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형 고객 감사장 수여식 모습.(사진=SR)[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SR은 신속한 응급처치로 고객의 소중한 생명을 구한 충북보건과학대학 2학년 강소형(32·여)씨에게 지난 11일 감사장을 수여했다. 강 씨는 지난달 25일 오후 12시 45분 부산발 수서행 SRT를 이용 중 객실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하여 의료진을 찾는다는 방송을 듣고 환자가 쓰러져 있는 객실로 달려갔다. 현장에서 강 씨는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후 대전역에서 대기 중이던 119 구급대에 무사히 인계해 소중한 생명을 구조했다. 강 씨는 병원 간호팀에 근무하며, 전문적인 의료지식을 공부하고자 남들보다 늦게 간호학과에 입학해 주경야독하는 상황 속에서도 성실한 학교생활과 우수한 학업성적으로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기부·후원활동, 질병관리본부 장기이식관리센터에 장기기증 희망 등록 등 적극적인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최덕율 SR 영업본부장은 “응급상황 속에서 신속하게 대처해 고객의 소중한 생명을 구조하는 데 기여해줘 감사하다”며 “훌륭하고, 참된 의료인으로 타인에 모범이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 메인화면.(사진=한국감정원)[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감정원은 2015년부터 2018년까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 내 관리비 입력 자료를 분석한 결과 관리비 법정 공개기한 위반비율이 매년 뚜렷한 감소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2일 밝혔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015년 공동주택 관리비 법정공개기한 위반비율은 3회 50.7%, 6회 33.5%로 관리비 공개제도가 정착되지 못한 모습을 보였지만, 2018년 위반비율이 3회 4.1%, 6회 0.8%로 현격히 감소해 투명한 관리비 공개문화가 정착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은 2015년부터 한국감정원이 국토교통부로부터 위탁받아 운영하고 있으며 관리비 정보, 유지관리이력정보, 입찰정보 등을 제공하고 유사단지와 비교기능을 제공함으로서 투명성 강화 및 관리비리 차단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감정원 김학규 원장은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을 더욱 고도화해 관리비 투명화에 기여하고, 장려할만한 우수 관리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모범적인 아파트 관리사례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건전한 관리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동주택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 고위 공무원 가급(3명) ▲ 국세청 차장 김대지(부산지방국세청장) ▲ 서울지방국세청장 김명준((국세청 조사국장) ▲ 부산지방국세청장 이동신(대전지방국세청장) ◇ 고위 공무원 나급(12명) ▲ 대전지방국세청장 한재연(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광주지방국세청장 박석현(서울청 조사3국장) ▲국세공무원교육원장 조정목 ▲ 국세청 기획조정관 정철우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김태호 ▲국세청 징세법무국장 강민수 ▲국세청 법인납세국장 임성빈 ▲국세청 조사국장 이준오 ▲서울지방국세청 조사3국장 송바우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장 김동일 ▲서울지방국세청 국제거래조사국장 오호선 ▲중부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윤영석 7월 15일자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7월 11일 금정구 노포차량기지에서 이종국 부산교통공사 사장(왼쪽)과 최무덕 부산지하철노조 위원장이 '부산교통공사 노사 파업철회·잠정합의 선언'을 하고 손을 맞잡고 있다.(사진제공=부산지하철노조)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부산지하철노조는 7월 11일 오후 10시 부산교통공사와 잠정합의했다. 이에 따라 파업을 철회하고 12일 오전 9시부(단 승무는 오전 5시부터)로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비정규직 청소용역도 12일 오전 6시부로 업무에 복귀하기로 했다. 노사는 임금 0.9%인상, 근무형태 변경에 따른 인력 540명 채용 등을 통해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 노사갈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잠정 합의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채희봉 사장 취임식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는 제17대 채희봉 신임 사장의 취임식이 지난 10일 대구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고 11일 밝혔다. 행사에는 본사 임직원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내방송을 통해 전국 LNG 생산기지 및 지역본부에서 전 직원이 시청했다. 채희봉 신임 사장은 취임사에서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로의 전환은 시대적 요구인 만큼, 천연가스의 역할 확대를 통한 국가 에너지 정책 목표 달성과 미래 에너지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더 빠른 변화와 근본적인 혁신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천연가스 가격 경쟁력 확보 및 안전하고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도입방식 개선, 제5 생산기지 등 천연가스 인프라 적기 확충, 장기운영 설비 안전성 강화를 당면 과제로 제시했다. 또한, 우리나라 수소경제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선제 투자는 물론 LNG를 활용한 벙커링·화물차 연료 전환·냉열 사업 등 에너지 신사업을 적극 육성해 미래 에너지 문제를 선도적으로 해결하고 가스공사의 시장가치를 높이는 데 주력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중소 벤처기업 및 스타트업 기업과의 상생협력 및 지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2014년 본사 대구 이전 후 지역사회 니즈에 부응하기 위한 상생발전 특화사업을 활발히 전개함으로써 지역사회에 빠르게 녹아들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가스공사는 지난해 대구지역 내 식품 분야 사회적경제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HACCP 인증을 지원하는 등 지역 사회적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했으며, 대구시와 공동으로 ‘글로벌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해 창업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특히, 이 대회에서 ‘인공지능 글로벌 웹툰 플랫폼’을 발표한 국내 기업은 중국 투자자로부터 200만 달러를 유치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스공사는 대구지역 대학교와의 산·학·연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상생발전 기반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올해 4월 경일대학교와 보안 드론 도입 및 전문가 육성을 위한 산학협력 협약, 계명대학교·포스텍과 ICT 분야 연구·교육·신사업 발굴을 위한 협약을 맺는 등 지역인재 양성 및 미래 신기술 도입, 개방·협업형 기술개발 생태계 조성에 지속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가스공사는 올해 대구지역 중소기업과 상생 발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최시헌 개인납세국장이 7월 11일 오전 국세청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국세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7월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는 홈택스로 간편하게 하세요.” 국세청은 7월 11일 ‘2019년 제1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대상자 532만명(개인일반과세자 439만, 법인사업자 93만)은 7월 25일까지 부가가치세를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개인 일반과세자는 1월 1일~6월 30일(6개월), 법인사업자 4월 1일~6월 30일(3개월). 간이과세자는 고지된 세액을 7월 25일까지 납부하면 된다. 국세청 홈택스(www.hometax.go.kr)에서 신용카드 매출 등 신고서 주요 항목을 바로 조회해 채울 수 있는 ‘미리채움’ 서비스 등을 이용하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신고할 수 있다. ’미리채움’ 항목을 27종으로 확대하고, 납세자 수요가 높은 신용카드자료 제공시기를 단축하는 등 신고편의를 제고했다. 국세청은 이번 신고에는 프리랜서 마켓 등 신종거래 내역을 포함해 사업자별 특성에 맞는 신고도움자료를 79만명에게 제공했다. 납세자는 자기검증 서비스를 이용해 전자신고 단계에서 신용카드 매입세액 과다 공제 여부 등을 스스로 점검할
동남지방통계청 농업통계 전문관 양성 인력직원들이 작물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사진제공=동남통계청)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농업부문 고품질 통계 생산을 위해 김용길 동남지방통계청 농어업조사과장은 7월 11일 경남 밀양시 경남도 농업자원관리원에서 농업통계 전문관 양성 인력들과 함께 토종 및 약용 작물 전시포(시범농장) 현장체험학습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장체험은 작물 식별, 생육 과정등 다양한 작물에 대한 지식을 습득, 농업에 대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평소 정확한 농업통계자료 생산을 위해 현장의 중요성을 강조해온 김용길 과장은 “직원들이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과정들을 정확히 습득해 농업통계전문가로서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농업자원관리원 직원과 함께 청렴캠페인을 실시하고 기념촬영.(사진제공=동남통계청) 또한 이날 동남지방통계청 및 경상남도 농업자원관리원 직원들과 함께 청렴캠페인을 실시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최인호 국회의원.(사진=최인호의원실)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최인호(부산 사하갑) 의원은 7월 12일 오후 3시 부산 사하구 하단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도시철도 하단~녹산선 하단포구역 유치를 위한 주민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서 사하구의회 전원석 의장은 하단포구역 신설 필요성에 대해, 부산시의회 이성숙 부의장은 하단포구역 주민 유치추진단 구성 필요성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한다. 패널로 가락타운아파트 주민대표들과 부산시, 부산교통공사가 참석한다. 도시철도 하단~녹산선은 하단역에서 명지신도시를 지나 녹산공단까지 연결돼 서부산을 관통하는 핵심노선이 될 전망이다. 사업비 규모는 1조 477억원이고 총 연장은 14.4km, 13개역이 건설될 계획이다. 이날 토론회는 13개역 중 하나를 가락타운 등 사하구 최대 주거 밀집지인 하단포구 인근에 역을 신설해야 하는 이유와 이를 위한 주민 유치추진단 구성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이에 대한 주민들 의견을 듣기 위해 마련됐다. 최의원은 당선 직후부터 하단~녹산선 예타 통과와 하단포구역 유치를 위해 부산시 및 부산교통공사와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수차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작년
윤준호 국회의원.(사진=윤준호 블로그)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윤준호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부산시 해운대을)은 11일 부산시 해운대구, 동래구, 수영구 3곳에 지정된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을 해제조치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정부의 부동산 규제정책에 따라 2016년 11월과 2017년 6월 부산시 7개 구·군이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됐고, 2018년 12월 4개 구·군이 해제됐으나, 해운대구, 동래구, 수영구 3개구가 아직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으로 남아 있는 상황이다. 2018년 5월 대비 부산시의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4.72%,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4.1%, 아파트중위매매가격은 2.34% 하락 및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는 2018년 3월 대비 5.5% 하락하는 등 부동산관련 지표가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다. 윤준호 국회의원은 “현재 부산지역 전체 아파트 가격이 93주 연속 하락했으며, 부동산 조정대상지역 지정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거래가 매우 얼어붙은 상황이다. 특히 부동산 조정대상지역의 범위를 세밀한 검토 없이 일방적으로 한 개 자치구를 지정하다보니, 투기와 관련 없는 실거래가 필요한 지역주민까지도 피해를 입는 지경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
정의당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정의당울산시당(위원장 직무대행 최부만)은 미원화학 압수수색에 대해 7월 11일자 논평을 내고 “헌법이 보장하는 노동자의 단결권을 저해하고 노동조합 파괴를 일삼던 미원화학 사측에 대한 국가의 심판이 시작됐다”며 “압수수색을 통해 명명백백하게 조사하고 엄중하게 처벌해 일벌백계의 교훈으로 삼아야 할 것이다”고 했다. 울산 남구 매암동에 위치한 미원화학에 대한 노동부, 검찰 압수수색이 11일 오전 10시부터 미원화학본사, 울산공장, 미원홀딩스IT팀에 대한 압수수색이 동시다발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이번 압수수색은 미원화학 노조 설립 후 지금까지 계속 돼온 부당노동행위와 취업규칙불이익변경에 대한 노조 고발 건이 노동부의 조사결과 밝혀져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사건이 송치된데 따른 것이다. 미원화학 노동조합은 작년 설립과정에서 직장폐쇄 등 사측탄압에도 힘든 투쟁을 이어왔으며 노동자의 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정의당 울산시당도 함께 해왔다. 노조는 오늘 압수수색을 기점으로 다시 출퇴근 투쟁을 이어 갈 것을 밝혔다. 다음은 7월 11일자 미원화학노조 소식지 전문이다. 우리의 투쟁은 헛되지 않았다! 지난 8일 부당노동행위 및 단
KTX와 코레일 사옥.(사진=코레일)[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짧은 구간이라도 열차를 부정한 방법으로 이용했다가 부가운임 폭탄을 맞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코레일은 ‘출발 후 반환서비스’를 악용해 광명역에서 서울역까지 KTX를 상습적으로 부정 이용하던 승차자를 단속하고 약 1000만원의 부가운임을 징수했다고 밝혔다. 작년 10월 도입된 ‘출발 후 반환 서비스’는 열차 출발 이후 10분 이내에는 역에 방문할 필요 없이 코레일톡 앱에서 바로 구매한 승차권을 반환할 수 있는 고객 서비스다. 부정이용을 막기 위해 스마트폰 GPS를 활용해 해당 열차에 탑승하면 반환할 수 없도록 조치하고 있다. 적발된 A씨는 열차 내에서는 반환이 되지 않지만 열차가 아닌 곳에서는 취소가 가능한 점을 이용해 본인이 아닌 지인 B씨를 이용해 승차권을 구매하도록 하고 본인은 사진으로 전송받은 승차권으로 열차를 이용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후 승차권을 구매하고 10분이 경과하기 전에 B씨가 승차권을 반환하고 A씨는 도착역에서 자연스럽게 내리는 수법을 사용했다. 적발되더라도 한 번의 부정승차에 대한 부가운임만 지불하면 된다는 생각으로 2018년 12월부터 2019년 7월까지 총
한국가스공사 본사사옥 전경. (사진=한국가스공사) [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한국가스공사(사장 채희봉)는 지난 9일 5억 달러 규모의 글로벌본드(외화채권) 발행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채권은 가스공사 최초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으로, 국내 공기업 발행물 중 10년물 ESG(Environmental, Social and Governance) 채권 발행의 첫 사례로 기록됐다. 가스공사는 2017년 7월 이후 2년 만에 글로벌본드 발행 시장에 복귀함으로써 한국 우량 공기업물에 목말라 있던 해외 투자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켰다. 또한, 한국 소버린(Sovereign) 등급(Moody’s Aa2) 10년물의 희소성을 적극 공략해 기존 가스공사 유통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발행(마이너스 신규 발행 프리미엄)하는 데 성공했다. 가스공사는 최근 미중 무역 갈등으로 국내외 불확실성이 증대됨에도 불구하고 전략적인 로드쇼와 최적의 발행시점 포착으로 이번 지속가능채권 발행을 흥행으로 견인했다. 가스공사는 홍콩·싱가포르·런던·뉴욕에서 진행된 로드쇼에서 우리나라 대표 에너지 공기업으로서 정부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을 뒷받침하는 역할
오는 12일 개막하는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을 전국 주요 철도역 여행센터에서 구매할 수 있다.(사진=코레일)[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코레일이 지난 4월부터 전국 20개 철도역에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입장권을 판매하고 나섰다. 철도역 여행센터에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경영, 다이빙, 아티스틱, 수구, 오픈워터, 하이다이빙 등 6개 경기종목의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판매처는 서울역, 용산역, 청량리역, 영등포역, 수원역, 대전역 등 20개역이다. 한편 코레일은 선수단과 관람객 수송을 위해 지난 9일부터 인천공항과 광주송정을 오가는 KTX를 하루 7회 운행하고 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
터널 침수 취약 개소 점검 모습.(사진=코레일)[웹이코노미 박진 기자] 코레일은 장마와 태풍 등 집중호우에 취약할 수 있는 곳에 대한 전국적 특별 안전점검을 지난달까지 완료했다고 10일 밝혔다. 우선 선로침수, 노반유실 등 전국의 수해우려 102개소와 선로에 낙석 유입이 우려되는 156개소를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점검했다. 특히 지능형 CCTV를 통한 상시 감시와 함께 드론 15대를 투입해 낙석 주의 구간이나 산비탈 등 취약지역을 집중 점검했다. 교량 홍수위 모니터링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시설물 관리에 나섰으며, 강풍이나 낙뢰로 인한 누전 등 감전 취약개소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벌였다. 이와 함께 코레일은 폭우·강풍이 발생하면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해 매뉴얼에 따라 열차운행 속도를 단계별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정정래 코레일 안전경영본부장은 “기상이변이 잦은 여름철 특성을 고려해 사전 준비와 대응에 최우선으로 할 것”이라며 “재해가 발생하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신속하고 정확한 복구태세를 유지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 기자 pj@thepowernews.co.kr