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정의당울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최부만)은 미원화학 압수수색에 대해 7월 11일자 논평을 내고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자의 단결권을 저해하고 노동조합 파괴를 일삼던 미원화학 사측에 대한 국가의 심판이 시작됐다”며 “압수수색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조사하고 엄중하게 처벌해 일벌백계의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했다. 울산 남구 매암동에 위치한 미원화학에 대한 노동부, 검찰 압수수색이 11일 오전 10시부터 미원화학본사, 울산공장, 미원홀딩스IT팀에 대한 압수수색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미원화학 노조 설립 후 지금까지 계속 돼온 부당노동행위와 취업규칙불이익변경에 대한 노조 고발 건이 노동부의 조사결과 밝혀져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이 송치된데 따른 것이다. 미원화학 노동조합은 작년 설립과정에서 직장폐쇄 등 사측탄압에도 힘든 투쟁을 이어왔으며 노동자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정의당 울산시당도 함께 해왔다. 노조는 오늘 압수수색을 기점으로 다시 출퇴근 투쟁을 이어 갈 것을 밝혔다. 다음은 7월 11일자 미원화학노조 소식지 전문이다. 우리의 투쟁은 헛되지 않았다! 지난 8일 부당노동행위 및 단
KTX와 코레일 사옥.(사진=코레일)[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짧은 구간이라도 열차를 부정한 방법으로 이용했다가 부가운임 폭탄을 맞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코레일은 ‘출발 후 반환서비스’를 악용해 광명역에서 서울역까지 KTX를 상습적으로 부정 이용하던 승차자를 단속하고 약 1000만원의 부가운임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도입된 ‘출발 후 반환 서비스’는 열차 출발 이후 10분 이내에는 역에 방문할 필요 없이 코레일톡 앱에서 바로 구매한 승차권을 반환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다. 부정이용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GPS를 활용해 해당 열차에 탑승하면 반환할 수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적발된 A씨는 열차 내에서는 반환이 되지 않지만 열차가 아닌 곳에서는 취소가 가능한 점을 이용해 본인이 아닌 지인 B씨를 이용해 승차권을 구매하도록 하고 본인은 사진으로 전송받은 승차권으로 열차를 이용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후 승차권을 구매하고 10분이 경과하기 전에 B씨가 승차권을 반환하고 A씨는 도착역에서 자연스럽게 내리는 수법을 사용했다. 적발되더라도 한 번의 부정승차에 대한 부가운임만 지불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총
태화강 십리대숲 전경.(사진=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울산 태화강 지방정원이 순천만 국가정원에 이어 우리나라 ‘제2호 국가정원’으로 지정됐다. 울산시는 7월 11일 산림청(청장 김재현)으로부터 울산 태화강 지방정원의 제2호 국가정원 지정(7월12일)을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내년부터 정부로부터 태화강 국가정원의 운영관리를 위해 매년 30~40억 원 가량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 2018년 울산발전연구원 조사에 따르면 태화강 국가정원지정으로 울산시는 2023년까지 생산유발 5552억원, 부가가치유발 2757억원, 취업유발 5852명의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국가정원으로 지정된 태화강 국가정원은 84ha의 면적에 6개 주제 29개 세부 정원으로 구성돼 있다. 방문자센터와 정원 체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연간 158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 울산의 최고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하천이 가지는 입지적 제약을 극복하고, 오히려 하천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정원을 표방한 국내 최초의 수변생태정원이다. 특히 오염되었던 태화강을 복원시키고 보전하면서 자연자원과 정원을 연계해 도시재생 등
사진 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최근 일본 일각에서 한국 정부 자료를 인용하면서 "한국이 핵무기에 사용되는 불화수소를 북한에 밀수출했을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안전보장무역정센터(CISTEC)가 발표한 자료에서는 오히려 "일본이 북한에 불화수소를 밀수출하다가 적발됐다"고 보고해 파장이 예상된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하태경 의원(부산해운대甲·바른미래당)이 CISTEC으로부터 입수한 <부정수출사건개요> 자료를 살펴보면 일본에서는 약 20년간(1996~2013) 30건 넘는 대북밀수출사건이 발생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중에는 일본이 핵개발·생화학무기에 활용될 수 있는 전략물자가 포함돼 있었다. 이러한 사실이 밝혀지면서 일본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국의 대북전략물자 밀수출설’과 같은 음모론과는 구별되는 ‘일본의 전략물자 대북밀수출 사실’을 확인하게 됐다. 일본의 주장대로라면 셀프 블랙리스트 국가를 자인한 셈이다. 한편 일본의 CISTEC은 1989년 설립된 기관으로 안보전략물자 수출통제 관련 이슈를 연구분석하는 일본 유일의 비정부기관이다. 국내 유관 기관으로는 한국무역협회 전략물자정보센터(STIC)가 있다. 하 의원은 “한일관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9일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외화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채권은 가스공사 최초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으로, 국내 공기업 발행물 중 10년물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채권 발행의 첫 사례로 기록됐다. 가스공사는 2017년 7월 이후 2년 만에 글로벌본드 발행 시장에 복귀함으로써 한국 우량 공기업물에 목말라 있던 해외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또한, 한국 소버린(Sovereign) 등급(Moody’s Aa2) 10년물의 희소성을 적극 공략해 기존 가스공사 유통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발행(마이너스 신규 발행 프리미엄)하는 데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최근 미중 무역 갈등으로 국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됨에도 불구하고 전략적인 로드쇼와 최적의 발행시점 포착으로 이번 지속가능채권 발행을 흥행으로 견인했다. 가스공사는 홍콩·싱가포르·런던·뉴욕에서 진행된 로드쇼에서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하는 역할
오는 12일 개막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을 전국 주요 철도역 여행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사진=코레일)[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코레일이 지난 4월부터 전국 20개 철도역에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을 판매하고 나섰다. 철도역 여행센터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 수구, 오픈워터, 하이다이빙 등 6개 경기종목의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처는 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수원역, 대전역 등 20개역이다. 한편 코레일은 선수단과 관람객 수송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인천공항과 광주송정을 오가는 KTX를 하루 7회 운행하고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터널 침수 취약 개소 점검 모습.(사진=코레일)[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코레일은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에 취약할 수 있는 곳에 대한 전국적 특별 안전점검을 지난달까지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선로침수, 노반유실 등 전국의 수해우려 102개소와 선로에 낙석 유입이 우려되는 156개소를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점검했다. 특히 지능형 CCTV를 통한 상시 감시와 함께 드론 15대를 투입해 낙석 주의 구간이나 산비탈 등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했다. 교량 홍수위 모니터링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시설물 관리에 나섰으며, 강풍이나 낙뢰로 인한 누전 등 감전 취약개소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벌였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폭우·강풍이 발생하면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매뉴얼에 따라 열차운행 속도를 단계별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정정래 코레일 안전경영본부장은 “기상이변이 잦은 여름철 특성을 고려해 사전 준비와 대응에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재해가 발생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복구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경기도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경기도가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센터(IDC)를 새로 구축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현재 수원 호매실동에 위치한 경기도건설본부부지에 오는 2022년까지 지상 3층, 연면적 3,600㎡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신축하는 내용의 ‘경기도 데이터센터 구축 계획안’을 확정했다. 데이터센터는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축할 예정이며, 경기도청 전산실과 도 산하 공공기관의 정보를 통합 관리할 계획이다. 1층에는 통합관제실과 사무실이, 2층은 서버실, 3층은 디지털 교육장 등이 들어서며 소요예산은 182억 원 정도로 추산하고 있다. 도는 올해 안으로 경기도의회 승인과 중앙투자심사, 공유재산심의회 심의를 마치고 내년부터 기본 설계와 인허가를 추진해 2022년까지 데이터센터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 1989년부터 현 경기도청사 구관 건물 업무용 공간을 개조해 전산실을 운영해왔다. 그러나 독립된 데이터센터를 갖지 못해 디지털 시대 환경에 뒤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도가 독립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이번에 적용되는 클라우드 방식은 가상화를 통해 정보자원을 유연하게 관리할 수 있고 각종 데이터
리콜 대상 차량(자료: 국토교통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지엠,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 및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 한국모터트레이딩에서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5개 차종 830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되어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0일 밝혔다. 한국지엠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카마로(483대) 및 지엠아시아퍼시픽지역본부에서 제작하여 판매한 캐딜락(191대, ATS/CTS)은 전동식 조향장치 내 토크 센서 커넥터 핀이 잘못 조립되어 운전자가 저속 주행 시 조향핸들이 무거워지는 결함이 발견됐다. 카마로는 지난 달 28일부터 한국지엠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토크센서를 포함한 전동식 스티어링 기어로 교체가 진행되고 있고 캐딜락은 7.12일부터 캐딜락 공식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포드세일즈서비스코리아에서 수입하여 판매한 Explorer(5대)는 뒷바퀴의 정열을 잡아주고 고정시키는 부품(리어 서스펜션 토우 링크)이 파손되어 주행중 소음, 비정상적인 조향 및 차량의 제어가 어려워 충돌 사고 위험 가능성이 확인됐다. 해당차량은 7월 12일부터 포드 전국 지정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SRT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유아연령이 기존 만 4세에서 만 6세로 늘어난다. 수서발 고속철도 운영사 SR은 SRT 이용객 권익보호를 위해 이같은 내용을 담은 ‘여객운송약관’을 개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개정 약관에 따르면 우선 보호자와 함께 여행 시 무료로 이용 가능한 유아 연령이 만 4세 미만에서 만 6세 미만으로 확대됐다. 6세 미만은 동반유아 할인으로 기준 운임의 25% 가격에 좌석을 지정받을 수도 있다. 일행이 열차에 타지 못한 경우 환불 청구기간도 3개월에서 1년으로 연장됐다. 환불 청구는 해당 열차 내에서 일행이 객실장에게 미승차 확인을 받아야 한다. 스마트 폰에서 승차권을 구매한 경우 SRT 앱으로도 열차 출발 후 5분 이내에 환불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건전한 철도이용문화의 확립을 위해 검표를 피해 화장실에 숨거나 승차권 위변조 등 고의적이고 반복적인 부정승차에 대해서는 부가운임 기준을 기존 ‘최대 10배’에서 ‘최대 30배’로 강화했다. 열차 내 낙하사고 등으로 고객안전을 위협하고 열차 이용에 불편을 주는 자전거, 전동킥보드, 전동휠 등과 같은 물품에 대한 휴대기준도 높아졌다. 출·퇴근시간,
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정부(산업부-제네바대표부)는 8일과 9일 양일간 제네바에서 개최된 WTO 상품무역이사회에 참석, 일본이 지난 1일 발표한 對한국 수출통제 조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이의 조속한 철회를 강력히 요구했다. 10일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 8일 WTO 상품무역이사회 개회와 동시에 일본 수출규제 문제를 추가의제로 긴급 상정할 필요성을 의장에게 설명, 동 건을 이사회 의제화 하는데 성공했다. 이날 정부는 일측 수출통제가 WTO협정상 근거가 없는 조치임을 분명히 지적하면서, 일측이 정치적 동기에 의해 이러한 무역제한 조치를 취한 것에 대해 상당한 우려를 표명했다. 특히 일본이 G20 정상회의 의장국으로서 ‘자유롭고 공정하며, 비차별적이고 투명하며, 예측가능하고 안정적인’ 무역환경의 중요성을 주장한지 불과 이틀 만에, 이에 정면으로 반하는 조치를 발표하였던 것을 강하게 비판했다. 아울러, 일측 조치는 글로벌 밸류체인을 크게 교란하여, 한국 기업 뿐만 아니라 세계 무역에도 부정적 효과를 미칠 것임을 강조했다. 정부는 금번 WTO 상품이사회에서의 문제제기를 시작으로 국제무역질서의 근간인 WTO에서의 본격적인 대응활동을 전개하고, 여타 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제1차 한국-말레이시아 자유무역협정(FTA) 공식협상이 1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다. 우리측은 김영만 FTA상품과장, 말련측은 수마티 발라크리쉬난 다자정책협상국 과장을 수석대표로 한 협상단이 참여한다. 금번 협상은 금년 3월 한-말레이시아 정상회담 계기 양국 정상이 한-말련 FTA 추진에 합의한 이후, 지난 6월 27일 양국 통상장관간 FTA 협상 개시를 공식선언한데 따른 것이다. 한국과 말레이시아 양국은 금번 협상에서 11월 타결 선언을 목표로 협상 범위, 협상일정 등을 포함한 협상 세칙(ToR)을 확정하고, 상품 추가 시장개방을 비롯하여, 양국간 경제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양측은 동 협상이 한-아세안 FTA를 넘어서는 상호 호혜적인 성과를 통해 양국 관계가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어야한다는데 공감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국가 중 한국의 4대 교역국으로서, 동 협정이 타결될 경우, 우리 기업의 교역다변화 기반 확보를 비롯,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양국 간 경제관계가 더욱 공고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 1종 항만배후단지 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부산항만공사가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부산항 신항 웅동지구(2단계)는 현재 개발 중인 서컨 터미널 북측에 위치하여 서컨 터미널 및 신항 3단계 개발계획 등과 연계된 입지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이번 사업은 전체 배후단지 면적 112만㎡중 복합물류 및 제조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는 1종 항만배후단지 약 85만㎡를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3년까지 준공해 공급할 예정이다. 해양수산부는 2018년 1월 사업 제안에 따라 제3자 제안공모를 진행했으며, 부산항만공사, 민간 컨소시엄 등 두 곳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3개 분야(개발, 재무, 운영) 민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부산항만공사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부산항만공사는 국내외 다국적 기업 유치를 통해 웅동 2단계 항만배후단지를 세계적인 해양산업거점으로 육성함으로써, 4,026억 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1,353억 원의 부가가치 창출효과, 2,332명의 취업 일자리 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으로 해양수산부와 부산항만공사는 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여러가지 문제에 휩싸여 있는 함평군에 대한 전남도청의 감사 결과가 이달내 나올 예정이다. 전남도청은 함평군 사건과 관련해 이번주까지 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진행중인 감사 내용 중에는 1인 폭행 논란이 일고 있는 부분에 대한 처리문제와 함께 현재 진행중인 '함평 아델리아 C.C 조성 사업'의 허가 형태와 시기 등에 대한 부분들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현재 함평군 주민들은 "지난 2007년 사업승인을 받은 골프장 허가가 사업 기간 만료로 소멸된 시점인데도 신규 허가를 받지 않고, 조성사업이 진행"되고 있는 부분에 대한 의혹을 주장하고 있다. 한편 함평군 감사와 관련해서는 감사원에서도 진위여부를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변창흠 LH 사장.(사진=LH)[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LH가 지난 9일 청와대에서 개최된 공정경제 성과 보고회의에서 ‘LH 공정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LH는 이번 ‘LH 공정문화 확산 프로젝트’를 통해 국민 권익 강화를 위한 5개 과제와 건설문화 혁신을 위한 5개 과제 등 총 4개 분야 10개 과제를 추진해 사람 중심 경제실현 및 상생․협력의 거래문화 정착을 이끌 계획이다. 우선 국민권익 강화를 위해 토지 임차인의 임대료를 인하하고, 정산․환불기준 등을 합리적으로 개선한다. LH는 토지 매수자의 건축 지원을 위해 자재 적치, 현장 지원 등의 목적으로 인접 토지 임대제도를 운영 중이나, 토지 매수자는 임대료 부담을 이유로 불법으로 도로를 점용하는 등 안전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LH는 임대료 기준을 감정가격에서 조성원가로, 적용요율 또한 5%에서 3%로 낮춰 토지 임차인 부담을 완화하고, 자재 불법 적치 등에 따른 주민 불편을 해소 및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또 임대차 계약 이후 임대료 정산 및 환불에 대한 규정을 명확히 하고, 임차토지에서 발생하는 전기료 등 각종 공과금에서 임차인이 실제 사용한 금액만 부과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