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특허청은 12일 오전 11시 벤처형조직 2개 課(특허사업화담당관, 아이디어거래담당관) 출범을 기념하는 현판 수여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혁신특허 발굴 및 아이디어 거래 관련 정부혁신 업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특허청은 지난 6월 11일 행정안전부 주관, 최종 10개 과제를 선발하는 벤처형조직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1등과 5등을 차지해 정부부처 내 유일하게 2개 과제가 선정된 이후 벤처형조직 설립・운영을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해왔다. 지난 7월에 직원공모 및 사무공간 확보를 마치고 8월에는 특허청 벤처형조직을 신설하는 내용의 특허청 직제시행규칙 개정을 완료하여 8월 12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특허청 벤처형조직은 운영 제반요소를 모두 갖추게 됐다. 이번에 신설되는 특허사업화담당관 및 아이디어거래담당관은 과장을 포함해 5~6명 소수정예로 특허청장 직속으로 설치되어 2년간 한시 운영되고, 성과결과에 따라 그 존치여부가 결정된다. 특허사업화담당관은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등 혁신성장동력 분야의 스타트업이 보유한 특허 중에서 기술성과 사업성이 있는 '혁신특허'를 발굴해 투자연계 및 기술창업이 성공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이디어거래담당관은 Q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2일 국회에서 2019년 추가경정예산이 확정된바, 추경예산에 포함된 조선산업 부품 기자재 업체 위기 극복 지원사업(R&D, 60억원)을 시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생산·매출 감소로 위기에 직면한 조선산업 부품 기자재 업체의 위기 극복 지원을 위해 수요연계 사업화 기술개발과 사업 다각화 기술 개발을 지원한다. 생산·매출 감소의 위기에 직면한 조선산업 부품 기자재 업체들은 미래투자 및 사업 다각화 여력이 부족하다며 정부의 R&D 지원을 지속적으로 희망해왔다. 수요연계(구매 조건부) 사업화 기술개발은 수요기업의 구매를 조건으로 수요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생산에 필요한 기술개발을 지원한다. 사업 다각화 기술 개발은 조선업종 기업이 타 산업(해상·육상플랜트, 건설업, 구조물 제작 등)으로 사업 다각화를 희망하는 경우 해당 사업 다각화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조선산업이 밀집된 전북, 전남, 경남, 울산, 부산 등 5개 지역 조선 분야 부품 기자재 업체를 지원 대상으로 하며, 과제당 최대 6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모집공고 및 온라인 서류접수는 8월 13일에서 9월 16일까지 약 한
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우리 정부는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공식 발표했다. 12일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배제하는 내용의 '전략물자 수출입고시' 개정안을 발표했다. 이날 성 장관은 "전략물자 수출통제제도는 국제수출통제체제의 기본원칙에 부합되게 운영돼야 한다"며 "이 원칙에 어긋나게 제도를 운영하고 있거나 부적절한 운영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국가와는 긴밀한 국제공조가 어렵다"고 말했다. 다음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의 브리핑 전문이다. 국제 수출 통제 체제의 기본 원칙에 부합되게 운영되야 합니다. 국제 수출 통제 체제의 기본 원칙에 어긋나게 제도를 운영하고 있거나 부적절한 운영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국가와는 긴밀한 국제공조가 어려우므로 이를 감안한 수출통제제도의 운영이 필요합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통상적으로 매년 1회 이상 전략물차 수출입 고시를 개정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도 고시개정 방안을 검토해 왔습니다. 이에 따라 관계부처와의 협의를 거쳐 오늘 전략물자 수출입 고시개정안을 발표하게 되었습니다. 먼저 전략물자 수출지역 구분 변경에 관한 사항입니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대학이 보유한 기술의 민간 이전 촉진 -기술이전 전담인력 4,000명 지원, 청년 일자리 연계 -‘2019년도 청년 기술이전 전담인력(청년 TLO) 발대식’개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가 이공계 대학 졸업자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한 2019년 청년 기술이전 전담인력(이하 청년TLO) 프로그램을 가동했다. 이와 관련, 과기부는 지난 4월 30일(화) 오후 서울 연세대학교에서 청년 TLO(기술이전 전담인력, Technology Licensing Officer) 발대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청년 TLO 육성사업’은 2018년 일자리 추경사업(‘18년 468.12억원)으로 지난해 신규 추진된 사업이다. 미취업 이공계 학·석사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를 대학이 6개월간 채용하여 대학 보유기술의 민간이전을 지원한다. 그간 청년취업에 대해서는 인구문제 등으로 인해 향후 3~4년이 더욱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 청년 실업난 완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어 왔다. 지난 2018년도 사업에서는 청년TLO를 통해 각 대학이 보유한 기술 민간 이전 촉진 활동과 청년 TLO 참
8월 1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열린 일본의 한반도침략과 식민지 지배 과거사 및 중대 인권 침해 진실규명 과정의 인권실현 위한 기본법 발의 관련 기자회견에서 천정배 의원이 발언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일제 과거사 청산 기본법 제정으로 일본 침략에 맞서고, 정의와 인권에 기반 한 새로운 한일관계를 구축 합시다.” 천정배 대안정치연대 의원과 강창일 더불어민주당 의원,일본제국주의침략역사청산기본법제정추진모임이 8월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일본의 한반도 침략과 식민지 지배 과거사 및 중대인권침해의 진실규명과 정의·인권 실현을 위한 기본법 발의 추진 기자회견을 가졌다고 밝혔다. 아베 정부와의 ‘전쟁’에 이기기 위해서는 일본의 침략과 식민지배 과거사야말로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국제 규범을 거스르는 심각한 불법행위임을 확인시켜 더 이상 한일 간의 과거사에 대한 법적, 역사적 판단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지 않게 만들어야 한다는 결론에 이르렀다.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지금까지 국가적 차원에서 1876년 강화도 조약 이후 일본이 자행한 한반도 침략 및 식민지 지배 전체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진행하여 우
정경원 사무처장.(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부산시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은 신임 사무처장에 중앙당 조직국장 등을 역임한 정경원 사무처장이 임명됐다고 12일 밝혔다. 정경원 신임 부산시당 사무처장은 1968년생으로 부산 성도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한 정통 당 관료 출신이다. 정경원 처장은 더불어민주당 중앙당 조직국장과 18대 대선 중앙선대위 조직상황팀장, 부산시당과 경남도당 사무처장 등을 역임한 뒤 이번에 다시 부산으로 복귀했다. 부산 출신인 정 처장은 특히 지난 20대 총선 과정에서 부산시당 사무처장을 맡아 당시 야당의 불모지였던 부산에서 6명의 국회의원 당선자를 배출하는 등 선거 승리를 이끌었다. 정경원 신임 처장은 “부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이 되도록 맡은 바 소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부임 소감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신임 사무처장이 임명됨에 따라 내년 21대 4월 총선 승리를 위한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울산시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송철호 울산시장과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울산유치위원(위원장 신면주 변호사)들은 8월 12일 오후 2시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울산 유치를 위해 대법원 법원행정처를 방문해 시민 서명지와 지역 시민사회의 뜻을 전달한다. 울산은 고등법원 원외재판부가 설치된 청주, 춘천, 제주 등과 비교해도 항소심 건수가 적지 않아 설치 요건을 갖추고 있으며, 지역의 낙후된 사법 환경을 개선하고 시민들에게 사법접근성을 개선하여 재판받을 권리가 침해되지 않도록, 시민들의 열망을 반영해 부산고등법원 원외재판부가 조속히 설치될 수 있도록 요청한다. 또한 고등법원 원외재판부 설치 범시민운동을 전개해 유치를 희망하는 16만여 명의 시민 서명지를 법원행정처장에게 전달한다. 울산은 올해 3월 수원고등법원과 서울고등법원 인천 원외재판부 설치로, 특·광역시 또는 인구 100만 명 이상 도시 중에 유일하게 고등법원 또는 고등법원 원외재판부가 없는 유일한 도시로 사법서비스가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전락했다. 특히 부산에서 항소심 재판을 받게 됨으로 사법 접근성이 떨어지고, 이동경비 문제, 변호사 선임시 정보부족과 비용문제, 타 지역에서 재판을 받는 이
이문기 국토교통부 주택토지실장이 12일 정부세종청사 국토부 기자실에서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기준 개선 추진' 방안을 설명 하고 있다.(사진=뉴시스)[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이르면 오는 10월부터 서울 전역과 수도권 일부 등 전국 31곳 투지과열지구 내 민간택지에 짓는 아파트에도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적용대상은 10월 이후 ‘입주자 모집 공고 신청분’부터다. 또 분양승인 전 재건축·재개발 단지와 후분양 단지도 포함된다. 나아가 수도권 분양가 상한제 적용 공공·민간택지 주택의 전매제한기간도 현재 3~4년에서 인근 주택의 시세대비 분양가 수준에 따라 5~10년으로 크게 늘어난다. 후분양이 가능한 시점도 현재 공정률 60%에서 80% 수준으로 늦춰진다. 국토교통부는 12일 오전 당정 협의를 거쳐 이같은 내용을 담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 적용기준 개선 추진안’을 발표했다. 이 기준에 따르면 분양가 상한제 적용 지역은 필수요건인 ‘직전 3개월 주택가격상승률이 물가상승률의 2배 초과인 지역’에서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 지역’으로 바뀐다. 또 주변에 직전 12개월간 분양실적이 없어 분양가격 상승률 확인이 불가능할 경우에는 주택건설지역(특별시·광역시·특
여수지방해양수산청 전경.(사진제공=여수해수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2019년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7.25~8.11) 동안 전남동부지역 연안여객선 이용객이 13만1593명으로 지난해 17만1580명에 비해 23%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 동안 해상의 짙은 안개와 태풍의 영향으로 여객선 운항 횟수가 줄고 계속되는 무더위로 인해 섬을 찾은 관광객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항로별 이용현황을 살펴보면 작년에 신조선으로 대체한 백야~직포, 손죽~광도 항로는 여객이 증가했다. 녹동~거문, 녹동~동송 항로는 작년 수준을 유지한 반면 백야~낭도, 여수~연도 항로 등은 여객이 감소했다. 여수해수청은 여름 휴가철 특별수송기간 동안 여객선 3척을 추가로 투입하고, 운항횟수도 155회 늘리는 한편 이용객 편의 제고를 위해 특별수송지원반을 운영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김현준 국세청장.(사진제공=국세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세청은 8월 12일 세종 청사에서 전국 세무관서장 등 286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현준 국세청장 취임 후 첫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를 열어 앞으로의 ‘국세행정 운영방안’을 확정·발표하고, 중점 추진과제의 성공적인 완수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국세행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더욱 높여 국민신뢰 제고 △민생경제 활력을 뒷받침하는 전방위적 세정지원 노력 경주 △첨단 정보기술을 기반으로 자발적 성실납세 지원 정교화 △반칙・편법을 통한 불공정 탈세와 악의적 체납에 엄정 대응 △국민 눈높이 변화에 부응하는 국세행정 시스템 혁신 단행이 그것이다. 회의를 주재한 김현준 국세청장은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갈수록 확대되는 가운데, 일본 수출규제 조치까지 더해졌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국세청 본연의 업무인 성실납세 지원, 공평과세 구현, 세입예산 조달, 민생경제 지원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기 위해서는 2만여 국세공무원의 단합된 힘과 의지가 절실히 필요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일본의 수출규제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조속히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현준 국세청장
(사진=박지원트위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민주평화당 박지원 전 대표는 “북한의 우리에 대한 비난은 미국의 경제제재와 압박으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 그리고 남북경협 합의가 진척되지 않고 있는 데에 따른 인민들의 불만을 무마하기 위한 내부용 정치 메시지”라며 “우리가 여기에 일희일비하지 말아야 하고, 북한의 일개 외무성 국장의 발언도 무시해야 한다”고 했다. 박 전 대표는 8월 12일 아침 KBS1-R <김경래의 최강시사, 정치의 품격>에 출연해서 ‘북한의 통미봉남(通美封南·미국과의 실리적 통상외교를 지향하면서 남한 정부의 참여를 봉쇄하는 북한의 외교전략)이 우려스럽다’는 질문에 “북한은 노골적으로 통미봉남을 하고 트럼프는 김정은에게 립 서비스를 하며 우리에게는 청구권을 내밀고 있기 때문에 언짢은 것이 사실이다”면서도 “그러나 북한이 미국과 실무협상 및 대화를 잘 하기 위해서 한미군사훈련을 반대하면서도 우리만 비난하고 있는 것이기 때문에 우리가 인내를 하고 무시하면 북한도 결국 우리에게 다시 돌아 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재인 대통령께서도 북미관계의 진전 상황을 보면서 남북관계 개선 등에 나섰어야 하는데 북한에게 먼저 철도 도로
녹색당원과 시민들이 영풍석포제련소 현장에서 폐쇄를 촉구하고 있다.(사진제공=녹색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녹색당원과 시민들 100여명이 8월 10일 오후 2시 경북 봉화군 석포면 영풍석포제련소 현장을 방문했다. 전국 각지에서 온 녹색당원들은 영풍석포제련소 현장에 1시간 가량 머무르며 1공장 앞에서 임덕자 집행위원장(영풍제련소 공대위)의 현장설명을 들었다. 그리고 최근 드러난 물환경보전법 위반, 배출측정치 조작 등 영풍석포제련소의 각종 불법행위를 규탄하고 영풍석포제련소를 궁극적으로 폐쇄해야 한다는 결의를 모았다. 영풍석포제련소 현장에 머무른 녹색당원들은 "1시간 정도 머물렀는데도 목이 따가울 정도이다. 영상으로 본 것보다 훨씬 심각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또 나무가 말라죽은 산, 많은 생물들이 살지 못하게 된 석포제련소 하류의 하천을 보면서 오염의 심각성을 공유했다. 현장을 방문한 녹색당원들은 이번 현장방문을 계기로 영풍석포제련소의 현실을 전국에 알려 나가고, 영풍석포제련소 문제를 전국적인 이슈로 만들어나갈 것을 결의했다. (사진제공=녹색당) 녹색당은 9월에는 영풍석포제련소 문제해결방안에 대한 토론회를 서울에서 개최하는 등 전국당 차원에
오병현 사무처장.(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경남도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 사무처장에 오병현(56) 전 전북도당 사무처장이 8월 12일자로 취임한다. 오병현 신임 사무처장은 전남 장성 출신으로 지난 1995년 구 새정치국민회의 총무국 부장을 비롯해 중앙당 조직국장과 노동국장, 국회정책연구위원(2급상당), 서울시당‧경기도당 사무처장 등 주요 당직을 두루 역임했다. 오병현 신임 사무처장은 “경남의 상황과 도민들의 요구를 확실히 파악해 내년 4월 총선이 경남 변화의 또 다른 변곡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정경원 경남도당 사무처장은 12일자로 부산시당 사무처장으로 임명된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김종훈 국회의원. (사진=김종훈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민들 사이에서 한국콜마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이 확산하고 있는 모습이다. 그 이유는 첫째, 지난 7일 한국콜마 월례조회에서 윤동한 회장이 직접 골라 직원들에게 억지로 보게 했다는 동영상의 내용이 매우 비상식적이고 친아베적인 내용을 담고 있는 점, 둘째, 동영상을 노동자들에게 강제로 보게 한 것이 전형적인 노동자 인권유린이라는 점, 셋째, 동영상 사건 이후 발표된 회사의 입장문도 사과라기보다 변명에 가깝다는 점 때문이다. 국민들은 지금 한국콜마의 행태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있다. 민중당 김종훈(울산 동구)국회의원은 “한국콜마는 스스로 인정했듯이 사회적으로 큰 물의를 일으켰다. 그런데 기업이 일으킨 사회적 물의는 국민연금의 기금운용 정책에도 마땅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사회책임 외면한 기업주가를 국민 돈으로 부양해선 곤란해 국민연금은 한국콜마 주식 매각을 검토해야 한다는 것이다. 현행 국민연금법 제 102조 4항은 국민연금기금의 책임투자 원칙을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르면 국민연금은 기금의 공공성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투자를 할 때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의 요소를 고려할
오거돈 부산시장(사진왼쪽)과 현정길 정의당부산시당 위원장과 손을 맞잡고 기념찰영.(사진제공=부산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오거돈 부산시장이 8월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지난달 취임한 정의당 부산시당 현정길 위원장을 만나 취임축하 인사를 건네고, 민선7기 ‘노동존중 부산’ 실현을 위해 정의당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정의당 시당 대표와 부산시장이 만나는 자리는 처음이다. 현정길 위원장은 “앞으로 자치단체가 자치역량이나 분권이 확고히 되려면 정치가 살아나야 한다”면서 “시민들의 목소리를 다양하게 들을 수 있는 정당 간의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 자리에서 부산시정 협의체를 제안했다. 이에 오 시장은 “정의당은 지역 사회의 약자, 노동자를 대변하는 중추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이 자리를 통해 소통을 위한 협의체를 만들어 나가는 것에 공감하며, 한일 간 경제 문제가 생긴 상황에서 어떻게든 똘똘 뭉치고 인식을 같이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 날 오 시장은 앞서 지난 5일 유재중 자유한국당 시당위원장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언급된 경제원탁회의와 관련, 연장선상에서 5당 대표가 논의의 장에 참여하는 것을 검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