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진영)는 본격적인 해상낚시 성수기(9~11월)를 앞두고 낚싯배 대형사고 이후 개선된 제도가 일선 현장에서 제대로 작동하고 있는지와 해상낚시터 안전관리 이행실태를 감찰한 결과를 발표했다. 먼저, 낚싯배 이용객 증가와 더불어 해상 안전사고도 반복되고 있지만 강화된 제도에도 불구하고 이를 집행하고 실천하는 노력은 여전히 미흡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낚시인은 승선자명부를 작성하면서 주소, 전화번호, 비상연락처를 누락하는 등 부실하게 작성하였다. 낚싯배업자는 승선자명부와 승선인원의 신분증 확인을 제대로 하지 않고 출항신고를 하고 있는데도 해경에서는 승선자명부에 대한 보완요구 없이 출항을 승인하는 등 낚싯배 출․입항 관리업무를 소홀히 하였다. 또한, 낚싯배업자가 낚시영업을 조업으로 거짓 신고하거나, 낚싯배로 등록하지 않고 불법으로 영업한 어선도 적발하여 고발조치 하였다. 구명조끼는 형식승인을 받은 제품만을 사용하도록 되어 있으나, 착용이 불편하고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구비만 해 놓고 어창에 방치하고 있었다. 실제로는 낚싯배에서 사용이 금지된 부력 보조복을 별도로 구입하여 사용하고 있어 구명조끼에 대한 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은 24일 태국 방콕에서 국내 5세대 이동통신 기반 핵심 서비스 분야 중소 기업들의 아세안(ASEAN) 진출을 지원하는 정보 통신 기술(ICT) 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4월에 5G+를 통한 혁신성장 실현을 위해 '5G+ 전략'을 발표하고, 실감 콘텐츠, 스마트 시티(지능형 도시), 디지털 헬스케어 등 5G를 통해 활용성․확산 가능성 등이 높은 분야를 '5G+ 핵심 서비스'로 도출해 이에 대한 보급, 확산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태국 행사를 통해 해외 진출을 확산하고 있다. 태국은 올해 아세안 연합의 의장국으로, 아세안 10개국 중 경제 규모가 두 번째로 큰 나라이다. 또한 스마트산업(지능형 도시), 스마트시티(지능형 도시) 등 ICT를 활용해 경제와 사회 전반 개조를 위한 국가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어 우리나라와 정보통신산업 분야 협력 수요도 많은 국가이다. 이동통신 전화 보급률이 175%로 이동 전화 사용이 활발한 국가인 태국은, 2020년을 목표로 5G 서비스 상용화를 준비하고 있어 5G관련 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국가이다. 과기정통부는 이러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여수지방해양수산청(청장 김재철)은 여름철 휴가기간 중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해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18일간을 연안여객선 특별수송기간으로 설정하고 특별수송대책을 추진한다. 이번 특별수송기간 동안 여수·고흥지역 14개 항로에 18만2천명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해 예비선 3척을 추가 투입하고 운항횟수도 264회 증회하는 등 수송능력을 평소보다 20% 확대 운영한다. 여수해수청은 휴가철 연안여객선 이용객 증가에 대비하여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했으며 미비사항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여객선의 신속한 증선·증회 및 긴급 상황 발생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여수청 내에 여객선 특별수송 지원반을 설치·운영한다. 구규열 여수해수청 선원해사안전과장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섬을 찾는 이용객들이 여객선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여객선 운항 및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사진제공=부산본부세관)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인의 술 소주가 해외에서도 각광을 받고 있다. 부산본부세관에서 발표한 ‘부산지역 소주 수출동향 분석’ 자료에 따르면, 부산지역의 소주 수출은 올해 상반기 50만 달러로 전년 상반기에 비해 14.3% 증가했으며, 지역별로는 호주와 베트남이 10만 달러 이상으로 가장 많았고, 홍콩, 일본, 중국 등이 뒤를 이었다. 눈에 띄는 수출증가를 보인 곳은 한류 바람이 강한 동남아시아 지역으로, 특히 베트남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92.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K팝‧드라마‧박항서 감독의 인기에 소주 판매가 늘어나면서 본격적으로 베트남 시장을 공략한 결과로 풀이된다. 과거 소주 수출은 대부분 교민을 대상으로 이뤄졌으나, 최근에는 도수가 낮고 마시기 부드러워 베트남 젊은층을 중심으로 소주의 인기가 뜨겁다. 특히, 부산 소주업체들은 과일향을 첨가하거나, 알코올 도수를 조절하는 등 베트남 현지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다. 부산의 소주업계는 베트남 등 동남아 시장의 수출 호조가 이어질 것을 기대하며, 국제주류품평회에서 수상한 우수한 품질을 앞세워 신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영유아이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갖고 심규명 위원장(사진앞줄 우측 세번째)과 남구 어린이집연합회장단이 기념촬영.(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남구갑지역위원회)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남구갑지역위원회(위원장 심규명)는 7월 23일 남구의회 의회상황실에서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심규명 위원장, 최덕종·임금택·김태훈 남구의원과 남구 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단(국공립법인연합회 서경옥, 공공형연합회 박인재, 민간연합회 금희숙, 가정연합회 권혜정)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남구 어린이집연합회 회장단은 아이들에게 양질의 급식·간식 제공을 위한 지자체의 평등한 급식비 지원,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근거 마련에 대한 조례 제정 및 지속적인 지원체계 구축, 물가 실정에 맞는 급간식비 현실화 등을 요구했다. 심규명 위원장은 "같은 연령의 아이들이 다니는 곳에 따라 지원이 차별받는 것은 격차해소에 맞지 않는다"며 "최선을 다해 예산확보를 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박재호 국회의원.(사진제공=박재호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모가 자식에 대한 부양의무를 이행하지 않았거나 유기·학대한 경우 상속을 받을 수 없도록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법안이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부산 남구을)은 24일 현행 상속권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내용을 담은 이른바 ‘나쁜 부모 먹튀 방지법’,「민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부양의무와 상속간의 연계는 인정하지 않고 있어 부양의무를 이행하지 않아도 상속에 있어 어떠한 불이익도 없는 측면이 있다. 이러한 제도적 허점으로 인해 얼마 전 조현병 환자가 일으킨 역주행 사고로 목숨을 잃은 예비신부의 친모가 30년 만에 나타나 보험금을 주장하는 일이 가능할 수 있었다. 이에 개정안은 상속인의 결격사유가 되는 경우를 확대했다. 피상속인(사망자)의 직계혈족 또는 배우자로서 피상속인에 대해 유기 및 학대를 했다거나 부모가 자신에게 책임 있는 사유로 3년 이상 자녀에 대한 부양의무를 이행하지 않고, 면접교섭을 하지 않은 경우 상속인이 될 수 없도록 했다. 또한 개정안은 기존에 없던 ‘상속 특별 기여분’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아 피상속인을 부양했거나 상당한 기간 동거
최고의원상을 수상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더불어민주당경남도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김종대 창원시의원이 7월 23일 한국공공자치연구원 주관 제13회 대한민국의정대상 ‘최고의원상’을 수상했다. ‘최고의원상’은 주민과 소통하는 열린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선진화에 기여한 바가 큰 지방의원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김종대 시의원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조례나 대안, 정책 등을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김종대 시의원은 현재 창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자치분권 전국연대 공동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23일 보령 대천해수욕장에서 유관기관 합동 안전캠페인 참가자들이 캠페인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부발전)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중부발전은 23일 여름 피서철을 맞아 충남 보령시 대천해수욕장 일원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보령시청, 보령소방서 등 유관기관 합동으로 50여명이 참여하여 여름철 풍수해 예방을 위한 안전 캠페인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중부발전에 따르면 기습적인 폭우와 태풍으로 인한 풍수해가 우려되는 시점에서 해수욕장 상인들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풍수해 예방을 위한 행동요령에 대한 설명과 함께 전단지를 배포하며 홍보했다고 전했다. 또한, 보령머드축제기간에 전국에서 찾아온 관광객을 대상으로 수상안전 가상현실(VR)체험 부스를 운영하여 물놀이 사고예방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중부발전은 매월 시행하는 '안전점검의 날' 행사 외에도 재해발생 우려가 높은 특정시기에 안전신문고 제도와 자연재해에 대비한 국민행동 요령에 대하여 대국민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대만 타오위안 야구장의 한국 농식품 홍보 부스 사진. (사진=aT)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지난 20일부터 양일간 ‘2019 한-대만 문화교류 향연’ 행사와 연계하여 대만 스포츠팬들에게 한국 농식품 인지도를 제고를 위해 홍보행사를 실시하였다고 23일 밝혔다. aT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한국의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스 응원단이 초청되어 대만의 라미고 몽키스 홈팬들과 호흡을 맞추고, 이승엽 해설위원이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고 전했다. 1만 8천여 명이 넘는 야구팬들이 찾은 타오위안 야구장은 한국과 대만 야구팬들의 응원열기로 뜨거웠다고 전해졌다. aT는 한국산 샤인머스캣, 거봉, 멜론, 수박, 미니토마토를 과일 도시락으로 제공하여 무더운 날씨에 야구를 관람하는 야구팬들로부터 호응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을 찾은 대만 시민 전성언퀀 씨는 “한국산 멜론, 샤인머스캣 등 다양한 과일을 맛볼 수 있어 좋았다”며 “맛도 좋고 신선해서 앞으로 자주 구매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아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김치 쿠킹클래스도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김치 교실에 참가한 전춴제이 씨는 “평소 한국 김치를 반찬
포스터.(사진=LX)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최창학)는 전주시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기 위한‘디지털 트윈’기반의 ‘버추얼 전주 실험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디지털 트윈 기반의 플랫폼은 천만그루 나무 심기에 의한 공기 정화를 돕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시키는 등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 LX는 25일 오후 2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정부·공공·민간 약 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전주시 스마트시티 & 디지털트윈 컨퍼런스’를 통해 3D로 구현한 도시 개발 모형을 시민에게 공개한다. ‘버추얼 전주’는 디지털 트윈을 통해 현실과 동일한 가상환경을 구축해 다양한 모의실험을 진행하는 플랫폼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이 정책 결정에 참여해 다양한 논의가 가능하도록 ‘리빙랩’을 통해 의견을 반영했다는 점에서 시민 주도적인 스마트시티라는 평가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우리 생활의 변화 스마트시티’를 주제로 일반 시민의 눈으로 바라본 스마트한 일상에 관한 열린 대화를 시작으로 ‘국가 시범 스마트시티 현황 공유’,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만들기’ 등 스마트시티와 디지털 트윈 관련 다양한 주제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해 23일 오전 인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하고 있다 / 뉴시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일본 경제보복과 관련해 미국 측의 지지를 위해 방미한다. 23일 유 본부장은 이날 미국의 지지와 중재를 끌어내기 위한 활동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다. 이날 출장길에 앞서 유 본부장은 "일본의 수입규제 조치에 대해서 정부에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고 그 일환으로 이번에 미국을 방문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이번 주가 굉장히 중요한 주간인데 우선 일본에 대해서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배제 의견 수렴 기간인 24일까지 우리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고 다자적으로는 지금 WTO 최고의사결정 기구인 일반이사회에서 일본 수입규제 조치의 부당성을 공론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저는 이번에 미국을 가서 미국의 경제통상 인사들을 만나서 일본의 조치가 미국 기업 또는 미국 기업뿐 아니라 세계 글로벌밸류 체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적극 설명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유 본부장은 이번 미국출장길에 대해 "다양한 인사들을 만나서 경제통상 분야에 있어서 일본의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소상공인-자영업자 등이 신용이나 담보부족으로 사업자금을 대출 받을 경우, 보증서 발급에 필요한 서류가 대폭 간소화 된다. 23일 중소벤처기업부와 신용보증재단중앙회는 지역신용보증재단에 보증을 신청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편의성 제고를 위해 보증신청 서류를 대폭 간소화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신용보증신청서, 임차계약서 2종만 제출하면 된다. 그간 소상공인-자영업자는 보증서 발급시 신용보증신청서, 임차계약서와 함께 사업자등록증명, 국세납세증명,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표준 재무제표증명 등 국세청 과세자료를 준비해야 하는 부담이 컸다. 이러한 불편을 덜어 주고자 중기부와 신보중앙회는 국세청의 협조를 얻어 국세청 과세자료는 신보중앙회가 직접 발급(지역신용보증재단법 개정, ‘19.4)할 수 있도록 함에 따라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은 준비서류 부담을 대폭 줄이게 됐다. 이에 따라 연간 약 300만 건의 신청서류가 간소화될 것으로 예상(’18년 신보증앙회 보증공급 건수 49만 7천여 건 기준)되며, 해마다 보증공급 건수의 증가 추세를 감안하면 파급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보인다. 중기부 관계자는 "이번 신청서류 간소화 시행으로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고용노동부는 정부의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정책을 통해 지난 2년간 18만5천명이 정규직으로 전환결정(2019년 6월말 기준, 전환 완료 15만7천명)됐다고 23일 밝혔다. 아울러, 공공부문 853개소의 정규직 전환실적(전환인원, 채용 방법, 전환방식)도 구체적으로 공개했다. 정부는 2017년 7월 20일에 공공부문 정규직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2020년까지 공공부문 비정규직 20만5천 명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계획하고 지난 2년간 이를 집중해서 추진해왔다. 그 결과 2019년 6월말 현재 18만5천명이 정규직 전환이 결정됐고, 이는 전환 계획의 90.1%에 해당된다. 정규직 전환이 결정된 18만5천명 중 실제 정규직으로 전환이 완료된 인원은 15만7천명(전환결정과 비교하면 84.9%)으로, 전환결정과 전환완료 인원에 일부 차이가 있는 것은 기존의 용역계약 기간 등이 만료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계약만료 시점에 맞춰 순차적으로 정규직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공공부문 정규직 전환은 고용안정과 함께 전환자들의 처우개선도 단계적으로 추진해 왔다. 먼저, 전환자에게 복리후생비를 차별없이 지급토록 하여 월 20만 원 이상의 임금 인상효과가 있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재정정보원이 개원 이후 최근까지 최고급 한정식 업소에서 이사회 회의를 개최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기관의 상황에 따라 외부 회의공간을 대여해 이사회를 개최할 수는 있지만 술을 파는 최고급 한정식 업소에서 4차례나 이사회를 개최한 것은 상식에 벗어난 일이다. 국회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심재철의원(자유한국당 안양동안을)이 23일 공공기관 경영공시자료를 통해 확보한 한국재정정보원 이사회 개최현황 자료에 따르면 한국재정정보원이 본사 회의실이 아닌 서울 중구에 위치한 최고급 한정식 업소에서 정기적으로 이사회를 개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업소는 서울특별시의회 인근에 위치한 업소로 식대가 최소 4만원에서 최대 10만원대까지 있는 고가의 식당으로 기업이나 기관에서 접대모임 등을 위한 자리가 많이 몰리는 곳으로 유명하다. 한국재정정보원은 지난 2017년 10월 23일 이곳에서 이사회를 개최하며 2017년 예산안 변경 안건 등을 의결했으며, 최근인 2019년 3월 5일에는 임원추천위원회 구성안에 대한 안건을 이곳 한정식당에서 의결했다. 심재철의원은 "기획재정부 산하의 다른 기관의 이사회 개최현황을 확인한 바에 따르면 모두 기관 자체회의실에서
중부선 우회도로.(사진=한국도로공사)[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하계 휴가기간을 맞아 오는 7월 25일부터 8월 11일까지 고속도로 시설개량공사를 중단한다고 23일 밝혔다. 현재 장기 시설개량공사가 진행 중인 곳은 중부선(호법JCT~마장JCT, 하남JCT~산곡JCT), 중부내륙선(충주JCT~여주JCT), 통영대전선(산내JCT~비룡JCT) 등 총 43km 구간이다. 임시 중단된 개량공사는 8월 12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될 예정이며, 공사 재개 이후에도 교통량이 많은 주말과 휴일에는 공사를 진행하지 않는다. 한국도로공사는 노후화된 구간의 안전성을 강화하고 쾌적한 주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콘크리트 포장을 아스팔트 포장으로 전면 재포장하고, 중앙분리대·가드레일·방음벽 등의 안전시설과 부대시설을 리모델링하는 시설개량공사를 시행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공사가 재개되면 해당 구간을 지나는 운전자들은 출발 전 교통정보를 확인하여 정체 시에는 우회노선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