한발씩 물러나는 중재안을 제안했지만 일본이 거부했다”며 “스틸웰 국무성 차관보도 한일문제에 개입하겠다고 했고, ARF(아세안지역안보포럼)에서도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이 강경화 외교부장관, 고노 외상과 3자 회담을 하겠다고 해서 기대했지만, 결과적으로 ‘30분 3자회담’으로 끝나 성과가 없었다”고 지적했다. 박 전 대
해안경관도로 및 명품 전망공간 도면(사진=경남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경상남도는 여름 휴가철을 맞이하여 문화와 관광 자원이 넘쳐나는 남해안을 여름 휴가지로 추천했다. 거제에서부터 남해까지의 남해안 해안은 수려한 자연경관을 갖추고 있고, 주변에는 남해안 관광 개발지가 즐비해서 이번 여름 휴가지로 최적이다. 지난 해 국토교통부는「남해안 오션뷰 명소 20선」를 선정했다. 그 중 경남은 △ 거제시의 병대도 전망대, 바람의언덕, 구조라 전망데크 △ 통영시의 사량도 전망대, 달아전망대, 국제음악당 △ 남해군의 관음포 첨망대, 다랭이마을, 상주은모래비치전망쉼터, 독일마을전망대가 선정됐다. 경남의 10개소는 각 지역별 특색과 스토리를 고스란히 담고 있어 바닷가를 찾는 여행객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또한 주요 해안 조망지를 잇는 거제~남해간 해안경관도로는 총 길이 164.1㎞, 경남 6개 시․ 군에 걸쳐있다. 시원한 해안 절경과 풍부한 볼거리로 여름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어 해안 드라이브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거제 신선대에서 출발하는 학동~와현해안도로를 시작으로 남해와 하동의 지역화합의 상징물인 노량대교를 볼 수
화정지역의용소방대가 일산지해수욕장에서 물놀이안전 홍보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사진제공=울산동부소방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울산동부소방서(서장 김재화) 화정지역의용소방대는 8월 2일 하계 휴양객대상 물놀이안전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캠페인은 일산지해수욕장 개장으로 방문한 휴양객 대상으로 실시했으며 화정 여성소방대 대장 장경희 외 13명이 참여했다. 동부소방서 변재붕 화정119안전센터장은 “일산지 해수욕장 개장으로 인해 많은 휴양객들이 다녀가고 있다. 이런 휴양객들이 안전하게 피서를 즐길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이러한 안전홍보 캠페인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진주소방서 전경. (사진제공=진주소방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진주소방서(서장 김홍찬)는 여름철 과열·과부하 등으로 인한 차량 화재 주의를 당부하며 차량용소화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2016~2018년)간 차량화재는 396건으로 그 중 18.4%(73건)가 7~8월에 발생했다. 차량 화재 발생 주요 원인은 엔진 과열, 엔진오일 누유, 배선합선 등이 있다. 화재 발생 시 순식간에 전소되는 특성이 있어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차량용 소화기를 구입할 때는 반드시 표면에 ‘자동차겸용’표시를 확인 해야 하며 대형마트나 인터넷에서 구입할 수 있다. 김홍찬 소방서장은 “여름철 차량화재 발생 빈도가 높아져 차량용 소화기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됐다”며 “평소 주기적인 점검과 차량용 소화기 비치를 통해 안전한 운행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더불어민주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위원장 전재수 국회의원)이 일본 경제침략 대책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규탄대회와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 등 본격적인 대응에 나섰다. 일본경제침략대책특별위원회는 최인호 국회의원을 위원장으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지역위원장과 지방의원 등이 대거 참여했다. 특별위원회는 우선 8월 5일 오후 3시 부산시의회 대회의실에서 부산지역 국회의원과 광역.기초의원, 당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경제침략 규탄대회를 갖는다. 이날 대회에서는 이른바 화이트리스트 배제 결정으로 가시화된 일본의 수출규제 보복조치를 부산 시민의 이름으로 강력 규탄키로 했다. 일본경제침략대책특위는 이와 함께 부산시 차원의 기업과 소상공인 피해 지원방안을 강구하고 부산상공회의소 등과 함께 피해 현황파악과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또 5일 오후 5시 30분 부산시청에서 전재수 위원장과 유재중 자유한국당 부산시당위원장, 오거돈 부산시장이 회동을 갖고 일본 경제침략 대응과 주요 현안에 대한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오거돈 부산시장과 양 시당위원장은 회동을 마친 뒤 만찬을 함께 하며 동남권 관문공항 등 부산발
천정배 국회의원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앞으로 사무장 병원 개설자에 대한 처벌이 징역은 5년에서 10년, 벌금은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대폭 강화된다. 천정배 의원(민주평화당, 광주 서구을)이 대표발의 한 ‘사무장병원’ 개설자 처벌 강화법(의료법 일부 개정법률안)이 2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사무장병원’이란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의료인 등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있는 자의 명의를 빌려 개설·운영해 경제적 이득을 취하는 형태의 의료기관을 말한다. 다만 이번 본회의를 통과한 의료법 개정안은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심사과정에서 ‘명의를 빌려준 의료인을 처벌’하는 조항은 삭제됐다. 천정배 의원은 “국회 법사위가 일부 조항을 삭제해 보건복지위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시킨 원안의 취지를 훼손한 것은 유감스럽다”면서도 “그동안 사무장병원이 의료 질 저하와 건보재정 누수(약 2조 4천억)를 일으키는 주범으로 지목되어 왔는데, 이를 막을 수 있게 돼 다행이다”고 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일본영사관 앞 비상시국농성.(사진제공=민중당부산시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적반하장 경제침탈 아베정권 규탄! 일본은 강제징용 사죄하라." "군국주의 부활 한반도 평화위협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하라." 민중당부산시당은 8월2일 일본 각의 백색국가 제외 의결 발표직후 동구 초량동 일본영사관 앞에서 비상시국농성에 돌입했다. 8월 2일 오전10시부터 8월 3일 오후 6시 부산시민대회 개최시까지 밤샘농성 진행, 이후 8월 5일부터 무기한 시국농성을 이어가기로 했다. 민중당 부산시당 노정현 위원장은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조치의 의도는 너무도 명확하다. 무역수지 불균형을 활용해 경제적으로 압박하고 고사시켜 우리나라를 자신의 속국으로 만들겠다는 것, 그리하여 천인공노할 전쟁범죄와 사죄배상의 책임을 회피함은 물론 군국주의 부활을 현실화시키겠다는 것이다. 한마디로 말해 '21세기판 국권침탈행위'라고 할 수 있다"고 분노를 토해냈다. 노정현 민중당 부산시당위원장이 1인시위를 벌이고 있다.(사진제공=민중당부산시당) 특히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은 침략자들에게 길을 터주는 망국적이고 굴욕적인 협정으로서 반드시 폐기되어야 한다. 이것은 하나의 외교적 카드가 아니라
광양항 중장기 비전.(사진=여수해수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제2차 신항만건설기본계획(2019-2040)’을 8월 2일 확정·고시해 광양항을 아시아의 로테르담으로 개발한다고 밝혔다. 1997년 제1차 신항만기본계획이 수립된 이후 광양항은 세계에서 11번째로 물동량 3억톤 이상의 화물을 처리하는 종합물류 항만으로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4차 산업혁명 기술발달, 선박 대형화, 친환경 LNG 추진선박 확산, 항만 미세먼지 저감 등 항만과 관련된 대내외 여건이 변화하고 있어 이를 반영한 새로운 중장기 항만 정책방향 및 개발계획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제2차 광양항 신항만건설기본계획은 유럽 최대의 무역항인 로테르담을 모델로, 배후산업 지원, 항만 물류 R&D 개발, 자동차 환적 컨테이너 물류를 종합적으로 처리하는 고부가가치 클러스터 항만으로 육성하기 위해 항만 물동량, 배후산업 단지 등 주요 특징을 종합 검토해 수립됐다. 광양항 신항만건설기본계획은 △고부가가치 클러스터 항만으로 육성 △경쟁력있는 항만 인프라 구축△지속가능한 항만 건설 추진이 그것이다. 광양항 북측 배후단지, 율촌 제2산단 등 총 1,115만㎥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경남도당은 8월 2일자 논평에서 “결국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다. 오늘 오전 일본 정부는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 명단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의결했다”며 규탄했다. 일본은 7월 4일 단행한 수출 규제에 이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에서 배제함으로써 한일 갈등에 기름을 부어버렸다. 논평은 “미국 등 국제 사회의 숱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화이트리스트 배제를 강행한 일본 정부의 결정은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 질서를 흔드는 무도한 행위다. 특히나 이번 결정으로 지금껏 자유무역주의를 줄곧 부르짖어왔던 아베 총리의 메시지는 이중적이며 허울뿐이었다는 것이 역설적으로 확실히 증명됐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이번 사태에 대해 침착하면서도 단호하게, 강력하게 대처해야만 한다. 일본 정부의 결정은 상호 공멸이 아닌 일본 자멸로 가는 길임을 분명히 보여줘야만 한다. ‘한국쯤이야’하는 오만함은 반드시 대가를 치른다는 것을 일본이 뼈저리게 느끼게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위기는 기회다. 정부는 물론이고 경남도는 우리 기업들이 피해를 최소화하면서 일본에 대한 의존도를 낮출 수 있는 기회로 삼아주
(사진=천정배 페이스북)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민주평화당 천정배(광주서구을, 외교통일위원회) 국회의원은 8월 2일자 성명을 내고 "일본이 결국 대한민국에 대해 화이트 리스트 제외 조치를 단행했다"며 "정부는 일본에 대해 GSOMIA(한일군사정보호보협정) 즉각 파기로부터 시작해 강력한 보복조치를 단행하라"고 촉구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그동안 반도체 핵심소재 규제와 계속되는 일본의 협박에 인내하며 외교적 노력만을 해 왔다. 이제 일본이 경제 전쟁 선전포고를 해 온 만큼, 우리 정부는 결연한 자세로 대한민국을 지켜낼 조치를 취해야 한다. 앞으로도 우리를 얕잡아 보는 계속적인 도발에 굴복하는 모습을 보인다면 일본은 더욱더 침략의 강도를 높여 갈 것이다"고 했다. 이어 "정부는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재검토가 불가피하다고 우리 국민과 일본에 밝힌 바 있으니, 지체 없이 이를 실행에 옮겨야 한다. GSOMIA 파기는 유사시 자위대를 한반도에 파견하고자 하는 일본의 야욕에 반할 뿐, 우리가 잃을 것은 거의 없다"고 강조했다. 나아가 "우리 정부는 일본과의 안보협력 등 모든 군사적 교류를 중단해야 한다. 대한민국을 적국으로 간주하는 나라와 군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구간.(사진=한국감정원)[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감정원이 지난달 31일자로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 구간의 토지보상을 위한 조사와 보상금산정을 마치고 8월부터 순차적으로 손실보상협의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은 ‘토지보상법’에서 정한 보상전문기관으로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포천~화도 구간의 보상업무수행을 위해 작년 11월 사업시행자인 국토교통부 서울지방국토관리청과 보상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하고, 올 2월부터 토지 및 물건조사를 실시하는 등 현재까지 원활한 공사 진행을 위한 보상업무를 진행 중이다. 포천~화도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은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중 28.7km 구간으로 수도권 동북부 지역 교통여건 및 접근성 개선과 지・정체 해소, 지역의 균형개발 촉진 및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되는 수도권의 대규모 장기 프로젝트이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전 구간 전수조사를 통한 예상 민원 사전분석과 보상대책을 수립하고, 원거리에 거주하는 피수용자를 위한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실시해 주민 친화적 보상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경상남도는 문화관광체육국 직원의 안타까운 죽음과 관련하여 8월1일자로 해당 부서장을 대기발령 조치했다. 해당 공무원은 그간 연가를 통해 직무에 종사해오지는 않았고, 이번 대기발령은 소속 직원들로부터 완전히 분리하고 원활한 조사진행을 위한 조치이다. 이번 사건이 직장내 괴롭힘과 연관이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 직후부터 도는 자체조사를 실시해오고 있고, 조사결과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경남 의령군청에서 근무하다가 2018년 9월 도청으로 전입한 40대 초반 A씨(7급)는 7월 21일 창원 성산구 오피스텔에서 숨진 상태로 가족에 의해 발견됐다.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생전에 경남도 문화관광체육국에 근무하면서 겪은 업무상 스트레스와 상사의 괴롭힘을 지인들에게 토로하는 등 힘겨워 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8월 1일 경남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열린 일본 수출규제 대응방안 회의에서 김경수 지사가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경남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최근 일본의 수출 규제에 대해 “이를 경남 제조업의 체질을 개선하는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 김경수 지사는 8월 1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진행된 <일본 수출규제 대응방안 회의>에서 “내일(2일) 화이트리스트 배제가 어떻게 결정되느냐에 따라서 국가적으로도 그렇지만 우리 경남에도 꽤 여러 기업들이 크고 작은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며 “두 가지 관점에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김 지사는 모두발언을 통해 “현 상황에 대해 정부당국이나 경제계가 냉철하게, 실제 어떤 영향이 있는지 꼼꼼하게 점검하고 대응하자”고 전했다. 이어 “위험을 분산하는 것은 지속가능한 경제에서 꼭 갖춰야 될 체계”라며 “일본 등 특정국가 의존도가 높은 산업분야는 국산화와 수입선 다변화 노력을 통해서 향후 어떤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긴급 대응이 가능한, 체질이 강한 경남의 제조업을 만드는데 함께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김 지사의 발언은 단기적 대응에 있어서는 냉정함을 견지하는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